요리를 해 볼까!!!

삼산동 헤이다이닝

야국화 2019. 10. 8. 14:01

 

 연어로즈 샐러드 : 연어가 장미색 화려한 옷을 입고 입안에서 상큼한 댄스를 춘다.

 오징어먹물 파스타 : 오징어먹물과 파스타의 만남. 끝맛까지 깔끔하다. 

 타이거 쉬림프 로제 파스타 : 진한 육수에 새우가 꼬리를 내리고 있다. 토마토소스의 단단함이 느껴진다.

 이베리코 온 더 리조또 : 목살이 소스에서 살아남아 부드럽고 향긋하다.

 채끝스테이크 : 관자의 부드러움과 붉은 속살을 간직한 채끝살의 육즙이 와인과 잘 어우러 진다.

                      적당히 익은 마늘이 고기를 품었다. 

 오픈되어 있는 주방의 차분하게 분주함이 새로운 기대를 가지게 한다.

 

 


비가 부슬부슬 내려 도심을 적시는 시간에 오랜만에 삼산동의 헤이다이닝에서 저녁모임을 가졌다.

월요일은 휴일이지만 우리모임을 위해 쉐프가 시간을 할애해 주었다.

6시30분 모임은 어느새 7시가 되어서야 시작되었다.

화이트와인으로 시작하여 레드와인으로 끝날때까지

입안에서 즐거운 비명이 새어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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