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상식

과민성대장증후군

야국화 2008. 4. 1. 21:00
 

과민성대장증후군


◎ 과민성대장증후군이란?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전 인구의 약 20%가 경험하는 흔한 소화기 질환 중 하나로 여러 가지 검사상에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서 대장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자체는 심각한 질환이 아니고, 암이나 다른 병으로 발전하지도 않습니다.


◎ 특징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변을 보고나면 복통이 없어진다.

☞통증이 시작되면서 배변의 횟수가 증가한다.

☞복통이 있는 시기에는 평소보다 묽은 대변을 본다.

☞눈에 띄는 복부 팽만감

☞대변에 점액성 물질이 함께 나오기도 한다.

☞대변을 본 후에도 덜 본 듯한 느낌이 든다.


◎ 원인은 무엇인가요?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는 대장의 근육 수축이 정상이 아니고 정상에 비해 빠르거나 느립니다. 이 때문에 과민성대장증후군을 기능성 대장질환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여자가 남자보다 많으며 음식, 호르몬의 변화,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 다양한 자극에 대해 장관이 과민하게 반응하여 장의 경련이나 수축이 유발되어 설사나 변비, 팽만감 등이 생깁니다.


◎ 생활지침

만성적이고 자주 재발하는 질병으로 완치는 어렵지만 여러 가지 방법에 의해서 증상의 호전은 가능한 질환입니다.

  •  규칙적인 식사습관을 갖고 천천히 식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고, 지방이 많은 음식을 적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고섬유질성 음식

  콩류: 강낭콩, 콩나물, 팥

  모든 곡류(현미)

  신선한 과일: 사과, 딸기, 포도, 수박, 살구

  채소류: 무, 홍당무, 시금치, 고사리

  해조류: 김, 다시마, 미역


  •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식사와 상당히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평소에 증상을 악화시키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음식

지방이 많은 음식, 카페인 음료(커피, 콜라 등), 술, 담배, 탄산음료, 밀가루 음식, 우유로 된 음식



  • 치료하기 전에 2주간 식사일기를 기록하여 증상을 유발하는 음식이나 상황을  알아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 매일 증상이 있을 때와 증상이 시작되기 전 무엇을 했는가를 기록하고 섭취한 음식과 음료, 그리고 그 때의 기분과 다른 중요 사항도 같이 기재한 후 문제를 일으키는 것들을 살펴보고 그것을 피할 수 있도록 합니다.
  • 일부에서는 불안과 다른 심리적인 인자가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이완시키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방법을 아는 것이 통증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 위의 방법으로 호전이 없을 때에는 의사에게 약제의 처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얼마나 자주 의사에게 진찰을 받아야 하나?

  •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좋아질 때와 나빠질 때가 있는 만성적인 질환이므로 주치의와 상담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다음의 증세가 있을 때는 다른 질병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꼭 주치의를 방문하셔야  합니다.

  -평소보다 증상이 더 심해졌다

  -통증이나 불편함 때문에 잠에서 깨어났다.

  -50세 이후에 증세가 시작되었다.

  -복통이 대변보는 것과 관계없이 지속된다.

  -체중이 감소하였다.

  -열이 난다.

  -혈변을 동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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