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막박리, Retinal detachment
망막의 안쪽 신경막이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바깥쪽의 색소 상피 세포층으로 부터 떨어져서 초자체 안에 들떠오르는 현상/
주요원인은 망막변성으로 인해 약해진 부분이 저절로 터져 구멍이 뚫리는 현상 /
망막이 박리를 일으키면 빛과 색을 느끼는 작용이 없어져 시력에 장애를 일으킴
망막박리의 종류
1. 열공성 망막박리: 망막에 구멍이 생겨 액화된 초자체가 그 구멍을 통하여 망막아래로 스며들어 망막이 떨어지게 되는 것을 말함 주로 고도근시, 무수정체안(백내장수술 후), 망막주변부의 변성, 외상이 원인입니다.
대부분의 망막박리는 열공성 망막박리입니다.
2. 견인성 망막박리: 당뇨병성 망막증, 고혈압, 안구천공창후 포도막염, 망막혈관염 등과 같은 질환이 있으면 생길 가능성이 있다.
3. 삼출성 망막박리: 안구내 종양, 삼출성 망막염, 임신중독증과 같이 삼출액이 망막 아래에 괴어서 생깁니다.
망막박리의 증상
열공성망막박리는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유리체의 액화가 일어나며 눈의 움직임에 따른 유리체의 망막견인에 따라 망막열공이 발생하며 열공을 통해 액화된 유리체가 들어가 망막박리가 일어나는 질환입니다.
망막박리에 의한 증상으로는 거미줄이나 검은 점이 떠다니는 증상인 날파리증, 번쩍거리는 불빛이 보이는 광시증, 한쪽이 커튼으로 가리는 것처럼 보이는 시야변화 및 중심 시력의 감소 등이 있습니다.
눈앞이 번쩍거리고 먼지 같은 물체가 보이는 것이 전구 증상이며, 망막열공이 생길 때 망막혈관이 상하게 되면 심한 초자체 출혈을 동반하는 수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갑자기 실명상태에 이르나 대개 1~2주후 초자체 출혈이 흡수되면서 시력이 어느 정도 회복됩니다. 이때 자세히 검사하면 망막열공이나 망막박리가 발견됩니다.
망막박리는 대개 주변부에서 시작하므로 시야의 결손도 주변부부터 일어납니다. 위쪽이 박리되면 아래쪽에,아래쪽이 박리되면 위쪽에 시야결손이 나타납니다.
박리가 진행되면 시야결손이 차차 확대되어 마치 눈앞에 검은 장막을 치는것처럼 느끼게 되고 황반부가 박리되면 중심시력이 심하게 저하하며, 색각장애와 물체가 일그러져 보이게 됩니다. 망막이 윗부분부터 떨어질 때는 망막하액의 중력작용으로 망막박리의 확산속도가 빨라서 수시간만에 전체의 망막이 박리될수도 있으며, 반면에 망막하부에 부분적으로 박리된 상태에서 수개월 동안 고정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개는 수일내에 망막전체가 박리되게 됩니다.
안압은 대개 정상보다 낮으며, 망막전체가 박리된 상태로 오래 지속되면 백내장, 안구내출혈, 녹내장이 합병 되고 심한 경우 안구위축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열공성 망막병리의 치료
대부분의 열공망막박리는 수술로 치료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모든 수술이 그렇겠지만 망막박리도 가능한 한 가장 간단한 수술방법으로 최대의 치료효과를 얻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 되겠습니다. 망막박리의 수술방법은 박리의 정도와 상태에 따라 기체망막유착술, 공막동륭술, 유리체 절제술, 유리체내 실리콘 주입술 등이 있습니다.
- 기체망막유착술
안구 내에 팽창가스(SF6, C3F8)를 주입한 후, 망막이 유착되면 열공 주위에 레이저응고술을 시행하는 방법이다. 가스주입후 1-2주간 머리의 위치를 고개 숙인 자세로 잘 유지하여야 합니다.
- 공막동륭술
망막열공이 있는 부위에 안구의 바깥쪽에서 실리콘 재질의 밴드를 대어 망막 박리를 재유착시킨 후에 열공 주위로 냉동응고술을 시행하는 방법입니다.
- 유리체 절제술
위의 수술방법으로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재발되었을 경우에 시행하며 안구내의 유리체를 특수기구를 이용하여 제거한 후 팽창가스(SF6, C3F8)를 주입하거나 실리콘 기름을 주입하는 방법입니다. 수술을 시행한 후에도 다시 망막박리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수술 후 입원치료 및 퇴원 후에도 정기적인 경과 관찰을 통해 망막의 유착을 꼭 확인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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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망막박리란 안구의 안쪽을 덮고 있는 망막층이 찢어지면서 눈속의 수분이 새어들어 가서 망막이 안구벽으로부터 들뜨는 병적 상태를 말합니다. 들뜬 망막을 재유착시키려면 대부분 망막수술이 필수적이며, 심한 경우 유리체 수술도 필요하게 됩니다.
망막박리는 10,000명중 1명꼴로 발생하는 심각한 눈의 질환입니다. 망막박리는 노화의 결과로 40대 후반에 종종 발생하지만 또한, 근시가 심한 사람, 망막이상의 가족력을 가진 사람, 또는 눈수술을 경험한 사람에게서 잘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안구의 외상 역시 망막박리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원인
고도근시나 나이가 들게 되면 노화과정의 한부분으로서 눈의 내부를 채우고 있는 유리체가 액화가되고 일부는 흉터가 생겨서 망막으로부터 밀려나고 위축되기 시작합니다.
이 위축의 대부분은 눈에 손상을 일으키지 않으나 때때로 유리체가 망막에 강하게 유착되어 있어 유리체가 망막을 잡아당겨서 망막이 찢어질 수가 있습니다.또한 고도근시나 체질적으로 망막이 얇은 곳에서도 흉터에 의해서 쉽게 망막이 찢어질 수 있습니다.
일단 망막열공이 존재하면 유리체로부터 물이 망막의 찢어진 틈을 통해 스며들 수 있습니다. 물은 망막을 안구벽으로부터 분리시키며,마치 벽지가 벽에서 떨어지는 것 같이 됩니다. 박리된 망막의 부분은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시력손실에 이르게 됩니다.
망막박리는 종양, 염증, 당뇨의 합병증으로 올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형태의 박리는 망막에 구멍이나 열공이 동반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증상
눈앞이 번쩍거리고 먼지같은 물체가 보이는 것이 전구 증상이며, 망막열공이 생길 때 망막혈관이 상하게 되면 심한 유리체 출혈을 동반하는 수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갑자기 실명상태에 이르나 대개 1~2주후 유리체 출혈이 흡수되면서 시력이 어느정도 회복됩니다. 이때 자세히 검사하면 망막열공이나 망막박리가 발견됩니다.
망막박리는 대개 주변부에서 시작하므로 시야의 결손도 주변부부터 일어납니다. 위쪽이 박리되면 아래쪽에, 아래쪽이 박리되면 위쪽에 시야결손이 나타납니다. 박리가 진행되면 시야결손이 차차 확대되어 마치 눈앞에 검은 장막을 치는것처럼 느끼게 되고 황반부가 박리되면 중심시력이 심하게 저하하며, 색각장애와 물체가 일그러져 보이게 됩니다. 망막이 윗부분부터 떨어질 때는 망막하액의 중력작용으로 망막박리의 확산속도가 빨라서 수시간만에 전체의 망막이 박리될수도 있으며, 반면에 망막하부에 부분적으로 박뢰된 상태에서 수개월동안 고정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개는 수일 내에 망막전체가 박리되게 됩니다. 안압은 대개 정상보다 낮으며, 망막전체가 박리된 상태로 오래 지속되면 백내장, 안구내출혈, 녹내장이 합병되고 심한 경우 안구위축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치료
망막박리의 종류에 따라 그 치료법이 다릅니다. 열공성 망막박리는 수술적 치료를 하나, 삼출성 망막박리는 수술적 치료보다는 레이저 광응고치료로서 발생부위를 치료합니다. 수술은 초기에 거의 완전하게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시력은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부의 기능을 나타내는 것인데 황반부는 일단 박리되면 다시 유착되어도 다소간의 변형이 되어 어느 정도의 시력장애가 영구히 남을수 있습니다.
따라서 황반부에 이르기 전에 망막박리를 발견하면 응급수술로 생각하고 가능한 급히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열공성 망막박리중 삼출성 망막박리는 우선 원인질환의 치료를 시행하고 필요에 따라 망막하액의 배출을 병행할 수도 있습니다. 견인성 망막박리인 경우는 유리체 절제술로 유리체강내의 견인성 섬유조직을 제거하여야 합니다. 대부분은 망막박리는 열공성 망막박리이며 반드시 수술요법이 필요합니다.
수술의 목적은 망막은 신경조직으로 직접적인 봉합이 불가능하므로 모든 열공을 발견하여 열공주위의 망막을 망막색소상피에 접합시켜 영구적 유착을 일으켜 주는데 있습니다. 수술이 지연되거나 방치할 경우에는 망막의 외측에 섬유성 인대가 발생되어 수술적 치료의 성공율이 상당히 저하되며, 망막이 성공적으로 유착된 경우에도 상당한 시력저하를 초래할수 있습니다.
수술시 주의사항
수술이 성공적으로 되어 망막의 모든 구멍이 다 막혀도 망막이 다시 잘 붙기 위해서는 수술후 지시대로 일정한 자세를 취하면서 절대안정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흰자위를 꿰맬 때는 저절로 녹아 없어지는 실을 사용하기 때문에 나중에 실밥을 다시 제거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실이 녹을 때까지(약2주 정도) 눈에 이물감이 있거나 눈물이 날 수 있으며, 이럴때 눈을 비비거나 닦아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망막이 다시 잘 유착되면 원칙적으로 수술후 1-4주면 정상적인 활동을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심한 육체활동은 망막유착이 잘 유지되는 경우에도 수술후 2달이 지나야 가능합니다. 직장출근 시기는 담당의사선생님과 상의하십시오.
예후, 예방
고도근시, 무수정체안등 원인소인을 가진 사람, 한쪽 눈에 망막박리가 발생하였거나, 가족 중에 망막박리 환자가 있었을 경우, 조그만 충격이라도 피하도록 주의하고 초기증상을 느낄 때는 지체 없이 전문의의 진찰이 필요합니다.
한쪽 눈에 망막박리수술을 받은 사람, 망막변성과 망막열공이 있는 사람, 고도근시인 경우 1년에 한두차례 안저에 대한 정밀검사를 받아, 필요한 처치의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종래에는 치료성공율이 50~60%에 지나지 않았으나, 근래 여러가지 수술법과 장비의 발전으로 열공성 망막박리인 경우 조기에 발견만 한다면 90%이상의 수술성공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입원기간도 상당히 단축되었습니다.
그러나 망막박리가 아주 오래되어 망막기능이 매우 저하되었을 겨우나, 박리의 범위가 넓고, 황반부를 포함할 경우, 또는 망막박리가 가장 심한 합병증인 증식성 유리체 망막증이 발생되었을 경우 그 예후는 좋지 않습니다. 삼출성 망막증의 경우에는 망막하부에 다량의 액체가 삼출되기전에 레이저 광응고술을 시행한다면 어느 정도의 시력회복을 기대할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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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망막박리
망막박리가 발생하면 시력에 미치는 영향은 치명적입니다. 그래서 망막박리의 증상을 알고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증상들은:
시야 앞 빛 번쩍거림 (후유리체박리증이 있다면 빈도가 증가하는지 확인해야 함)
새로운 비문증의 등장
어느 방향에서든지 시작되는 커튼이 드리워지는 현상
시력에 생긴 새로운 암점
깜박거림이나 인공누액으로 해결되지 않는 침침함
만약 이 같은 증상을 느낀다면, 안과에 바로 내원하여야 하며, 응급실로 가야 하는 응급질환이 발생했음을 의미합니다.
통상적으로, 망막열공은 주변부 시력에 영향을 줍니다. 설명되지 않는 빛 번쩍임이나 움직이는 검은 점등이 증상에 포함됩니다. 만약, 망막열공이 의심된다면, 가급적 빨리 안과 전문의를 만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망막열공을 발견하고도 치료하지 않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만약 망막 전문의가 망막열공이 망막박리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면, 냉응고술이나 레이저 치료를 권유할 것입니다. 냉응고술이나 레이저 치료는 모두 외래에서 시행할 수 있는 치료법입니다.
냉응고술은 국소마취 하에 망막열공 주변부를 얼리는 시술법으로 상처가 아물고 나면 열공이 닫히는데 도움을 주는 흉터가 남게 됩니다. 레이저 치료는 강력한 빔을 이용하여 열공을 닫는 시술법 입니다.
공막 돌륭술은 망막박리에 이용된 지 30여년이 지났습니다. 안구의 외부에 실리콘 밴드를 조여 망막이 원래의 자리에 안착하게끔 도와주는 수술입니다. 열공이 닫히고 나면, 망막 아래의 고여있던 액체들이 모두 흡수되어 박리되었던 망막이 원래의 위치에 고정되게 됩니다.
공막돌륭술은 국소마취 하 수술실에서 시행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전신 마취하에 실시하기도합니다.
특정한 망막박리의 종류에서는 유리체 절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견인성 망막박리나 정상적인 망막 내 액체가 소실된 경우)
20여년 전부터 시행되어 왔던 평면부 유리체절제술은 안구에 작은 구멍을 만들어 유리체를 제거하고 망막을 원위치 시키는 수술방법입니다. 수술 후 환자는 망막의 회복을 위해 특정한 자세를 유지하게끔 교육받으며 수일에서 수주 후 안구 내에는 정상적인 액체가 유리체를 대체합니다.
유리체절제술은 국소 혹은 전신마취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만약 한 개의 명확한 망막열공이 망막박리를 일으켰다면, 수술자는 기체망막유착술을 시도할 것입니다. 수술 방에서 간단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시술법입니다.
기체망막유착술은 안구의 중앙부위에 커다란 가스방울을 주입하는 수술방법으로 가스방울이 망막열공을 덮게 만들어 유착을 도모하는 방법입니다. 수일이내에, 망막열공은 닫히게 되고 망막하액은 흡수되어 망막이 완전히 재유착 하게 됩니다.
공막돌륭술이나 유리체절제술보다 간단한 시술이지만 수술 후 환자가 취해야 하는 자세는 엄격하게 지켜져야 하기 때문에 불편함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또한 아주 제한된 망막박리에만 이 같은 수술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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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망막 과 당뇨
당뇨란 체내에서 당 성분을 저장하고 사용하는 기능이 떨어져 혈당이 올라가는 질환입니다. 결국, 상승된 혈당은 모세혈관에 손상을 야기시키고, 몸 안의 신장이나 눈 등의 장기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몇몇 분들은 본인이 당뇨가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당뇨병성 망막증으로 인한 시력저하가 당뇨의 초기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당뇨가 시작된 지 5년이 내에는 망막 증이 생기는 어떠한 증상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당뇨병을 앓은 기간이 길어질수록 당뇨병성 망막증이 생길 확률은 올라가게 됩니다. 25년 후에는 거의 대부분의 환자들이 당뇨병성 망막증을 앓게 되며 극소수만이 시력저하를 호소하고, 그 중 아주 극소수만이 실명에 이르게 됩니다.
당뇨병성 망막증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비증식성 당뇨망막증과 증식성 당뇨망막증입니다. 비증식성 당뇨병성 망막병증은 망막의 모세혈관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혈관의 일부가 막히거나 붓게 되는 ‘모세혈관류’가 생기게 됩니다. 이와 같이 부종이 생긴 혈관은 망막으로 액체성분이 유출되어 부종을 야기시킵니다. 일부 혈관은 터지게 되어 망막출혈을 발생시킵니다.
비증식성 당뇨병성 망막증은 가장 흔한 형태의 당뇨병성 망막증입니다. 총 당뇨병성 망막병증의 80%가 이에 해당됩니다. 완전한 실명으로는 잘 진행되지 않으며, 시력저하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색깔을 구별하기 어렵거나 야간시가 저하되는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많은 수의 환자들은 비증식성 당뇨병성 망막증 이상으로 진행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모세혈관에 충분한 산소가 전달되지 않으면 증식성 당뇨병성 망막증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산소결핍은 신생혈관의 생성을 촉진시키고 이러한 신생혈관은 터지고 깨지기 쉬어 액체의 누출이 심해지고 이로 인해 망막을 눈앞쪽으로 당기게 됩니다.
출혈은 유리체내의 비문증과 뿌옇게 변하는 시력으로 시작됩니다. 많은 양의 유리체 출혈은 심각한 시력저하를 유발하고 이로 인해 유리체의 수축이 발생하면 망막을 앞쪽으로 당기게 됩니다. 이 현상을 망막박리라 합니다. 더 나아가, 망막의 혈류흐름이 원할 치 않으면 홍채에 신생혈관이 생기게 되고 심각한 녹내장을 유발하게 됩니다.
만약 유리체 출혈 증상을 느끼시고 계시다면, 바로 병원으로 내원하셔야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안과전문의는 일반적인 안과검사에서 당뇨병성 망막증을 진단해 낼 수 있습니다.
일부 환자들은 형광안저촬영을 시행하여 추가적인 정보를 얻어야 하기도 합니다. 망막증 여부를 확인하고 레이저 치료가 필요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형광물질을 정맥에 투여한 후 눈 속 혈관을 지나갈 때 촬영을 시행합니다.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법 달라
당뇨망막증 치료는 진행 시기와 정도에 따라 주사요법, 레이저시술, 수술 등으로 달라집니다. 황반부종이 심한 경우 최근 영국과 미국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 받고 있는 IVT(Intravitreal triamcinolone)시술이 효과적인데 스테로이드제를 유리체에 주사하는 방식으로 입원하지 않고 간단하게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신생 혈관에 의한 망막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광 응고레이저를 이용해 치료 받을 수 있습니다. 광 응고레이저는 쉽게 파열되는 신생혈관의 발생에 원인이 되는 저 산소증에 빠진 허혈성 망막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이 치료로 신생 혈관의 소멸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증식성 당뇨망막증이 심해 안구 내 유리체에 출혈이 발생한 경우에는 수술이 불가피합니다. 이때는 유리체절제술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유리체는 안구 내부를 채우고 있는 투명하고 연한 물질로 안구의 형태를 유지하고 빛을 통과시켜 망막에 상을 맺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유리체절제술은 혼탁한 유리체를 제거하고 맑은 액체로 바꾸는 동시에 망막에 생긴 새로운 혈관과 혈관을 싸고 있는 막을 제거하는 수술을 말합니다.
비증식성 당뇨병성 망막증의 유일한 치료는 레이저 광응고술입니다. 황반부종이 확실한 경우에 시행합니다. 증식성 당뇨병성 망막증 환자에서도 레이저 치료가 시력을 보전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리체 절제술은 재발되거나 지속되는 유리체 출혈 혹은 견인성 망막박리가 있는 경우에 효과적입니다.
황반 부종이 동반된 비증식성 당뇨병성의 비침습적 치료방법은 레이저 광응고술입니다. 최근에는 눈 속에 트리암신올론이라는 약제를 넣는 방법을 사용한다.
치료 전, 레이저 기계 앞에 환자는 앉게 되고 마취점안 제 투여 후 콘택트렌즈를 눈앞에 위치시킨 뒤 레이저 빔을 눈 속에 조사하게 됩니다.
망막 전문의는 형광안저촬영을 토대로 레이저를 조사하여야 부위를 찾아냅니다. 유출이 심한 혈관을 목표로 하고 발판으로 조절하여 레이저를 조사합니다.
레이저 조사는 초당 수회가 일어납니다. 레이저는 눈 뒤의 혈액과 색소와 결합하여 열을 발생시키는데 이로 인해 망막에 인위적인 화상을 일으켜 혈관을 죽이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미국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광응고술은 비증식성 당뇨병정 망막증과 황반부종 환자에게 시력을 보존케 하는 좋은 효과를 보았다고 하였으며 시력소실의 위험성을 2/3 이상 줄였다고 보고하였습니다.
누출이 있다고 모두 레이저 광응고술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안과 의사들은 비증식성 당뇨병성 망막병증 환자에게 새롭게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유리체내 트리암시놀론 주사
트리암시놀론은 스테로이드주사제입니다. 유리체내 트리암시놀론 주사(이후 IVT)는 당신의 눈 속의 유리체 안으로 트리암시놀론제제를 주사하는 시술입니다.
당뇨, 망막혈관폐쇄, 혹은 다른 황반질환, 예를 들어 황반변성으로 인해 발생한 눈 뒤쪽의 액체고임, 즉 황반부종을 치료하는데 사용하게 됩니다.
IVT는 수술실에서 진행됩니다. 통증은 거의 없으며 아주 짧은 시간 안에 주사할 수 있습니다. 바로 귀가하실 수 있어 통원치료가 가능한 시술법입니다.
황반부종은 화살표로 표시된 초록색 부분입니다.
시력을 담당하는 망막의 중심부위에 영향을 주는 질환이 황반부종입니다.
좌측은 안구의 앞 쪽이며, 망막은 붉은색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안구를 소독한 후 마취 점안제를 투여합니다. 수분 후 통증이 거의 없는 주사가 주입됩니다. 수시간 내에는 안압이 약간 상승할 수 있으며 추가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주사후 수주동안 눈앞에 약물이 떠다니시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황반부종… 당뇨병과 망막정맥폐쇄
황반부종은 당뇨병성 망막증과 망막 정맥 폐쇄증 환자에서 발견됩니다. 시력감소를 야기시키는데 독서, TV시청 등의 정교한 시력을 떨어트리게 됩니다.
통상적으로 수 차례의 레이저 치료를 진행하게 되나 성공하지 못하여 시력이 저하되어 있는 상태로 유지되면 이 치료를 권하게 됩니다.
아래와 같이 당뇨병을 조절하는 것도 이 치료의 한 부분입니다. 그러나 조절되지 못한 경우에는 IVT를 시행하게 됩니다.
새로운 치료법이나,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시술법이기도 합니다.
레이저 치료가 혈관생성이 진행된 증식성 당뇨병성 망막증 환자에게도 효과적입니다. 신생혈관은 파괴되어 유리체 출혈을 만들 수 있으며 견인성 망막박리 등의 심각한 시력문제를 야기시킵니다. 레이저 광응고술은 혈관성장을 억제하고 망막 박리의 위험성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심각한 시력저하를 유발하는 유리체 출혈의 경우, 유리체절제술이 필요하게 됩니다. 수술을 위해서는 의사가 고해상도의 현미경을 이용하여 작은 기구를 눈 속에 삽입한 뒤 유리체와 출혈을 제거하게 됩니다. 유리체는 투명한 액체용액으로 대체됩니다.
수술 후, 환자들은 상당한 시력호전을 보이게 됩니다. 그러나, 20% 정도의 환자들은 유리체 출혈이 재발됩니다. 그래서 망막 전문의들은 재수술 전에 3개월정도를 기다려 보아야 한다고 권유합니다.
만약 망막박리가 발생하면 유리체절제술은 바로 시행되어 시력을 유지하고 흉으로 변한 유리체 조직을 제거해 내어야 합니다.
유리체 절제술의 진보
무봉합 소절재 유리체 절제술
기존의 수술방법은 결막 및 공막 부분을 크게 절개하고 유리체 수술을 해야 했다. 이러한 수술 시 절개부위가 1.4 mm로 크기 때문에 수술 부위를 봉합해야 하는 등의 불편함이 있었다. 누네 병원에서는 최근에 개발된 무 봉합 소 절개 유리체절제술을 시행하여 수술 후 환자가 느끼는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 무 봉합 소 절개 유리체 절재술은 0.6 mm 공막을 절개하고 0.6mm로 특수하게 고안된 기구를 사용하여 수술을 시행한다. 이 수술은 봉합사를 사용하지 않아서 수술 후 환자가 이 물감을 덜 느끼고 회복이 빠르고 수술 시간을 단축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유리체 절제술의 수술시간은 1-3 시간 정도 소요되며 1주일 후부터 시력이 회복되기 시작하며 수술 후 시력의 안정은 6개월 정도 걸린다. 30년 동안 유리체절제술은 1.4mm 공막 절개를 통하여 수술했지만 최근에 개발된 0.6 mm절개를 통한 수술은 유리체 절개술의 새로운 도약으로 환자를 더 편하고 빠르게 회복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기계가 발달하여도 유리체 절제술은 섬세한 수술인 만큼 망막에 손상을 입히지 않도록 시스템이 준비된 병원에서 경험이 풍부한 의사에게 수술 받는 것이 좋다.
당뇨병성 망막증을 예방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정기적으로 안과를 내원하여 눈 검사를 받아보는 일입니다. 최소한 당뇨환자들은 1년에 한번씩 안과에서 정밀검사를 받아 보아야 합니다.
진행된 망막병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보다 자주 병원에 내원하여야 합니다. 시력저하를 느끼게 된다면 바로 주치의에게 알려야 합니다.
정기검사 이외에도 혈당조절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에 적어도 3번 이상의 혈당검사를 통해 혈당을 완벽하게 조절한다면 당뇨병성 망막병증의 진행을 76%이상 막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