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상식

후두암

야국화 2009. 2. 13. 14:06

 

후 두 암

 1. 후두암이란?
   후두암은 이비인후과 영역에서 가장 흔한 암의 하나이다. 대부분 편평상피암이며, 남자와 여자의 비는 약 10대 1이고 최근 여성흡연인구의 증가로 여자의 후두암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연령별로는 40대 이상, 60대에 가장 많다.



   성대를 중심으로 발생 부위에 따라 성대상암, 성대암, 성대하암으로 나누며 성대암이 이 중 가장 많다. 암의 분류는 암의 진전된 정도, 목 부위의 임파절 전이여부, 다른 장소로의 암의 변화를 종합하여 1부터 4단계로 분류한다.

   2. 원 인
   대부분 원인 불명이나 관계있는 인자로서 유전적, 음성 혹사, 흡연 등이 있으며, 암의 전단계인 각화증, 경피증, 백반증 등의 악성변화도 가능하다.

   3. 증 상: 인후두 이물감과 애성이 있으면 반드시 이비인후과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1) 성대암의 경우
   초기증상으로 말을 할 때 소리가 쉽게 피로해지고 애성(쉰 목소리)이 된다. 이 애성은 점점 심해지며 나중에는 소리가 나오지 않는다. 종양이 궤양을 형성하면 악취가 나는 객담(가래)이나 혈담(피가 섞인 가래)이 나온다.
   2) 성대상암의 경우
   초기 증상으로 후두의 이물감, 불쾌감이 있고 애성은 없다. 연하곤란, 연하통(음식을 삼킬때 통증)이 나타나는데 연하시 귀와 목에도 통증이 있을 수 있다.
   3) 성대하암의 경우
   가장 드물며 호흡곤란이 처음 나타나고 애성, 경부 림프절 전이도 올 수 있다.

   4. 진 단
   조기 진단이 중요하며 40세 이상 남자로서 특별한 이유없이 2주이상 애성이 지속되거나 목 부위에 임파선이 만져지면 반드시 이비인후과 진찰을 받아야 한다. 후두암은 대개 외래 진찰시 간접 후두경으로 진단이 되나 후두 내시경 검사, 컴퓨터 단층촬영검사 등의 정밀검사가 필요하며 병리 조직 검사로 확진한다.

   5. 치 료
   제1기의 초기암은 방사선 치료나 수술요법으로 90%이상 완치된다. 제2기 후두암은 약 70% 전후가 완치되며 더욱 진행된 경우에는 후두 전적출술을 시행하며 이때에는 수술 후에 인공후두나 식도발성으로 발성을 하게 된다. 초기암의 경우에는 다른 곳에 발생하는 암보다 예후가 좋으므로 인후두 이물감이나 애성이 있으면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 조기치료를 하여야 한다.

left arytenoid cartilage, biopsy:
    Squamous cell carcinoma, well differenti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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