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

하절기 대비 감염병 예방․관리 집중 강화2018.5.1

야국화 2018. 5. 3. 10:18

하절기 대비 감염병 예방․관리 집중 강화2018.5.1

담당부서
    감염병관리과-조은희/나경인043-719-7120/7123
    위기대응총괄과-홍정익/조상연043-719-7190/7941
    검역지원과-박기준/손태종043-719-7140/7141

질병관리본부, 하절기 대비 감염병 예방․관리 집중 강화


◇ 하절기 및 연휴대비 전국 보건기관 비상방역 근무 실시(’18.5.1~9.30)
 - 신속한 보고 및 대응을 위하여 긴급상황실을 통한 24시간 업무체계
 -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한 역학조사 강화
◇ 2인 이상 집단발생 시 신속한 신고 및 안전한 음식물 섭취, 손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
◇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 대회 대비 감염병 대응 강화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기온상승에 따른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이하 설사감염병)* 증가에 대비하여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집중 강화하고자, 질병관리본부, 13개 국립검역소, 각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의 비상방역 근무 체계**를 5월부터 9월까지(5.1~9.30) 운영한다고 밝혔다.
    * 1군감염병(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파라티푸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A형간염), 지정감염병인 장관감염증(살모넬라균감염증, 장염비브리오균감염증, 황색포도알균감염증, 노로바이러스 등) 등
    **평일 비상 근무 : 20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 : 09~16시까지 유지, 질병관리본부 24시간 긴급상황실 운영


 ○ 기온이 상승하면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지면서 설사감염병 발생이 증가할 수 있으며, 연휴·휴가기간에 단체모임 및 국내외 여행 기회 증가에 따라 집단발생*이 많이 발생할 수 있다.
    * 집단발생 : 추정되는 노출 기간 동안에 추정되는 발생장소에서 추정되는 감염원(식품, 물 등)을 섭취한 사람들 중 위장관증상(구토, 설사, 복통 등)이 2인 이상 발생한 경우   

 <2016~2018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현황>                           2018.4.30일 기준

구분

1

2

3

4

5

6

7

8

9

10

11

12

합계

2016

집단발생 ()

20

17

31

49

53

46

32

72

52

55

56

63

546

사례수 ()

171

89

438

567

871

759

444

2,516

574

785

923

927

9,064

2017

집단발생 ()

41

33

33

50

51

65

56

65

51

25

29

45

544

사례수 ()

307

215

351

858

691

904

711

1,346

1,181

379

367

479

7,789

2018

집단발생 ()

28

41

62

33

-

-

-

-

-

-

-

-

164

사례수 ()

179

333

1,110

689

-

-

-

-

-

-

-

-

2,311


□ 각 지자체는 설사감염병 집단 발생시 지역사회로의 확산방지를 위해 신속한 보고 및 역학조사*등 감염병 대응을 실시한다.
   * 역학조사 : 적절한 치료 및 추가 환자발생차단 등 유행 조기 종결 및 예방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유행이 인지되었을 때 유행의 원인 및 경로를 파악하는 조사

□ 질병관리본부는 2인 이상의 집단설사 환자가 발생하였을 때 가까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줄 것과, 안전한 물과 음식물 섭취(익혀먹기, 끓여먹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다.

□ 또한, 2018년은「ISSF 창원 사격 선수권 대회(8.31.~9.15.)」가 개최되어, 해외유입 및 국내발생 감염병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 대회조직위원회와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정보공유 채널을 상시 가동하고, 검역감염병 오염지역 선수단 입국자 대상 전수 발열감시 및 건강상태질문서를 징구하여 철저한 검역관리를 수행할 예정이다.
 
 ○ 이에, 질병관리본부와 개최 지역(경남 창원 등)에서는 비상방역체계 운영을 통해 동 기간 내 선수단 등 참가자 및 지역사회에 대한 감염병 발생감시 및 의심증상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 등 현장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붙임 1. 수인성 ․ 식품매개 감염병 Q&A


Q1.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이란 무엇인가요?

◦ 병원성 미생물 또는 독성물질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로 인해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위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Q2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종류는 주로 어떤 것이 있는가요?

◦1군감염병으로 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파라티푸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A형간염이 있습니다.
◦또한, 지정감염병인 장관감염증으로 아래와 같은 감염병들이 있습니다.

구분

종류

세균

살모넬라균 감염증, 장염비브리오균 감염증, 장독소성대장균(ETEC) 감염증, 장침습성대장균(EIEC) 감염증, 장병원성대장균(EPEC) 감염증, 캄필로박터균 감염증, 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 감염증, 황색포도알균 감염증, 바실루스 세레우스균 감염증, 예르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 감염증,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감염증

바이러스

그룹 A형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아스트로바이러스 감염증,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사포바이러스 감염증

원충

이질아메바 감염증, 람블편모충 감염증, 작은와포자충 감염증, 원포자충 감염증


   

Q3.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어떻게 전파되나요?

◦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주로 오염된 물과 음식물을 섭취하여 감염되게 됩니다.
◦ 환자, 무증상보균자의 배설물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 또는 환자가 직접 조리한 음식에 의해서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 또한, 파리와 같은 위생곤충에 의해 오염물로부터 다른 음식물로 세균이 전파되기도 합니다. 
◦ 특히, 1군 감염병인 장티푸스의 경우 무증상보균자가 부주의하게 다룬 음식에 의해 옮겨질 수도 있으며,

  세균성이질의 경우 매우 적은 양의 세균으로도 감염될 수 있어 환자나 병원체보유자와의 접촉하지 않아야

  합니다.


Q4.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의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2. 물은 끓여 마시기
    (끓일 수 없을 때는 생수, 탄산수 등 병에 포장된 음료수마시기)
 3. 음식 익혀먹기
    (중심온도 75℃(특히, 어패류는 85℃)로 1분 이상 익혀먹기)
 4.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 먹기
 5.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칼, 도마 조리 후 소독, 생선, 고기, 채소 등 도마 분리사용 등)
 6. 설사증상이 있는 경우 조리하지 않기


Q5.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 발생은 몇 명 기준이고 어떻게 신고해야 하나요?

◦ 같은 장소에서 음식물을 섭취한 사람들 중 2명 이상이 위장관 증상(구토, 설사, 복통 등)이 발생한 경우에 가까운 보건소 즉시 신고합니다.


Q6.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 발생신고는 의료인이 반드시 해야 하나요?

◦ 감염병환자신고와는 별개로 신고되는 사항으로 반드시 의료인이 신고하지 않아도 됩니다.

 - 발생한 식당업주, 증상발현자, 또는 집단 발생한 경우를 목격한 경우 등 누구나 보건소로 신고하는 것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