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SFTS 첫 사망자 발생에 따라 예방수칙 준수 당부 | |||
등록일 | 2017-05-11 | 조회수 | 4 |
---|---|---|---|
담당자 | 서충원 | 담당부서 | 감염병감시과 |
질병관리본부, SFTS 첫 사망자 발생에 따라 예방수칙 준수 당부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5월 9일 제주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SFTS(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 중증열성혈 ※ SFTS : 4-11월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고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나타냄
작은소피참진드기- 암컷, 수컷, 약충, 유충 순서(눈금한칸: 1mm) ○ 제주에 거주하는 만 79세 여성 M씨는 최근 고사리 채취 등의 야외 활동을 하였고, 4.29. 자택에서 갑자기 쓰러져 응급실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았으며, 4.30. 입원 중 고열, 혈소판 감소 등의 증세를 보였고, 5.2. 제주보건환경연구원, 5.8.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고 (5.3. 보도참고자료 참고), □ SFTS는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수칙 및 주의사항 > ○ 작업 및 야외(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 등)활동 시 ○ 작업 및 야외활동 후 <붙임> 1. SFTS 개요 2. SFTS 발생현황 3. 작은소피참진드기 국내 분포현황(2015) 4. SFTS 관련 질의응답 5. SFTS 예방 홍보 포스터 | |||
첨부 |
붙임 1SFTS 개요
구 분/내 용/방역이력 및 발생현황
▫법정감염병(제4군)-2013년 지정 ICD-10 A98.8
▫참진드기 활동이 활발한 4-11월 사이에 환자 발생
▫국내에서는 2013년 5월 최초 사례가 확인되었으며 ’16년 현재 총 339명의 환자 발생 (’16년은 잠정통계)
병원체
▫SFTS 원인바이러스(SFTS virus, Bunyaviridae family)
감염경로
▫주로 SFTSV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서 감염, 환자 혈액 및 체액에 대한 직접적 노출에 따른 전파 가능성 존재
▫주요 매개체 : 작은소피참진드기(Haemaphysalis longicornis)
잠 복 기
▫6-14일
주요증상 및 임상경과
▫38℃이상의 고열과 위장관계 증상(오심‧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이 주증상임
▫출혈성 소인, 다발성장기부전 및 사망에 이르기도 함
- 혈소판‧백혈구 감소에 따른 출혈성 소인(혈뇨, 혈변 등) 발생
- 피로감, 근육통, 말어눌‧경련‧의식저하와 같은 신경학적 증상 동반
- 다발성장기부전 동반 가능
▫주요 검사소견
- 백혈구 및 혈소판 감소
- 혈청효소 이상 : AST, ALT, LDH, CK 상승
진 단
▫환자 검체(혈액 등)에서 바이러스 분리 또는 유전자 검출
▫혈청학적 진단 : 급성기에 비해 회복기의 IgG 항체가가 4배 이상 증가
치 료
▫증상에 따른 대증요법
환자 관리
▫환자격리 : 필요없음, 혈액 및 체액 노출 주의
* 직접적 감염환자 혈액 노출에 따른 전파 의심 사례 보고, 의료진은 혈액접촉감염 예방원칙 준수
▫접촉자격리 : 필요없음
예 방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야외활동 시
-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지 않기, 눕지 않기
- 돗자리 사용, 사용 후 세척하고 햇볕에 말리기
-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 일상복과 작업복을 구분하여 입기
▫야외활동 후
- 옷을 털고 세탁하기, 샤워‧목욕하기
-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기
* 세계보건기구(WHO)는 2017년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해야 하는 질병으로 SFTS를 선정 (Annual review of the list of priority disease for the WHO R&D Blueprint, 2017)
붙임 2
SFTS 발생현황
연도 | 월별 환자 발생수 | 사망자수 | ||||||||||||
계 | 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11월 | 12월 | ||
계 | 339 | 0 | 1 | 0 | 4 | 26 | 34 | 55 | 46 | 65 | 96 | 12 | 0 | 73 |
2013 | 36 | 0 | 0 | 0 | 0 | 7 | 4 | 10 | 6 | 2 | 5 | 2 | 0 | 17 |
2014 | 55 | 0 | 0 | 0 | 1 | 2 | 7 | 11 | 9 | 11 | 12 | 2 | 0 | 16 |
2015 | 79 | 0 | 0 | 0 | 0 | 7 | 10 | 16 | 13 | 16 | 15 | 2 | 0 | 21 |
2016 (잠정) | 169 | 0 | 1 | 0 | 3 | 10 | 13 | 18 | 18 | 36 | 64 | 6 | 0 | 19 |
2. 연령별 환자 발생수
연도 | 연령별 환자 발생수 | ||||||||
계 | 10세미만 | 10-19세 | 20-29세 | 30-39세 | 40-49세 | 50-59세 | 60-69세 | 70세이상 | |
계 | 339 | 0 | 2 | 13 | 7 | 22 | 67 | 83 | 145 |
2013 | 36 | 0 | 0 | 1 | 0 | 1 | 6 | 11 | 17 |
2014 | 55 | 0 | 0 | 4 | 1 | 4 | 12 | 14 | 20 |
2015 | 79 | 0 | 2 | 4 | 3 | 5 | 11 | 17 | 37 |
2016 (잠정) | 169 | 0 | 0 | 4 | 3 | 12 | 38 | 41 | 71 |
3. 시도별 환자 발생수
연도 | 시도별 환자 발생수 | |||||||||||||||||
계 | 서울 | 부산 | 대구 | 인천 | 광주 | 대전 | 울산 | 경기 | 강원 | 충북 | 충남 | 전북 | 전남 | 경북 | 경남 | 제주 | 세종 | |
계 | 339 | 22 | 2 | 15 | 8 | 1 | 5 | 4 | 43 | 51 | 13 | 18 | 7 | 24 | 59 | 35 | 30 | 2 |
2013 | 36 | 0 | 1 | 5 | 1 | 0 | 0 | 2 | 0 | 3 | 0 | 2 | 0 | 5 | 6 | 5 | 6 | 0 |
2014 | 55 | 5 | 0 | 1 | 0 | 0 | 0 | 0 | 8 | 4 | 2 | 2 | 0 | 1 | 19 | 5 | 7 | 1 |
2015 | 79 | 0 | 0 | 5 | 4 | 0 | 2 | 2 | 7 | 15 | 0 | 5 | 2 | 9 | 9 | 10 | 9 | 0 |
2016 (잠정) | 169 | 17 | 1 | 4 | 3 | 1 | 3 | 0 | 28 | 29 | 11 | 9 | 5 | 9 | 25 | 15 | 8 | 1 |
붙임 3작은소피참진드기 국내 분포현황(2015)
붙임 4 SFTS 관련 질의응답
1.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어떤 질병입니까?
○ SFTS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발열, 소화기 증상과 함께 백혈구·혈소판 감소 소견을 보이고, 일부 사례에서는 중증으로 진행되어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2. SFTS 바이러스는 어떻게 감염됩니까?
○ 주로 야외활동(등산, 봄나물채취 등)에서 반복적으로 진드기에 노출될 경우,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진드기에 물려 감염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중국과 우리나라에서 일부 의료진이 환자의 혈액 등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2차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있어 환자와 접촉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걸리면 어떤 증상이 있나요?
○ 원인불명의 발열, 소화기증상(식욕저하, 구역, 구토, 설사, 복통)이 주증상입니다. 이와 함께 두통, 근육통, 신경증상(의식장애, 경련, 혼수), 림프절 종창, 출혈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4. 진드기에 물리면 무조건 감염되나요?
○ 진드기에 물린다고 해서 모두 감염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국내에 서식하는 참진드기중 극히 일부만 SFTS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물린다고 해도 대부분의 경우에는 SFTS에 걸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진드기에 물린 뒤 6-14일(잠복기) 이내에 고열과 함께 구토, 설사 같은 소화기 증상이 동반된다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5.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요?
○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진드기의 활
동이 왕성한 4월에서 10월 사이에 특히 주의하여야 합니다. 풀숲이나
덤불 등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장소에 들어갈 경우에는 긴 소매, 긴
바지, 다리를 완전히 덮는 신발을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야외활동 후 진드기에 물리지 않았는지 꼭 확인 하고, 옷을 꼼꼼히 털고, 외출 후 목욕이나 샤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야외활동 시 기피제를 사용하는 경우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으나,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6. 진드기에 물린 후 어떻게 해야 합니까?
○ 진드기의 대부분은 인간과 동물에 부착하면 피부에 단단히 고정되어 장시간(수일~수주 간) 흡혈합니다. 손으로 무리하게 당기면 진드기의 일부가 피부에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핀셋 등으로 깔끔히 제거하고, 해당 부위를 소독하는 것이 좋으며, 필요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7. 환자와 접촉 시 주의사항이 있습니까?
○ 공기나 비말 등으로 전염되지 않기 때문에 같은 병실에 머무를 때
특별한 제약이 있지 않고, 별도 병실에 격리할 필요도 없습니다. 다만, 중국과 우리나라에서 감염환자의 혈액과 체액에 직접 노출되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있으므로, 의료진의 경우 환자와 직접적으로 접촉할 시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혈액접촉감염예방원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붙임 5
SFTS 예방 홍보 포스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수칙>
'질병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열, 콜레라 추가한 총 23종 감염병지침 개정·발간 (0) | 2017.05.15 |
---|---|
DTaP-IPV, IPV 백신 수급 안정화를 위해 한시적 예방접종 권고안 마련 (0) | 2017.05.12 |
국가예방접종! 감염병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킨다 (0) | 2017.04.27 |
질병관리본부장, 자궁경부암 예방접종률 1위 곡성에서 보건-교육당국 현장 간담회 개최 (0) | 2017.04.25 |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 규정 일부개정 알림 (0) | 2017.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