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상식

혈액종양

야국화 2008. 1. 26. 09:07
 

혈액-종양내과에서는 어떠한 일을 합니까? 


항암제를 이용하여 암을 치료 합니다. 

혈액-종양내과에서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은 항암제를 사용하여 암 환자들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것입니다. 항암제는 부작용이 심한 약이기 때문에 환자의 전신상태, 암의 종류와 치료 목적에 따라 적절한 약제의 선택과 용량의 결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혈액-종양내과의 의사들은 표준치료 및 국내외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임상 시험들에 대해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분석하여 암 환자 여러 분에게 항암제를 가장 적절하게 투여하는 일을 합니다.

다각적치료법의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대부분의 암은 수술, 방사선치료 혹은 항암화학요법 단독으로는 효과적으로 암을 치료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전문화된 암센터를 구성하여 다각적치료방법을 이용하여 가장 적절한 방법으로 암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삼성서울병원에서도 우리나라 호발암 (위암, 간암, 폐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을 치료하기 위한 전문 진료팀이 구성되어 유기적인 협진체제를 갖추고 있습니다. 혈액-종양내과 의사들은 암센터 전문 진료팀의 일원으로서 외과의사나 방사선종양학과 의사들과 협의하여 각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치료 방법을 제시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계획하고, 수행합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임상시험에 대해 아직 거부감을 가지고 있지만 임상시험은 의학발전 특히 새로운 암 치료법 개발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항암제는 수년에 걸쳐 우수한 연구인력과 많은 연구비를 투자하여 개발되며 임상시험의 과정을 거쳐 안전성과 효과가 확실히 입증되어야만 치료제로서 공인을 받아 실제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습니다.

혈액-종양내과 의사는 임상시험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어서 새로운 임상시험을 계획하고, 수행하는 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우리병원에서는 위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 간암, 담도암, 비뇨기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종류의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노력합니다. 

암의 치료목적은 암을 완치하여 생명을 연장하는 것 뿐 아니라 증상을 호전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도 포함됩니다. 즉,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암으로 인한 증상을 완화하여 고통을 최소화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제 뿐 아니라 항구토제와 진통제 등 많은 보조요법제가 개발되어 증상완화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혈액종양내과에서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가정간호 팀, 호스피스 팀 및 마취통증의학과 등과 협조하여 암 환자들의 고통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암의 발생, 진행 및 전이에 관한 다양한 기초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분자생물학 및 종양학 분야의 눈부신 발전에 힘입어 암의 발생 및 진행에 관한 연구가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 결과들이 빠르게 임상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암을 형태학적으로만 분류하여 암의 종류와 병기에 따라 치료하였지만 최근에는 분자 생물학적 기법을 이용하여 암을 분자유전학적으로 분류하고, 각 환자의 예후와 치료효과를 예측하고, 또한 항암치료의 표적으로 이용하여 새로운 항암제의 개발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혈액-종양내과 의사들은 본래의 임무인 암 환자들의 진단, 치료, 예방 뿐 아니라 암 환자들의 생명의 연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초 연구에도 매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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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수 이형성 증후군


골수이형성 증후군은 말초혈액에는 혈구가 감소되어 있으나 골수 내에서는 혈구를 형성하여 세포충실도가 정상이거나 증가되어 있으며 형태학적으로 이형성(dysplasia)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고 급성백혈병으로 이 행한다. 특히 재생 불량성 빈혈로 흔히 오인된다.


임상증상


주요 증상은 혈구감소로 인한 감염, 출혈 및 빈혈 증상 등으로 급성백혈병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


진단


진단은 골수검사로 형태학적 특징을 증명하며 백혈병세포의 비율 등에 따라 아형분류를 한다. RA, RARS, CMML, RAEB, RAEB-T의 5가지 아형이 있으며, 고령에서 주로 발생하나 근래에는 젊은 연령층에서도 자주 보고된다. RA나 RARS는 비교적 양호한 경과를 보이고 백혈병으로의 이행도 15% 이하로 비교적 낮아 평균 수명도 6년 이상 이지만 RAEB-T의 경우는 거의 100%에서 급성백혈병으로 진행하며 일단 진행되면 골수이 형성 증후군을 거치지 않은 급성백혈병보다 치료성적이 좋지 않아 평균수명도 1년 이내이다.


치료


이와 같이 예후가 다양한 집단이며 이 질환의 분류 또한 근래에 이루어진 까닭으로 치료방침에 대한 충분한 연구결과가 축적되지 않았다. 수혈, 감염치료 등의 보조요법 등은 본 질환의 자연경과와는 전혀 상관이 없으 며, 근본적인 치료는 항암화학요법, 분화유도요법, 및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으로 나눌 수 있으나 그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하다. 아직까지는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만이 유일한 완치요법이다. 젊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동종골수이식의 결과는 약 40%의 환자에서 장기무병생존을 보여 젊은 연령에 발병한 경우 완치를 목표로 골수이식치료가 권고된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


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백혈구 전구세포의 암성증식에 의한 것으로 골수내의 평형이 깨지며 정상 혈구가 감 소되고 백혈병 세포가 장기에 침윤함으로 인해 장기손상을 가져와 치료받지 않는 경우 수주 내지 수개월 내 에 사망하는 질환이다.


임상증상


정상혈구의 감소로 인한 빈혈, 출혈, 감염 등이 흔히 나타나고, 전신 증상으로 발열, 쇠약감, 피곤함, 체중감 소가 나타날 수 있다. 장기의 침범으로 인한 뼈의 통증, 잇몸이 붓거나, 간 비대, 비장 비대가 나타날 수 있으 며, 중추신경계를 침범한 경우 오심, 구토, 경련 및 뇌신경마비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분류


급성 골수성 백혈병과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이 있으며 그 치료 약제가 다르다.


진단


진단은 말초혈액 또는 골수 검사 상 백혈병세포가 30% 이상일 때이며, 염색체 검사나 분자생물학적검사로 진단을 보조한다. 특히 염색체이상은 진단 뿐 아니라 치료의 예후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인자로 인정되고 있다.


치료


치료는 표준약제를 사용하여 골수내의 모든 백혈병세포를 죽이는 항암화학요법을 하며, 이 과정을 관해유 도라고 한다. 선택적으로 백혈병세포만을 살해하는 항암제가 없으므로 골수내의 모든 세포가 파괴되며 이 기간 동안 타인의 혈액을 수혈 받아야 한다.


빨리 자라는 세포들인 모낭세포와 소화기 점막세포들도 손상을 보여 탈모, 구내염 및 설사 등의 부작용을 보인다. 감염의 예방을 위해 이 기간에는 예방적인 항생제와 무균적 환경이 필요하며, 약 2-3주의 골수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회복 후 골수검사 상 백혈병세포가 5% 미만이고 혈액검사가 정상화되며 증상이 완전 소실되는 경우를 완 전 관해라고 하며 약 70%에서 완전 관해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완전 관해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으면 완 치되는 것이지만 이때 치료를 중단하면 100%에서 재발한다. 즉 완전 관해 상태에서도 많은 백혈병세포들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관해 후 화학요법은 공고요법과 유지요법으로 나뉘며 공고요법으로 2-3회의 항암화학요법 또는 동종 조혈 모세포 이식이 있다.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은 첫 관해시 시행한 경우 환자의 60%에서 장기무병생존을 보인 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 중 M3는 독특한 질환으로 전체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10-15%를 차지하며 혈액응고장 애인 범발성 혈관내 응고증이 잘 발생한다. 골수파괴치료가 아닌 분화유도요법으로 골수저하 없이 약 90% 에서 완전 관해가 얻어지며, 관해 후 화학요법에 의한 공고요법을 받는 것이 원칙이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치료는 복잡한 선택의 연속이고 경제적 부담 또한 막중하므로 혈액전문의로부터 각 치료과정마다 자세한 설명과 환자들의 선택이 있어야 하겠으며 치료성적이 날로 향상되고 있으므로 절대로 실망하지 말고 치료받으실 것을 권해 드린다.


다발성 골수종


임상증상


다발성 골수종은 골수에서 기인하는 악성 혈액암으로서 암세포에서 분비하는 이상 물질로 인해 뼈가 약해 지고 면역기능이 떨어지는 복합적인 질병이다. 대개 50대 이상의 고령층에서 호발하며 난치성의 허리 통증, 다리통증 등의 뼈통증을 호소하며 심한 경우에는 신기능 장애, 의식장애, 폐렴등의 합병증도 나타날 수 있 다. 정형외과적 치료나 진통제에도 반응하지 않고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 한 번쯤 이 병을 생각해 보아야 한 다


진단


진단 기준으로 골수 천자검사에서 10%이상의 다발성 골수종 세포가 증명되고 머리사진에서 뼈의 손상소견 과 혈액 단백질 전기영동 검사에서 이상 단백질양이 과량 존재하면 다발성 골수종을 진단할 수 있다


치료


증상이 심하지 않고 합병증이 약한 경우에는 경구용 Melphalan 또는 cytoxan 과 스테로이드의 병합요법이 중요치료로 인정되며 합병증이 심한 경우나 재발한 경우에는 주사용 항암치료가 효과적이다. 그러나 기존 의 항암치료로는 초기에는 좋은 반응을 보이나 3-4년 지나면 불응성 병의 경과를 취해 감염이나 기타 합병 증으로 사망하게 된다. 자가이식이나 동종이식으로서 완치를 기대해 볼수있으나 고령층에서는 각별한 주의 를 요한다


림프종


정의


악성 림프종은 림프조직을 주로 침범하는 악성 종양으로서 림프조직 외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나 일반적으 로 림프조직이 존재하는 부위에서 발생하고 여러 장기에 전이될 수 있으나 주로 골수, 뇌척수액, 간, 비장등 에 전이된다.


증상


증상으로는 림프절의 무통성 종창이 특징이며 대부분 경부 림프절에서 시작하지만 종격동이나 복부림프절 도 흔히 침범된다. 림프절외 림프종인 경우 편도, 비인두, 위장관 등을 흔히 침범하며. 면역이 결핍 되 있는 환자의 경우 원발성 뇌림프종이 발생할 수 있다. 전신증상으로 발열, 체중감소, 밤에 주로나는 식은 땀 등이 있다.


혈액학적이상으로 빈혈이나 범혈구감소증 등이 올 수 있고 면역학적이상도 동반될 수 있으며 그외 침범된 장기조직과 관련된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


분류


악성림프종은 크게 비 호즈킨스씨 림프종과 호즈킨즈씨 림프종으로 구분하고 작게는 세분화된 여러 종류의 림프종이 있으며 임상적 특성과 치료 방침이 각 병마다 조금씩 차이가 난다.


진단


진단은 림프절 생검으로 확진할 수 있고 병기 결정을 위해 이학적검사와 혈액검사, 흉부 방사선검사, 복부와 골반의 컴퓨터 촬영, 골수조직검사를 반드시 해야하고 필요에 따라 내시경을 비롯한 위장관 방사선검사, 흉 부 컴퓨터 촬영등 특수검사를 시행하여야 한다.


치료


치료는 림프종의 종류와 병기에 따라 다양한데 위장이나 소장에 생긴 림프종은 천공이나 장관 폐쇄, 출혈등 여러 가지 합병증 등이 병발되어 수술하는 경우가 많다.


서서히 성장하는 저분화도 림프종이나 병기가 초기인 경우 수술로 제거하거나 방사선 치료를 할 수도 있고 추적관찰만 할 수도 있으며, 성장이 빠르고 예후도 나쁜 중등도 이상의 림프종이나 병기가 말기인 경우 항암 요법이 필요하고 방사선 치료를 추가할 수도 있으며 조혈모세포 이식을 시행하기도 한다.


관해율은 림프종의 종류와 단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초치료시 대개 60%-90%의 관해율을 보이고 50-60%의 장기생존을 기대할수 있으나 재발한 경우 관해율은 30%로 떨어지며 기존의 항암치료로 10% 에 서만이 장기 생존을 기대할 수 있어 약 50%의 완치율이 보고되고 있는 고용량의 항암요법 및 자가 조혈모세 포이식이 최근에 추천되고 있다.


만성 골수성 백혈병


임상증상


만성골수성 백혈병은 병의 진행에 따라 만성기 가속기 급성기로 나눌 수가 있는데 만성기에서는 우연히 발 견되거나 만성 피로감, 체중감소, 비장 종대로 인한 우상복부 불쾌감등을 호소하여 내원하게 된다. 3-4년의 만성기의 경과를 지나 가속기나 급성기의 상태에서는 발열, 상하지 통증, 임파선 비대, 출혈증상 등의 급성 증상을 호소하게 되며 급성 백혈병의 양상과 같은 진행이 빠른 임상경과를 취한다


진단법


혈액 검사상 백혈구 증가소견이 있으며 이학적 소견상 비장 비대 소견이 보이면 골수검사에서 증가된 백혈 구 원시세포들을 관찰 할 수 있으며 가장 원시세포인 골수아세포의 양에 따라 만성기, 가속기, 급성기의 병 기를 결정할 수 있다. 만성 골수성 백혈병에는 특이한 염색체 이상 소견이 발현됨으로 이를 증명하는 것이 진단에 중요하다. 필라델피아 염색체라는 특이한 염색체로 인해 질병이 시작됨으로 이를 증명하고 치료 후 추적검사상 이 염색체의 소실이 없어져야 치료의 목적을 달성하였다고 할 수 있다


치료


가장 흔히 사용하는 약제는 hydroxyuria라는 경구용 항암제이나 완치를 유도하지는 못하고 백혈구 조절효 과만 있다고 할 수있다. Glivec 은 필라델피아 염색체의 기능을 차단하는 신약으로 좋은 결과를 보여준다. 궁극적으로는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으로 약 50-60%에서 완치를 유도할 수 있다. 조혈모세포 이식은 환자의 나이 50세 이하에서 조직적합성 공여자가 있는 경우에 시행할 수 있다. 그 외 치료로는 interferon 주사가 사 용되나 완치율은 높지 않다


본태성 혈소판 증가증


정의


본태성혈소판혈증가증은 만성골수증식성질환의 한 분류로써 정확한 원인 없이 혈소판이 정상이상으로 증 가되는 병을 말한다.


증상


본태성혈소판증가증에는 증가하는 혈소판의 기능이 항진되는 경우와 저하되는 경우가 있으며, 각각의 경우 에 여러 장기에서 혈전증과 출혈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나 대부분은 별다른 증상 없이 혈액 검사상 이상을 나 타내는 경우가 많으며 가벼운 두통이나 통증을 동반한 홍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학적 소견으로는 경 도의 비장종대가 관찰 될 수 있다.


진단


특이한 검사가 없기 때문에 혈소판이 증가되는 다른 이차성 혈소판 증가증(철 결핍성 빈혈, 결체 조직 질환, 출혈, 감염, 용혈성 빈혈, 비장절제 수술 후 등)과 일단 감별이 되고 그 외 다른 만성골수증식성질환( 진성다 혈증, 특발성골수섬유증)이나 만성골수성백혈병 등의 악성 혈액질환이 감별 되야만 진단을 할 수 있다.


골수 검사 상 혈소판 생산이 활발하게 이루지는 것이 보이며, 혈소판 수가 대개 60만(정상 15만-45만)을 넘 게 된다.


치료


완치는 일반적으로 어렵고 혈소판 수치를 정상에 가깝게 만들어 혈전증이나 출혈증상의 합병증을 막는 것 이 중요하며 외래치료를 받음으로써 오랫동안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빈도는 낮지만 다른 골수증식성 질환이나 급성 백혈병으로도 변화할 수 있음을 알아두어야 한다. 혈소판 수를 줄이기 위해 경구제나 점적주사가 사용된다. 또 채혈된 혈액을 기계를 사용해서 원심분리하여 혈소판만을 제거한 다음 다시 체내로 돌려보내는 방법을 쓰기도 하지만 아직 효과가 입증 되지는 않았다. 혈 소판 수가 출혈, 혈전증 등의 합병증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일반적으로 혈소판 수를 낮 추기 위해서 hydroxyurea나 anagrelide 등을 사용하며 혈소판의 기능을 억제하기 위해서 혈소판응집억제 작용을 하는 약을 병용하기도 한다.


예후


비교적 경과속도가 느리며 본태성혈소판 증식성 이외의 질병에 의해 사망하는 사람까지 포함하여, 반수의 환자가 사망하는 생존중앙치는 5년이상이다.


빈혈 상식


일단 빌혈이 진단되면 빈혈의 원인 질환이 가벼운 질병부터 심각한 악성질환까지 굉장히 다양하므로 환자 가 임의로 빈혈에 대한 조치를 취하는 것은 금물이며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감별진단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진찰시 쉽게 관찰되는 소견으로 입술색이나 결막을 들여다 보아 창백해 보이는 정도를 보면 어느 정도 빈혈의 정도를 예측할 수 있다. 손바닥 손톱 등이 창백함을 볼수있고 피부의 탄력성 상실, 모발이 건칠 어 지는 등의 소견을 관찰할 수 있다. 그외 산소공급의 부족으로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소견 등이 관찰된다. 이런 소견으로 병원에 내원하게 되면 각종 빈혈을 일으키는 원인 질병에 대한 감별 검사를 받게된다.


기본적인 검사로는 말초 혈구 검사로 적혈구의 양, 용적, 모양, 헤모글로빈 수치등을 확인함으로써 빈혈의 유무, 정 도를 알 수 있다. 적혈구의 크기가 작고 병력상 생리과다, 위장 질환 등의 병력이 있으면 혈중 철 수지 및 철 운반 단백질의 양을 측정하여 철 결핍성 빈혈에 대한 조사를 한다.


일단 성인 남자에서 철 결핍성 빈혈이 진 단되면 내시경 검사로 위암이나 궤양성 질환으로 인한 출혈을 반드시 확인하여야 한다. 상부위장관 검사가 정상이면 대장암 등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다.


성인 여성에서는 임신의 여부, 생리의 양 등에 대한 문진이 중 요하므로 정확한 정보를 전문의에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리의 양이 많으면 산부인과적인 진찰이 필 요하고 별이상이 없으면 위장관의 조사가 필요하다. 이와같이 철 결핍성 빈혈자체는 심각한 질병이 아니나 원인 질환에 악성 질환이 간혹 포함되므로 원인 질환을 반드시 확인하고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철 결핍성 빈혈의 치료는 원인 질환을 치료함과 동시에 경구용 철제제를 5개월이상 복용하여야 한다. 이때 주 의하여야 할 점은 수주간의 치료로 대개 정상 수치가 될때 환자 임의로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있는데, 수 치가 정상으로 되어도 이미 간 등에 저장되어 비상시기에 철분을 공급하는 저장철을 정상상태로 복구하는 데 다시 5개월정도 소요되므로 계속 치료를 받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임신과 동반된 철 결핍성 빈혈인 경우 는 분만 후까지 일정기간 철제제의 복용이 필요하다. 재생 불량성 빈혈, 급성 백혈병, 골수 이형성증 등과 같 은 골수자체의 악성 질환이 의심되면 말초혈액 검사와 골수 천자검사를 시행하여 자세한 진단을 하게된다.


재생불량성 빈혈의 치료는 보존적 대증요법과 더불어 골수이식이나 면역억제요법으로 치료를 시행한다. 급 성 백혈병은 일단 항암 화학요법으로 암세포를 박멸한 후 타인골수이식이나 자가이식을 시행함으로써 완치 를 가져올 수 있다. 이런 치료로써 원인 질환이 호전되면 빈혈도 같이 정상화된다.


골수이식은 골수에 생긴 악성세포를 말끔히 제거하고 새로운 정상 골수를 이식하여 골수기능을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치료법이다. 골수가 정상인 조직이 적합한 다른 사람의 골수를 이식하는 동종 골수이식과 환자가 화학요법후 정상적인 상태에서 자신의 골수나 혈액내 조혈세포를 채취하여 냉동 보관하였다가 재발을 방지하고자 이식하는 자가 이식으로 대별하여 시행할 수 있다.


만성질환으로 인한 빈혈인 경우는 헤모글로빈 수치가 8이상으로 심하지 는 않으나 대개 여러 치료에 불응하는 경우가 많아 반드시 주의치와 상의하여 원 질환을 치료해야 한다.


위장수술후 수년후에 동반된 비타민 B 결핍증으로 인한 빈혈은 정기적으로 비타민 근육주사를 맞음으로써 헤 모글로빈 수치를 정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약제로 인한 용혈성 빈혈의 경우는 사용하던 약제를 즉시 중단하 는 동시에 재발 방지에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며, 심한 경우에는 부신피질 호르몬제로써 치료를 시행한다.


선천성 용혈성 빈혈의 경우 심한 빈혈을 보이거나 재발을 자주 할땐 비장절제술을 시행한다. 점차 수혈의 문제점이 알려지면서 되도록 수혈을 받지않고 빈혈을 치료하려는 연구가 많이 되고 있다. 한 예로 악성질환에서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후 동반되는 빈혈인 겨우는 에리스로포에친이라는 골수에서 조혈기능을 촉 진시키는 약제를 사용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빈혈증세가 있으면 임의의 처방조치보다 전문의를 찾아 빈혈 의 원인 질환을 감별진단을 하여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재생 불량성 빈혈


골수내의 조혈모세포의 감소로 인하여 말초 혈액내에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모두가 감소된 질환을 말한다.


임상증상


적혈구 감소로 인한 빈혈의 증상으로는 어지러움증, 두통, 허약감, 운동시 호흡곤란 등이 있으며 가장 흔히 나타난다. 혈소판의 감소로 인한 출혈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주로 다리의 자반증, 코피, 잇몸출혈, 위장관 출혈, 망막출혈, 뇌출혈 등이 있다. 드물게는 백혈구 감소로 인하여 정상인보다 발열, 폐렴, 요로 감염 등의 감염이 쉽게 될 수 있으며 상처가 잘 낮지 않는 특징도 있다.


진단방법


진단은 골수조직검사로 할 수 있으며 정상 골수조직이 지방으로 대치되어 정상 조혈모세포의 수가 많이 감 소되어 있다. 재생 불량성 빈혈은 말초혈액 및 골수조직검사를 기준으로 경증, 중등도, 중증으로 분류하는데 중증은 골수조직의 조혈모세포가 25%이하이면서 말초혈액의 절대백혈구수가 500/mm3 이하, 혈소판 수가 20,000/mm3 이하, 교정망상구 비율이 1%이하 중 2가지에 만족해야 한다.


치료


1) 동종 골수이식


가장 나은 치료방법이다. 치료 성적은 보고자마다 약간 차이가 있으나 완치율이 대략 80%정도이다. 적응대 상은 50세 미만의 중증의 재생불량성 빈혈이면서 형제 중 조직 적합성 항원이 일치하는 공여자가 있을 때 고려할 수 있으며 보통 진단 후 1년 내에 골수이식을 권한다.


2) 면역요법


조직 적합성 항원이 일치하는 공여자가 없는 환자에서의 표준치료이다. 재생불량성 빈혈의 원인중의 하나 로 면역학적인 결함이 있어 Antithymocyte globulin(ATG), Antilymphocyte globulin(ALG)의 항림프구혈청 을 치료로 이용되는데 치료성적은 약 50%에서 혈액학적 개선이 나타나 수혈을 피할 수 있다. 최근에는 cyclosporine을 병용하여 치료성적이 70-80%로 향상되었다는 보고도 있다.


3) 타인 골수이식


면역요법에 실패하였거나 조직 적합성 항원이 일치하는 공여자가 없는 환자는 타인골수이식을 시행할 수 있으며 치료성적은 대략 동종이식의 반 정도이다. 합병증으로는 이식과 관련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진성 적혈구 증가증


만성 골수성 백혈병, 본태성 혈소판증가증, 골수 섬유화증과 함께 골수 증식성질환으로 분류되며 드문 질환 으로 적혈구의 암성 증식이 일어나는 병이다. 모든 혈액세포의 원시세포의 암성 증식으로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수가 정상보다 높게 나타납니다.


임상증상


두통, 어지러움, 시력장애, 가려움증, 쉽게 멍듬, 코비출혈, 위장관 출혈의 증상 및 뇌혈관의 혈전증으로 다 양한 신경증상이 나타난다. 이학적 소견으로는 간비대, 비장비대, 고혈압, 결막충혈, 간정맥폐쇄로 인한 복 수, 황달이 나타난다.


진단방법


진단기준은 증가된 적혈구 양, 정상 동맥 산소포화도, 비장비대, 백혈구 및 혈소판 증가증이 있는데 특히 여 러 가지 생리적 원인으로 인해 적혈구가 증가하는 상황과의 감별이 중요하다.


치료


치료목표는 혈색소수치를 정상으로 유지하는 것인데 남자는 14g/dL, 여자는 12g/dL이다.


사혈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이며 항암제는 hydroxyurea가 주로 사용되며 알파인터페론의 사용도 치료 방법으로 대두되고 있다. 그 외 합병증인 혈전증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보통 평균생존기간은 적절 한 치료를 받는 경우 평균 10-15년 정도이다.


특발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


정의


특발성혈소판감소성자반증은 우리 몸의 세가지 혈액 세포(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중에서 지혈을 담당하 는 혈소판만이 선택 적으로 감소하는 병으로 혈소판이 감소하는 다른 질환들(루프스 질환, 간경화, 약물이 나 감염에 의한 혈소판 감소증) 과의 감별을 요한다.


증상


주요 증상은 피부에 점상출혈로 바늘로 찌른 듯한 자그마한 반점(자반) 들이 생기는 현상이다.


혈소판이란 적혈구, 백혈구와 함께 피에 떠 다니는 세가지 세포중에 하나이며 주된 역할은 지혈 작용으로 써 상처가 났을 때 피를 굳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혈소판의 정상치는 mm3당 150,000-400,000 개이고 100,000개 이상이 되어야 주요 수술 후 지혈이 안전 하게 이루어지며 50,000개 이상이면 아무 증상이 없으며 쉽게 멍이 드는 정도이다.


임상적으로 중요한 것은 50,000개 이하일 경우로 출혈현상이 나타날 수 있고 20,000개 이하인 경우는 다치 지 않아도 저절로 출혈이 일어난다. 특히 5,000개 이하인 경우는 초 응급상황으로 치명적인 뇌출혈과 폐출 혈 등이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원인


특발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은 아동에서는 바이러스 감염 후에 급성형으로 발생하며 성인에서는 대개 만성 형으로 지속되고 병의 기전은 혈소판에 부착하는 자가항체에 의해 혈소판이 파괴되는 것으로 설명되나 병 명에서 보듯이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다. 그리고 임신과 연관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진단


진단은 혈소판에 대한 자가항체를 증명하는 것이나 양성일 확율은 50% 미만이고. 골수 검사에서 혈소판의 전구세포인 거대핵세포의 증가를 보는 것이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SLE 등 다른 질병과 연관된 혈소 판 감소증이 아닌 것이 증명되어야한다.


치료


경한 혈소판감소증은 정기적인 검사만 시행하며 지켜 볼 수 있으나 심하게 감소할 경우 치료를 시작한다. 혈 소판 수혈은 별로 도움되지 않으며 일차적인 표준치료는 스테로이드요법으로 약 50%의 환자에서 반응을 보인다. 반응이 있는 경우 서서히 스테로이드를 감량하며 약 10%에서는 스테로이드를 감량하여 중지한 후 에도 정상혈소판 수를 유지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장기간의 스테로이드 사용으로 당뇨, 체중증가(주로 상체와 얼굴 부분의 살이 찐다), 위궤양, 출혈, 골다공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스테로이드 감량도중 다시 혈소판이 떨어지는 경우 혹은 처음부터 스테로이드에 듣지 않는 경우나 스테로 이드의 부작용이 심한 경우등은 다음 단계인 비장적출술을 받게 된다. 약 70%의 환자에서 비장적출 후 혈 소판수가 정상화되며 이 중 약 반은 평생 별 치료 없이 유지되나 약 반은 서서히 몇 달에 걸쳐 혈소판이 다시 떨어지게 되며 결국 다시 치료가 필요하게 된다. 특히 이 단계를 불응성 특발성혈소판감소증 이라고 하며, 이 경우의 치료법은 10여가지가 되나 단 한가지 우수한 치료법은 없다.


대개 40%내외의 효과를 보이는 치료법으로는 Cytocan, Imuran, Danazol 등을 포함한 면역억제요법으로 그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수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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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혈모세포란 골수에서 생성되는 어머니 세포로서 각종세포로서 분화 성장할 수 있는 아주 기능이 많은 세포들이라 할수 있습니다. 골수 질환이 있는 경우 강한 항암치료로서 암세포를 제거 한 후 정상 조혈모세포를 이식하게 되면 혈구 생성이 원활히 만들어지면서 치료가 됩니다. 전국 의료보험연합회에서 보험급여 기관 으로 인정한 본원의 골수이식센터에서는 고용량 항암요법 및 조혈모세포 이식으로 난치성 각종 혈액암과 고형암의 완치율을 높이고 재발을 방지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읍니다.


조혈모세포(골수) 이식 종류


이식형태에 따른 분류


동종 조혈모세포이식

자가 조혈모세포이식


이용 조혈모세포에 따른 분류


골수이식

말초조혈모세포이식


동종조혈모세포이식 대상암 자가조혈모세포이식 대상암

급성백혈병, 만성백혈병, 골수이형성증, 다발성 골수종,

재생불량성빈혈, 악성림프종

 급성백혈병,만성백혈병,골수이형성증,다발성 골수종,악성림프종 유방암, 고환암, 난소암, 기타 항암치료에 반응이 좋은 고형암



골수이식 단계


제 1단계


전 처치로써 골수의 생착을 위해 환자의 면역기능을 파괴해놓고 병이 생긴 혈구를 완전히 제거하며 골수내 모든 세포들을 제거시켜 이식될 골수모세포가 새롭게 자랄 공간을 만들어 준다. 이때 대량의 항암제, 전신 방사선 조사. 항임파구, 혈청 등을 이용하게 된다.


제 2단계


골수이식기로써 골수 제공자로부터 골수를 채취하여 환자에게 공급되는 과정이다. 이때 2-5*10/Kg의 유핵 세포를 수혈해야 성공률을 높일수 있다. 골수는 전신마취된 제공자의 골반 뼈에서 일반적인 골수 천자 방법 으로 응고되지 않게 채취한다. 이렇게 수집한 골수를 이미 전처치된 환자에게 정맥수혈하면 늦어도 48시간 내에 조혈모세포들이 골수로 가서 자리를 잡게 된다.


제 3단계


전처치로 인한 완전한 골수 기능 부전증을 적극적인 보조요법으로 극복하면서 이식된 조혈모세포가 생착되 어 백혈구와 혈소판 수가 안전한 수준까지 회복되는 기간인데 보통 2-4주 정도 걸린다.


골수이식에 적합한 시기와 공여자 선택


골수이식에 적합한 시기


골수이식은 약물 치료 요법과 같은 방법으로 치료할수 없는 환자에게 적용된다. 주로 골수이식 대상 질환은 급성 백혈병, 중증 재생 불량성 빈혈, 복합 면역 결핍증, 급성 골수섬유증, 중증 발작성 야간 혈뇨증, 만성 골 수성 백혈병이다. 환자는 대개 45세 이하로 혈액세포나 다른 질병에 대한 전처치가 되어 있고 심장, 간등의 조직 상태가 전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이여야 한다. 또 골수 이식을 시행해야 할 환자는 즉시 시술을 받아야 한다.


골수 공여자 선택으로 적합자


보통 환자와 친족 관계에 있는 사람이 공여자로써 적합한데 그 이유는 공여자의 골수가 환자의 골수와 아주 비슷하기 때문이다.

그 3가지 형태는



(1)동형이식 골수이식에 가장 잘 성공할수 있는 부류로 공여자가 건강한 일란성 쌍둥이가 사용되는 것이다.



(2)동종이식 다른 가족일원이 골수공여자로 될 수 있는 경우로써 대부분의 경우에 쌍둥이가 아닌 형제, 자매로 한 부모에 게서 낳은 사람이 공여자가 되는 경우이다. 이들 형제들중 1/4 정도만이 골수를 성공적으로 제공할수 있을 만큼 조직적으로 잘 맞기 때문이고 어떤 특별한 상황에서는 부모가 공여자로써 될 수도 있다. 관련이 없는 일반인도 공여자가 될 수 있으나 이들중에서는 유전형질이 같은 사람을 찾기가 아주 드물다.



(3)자가 골수이식 환자 자신이 제공자가 되는 경우로 질병 초기 단계에 추출했던 자기 골수를 되돌려 받거나, 질병이 누그러졌 을 때 추출했던 것을 도로 받는 경우인데 이때는 필요할때까지 아주 낮은 온도로 취급하고 저장한다.


골수이식의 성공 결정 요인


골수 모세포를 이식하려면 다른 장기이식처럼 우선 골수 공여자를 선택하는데 신중해야 한다. 적합한 골수 공여자를 선택하기 위해 HLA 검사를 시행하는데 A,B,C,D로 구분한다. 이들 백혈구 항원은 거부반응이 있어 이식시 면역 반응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데 이것은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것이기 때문에 4가지 항목이 모두 일치하는 경우는 드물다. 이론적으로 한 형제 자매내에서도 25%정도 밖에는 안되며 형제가 아닐 경우약 1/600정도의 확률을 보인다. 더구나 가족 계획 때문에 이식대상수는 점차 감소 추세를 나타낸다.


골수이식의 거부 반응


일단 골수 이식에 적합한 공여자가 선택돼 골수이식이 시행되더라도 여러 가지 합병증이 발생하는데 주로 이식 편대 숙주 반응, 간질성 폐렴, 세균 감염 거부 반응, 간정맥 폐쇄성 질환 등이다. 따라서 이식 치료를 선 택할때는 매우 신증하게 본래의 질병 예후와 합병증에 대한 위험성을 비교하여 결정해야 한다. 일반적인 원칙으로는 환자의 나이가 40세를 넘기면 합병증은 이식 편대 숙주 반응으로 골수 이식 특이 증상 인데 이것은 이식된 조혈 모세포가 생착된 다음 새로운 임파구들이 생성되면서 환자를 공격하는 현상이다. 손상을 받게되는 장기는 피부, 장점막, 간등인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이식 초기에 Methotrexate, cyclosporin A와 같은 면역 억제제를 투여한다. 한편 백혈병의 경우 병변세포의 완전 제거와 정상적인 조혈 모세포를 이식하는 것으로 전처치 기간중 선택 된 치료법으로 백혈병 세포를 완전하게 제거 시킬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즉, 골수 이식후 재발 가능성이 있 어 가능하면 조기 이식을 권장한다.


골수이식 제공과정


골수는 특별 주사기와 바늘을 이용하여 공여자의 골반에서 추출하는데 전신마취를 하고 수술실에서 행해진다. 마취를 하는 이유는 골수 세포 추출시 통증을 느끼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주사 바늘 자국은 1주일간 유 의해야 하는데 최소한 하루정도는 약간 뻣뻣하게 경직되는 경향이 있고 걷는데 통증을 약간 느낀다. 그러나 이런 불편은 운동을 하면 곧 느슨해진다. 공여자는 보통 제공다음날 병원에서 퇴원한다. 골수와 혈액을 상대 적으로 적게 공여자에게서 추출하는 이유는 공여자에서 오는 나쁜 영향을 없게하기 위함이다. 최근 연구에 서 3000명의 공여자를 대상으로 실험하였는데 불구가 된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골수 세포는 자신의 몸에 의해 빠르게 생성되며 추출한 양의 골수를 보충하기에는 2-3주가 걸리며 종종 혈액 470밀리리터를 공여(골 수 공여)하기 전에 취해지는데 이것은 공여자의 혈액 양을 회복하는데 사용될 것이다. 실질적인 공여에는 3 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동종조혈모세포 이식

 목적


암세포 또는 병든 골수 조직을 제거하고 정상적인 조혈 세포로 교체해 주어 정상적으로 혈액 세포를 생성시 키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적응증


재생 불량성 빈혈, 골수 이형성증, 급성 백혈병, 만성 백혈병 등의 악성 혈액 질환으로 환자의 나이가 50세 이하이며 전신 상태가 양호한 경우로 형제중 환자와 같은 조직형(혈액 검사로서 확인 가능)을 가진 공여자 (주로 환자의 형제 자매로서 건강한 골수 제공자)가 있는 경우에 이식이 가능하며 혈액형은 달라도 무관합 니다.


이식 전 검사


환자와 가족의 조직형 검사를 시행하여 적합한 공여자를 선택하게 됩니다.


시행 시기


급성 백혈병의 경우 항암 치료로 완전 관해가 된 경우에 공고요법으로 시행하며 만성 백혈병, 재생 불량성 빈혈 및 골수 이형성증의 경우 진단 후 1년내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행 방법


골수이식전에 악성세포 또는 병든 골수를 없애기 위해 강한 항암요법 또는 전신 방사선 치료(전 처치 치료) 를 수일간 받은 후 공여자의 골반골로부터 건강한 골수(약 1000cc 정도)를 채취하여 환자의 입원실에서3-5 시간동안에 정맥 주사하게 됩니다.


부작용


강력한 전 처치 치료가 심한 골수 기능 억제을 초래하여 백혈구 및 혈소판등의 혈액세포가 급격히 감소하여 감염증 위험이나 출혈성 경향이 2-3주간 지속하므로 경과중 가장 주의를 요합니다. 구강내 점막의 소실로 통증을 호소할 수 있으며 간, 콩팥, 심장, 폐기능 등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그외,


1) 숙주대 공여자 반응: 이식 된 골수 세포가 타인의 조직임으로 환자의 조직과 거부 반응을 일으킬 있으며 이런 반응은 주로 피부 발진, 설사, 간기능 장애 등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가장 중요한 부작용 중의 하나입니다.


2) 간 정맥 폐색증


3) 전 처치치료에 따른 부작용


4) 신부전증


5) 폐 기능 부전증


6) 폐혈증 등 기타


치료 부작용으로 사망 가능성은 약 10-15%정도로 다소 위험이 따르는 치료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의 처치


약 4주간의 골수 억제 기간 동안 무균실에서 생활하게 되며 감염 치료를 위해 항생제, 골수 기능 강화제 등 의 정맥 주사를 맡게되며 엄격한 무균처치가 이루어집니다. 이식 된 골수에 대한 거부반응을 없애기 위해 면 역억제 치료도 받게되며 골수 회복 후에는 일반 병실에서 퇴원 준비기간을 거쳐 퇴원하게 됩니다.


동종 말초혈액 조혈모세포 이식


공여자의 골수 대신 말초혈액에서 조혈모세포를 채집하는 방법으로 공여자에서 채집전에 집락촉진인자 (G-CSF, GM-CSF)를 피하주사 후에 골수의 조혈모세포를 혈액으로 가동화 후에 채집하게되며 그 외 방법 과 절차는 골수이식과 동일하다


☯자가 조혈모세포 이식


목적


기존의 표준용량의 항암치료로는 암 세포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고용량 항암치 료는 항암제의 투여용량에 항암효과가 비례하는 악성종양에서 항암효과의 극대화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법 으로 항암치료로 인한 심한 골수저하를 극복하기 위해 자가조혈모세포를 재주입하는 치료방법이다.


적응증


항암제에 비교적 반응을 잘하는 악성 고형암(악성 림프종, 난소암, 고환암, Ewing's 육종, 신경모세포종) 및 혈액암(급성 골수구성 백혈병,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다발성 골수종, 만성 골수구성 백혈병)등에서 공고요 법 또는 재발시의 치료법으로 시행할 수 있으며 환자의 나이는 65세 이하를 대상으로 합니다.


조혈모세포 채집방법


조혈모세포는 골수에서만 채취하는 것이 아니고 말초혈액 혹은 제대혈에서 채집이 가능하고, 특히 말초혈 액의 조혈모세포 채집이 골수보다 많은 장점이 있어 주로 이용되고 있다. 채집방법은 표준용량의 항암 치료 로 완전 관해가 유도된 환자에서 가동화 치료(골수내의 조혈 모세포를 말초혈액 내로 이동시키기 위해 시행 하는 항암 치료 및 조혈 촉진인자 주사)를 시행 후 골수 기능 회복기에 조혈모세포를 분리할 수 있는 세포분 리기로서 환자의 혈액으로부터 조혈모세포를 채집한 후 -170℃의 액화질소에 냉동 보관합니다. 1회 채집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3-4 시간 정도이며 대개 2-3회의 채집 과정이 필요합니다.


자가 조혈모세포 이식 시행시기 및 방법


가동화 치료에서 골수 기능이 회복된 후(대개 4-6주 후) 환자는 고용량 항암치료 또는 전신 방사선 치료를 수일간 받은 후 냉동 보관해 둔 환자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해동과정을 거쳐 정맥 주사를 통해 이식 받게 됩 니다.


부작용


자가 조혈모세포 이식의 문제점은 환자의 골수나 말초혈액내의 암세포가 재이식되거나 혹은 고용량 항암치 료로도 잔존암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하여 재발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입니다.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과의 차이점은 치료와 관련된 독성의 빈도가 낮아 약 5%정도로 비교적 안전한 치료법이며 보통 숙주대 공여자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 점입니다.


회복기간


이식 후 약 2주간 동안 심한 골수 기능의 억제가 예상되며 엄격한 무균 치료를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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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후에는 혈액종양내과 외래에서 계속 진료를 받게 됩니다. 첫 수개월동안에는 1주간격으로 외 래에서 검사와 투약을 하며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그후에는 2주, 4주간격으로 외래지료 간격을 늘이게 됩니 다. 매외래 방문시 아침 일찍 투약하기전에(9:30)혈액검사를 하도록 합니다. 채혈후에 약을 복용하도로 합 니다. 외래에서 여러분이 복용하는 약의 용량과 시기를 여러분의 상태에 따라 조절하는데 이는 반드시 지켜 야합니다. 약의 복용시의 어려운점은 의사에게 이야기 해야하며 여러분의 임의로 이를 조절하는 일은 절대 로 없어야합니다. 약의 용량조절은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약에 대하여


Cyclosporine A(사이폴, 산디문)


이약은 조혈모세포(골수)이식을 받은 분이 이식된 조혈모세포와 본인 신체와의 거부반응및 숙주편대 공여 자반응을 억제하기 위하여 복용하는 면역억제제입니다. 약은 25mg, 100mg의 캡슐로 되어 있으며 25도를 넘지 않는 실온에서 보관하며 복용하기 전까지는 포장된 팩에서 꺼내지 마십시오. 물과 함께 씹지말고 삼키 십시오. 다른약과 같이 복용시 신체내의 약물농도의 이상을 유발하여 약제내성및 독성을 발생시키므로 의 사의 지시없이는 다른약제를 같이 복용하기 마십시오.


스테로이드(델타)


이약도 조혈모세포(골수)이식을 받은 분이 이식된 조혈모세포와 본인 신체와의 거부반응및 숙주편대 공여 자반응을 억제하기 위하여 복용하는 면역억제제입니다. 약은 5mg제의 알약으로 되어 있고 약을 복용할때 는 음식이나 제산제를 함께 복용하는것이 좋읍니다.


발생할수 있는 문제점


고용량및 장기간의 복용은 위장관의 장애를 초래하여 속이 쓰리는 불편감이 있읍니다. 제산제를 함께 복용 하여 미리 예방하도록하며 속쓰림의 정도에따라 제산제의 양을 조절해도 됩니다.


예방적 항생제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기간과 그후 일정기간동안 감염이 잘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 예방 적항생제를 같이 사용합니다.


식사와 음식물


매일의 식사를 균형있게 하도록 노력하십시오.

가능한한 매식사마다 모든 영양소를 균형있게 섭취하십시오

생선회나 육회는 드시지 않는 것이 좋읍니다.


과일과 야채


깨끗이 씻을수 있고 껍질을 벗길수 있는 것이면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먹는것은 안전합니다. 껍질을 벗긴 상 태에서 보관후에는 먹지마십시오 상하거나 상처가 난 과일은 세균이 있기 쉬우므로 먹지 마십시오.


인스탄트 음식


노상에서 판매하는 아이스크림이나 즉석에서 뽑아주는 아이스크림은 여러분의 위장관에 감염을 일으킬수 있는 위험한 세균에 노출되어 있을 가능성이 많으므로 먹지 마십시오 개별포장이 잘되어 있는 제품을 선택하여 먹도록 합시다. 요리가 필요없이 즉석에서 먹을수 있는 순대, 떡뽁기, 튀김, 샐러드등도 세균감염성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먹 지마십시오.


집에서 식사


이식후 입맛이 변하거나 식사의 어려움이 있는것은 흔히 있읍니다. 식욕이 감퇴하거나 입이마르거나 설사 가 있으면 외래에서 의사와 상의하십시오 음식은 먹기 직전에 조리해서 먹도록 합시다. 조리한뒤에 시간이 지난것은 세균의 번식이 염려되므로 반드시 다시이겨서 먹도록 합시다. 얼어 있는 육류 는 조리하기 전에 완전히 해동한후 조리하며 가장 좋은 방법은 뚜껑을 덮어 냉장고에서 18시간이상 경과 시 켜 해동하는것입니다. 고기와 다른 제품을 한용기에 두지 마십시오 균이 감염된 사람에 의해 음식물이 준비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외식


이식후 첫수개월동안은 외식을 하지 않는것이 좋읍니다. 또한음식물을 사다먹는것도(피자, 자장면등)피해 야 합니다.


음료수


우유나 과일쥬스등 마시고자 하는것중 피해야 될것은 없읍니다.(유효기간은 확인할것) 술은 간기능장애를 유발하므로 피해야합니다.


건강관리


이식후 피부가 검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읍니다. 계속적으로 건조할때는 로숀이나 body oil을 사용하십시오. 햇볕에 노출될 경우에는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는것이 좋읍니다. 만일 아래와같은 증상이 발생하면 외래검진시 이야기해야합니다. (피부발진, 두드러기, 소양감, 물집)


감염관리


이식후 1년동안은 면역체계가 미성숙하므로 모든감염으로부터 조심해야합니다. 오염된 음식물의 섭취와 많은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하십시오 특히 전염성이 있는사람과의 접촉이 있었을때 는 반드시 병원으로 연락하여 검사를 받도록 합시다. 다음과 같은증상이 있을때에는 즉시 연락하도록 하십시오 1)38도이상의 고열이 2시간이상지속시 2)배뇨시 통증이 있거나 혈뇨가 있을때 3)기침, 재채기 콕물과 가슴에 통증이 있고 호흡이 힘들때 4)설사를하거나 복통이 있을때 5)입주위에 궤양과 수포가 있을때 6)목,눈,귀,피부와 관절에 통증이 있고 붉어지고 부어오를때


구강관리


이식후 입안은 점점건조해지고 정상보다 감염에 민감하기 때문에 수개월동안 스스로의 관리가 요구됩니다. 집에서 구강 청결에 주의를기울이고 식사후에 반드시 양치를 하도록 합시다.


이식편대 숙주반응


외부조직이 이식되면 이식된 외부조직이 환자의 인체를 공격하여 나타나는 반응으로 이식편대 숙주반응이 라고 합니다. 조혈모세포이식후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나면 외래진료시 이야기하도록 합시다. 1)피부: 손과 발바닥, 얼굴등에 발진 2)위장관: 오심, 구토, 설사가 심해지거나 백회색의 대변 3)간기능장애: 피로, 황달 4)신기능장애: 배뇨곤란, 손발얼굴의 부종


일상생활


가정환경


깨끗한 환경이 가장 중요하며 먼지와 더러움을 없애도록 합시다. 욕조나 화장실은 사용전 표백제나 살균제를 사용하여 청소하며 규칙적으로 계속하도록 합시다. 식기는 세 제와 뜨거운물로 씻도록하며 타올과 침구는 규칙적으로 세탁하며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고 다른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도록 합시다. 화분이나 꽃병의 물과 토양은 균의 은신처가 될수 있으므로 첫 1년간은 피해야합니다. 애완동물도 첫1년간 은 접촉을 피하는것이 좋읍니다.


운동


집에 도착한후로 여러분은 일상생활을 서서히 증가 시키도록 하십시오. 처음에는 평소보다 피곤하겠지만 점점나아질것입니다. 날씨가 좋으면 매일 산책을 하시고 차차거리를 늘려나가십시오


여가활동


가능한한 부지런하게 생활하고 소일거리를 찾도록 하십시오. 과로하지 않을정도의 흥미로운일은 여러분의 회복을 도울것입니다.(단 여러명이 모이는곳은 삼가하십시오) 감기나 다른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은 문제가 되지않으나, 사람이 많이모이는 백 화점, 극장, 공공장소등은 가지않는것이 좋읍니다.


성생활


조혈모세포 이식후 성생활은 상대방이 감염되지 않았으면 안전합니다. 처음에는 이식전보다 많은 피로감을 느낄것입니다. 그러나 점차 나아질것이고 이식후 남자는 호르몬의 감소로 일시적인 성욕의 감소가 있을수 있으나, 곧 정상으로 돌아 옵니다. 여자는 생리기간이 단축되고 양이 감소하며 질분비물도 감소될수 있으므 로 점막을 보호하고 불편감이나 통증을 예방하기위해 윤활제를 사용하도록합니다. 생식기의 분비물, 타는 듯한느낌, 가려움등의 증상이 있으면 의사와 상의해야합니다.


여행


공기가 깨끗한곳이면 여행은 가도됩니다. 기차나버스등은 공기가 개끗하지 않아 피해야합니다. 자가용을 이용하고 손수운전할 경우에는 미리 의사와 상의해야합니다.


직장, 학교생활


직장이나 학교생활을 다시시작하는 시기는 회복의 정도와 하고자하는일의 종류에따라 다릅니다. 움직이 적 은 비교적 편한일은 퇴원후 6개월 후부터 가능하고 정신적스트레스가 많거나 육체적으로 힘든일은 퇴원후 9개월이 지난후 시작합시다. 무엇보다 여러분이 일이나 학업에 충분이 적응할수 있을때까지 기다리는것이 중요합니다. 가능하면 처음에는 시간제로 일을하십시오. 직장이나 학교생활을 다시 시작하는 시기는 담당 의사와 상의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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