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상식

호지킨씨병(Hodgkin's disease)

야국화 2008. 12. 22. 13:48
호지킨씨병(Hodgkin's disease)
[호지킨씨병의 개요]  
 

악성 림프종은 림프조직의 원발성 악성종양으로서 림프조직 외에서도 발생할수있으나 원칙적으로 림프조직이 존재하는 부위에서 발생한다. 발생빈도는 전체암에대해 한국 4%, 미국 2.1%, 영국 2.8%로 한국을 비롯한 동양에 빈도가 높은 편이다.
증상으로는 림프절의 무통성 종창이 특징이며 흔히 경부 림프절에서 시작하지만 종격동이나 복부림프절도 흔히 침범된다. 림프절외 림프종인 경우 편도, 비인두, 위장관 등을 흔히 침범한다. 전신증상으로 발열, 체중감소 등이있다. 혈액학적이상으로 빈혈이나 범혈구감소증 등이 올 수 있고 면역학적이상도 동반될수있으며 그외 침범된 장기조직과 관련된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 악성림프종은 Hodgkin병과 non-Hodgkin림프종으로 구분한다.

호지킨씨병(Hodgkin's disease)

Hodgkin병은 국소적인 질환으로 질병이 발생한 림프조직이나 주위조직에 대한 치료만으로 완치율이 높다. 호발연령은 15-35세의 젊은 성인과 50세 이후의 연령에서 흔히 발생하며 남자에서 많다.

대부분의 환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대개 미열과 밤에 반복적으로 땀이나는 정도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통증 없는 림프절종창이 가장 흔하며, 경부림프절 비대가 가장 많고 그 외에 겨드랑이, 서혜부, 종격동 및 후복막 림프절비대가 있다.

비장침범이 흔히 관찰되며 비장침범후 거의 전례에서 간침범이 동반된다. 폐나 뼈, 골수침범이 동반될 수 있다. 전신증상으로 간헐적인 열, 밤에 잘 때 옷이 젖을 정도의 땀, 6개월 이내에 10%이상의 체중감소가 30%정도에서 오며 이를 B증상이라 한다.

진단은 림프절 생검검사로 조직진단을 하고 단계결정을 위해 이학적 검사와 간기능검사, 콩팥기능검사, 백혈구, 혈색소, 혈소판등 말초혈액검사, 흉부 X선검사, 흉부, 복부, 골반 컴퓨터 촬영, 골수조직검사등은 반드시 하여야 하고 필요에 따라 간조직검사, 골주사, 복부절개등을 시행한다.

치료는 병기에 따라 방사선치료만으로 완치가 가능하기도 하나 III, IV기에서는 항암요법을 해야하며 방사선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90%이상에서 관해가 오며 지속적인 관해나 완치의 가능성은 진단시 단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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