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상식

고지혈증3( 합병증)

야국화 2007. 12. 4. 17:14
 

고지혈증이란 혈액에 포함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과 같은 지방이 정상수준을 넘어 매우 증가된 상태를 말한다. 간에 중성지방이 끼게 되면 지방간이 돼 간 기능이 떨어지며, 내장에 끼면 내장을 압박해 복부팽만과 변비를 일으킨다. 또 혈관에 중성지방이 끼면 동맥경화가 진행돼 심근경색과 뇌경색 등 위험한 합병증을 일으키므로 꼭 치료해야 하는 질환이다.


고지혈증은 유전적인 체질과 함께 고칼로리, 고콜레스테롤 위주의 식생활과 운동부족, 비만 등이 1차적인 원인이다. 당뇨병, 신장병, 갑상선기능 저하, 간경화 등 혈액에 지방이 증가하는 병이 2차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 대부분의 고지혈증은 2가지 원인이 복합돼 나타나는데 특히 간 기능 저하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어떤 원인에 의해 간 기능이 떨어지면 혈중지방 농도가 높아진다. 체내에 노폐물과 독소가 많이 쌓이면 간 기능은 특히 나빠져 면역력이 떨어지고 만성 피로, 알레르기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고지혈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먼저 해독요법을 통해 체내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해야 한다. 물론 적절한 식이요법, 운동, 약물요법 등 병행해야만 혈중지방의 농도가 자연스레 조절된다. 고지혈증 치료를 위한 식이요법은 금주와 금연, 동물성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 제한, 식물성 지방 섭취, 당분 및 하루섭취 칼로리 제한 등이다. 운동은 자신에 알맞은 운동으로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운동이 좋다. 약물요법으로 당 대사를 원활히 하고 지방분해를 도와주는 ‘청간액’을 꾸준히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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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지혈증(Hyperlipidemia)

비만은 인체에 불필요한 지방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러한 과도한 지방은 허벅지나 복부뿐만 아니라 혈관 속에도 많아질 수 밖에 없으며 그것이 바로 고지혈증입니다.


즉,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정상범위 이상으로 증가한 상태가 고지혈증이며, 그 자체가 어떤 증상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고혈압과 마찬가지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모르는 사이에 무서운 합병증으로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할 수 있는 것입니다.


고지혈증은 장기적으로 동맥경화증을 유발합니다. 혈관 속에 지방 덩어리가 돌아다니다가 혈관에 붙어 딱딱하게 만들거나 혈관을 좁히고, 막히게 할 수도 있는데, 이 상황이 뇌에 발생하게 되면 뇌졸중, 일과성 허혈발작, 심장의 관상동맥에서 발생하면 협심증, 심근경색증, 말초혈관에서 발생하면 폐쇄성 죽상동맥경화증 등을 유발하게 되어 매우 무서운 합병증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고지혈증은 간단한 혈액검사만으로도 진단 가능하며 정확한 지단백의 농도치와 치료방향을 결정하기 위해 14시간 이상 금식 후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고밀도지단백 등을 측정하게 됩니다.


고지혈증으로 진단되면 6개월간 총지방질, 포화 지방산, 콜레스테롤 섭취를 줄이는 적극적인 식사요법을 시행하게 됩니다. 이후에도 저밀도지단백치가 정상으로 회복되지 못한 경우 약물치료를 시행하며 4개월마다 총콜레스테롤, 1년마다 저밀도지단백치를 측정하여 장기간 관찰하게 됩니다.


고지혈증 치료는 사실 장기간이라기보다는 '평생' 지속되어야 합니다. 일종의 증상에 불과하다고 볼 수 있지만 방치하면 무서운 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치료 중에 정상수치에 도달했다 하더라도 관리를 게을리 해서는 안됩니다. 식사요법이나 운동요법을 통해 고지혈증이 조절되는지 여부는 2-3개월 이후 효과를 가늠할 수 있으며 이것이 약물요법 진행 여부에 중요한 판단기준이 될 것입니다. 약물요법도 치료 후 약 2개월 정도가 지난 후에야 그 효과나 약물에 의한 부작용(부작용은 주로 간기능 저하이나 대부분에서 발생하지 않으며, 약물 복용을 하지 않으면 정상으로 회복된다.) 여부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생활요법만으로 고지혈증이 조절된다면 그것을 평생 유지해야 하며, 이로도 조절되지 못해 약물치료가 필요하다면 평생 약제를 복용해야 하며 정상치로 된다고 해서 임의로 약물치료를 중단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고지혈증 관리 1 >> 지방과 칼로리 섭취를 줄입니다.

고지혈증 관리 2 >> 체내 지방을 소비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운동을 일주일에 4번 이상 규칙적으로 30분 정도 무리하지 않는 강도 내에서 실천합니다.

고지혈증 관리 3 >> 식사, 운동요법 등 생활요법을 평생 유지하면서, 전문의 처방에 따라 약물 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 관리 4 >> 흡연, 음주, 커피, 경구용 피임약, 스트레스, 불안증 등을 조절합니다. 흡연하면 혈중 유리지방산치가 높아지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감소시켜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스트레스나 불안증, 커피 등도 콜레스테롤치를 높이는 것으로 되어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고지혈증 관리 5 >> 당뇨병, 신증후군, 갑상선 기능저하증 등이 고지혈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질환 관리에 주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