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상식

니파바이러스란?

야국화 2018. 5. 23. 18:15

니파바이러스란?
1. 명명 : 헨드라양 바이러스로 불려온 바이러스의 이름을 네게리 셈빌란의 지명이름인 니파를 따라 니파(Nipah)로 명명하였다
니파 바이러스 감염증은 돼지, 사람 등 다양한 축종에 발생되는 급성, 열성 바이러스로 인수공통 전염병
1998년 말레이시아에서 처음으로 확인
감수성 동물에 감염시 호흡기 증상 및 신경증상, 사람에게는 치명적인 뇌염을 유발, 사망에 이르게 함

2. 원인체 및 감염경로

니파 바이러스는 Paramyxoviridae과에 속하는 RNA 바이러스로 1994년 호주에서 처음 발견된 Hendra virus와 유사함을 보여 Hendra like virus로 불리기도 함

3.Paramyxovirus
니파라는 이름의 바이러스는 헨드라 바이러스와 근친관계에 있다. 이들 바이러스는 파라믹소 바이러스에 속하는 바이러스로 새로운 Genus에 속함
일반적으로 파라믹소바이러스 과에 속하는 바이러스는 한가지 유형의 동물만 감염시키는 특성을 나타낸다. 그러나 니파 바이러스는 종을 뛰어넘는 Species Jumping을 보인다

4.Species jumping?
바이러스가 종을 바꾸는 현상으로 최근 SARS, 조류독감,에이즈 등이 실례
숙주세포 침투과정에서 세포 표면에 붙는데 성공하면 일어날 수 있다
바이러스 성숙에 필요한 Nutrient가 충분히 공급될 수 있어야 한다
비교적 가까운 종 사이에서 일어난다.

5.Species Jumping은 사람에게 왜 치명적인가?
바이러스가 다른 종으로 Infection이 될 경우 원래의 숙주와는 다른 체계의 면역력을 작동시켜야 함
이것은 시간이 걸림 =>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므로 치명적이 된다.
Jumping을 한 종에서 전염력을 가지는 경우는 드물지만 예외가 생긴다. (ex. AIDS, SARS)
바이러스와 숙주간의 Coevolution의 개념
바이러스는 계속 진화 중이다!
바이러스 진화의 끝은?

6.감염경로
최초발생 원인 : 최초발생 돼지 농장 주위에 과일박쥐 출몰이 잦았다는 역학사항, Hendra Virus 바이러스와

                      의 유사성을 토대로 과일박쥐종이 자연숙주로 확인되었다.
전파 경로 : 감염 돼지의 비점액, 타액, 비인두액, 기관분비액 등 분비물 배출액을 통하여 다른 동물로 전파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니파 바이러스는 감염된 동물의 소변(urine)과 점액(mucus)으로부터 사람에게 전염되는 특징을 보인다.
돼지의 경우 호흡기에 문제가 생겨 기침이 발생하여 병원체가 체외로 방출되는 기작을 나타낸다
Tropical Fruit bats는 이 바이러스에 대해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지만 carrier역할을 맡음으로 질병의 확산을 유도
질병 발생 초기에는 일본뇌염(Japanese encephalitis)로 진단되었으나 연구가 계속 되면서 돼지를 다루는 성인 노동자가 대부분의 전염 환자

7.니파바이러스 특징

1)사람에게서 나타나는 특징
사람과 사람간의 감염은 보고되지 않았으며, 돼지로부터 사람으로 감염되는 환자 사망률 약 50%
사람에게 있어 잠복기간은 4~18일정도
증상은 발열로 시작하여 현기증이나 졸음을 느끼고 두통을 호소하게 된다. 인후의 통증을 느끼며 혈압이나 체온이 큰 변동을 보여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2)돼지에 대한 감염증상과 사망률
39.9℃ 이상의 급격한 발열로 계속 입을 열고 거친 호흡, 타액의 증가, 때로는 출혈을 동반하는 콧물의 증가가 보인다. 임신돈이 감염되면 유산이나 기형돼지 출산 등의 증상을 보이며, 뇌의 위축도 보인다.
암퇘지는 바닥에 머리를 짓누르거나 파이프를 씹거나, 강직 증상을 보이기도 하고 피가 섞인 콧물을 흘리며 죽는 경우도 있다.
전체적으로 사망률은 2~3%이나 전파율이 상당히 높은 편으로 95% 항체 양성 반응을 보인 곳도 있다

3)infection
돼지간의 감염 : 감염 돼지의 혈액, 분뇨 및 정액 등을 통한 접촉감염과 비말 감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생각된다.  호주에서 행해진 실험에 의하면 니파바이러스를 경구 투여한 돼지는 잠복기를 거친 후 가벼운 증상, 주사한 돼지는 7~10일 후 확실한 증상, 발병한 돼지와 같이 사육한 돼지는 항체 양성을 보였으나 증상은 나타나지 않음
양돈장 간의 전파 : 돼지의 이동이 주 원인이나, 농장을 방문하는 출하차, 사료차에 의해서 오염이 된다.
돼지에서 사람으로의 감염 : 감염된 사람은 감염 돼지를 많이 접촉하여 비말이나 상처로부터 감염됐다고 간주한다. 돼지 고기를 섭취하여 감염된 보고는 없다

8.국내외 발생현황
국내 발생 현황 : 국내에서는 보고되지 않음
국외 발생 현황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만 발생이 보고되었으며, 1998년 말레이시아 Perak 주에서 시작되었으며, 보독

    상태의 돼지가 남쪽으로 매매되면서, 질병이 전파
   -사람의 경우 199년 5월까지 265명의 뇌염환자가 발병하여 이중 105명 사망
    말레이시아 정부는 질병의 전파를 막기 위해 199년 2월말 약 200백만 두의 돼지를 살처분
   1999년 3월 싱가폴 도축장에서 수입돼지를 도축중 9명의 인부가 감염되어 이중 1명이 사망함

9.전파경로
1998년 9월 29일부터 99년 4월 4일까지 총 229발생 예에서 발열성 뇌염이 발생이 말레이지아 보건부에 의해 보고 – 48%에 해당하는 111예가 사망
99년 3월 13일부터 19일까지 9예의 뇌염증세와 2예의 호흡기 질환이 싱가포르 도축장 근로자에게 발생 – 미확인 바이러스로 판명

10.대상동물
감수성 동물 : 사람, 돼지, 개, 고양이, 말 산양 등 감수성 동물의 범위가 넓으며, 이 중 사람과 돼지가 감수성이 매우 높다.

11.증상
사람 : 잠복기는 4~18일로 알려져 있으며 비화농성 뇌막염이 유발될 수 있으며, 발열, 두통, 졸음 및 인사불성

         을 보이고 혼수에 빠지면 대부분 사망하게 된다.
돼지 : 일령에 따라 미묘한 증상의 차이
         이유돈이나 육성돈의 경우 전염률은 거의 100%로 높으나 치사율은 1~5%로 낮은편. 호흡기 증상이

         심한 경향
         모돈의 경우 첫 발생시 증상 없이 유산의 증가가 관찰된다. 임상증상 없이 24시간 내 급사하거나 급성

         발열, 기침, 호흡곤란, 신경증상, 유연, 비루 현상을 보이게 된다.
개 및 고양이 : 폐사된 개체가 발견되었으며, 개에는 발열, 호흡장애 결막염 등 개 디스템퍼 유사증상이 발생
말, 산양등에서는 항체반응은 있었으나, 임상증상은 없음

12.진단
역학적 상황과 특징적인 심한 호흡기와 뇌염으로 인한 신경증상 등을 고려하여 본 질병을 의심할 수 있으나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Swine fever, PRRS, 오제스키병 등과의 감별을 위한 실험실 진단이 필요하다. 
  본 질병의 확진은 의심축으로부터 원인체를 분리 확인하는 것이다. 세포배양(Vero cell 등)법을 이용한 바이러스 분리, 유전자 검출(PCR) 등이 사용되고 있다. 인수공통 전염병 원인체이기 때문에 니파바이러스를 다루기 위해서는 BL(Biosecurity Level) 4 등급을 갖춘 실험실이 필요하다.  또 다른 질병 진단방법으로는 의심축(환자)로부터 니파 바이러스 항체 보유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이러한 방법으로 효소면역법(ELISA), 바이러스 중화 시험 등이 실시되고 있다

13.치료및 예방대책
1)치료
현재 까지 니파 바이러스의 백신은 개발되어 있지 않으며, 현재   헨드라양 바이러스의 성상 등에 연구가 진행 중이다. 그 외 일본뇌염 백신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일본뇌염과 증상이 유사하고 혼합 감염되는 예가 있기 때문이다
2)예방대책
현재 99년 이후 추가 발생이 없는 상태이나 과일박쥐에 의해 재발에 대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태이다. 국내 유입방지를 위하여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지속적인 정부수집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발생국에서는 양돈장, 감염여부조사와 가옥, 축사 등의 분무처리와 국민들에 대한 보건교육, 돼지의 살처분 등의 방역,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의 니파에 대한 조치
말레이시아 정부는 199년 4월말까지 90만 1,228두의 돼지를 살처분 하였다. 전국 양돈장 항체조사가 진행되었으며, 항체 양성이 나온 돼지는 모두 살처분되었다.  음성결과가 나온 농장도 3주 후 재검사가 이루어진다.
니파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는 관련 법률이 없어 보조금 지급이 불가능 하여 인도적 차원의 지원금(1두당 약 14달러)이 지불되었다.
감염지역의 양돈장은 폐사되고, 새롭게 지정된 토지에 사육이 가능하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향후 수출양돈산업을 장려하지 않았다.

-----------------------------------
□ 니파바이러스 ?

니파라는 이름의 바이러스로 핸드라(Handra)라고 불리는 또 다른 새로운 바이러스와 근친 관계에 있으며 니파바이러스와 핸드라바이러스는 파라믹소바이러스과(Paramyxoviridae)에 속하는 바이러스로 새로운 속에 해당한다

□ 임상증상
 고열, 두통, 현기증, 인후통, 기면증, 지남력 상실등의 특징이 있으며 Handra 환자들 에서는 간질성 폐렴이 두드러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동물에게 발생했을 경우에는 대부분의 동물은 정상으 로 회복되지만, 사람의 경우에는 심각한"뇌염 유사증상"을 유발 치사율이 매우 높음

□ 병원체
Paramyxoviridae 족에 속한 Handra and Nipha vuruses 이다

□ 병원소
Handra virus는 과일박쥐이며 아마도 Nipah virus의 병원소도 비슷
 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Handra virus는 말에게, Nipah virus는 돼지에게 심한 호흡부전과 중추신경 침범으로 사망으로 이끌어 가기도 하는 급성 열성 질환을 일으킨다. Nipah virus에 감염된 개는 디스템퍼와(어린 가축에 생기는 카타르성 열병) 유사한 임상증세를 나타내지만 사람의 유행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알려져 있지않다.

□ 전파양식
 역학적 조사결과 전파는 감염된 말이나 돼지와의 직접 접촉 혹은 오염된 조직과의 접촉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일부 환자들은 입 이나 코를 통한 전파경로가 의심되었으나 확인되지 않았으며. 사람 에서 사람으로의 전파증거는 없다

□ 잠복기와 전염기
4∼18일, 예외적으로 Handra virus는 30일까지일 수도 있다
 전염기는 밝혀지지 않았음


------2018.5.21 보도자료-----------------
인도 남부 케랄라주에서 치사율이 70%에 이르는 치명적인 니파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거나 의심되는 사망자가 9명 발생했다고 인도 보건관리들이 어제(21일) 밝혔습니다.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최근 2주 사이 숨진 9명 가운데 3명은 니파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나머지 6명의 감염 여부에 대한 최종 결과는 현지 시각 21일 밤늦게 나올 예정입니다.

인도 관리들은 케랄라주 '코지 코드'에서 25명이 니파 바이러스 감염 증세로 입원해 치료받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니파 바이러스는 동물로부터 인간에게로 전염되며 백신이 아직 개발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고열과 두통, 졸음, 호흡 곤란, 정신 혼미 등의 증세가 나타나며, 통상 48시간 후 의식을 잃게 됩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니파 바이러스를 앞으로 창궐 위험성이 높은 10개 최우선 경계 질병 가운데 하나로

  꼽았습니다.

----------


니파 바이러스Nipah virus


1. 병원체 일반정보
■ 인수공통전염병 병원체임
■ Paramyxoviridae 과 바이러스
■ 110~800 nm 크기의 구형이며, 외피를 지님
■ 단일가닥의 선상 (-)RNA 바이러스임


2. 병원성 및 감염증상
■ 독감증상과 유사하여 고온의 발열과 근육통 및 류머티즘 등이 수반됨
■ 뇌염뿐만 아니라 호흡기 질환ㆍ기면상태ㆍ 혼수ㆍ경련 등으로 발달할 수 있음
■ 약 50%의 사망률을 보임


3. 생물안전정보
▷ 실험 중 감염가능 위해요소
■ 주요 위해요소
- 환자의 체액, 혈액, 분뇨, 분변이나 감염동물의 배설물 등 검체를 취급하는 경우
- 동물 해부실험이나 감염동물의 분비물에 노출되는 경우
▷ 취급안전정보
■ 폐기 : 고압증기멸균(121℃/15분) 등
■ 유출 : 소독제 처리(1% 차아염소산나트륨 용액, 10% 포름알데하이드, 70% 에탄올, 클로르포름 등)
▷ 생물안전밀폐시설
■ 환자의 임상검체 및 감염동물 취급, 바이러스 배양 등 위해 가능성이 큰 실험 시 BL-4 밀폐시설이 권장됨
▷ 생물무기로서의 이용가능성
■ 미국의 경우 CDC category C에 속함
■ 생물테러 발생사례는 보고된 바 없음
■ 발생사례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가축(특히, 말)에 발병하였을 경우 치사율이 높아 경제적 피해를 줄 수 있음


4. 예방과 치료
■ 위해성 평가를 통하여 생물안전을 위한 적합한 개인보호장비를 사용함
■ In vitro 실험에서 ribavirin이 효과적이나 아직까지 임상적 유용성은 불분명함
■ 고위험병원체 생물안전 정보집 2013, 질병관리본부


----------------------------------------------
니파바이러스감염증 


동물질병명 : 니파바이러스감염증 / Nipahvirus infection
원인: 기타                   법정전염병여부: 예
주요 감염동물: 고양이,개,돼지,산양,면양,쥐-랫트
질병정의질병정의 상세내역 
○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은 돼지, 사람 등 다양한 축종에 발생되는 급성, 열성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돼지에서는 주로 호흡기증상 및 신경증상을 보이며, 사람에서는 치명적인 뇌염을 유발하여 높은 치사율을 보이는 인수공통전염병입니다.
○ 1998년 말부터 1999년 사이 말레이시아 및 싱가포르에서만 발생하였습니다.
 
주요증상
○ 자연 숙주인 과일박쥐에서는 임상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 감수성 동물
사람, 돼지, 개, 고양이, 말, 산양 등 감수성 동물의 범위가 넓으며, 이중 사람과 돼지가 감수성이 매우 높다.
○ 사람: 잠복기는 4〜18일로 알려져 있으며 비화농성 뇌막염이 유발될 수 있으며, 발열, 두통, 졸음 및 인사

            불성을 보이고 혼수에 빠지면 대부분 사망하게 됩니다.
○ 돼지: 일령에 따라 미묘한 증상의 차이가 관찰됩니다. 즉 모돈의 경우 신경증상이, 육성돈 또는 그이하의

            어린돼지는 호흡기 증상이 심한 경향을 보였습니다.
- 이유돈 및 육성돈의 경우 매우 전염율이 높아 거의 100%이나 치사율은 1-5% 정도로 낮습니다. 그러나 증상은 돈군 내에서도 무증상에서부터 중증까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스트레스에 의한 증상 가중 현상도 존재할 수 있습니다. 급성 발열(>39.9℃), 심한 기침(One-mile coughing) 및 호흡곤란(개구호흡)이 주요하며 심한 떨림, 근육강직 및 발작경련, 다양한 정도의 후지마비, 보행 장애 등 신경증상발현은 흔하지 않습니다.
- 모돈의 경우 첫 발생 시 증상 없이 유산의 증가가 관찰되는 경우 많다고 보고 되었습니다. 임상증상 없이 24시간 내 급사하거나 급성 발열(>39.9℃), 심한 기침(One-mile coughing) 및 호흡곤란, 신경증상 (Tetanus성 강직 및 마비, nystagmus, 인두근육 마비 등), 심한 유연,비루(심한 경우 혈액성)가 보이게 됩니다.
○ 개 및 고양이의 경우 발생 당시 폐사된 개체가 발견되었으며 개에서는 발열, 호흡장애, 결막염 등 개 디스

    템퍼 유사증상이 관찰되었습니다.
○ 말, 산양 등에서는 항체반응이 존재하였으나 임상증상은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발생상황
○ 국내에서 발생하지 않는 질병입니다.
○ 국외발생 상황
-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만 발생이 보고되었으며 그 외 국가에서의 발생보고는 없습니다.
- ‘98년 말 말레이시아 Perak주에 위치한 양돈장에서 시작되었으며, 보독상태의 돼지가 남쪽으로 매매되어 이동되면서 질병이 전파되었습니다. 사람의 경우 ’99년 5월까지 총 265명의 뇌염환자가 발병하여 이 중 105명이 사망하였으며, 말레이시아정부는 질병의 전파를 막기 위해 ‘99년 2월말부터 2개월 간 약 백만 두의 돼지를 살처분하였고, ‘99년 5월 이후 사람과 돼지에서 더 이상의 새로운 임상증상은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 또한, '99년 3월 말레이시아로부터 수입한 돼지를 도축한 싱가포르 도축장에서만 발생하여, 도축장 작업 인부 9명이 감염되어 이중 1명이 사망하였습니다.
 
추가정보 발생상황 관련
진단
○ 임상진단 : 역학적 상황과 특징적인 심한 호흡기와 뇌염으로 인한 신경증상 등을 고려하여 본 질병을 의심

                   할 수 있습니다.
○ 역학적 상황과 특징적인 심한 호흡기와 뇌염으로 인한 신경증상 등을 고려하여 본 질병을 의심할 수 있으나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Swine fever, PRRS, 오제스키병 등과의 감별을 위한 실험실 진단이 필요합니다.
○ 본 질병의 확진은 의심축으로부터 원인체를 분리 확인하는 것입니다. 세포배양(Vero cell 등)법을 이용한

    바이러스 분리, 유전자 검출(PCR) 등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인수공통 전염병 원인체이기 때문에 니파바이

    러스를 다루기 위해서는 BL(Biosecurity Level) 4 등급을 갖춘 실험실이 필요합니다.
○ 또 다른 질병 진단방법으로는 의심축(환자)로부터 니파 바이러스 항체 보유 여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효소면역법(ELISA), 바이러스 중화 시험 등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예방
○ 현재까지 예방약은 개발되어 있지 않습니다.
○ 우리나라는 자연 숙주인 과일박쥐 서식지역에 포함되지 않고, 말레이시아로부터 감수성 동물의 수입이

    금지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내 ‘99년 5월 이후 추가 발생이 없다는 점은 다행입니다.
○ 그러나 자연 숙주로 알려진 과일박쥐가 동남아시아 일대에서 분포하고 있으므로 이들 지역에서 질병 재발

    에 대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하여 말레이시아 및 인접 동남아

    시아 국가들에 대한 니파 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의 지속적인 정보 수집 및 국경 검역 강화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 발생 시에는 감염 동물의 신속한 격리조치 및 살처분이 요구됩니다.
○ 사람에 감염 시 치명적이므로 감염 동물과의 접촉금지가 반드시 요구됩니다.
 
치료
치료방법은 현재까지 없습니다.
인체에 미치는 영향
○ 인수공통전염병
○ 전염경로 : 감염 돼지의 비점액, 타액, 비인두액, 기관분비액 등 분비물 및 배출액에 직접 접촉하여 사람,

                   돼지 등 다른 동물로 전파됩니다.
○ 증상 : 사람에서 잠복기는 4〜18일로 알려져 있으며, 많은 경우 무증상 또는 경증으로 내과한다 증상 발현

             초기에는 독감과 유사한 증상인 발열, 근육통 등을 나타내고, 뇌염으로 진행되어 두통, 졸음 및 인사

             불성을 보이고 혼수에 빠지면 사망하게 됩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256명에서 발병하여 이 중 105명

             이 사망하여 약 50%의 치사율을 보였습니다.
○ 치료 : 치료방법은 현재까지 없습니다.
○ 예방 :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이 의심되는 경우, 감염 동물의 체액 및 그 부산물과의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의학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발성 근염  (0) 2018.05.31
수면다원검사(Polysomnography)  (0) 2018.05.25
중증도 보증도구  (0) 2018.05.21
수두 및 대상포진  (0) 2018.05.15
욕창발생위험(예측)도구(Braden Scale)  (0) 2018.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