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상식

수면다원검사(Polysomnography)

야국화 2018. 5. 25. 09:50

수면다원검사(Polysomnography)

정의
수면다원검사는 수면장애를 진단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 중 뇌파, 안구운동, 근육의 움직임, 호흡, 심전도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하고 동시에 수면 상태를 비디오를 통해 녹화합니다. 검사에서 얻어진 기록을 분석하여 수면과 관련된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방침을 정하게 됩니다. 수면다원검사는 비침습적이며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행할 수 있는 검사로 수면 뿐만 아니라 수면 중 여러 가지 중요한 신체기능도 검사할 수 있습니다.


검사시기
수면에 관련하여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증세와 더불에 주간졸음이나 만성피로 등이 있을 때에도 의료진과 상담하여 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준비사항
특별히 따로 준비할 것은 없으며, 잠자리가 예민한 분의 경우 본인 좋아하는 침구류(잠옷이나 베개)를 가져오시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검사/시술/수술 방법
입원이 반드시 필요한 검사는 아니며, 검사 당일 저녁 6~7시경 내원 후 편안하게 마련된 수면검사방에서 수면을 취하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댁으로 가실 수 있습니다.

 

1. 검사 전 키, 몸무게, 활력징후를 측정하고 수면에 관한 설문지를 작성합니다.
2. 평소 복용하던 약이 있을 경우 가지고 오거나 이름과 용도를 알아 오는 것이 좋습니다. 매일 복용하는 수면제는 검사 당일에도 복용하여야 합니다.
3. 수면단계를 측정하는 뇌파전극을 머리에 부착하고 호흡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코, 가슴, 복부에 센서와 벨트를 두르고 눈과 사지, 턱 근육의 움직임과 긴장도를 측정하는 전극을 부착하고, 가슴에 심전도를 부착한 후 수면을 취하면서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4. 검사 후 본인의 수면 상태를 스스로 평가하는 설문지를 작성한 뒤 귀가하면 됩니다.
검사결과
일차적으로 먼저 정밀하게 수면단계에 대한 점수를 매기고, 이후 다시 전문의사가 기록을 보면서 판독을 하게 됩니다. 정확한 판독이 이루어진 후 해당 의료진을 통해 검사결과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평상시 본인이 취하는 수면상태로 검사를 받는 것이 보다 정확합니다. 그러므로 검사 전 과도한 음주나 과도한 활동 등은 검사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 검사실을 편안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환경이 마련되어 있으나, 잠자리가 예민하신 분은 본인이 사용하는 베개를 가져오시면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헬스팁 
수면은 렘(REM) 수면과 넌렘(Non-REM) 수면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렘(REM) 수면은 전체 수면의 약 20%를 차지하며 정신적인 회복에 필요한 수면으로 꿈을 꾸는 수면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넌렘(Non-REM) 수면은 전체 수면의 약 80%를 차지하며 신체 회복에 필요한 수면입니다. 넌렘(Non-REM) 수면은 다시 3단계로 나뉘어지는데, 이 중 1, 2단계는 얕은 잠이고 3단계는 깊은 잠입니다.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렘 수면과 넌렘 수면에 대한 평가도 가능합니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전문기사가 일차적으로 검사를 시행하면서 30초 단위로 점수를 매기고, 그것을 다시 수면전문의사가 보면서 판독을 하는 매우 정밀하고 전문적인 검사입니다. 주로 수면에 문제가 있을 때만 하는 검사로 알고 있으나 주간에 나타나는 증상들이 수면과 연관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기 다양한 증상에서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면무호흡증, 수면장애가 있을 때 뿐만 아니라 주간 졸음증, 아침에 발생하는 두통 및 어지러움증,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은 느낌, 만성 피로 등이 이유 없이 지속되는 경우에도 필요시 시행하는 검사이기 때문에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담하여 시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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