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상식

당뇨병

야국화 2018. 6. 11. 16:45

당뇨병이란?

  당뇨병의 정의

 

당뇨병이란? 


우리가 먹는 음식들은 위 장관에서 소화되고 포도당이라는 성분으로 바뀌어 혈액 속으로 흡수됩니다. 혈액속의 포도당은 우리 몸 곳곳에 세포로 이동하여 에너지로 사용되는 데, 포도당이 세포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췌장에서 만들어지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당뇨병은 이러한 인슐린의 분비가 저하되거나, 분비되더라도 제 기능을 못하여 혈액속의 당이 에너지원으로 이용되지 못하고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것을 말합니다. 높아진 혈당은 결국 소변으로 빠져 나가게 되며, 우리 몸은 에너지를 적절히 사용하지 못하므로, 신체기능이 저하 됩니다.

또한 높아진 혈당을 오랫동안 방치한다면, 혈관 벽이 손상되어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원인


 유전적 요인

당뇨병은 가족력과 연관이 깊다고 알려져 왔습니다. 최근의 통계에 따르면 양친이 모두 당뇨병인 경우 자식에서 약50%, 부모 중 한쪽이 당뇨병인 경우 약30%에서 당뇨병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

발병율은 이보다 낮습니다. 즉, 당뇨병이란 유전성향이 강하여도 모두 당뇨병이 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현재는 어떤 한 가지 요인이 당뇨병을 생기게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작용을 하여 당뇨병이 생긴다고 보고 있습니다.



  환경적 요인

식사

   고칼로리 음식의 과잉섭취는 인슐린의 요구를 증가시킵니다.

비만

   적은 활동량과 이에 기인되는 비만은 인슐린에 저항성이 생기게 하여 세포 조직 내에서 작용을 못하게 합니다.

정신-육체적 스트레스

   심한 스트레스가 오래 지속되면 부신피질 호르몬 코티솔을 분비시켜 인슐린 작용을 방해 하게 됩니다.

약제

   부신피질 호르몬과 이뇨제 및 경구용 피임약의 장기 복용은 인슐린 분비를 억제시키거나 인슐린 생산을 저해합니다.

노화

   나이가 들면 포도당을 포함한 연료 대사의 기능이 떨어집니다.




  면역학적 요인

 □ 자가면역 유발 인자(바이러스)

    예를 들면 감기를 앓고 치유된 이 후에도 감기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남아서 분자 구조가 비슷한 췌도의 베타세포를 항원으로 인식하고 베타 세포를 파괴하는데 이를 자가면역기전의 장애라 합니다. 주로 제 1형 당뇨병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종류


특징

제1형(인슐린 의존형 당뇨병)

제2형(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

발생연령

일반적으로 40세 이전에 발생

 일반적으로 40세 이후에 발생

체중

과체중이 아님(마른체격)

일반적으로 과체중

증상

갑자기 나타남

증상이 없거나 서서히 나타남

인슐린 생산

생산되지 않음

분비저하 또는 분비 되더라도

작용이 제대로 되지 않음

인슐린치료

반드시 필요함

필요할 수 있음

발병율

전체 당뇨병의 10%

전체 당뇨병의 90%


 기타 당뇨병

 □ 췌장염, 췌장 수술 등에 의한 췌장조직의 손상, 혹은 인슐린 길항 호르몬 분비장애, 약제나 화학물질에 의한 2차성 당뇨병

 □ 임신성 당뇨병


당뇨병의 진단


경구 당부하 검사

경구 당부하 검사는 당뇨병을 진단하기 위해 실시되는 검사입니다. 10시간 이상 공복을 한 상태에서 포도당 75g을 먹고 공복, 포도당 투여 후 30분, 60분, 90분, 120분에 채혈하여 포도당 농도를 측정하게 됩니다.

 

     75g 당부하 검사에 의한 진단기준                                                       단위: mg/dL

진   단 

공복혈당  

  2시간혈당   

당 뇨 병

내당능장애

공복혈당장애 

126이상

126미만

100-125    

200이상

140-199

140미만       

 

당뇨병의 증상

당뇨병은 처음에는 거의 증상이 없으나 계속 혈당이 높아지면 자각증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쉽게 피로하고 심한 갈증 및 이유 없는 체중 감소가 있으면 즉시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다음은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 다뇨 : 혈당이 높아지면 소변으로 당이 나가면서 많은 물을 가지고 나가게 되어 소변량이

           많아집니다.

 □ 다음 : 많은 소변이 빠져나가 갈증을 느껴 물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

 □ 다식 : 당이 제대로 이용되지 못해 많이 먹어도 쉽게 공복감을 느낍니다.

 □ 전신피로감 : 당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지 못해 쉽게 피로감을 느낍니다.

 □ 체중감소 : 당이 세포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소변으로 나가 체중이 줄어듭니다.


그 밖에도 눈이 침침하고 음부의 가려움증, 상처치유가 느려지는 등, 여러 증상을 보입니다. 

  

  

당뇨병의 치료

당뇨병 치료의 일차적인 목표는 고혈당에 따른 증상의 해소와 정상체중을 유지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 이후의 최종목표는 당뇨병성 만성합병증을 예방하거나 그 진행을 최대한 지연시키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1. 혈당의 정상화

 대부분의 당뇨병 합병증이 지속적인 고혈당에 의해 기인되며 철저한 조절만이 합병증을 예방 및, 지연

 시킬 수 있습니다. 


2. 표준 체중의 유지

  비만증에서 인슐린저항성이 발생되므로 엄격한 식사요법과 적절한 운동요법으로 표준체중을 유지해야    합니다. 과체중인 경우 표준체중을 유지하게 되면 혈당관리가 매우 잘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 정상 혈압의 유지

  당뇨병성 합병증인 신장 및 혈관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혈압 관리가 중요합니다.

  혈압은 130/80mmHg 이하로 유지해야 합니다.


4. 정상 지질혈중농도 유지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이 정상이상으로 증가되면 혈관 질환의 위험이 증가됩니다.


당뇨병의 정기검진


합병증과 관련된 증상이 없더라도 합병증을 조기 발견. 예방 및 치료를 위해서는 반드시

정기적으로 검사를 실시해야 합니다.

당뇨병 환자가 받아야 할 검사항목과 빈도, 목표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검사날짜

목표치

  검사빈도

 월   일

공복혈당

70-130mg/dL

 

수시로

 

식후2시간혈당

90-180mg/dL

 

혈압

130/80mmHg미만

 

체중

표준체중

 

당화혈색소

6.5%미만

4회/년

 

신장및

간기능

검사

미세단백뇨

30μg/min미만

1회/년

 

혈청크레아틴

0.5-1.3mg/dL

  1-2회/년

 

SGOT

13-36IU/L

 

SGPT

5-33IU/L

 

지질검사

총콜레스테롤

180mg/dL미만

 

중성지방

150mg/dL미만

 

저밀도콜레스테롤

100mg/dL미만

 

고밀도콜레스테롤

남:40mg/dL이상

여:50mg/dL이상

 

 

흉부 X- 선검사

 

1회/년

 

심전도

 

 

안과검사

 

 

자율신경검사

 

 



혈당 측정 관리

                  

자가혈당 측정을 해야하는 이유

당뇨병 치료의 목적은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정상에 가까운 혈당을 유지해야 합니다. 평소 가정에서 혈당 측정을 하여 당뇨수첩에 기록하고, 식사와 운동량 또는 몸의 상태를 함께 기록해 두면, 혈당변동의 원인을 파악하여 혈당관리에 즉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가혈당 측정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

  □ 혈당 변동이 너무 심한 분

  □ 인슐린 주사나 경구용 혈당 강하제를 드시는 분

  □ 임신성 당뇨나 당뇨병환자가 임신한 경우

  □ 저혈당 증상을 잘 느끼지 못하는 분

  □ 다른 질환을 가지고 있는 분

  □ 근무시간이나 식사시간이 불규칙한 분

  □ 당뇨병 합병증이 생긴 분



 혈당 측정법


 1. 혈당검사에 필요한 물품 준비하고 먼저 시험지의 유효 기간을 확인합니다.

   미지근한 물에 손을 잘 씻습니다.

   알코올로 소독한 경우는 완전히 마른 다음에 실시합니다.


 2. 손을 따뜻하게 하고 약 10 -15초 동안 아래로 향하게 하여 

    채혈하려는 손가락의 끝 방향으로 피를 모아줍니다.


 3. 시험지의 코드번호와 혈당기의 번호가 일치하는지 확인합니다.

   (최근에는 코드를 맞출 필요가 없는 혈당기도 있습니다.)


 4. 손가락의 가장자리에서 채혈 (가운데 찌르는 것보다 통점이 덜함) 합니다.


 5. 사용설명서에 따라, 혈액을 흡입 또는 점적시킵니다.


 6. 혈당측정결과를 당뇨수첩에 기록합니다.

  이 때 섭취한 음식의 종류 및 양, 운동시간, 약물복용, 몸의 상태 등을 같이 기록 해 봅니다.


 혈당 조절 목표

혈당조절의 목표는 환자의 나이, 동반질환, 유병기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당뇨병 교육 및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개인에게 맞는 목표를 세워 봅니다.


구분

  목 표 치

공복 혈당

 70-130mg/dL

식후 2시간

  90-180 mg/dL

*당화혈색소 

<  6.5 % 

 


*당화혈색소란? 

 지난 3달간 평균 혈당을 알 수 있는 수치이며, 1% 높아질 때마다 평균혈당이 약 30~35mg/dL정도 높아짐을 의미합니다. 



 혈당검사 측정 시간


  아침식전, 점심식전, 저녁식전, 취침 전, 식후 2시간



 혈당 검사 빈도


 □ 조절이 안 되는 경우 : 1일 4회 이상합니다.( 매식 전, 식후, 취침 전 포함)

 □ 조절이 비교적 되는 경우 : 1일 1-2회 합니다.( 식전, 식후 취침 전을 번 갈아서 )

 □ 조절이 잘되는 경우 : 매일 할 필요는 없으나 한달에 1-3일 정도는 하루 4회 이상의 혈당측정을

                        해 보아 혈당의 패턴을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 관리법


발 관리의 중요성


혈당이 높아집니다.

➜ 혈액이 끈적 해지고 혈관에 찌꺼기와 같은 지방 덩어리가 붙어 동맥경화증이 생깁니다.

➜ 혈관에 생긴 지방 덩어리로 혈액 순환이 어려워집니다. 혈액 순환이 잘 안되면 신경에도

   문제가 생겨 감각이 둔해지고 발의 상처가 나도 잘 느끼지 못합니다.

➜ 발은 심장과 가장 멀리 떨어져 있어 혈관이 막히면 혈액 순환은 더욱 어려워 집니다.

➜ 발에 티눈이나 상처가 생기면 잘 낫지 않습니다.

➜ 치료시기를 놓치기 쉬워 상처가 악화되고 발을 절단해야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일반적인 발 관리 방법


  발 씻기와 말리기

1. 매일 발을 깨끗이 닦습니다.

2. 발가락 사이까지 잘 말립니다.

3. 발을 10분 이상 물에 담그지 않도록 합니다.

   (발을 오랫동안 물에 담그는 것은 피부를 지나치게 건조하게 합니다.)

4. 미지근한 물에 순한 비누를 사용합니다.

    (너무 뜨거운 물은 화상의 위험이 있습니다.)

    

  발톱 자르기

   발톱은 너무 짧거나 길지 않게 일자로 자르고 날카로운 부분은 줄로 다듬어 줍니다.

   발톱이 파고드는 경우 가장자리를 억지로 파서 깎는 것은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피부관리

1. 피부 건조를 방지하기 위해 로션이나 크림을 바릅니다.

  (건조되고 갈라진 피부는 미생물의 통로로 감염의 원인이 됩니다.)

2. 땀이 많이 나는 발가락 사이에는 로션을 바르지 않습니다.

 3. 크림은 더 오래 수분 유지가 가능합니다.

 4. 발꿈치를 중점적으로 발바닥, 발등에 로션을 바릅니다.


  양말의 선택

1. 면이나 모 혼방 양말을 선택합니다.

 2. 밴드가 너무 조이거나 솔기나 박음 선이 있는 양말은 피하도록 합니다.

3. 쿠션이 있고 압력을 줄일 수 있는 것을 선택합니다.

4. 스타킹과 같은 나일론 제품은 통풍이 잘 되지 않으므로 피하도록 합니다.


  신발의 선택

1. 잘 맞는 편안한 신발을 신습니다.

2. 새 신을 신을 때는 2시간 이상 신지 말아야 합니다.

  (새 신발을 신을 때는 매일 30분 정도씩 신는 시간을 늘려 적응한 후 신습니다.)

3. 굽의 높이 : 3cm 이하가 적당합니다.

4. 신발의 크기 : 가장 긴 발가락 보다 1cm 정도 크고 0.5cm 정도 폭이 큰 신발을 선택합니다.

5. 신발 구입: 오후에 발이 부운 상태에 있을 때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신발의 종류 : 발가락과 발등이 편한 볼이 넓은 신발

                건강구두, 운동화, 특수 제작된 신발

7. 신발의 소재: 부드럽고 통기성이 있는 가죽제품

               신발 안창은 부드럽고 솔기가 없는 것으로

  

 발의 피부 상태 관찰하기


 □ 발바닥, 발등, 발가락 사이의 피부가 갈라지지는 않았습니까?

 □ 못이나 핀으로 찔린 상처가 있습니까?

 □ 티눈이나 굳은살은 없습니까?

 □ 발톱이 갈라지거나 두꺼워지지는 않았습니까?

 □ 발톱이 살을 파고들지는 않았습니까?

 □ 발가락이나 발의 색이 푸르스름하게 변하지는 않았습니까? 


혈액순환 개선법


1. 굽이 높거나 너무 조이는 신발을 피합니다.

2. 금연 합니다.

3. 편한 속옷 착용 합니다.

4. 다리를 꼬고 앉지 앉도록 합니다.


발 보호법

 1. 뜨거운 물주머니, 전기담요 등이 직접 피부에 닿지 않도록 합니다.

 2. 발을 10분 이상 물 속에 담그지 않도록 합니다.

 3. 여름날 백사장이나, 계곡을 맨발로 걷지 않도록 합니다.

 4. 차가운 얼음주머니를 직접 피부에 닿지 않도록 합니다. 




아픈 날의 관리


아픈 날의 몸 변화

 아픈 날에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혈액 속에 많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은 혈당을 높이고,  

 인슐린 작용을 방해합니다. 인슐린 작용이 약해지면 몸 안에 저장된 당이 혈액 속으로 나와

 음식을 먹지 않아도 혈당이 많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혈당을 더욱 자주 측정하고, 평소에 치료하던 대로 당뇨약이나 인슐린 주사를

 거르지 않아야 합니다.

 혈당이 계속 올라가면 전화 상담을 하거나 병원을 방문 하셔야 합니다.


 아픈 날의 관리방법 (감기 몸살, 설사, 구토 등)

1. 지속적인 약물 투여

   식사를 못 하더라도 평상시에 사용하던 인슐린이나 경구용 혈당강하제를 꼭 드셔야 합니다.


2. 상태에 따른 약물의 용량 조절

  혈당이 평소보다 많이 올라갈 수 있지만, 때로는 저혈당이 올 수 있기 때문에 혈당을 가능한

  4시간마다 재어보고 혈당의 변동이 심하다면, 반드시 당뇨병교육자 및 의료진과 상담하여

  현재 사용하는 경구약이나 인슐린의 양을 조절해야 합니다.


3. 충분한 수분 섭취

  구토나 설사가 심한 경우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물이나 이온 음료수를 충분히 마셔야 합니다.

  드실 수 있다면 평소의 식사량을 그대로 드십시오.

  구토가 가라앉으면 부드러운 음식부터 섭취합니다.


4. 충분한 휴식과 운동 금지

  충분한 휴식을 취합니다. 몸을 따뜻하게 하고 운동을 삼가 합니다.


5. 이상 증상 시 즉시병원 방문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경우는?

 □ 공복혈당이 3일 연속 240mg/dL 이상인 경우

 □ 6시간이상 구토, 설사를 하는 경우

 □ 심한 탈수 증상이 있는 경우

 □ 호흡곤란

 □ 고열(38℃)

 □ 저혈당이 발생하였을 때 음식을 섭취할 수 없는 경우


아플 때 먹을 수 있는 식사

  

 몸이 아파 먹을 수 없을 때는 탈수를 예방하기 위하여 적당한 양의 수분(매시간당 240ml)을 섭취하여야 합니다. 또한 저혈당을 예방하기 위해 하루 150-200g의 당질을 섭취해야 합니다.

즉, 매 시간마다 15g의 당질을 섭취하거나 3-4시간마다 45-50g의 당질을 섭취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예) 15g의 당질- 꿀 1숟가락, 쥬스 반잔, 콜라 반캔, 요구르트 작은 것 1개 

 

  식사요법


식사요법의 원칙


1. 적절한 열량 섭취

  혈당조절과 합병증이 예방될 수 있는 적절한 상태인 표준체중을 유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표준체중(Kg) 구하는 법

  

          남자 : 키 (m )의 제곱 x 22

      여자 : 키 (m )의 제곱 X 21


 1일 열량 계산법

   가벼운 활동 : 표준 체중 (Kg ) X 25-30Kcal    예) 사무직, 전문직

   중증도 활동 : 표준 체중 (Kg ) X 30-35Kcal    예) 주부, 학생

   심한 활동 : 표준 체중 (Kg ) X 35-40Kcal      예) 운동선수, 노동자


예) 키가 160cm인 주부가 하루에 필요한 열량은?

  160cm 주부의 표준체중은? 1.6×1.6×21=53.76  53.76×30=1612.8 즉 하루에 약1600kcal가 필요합니다.


2.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합니다.

  6가지 식품군을 골고루 섭취하여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받아 좋은 영양상태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하루의 식품구성에서 탄수화물 55-60%, 단백질 15-20%, 지방20-25%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3. 규칙적으로 식사합니다.

  혈당조절을 잘하기 위해서는 식사시간 및 식사량을 항상 규칙적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식품교환표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섭취하고 있는 식품들을 영양소 구성이 비슷한 것끼리 묶어서

  6가지 식품군으로 분류해 놓은 표입니다.

  6가지 식품군은 곡류군, 어육류군, 채소군, 지방군, 우유군, 과일군을 말하며 곡류군은 주식으로

  이용하고 어육류군과 채소군은 부식, 지방군은 조리용 기름, 우유군과 과일군은 간식으로

  이용하면 쉽게 식사 계획을 할 수 있습니다.


 1교환 단위란?

같은 식품군 안에 있는 식품들은 영양소의 구성이 비슷하므로 서로 자유롭게 교환하여

섭취할 수 있습니다.


 





운동요법

당뇨병 환자에게 있어 운동은 식사요법과 더불어 중요한 치료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운동은 혈당치와 혈압을 낮추고, 체중조절에 도움이 되며, 혈액순환을 개선합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체력을 향상시켜 당뇨병 관리를 더욱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합니다.

운동 전 평가


운동을 시작하려고 하는 당뇨병 환자는 적절한 진단 검사 및 의학적 평가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운동에 의해서 악화될 수 있는 혈관성 합병증의 유무 및 심장, 혈관, 눈, 신장, 신경계 에 영향을 미치는 질병의 증상과 증후에 초점을 맞추어 세심한 병력과 신체진찰을 받고 환자 개개인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개별화된 운동처방에 따라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운동을 위한 준비



 준비운동 : 5-10분 정도 스트레칭 체조를 합니다. 운동 시 상해를 예방합니다.




 본운동: 20-45분의 유산소 운동 및 근력운동




 마무리 운동: 5-10분 정도 스트레칭 체조를 합니다. 점차 심박수가 운동전의 수준으로


             떨어지도록 합니다.



운동 시 주의 점


1. 편안한 운동화와 면양말을 신습니다.  


2. 운동 후에는 발을 관찰하여 물집이나 상처가 없는지 확인합니다. 


3. 당뇨병 인식표와 저혈당에 대비한 간식을 지참합니다.


4. 운동 전후로 충분히 수분섭취를 합니다. 


5. 운동 전.후로 혈당검사를 하여 저혈당을 예방합니다.


    




 운동 방법

운동 형태


유산소 운동- 주5회, 한번에 30분 이상 실시 (속보, 조깅, 자전거 타기, 수영, 등산 등)


근력 운동- 주3회 이상실시 (아령, 건강밴드 등)  

운동강도


당뇨 환자에서 운동의 강도는 초기에는 최대 심박수의 40%가 적당하고 목표는 최대 심박수의 50-70%가 적당합니다. 최대 심박수는 검사를 통해서 얻을 수 있지만, 다음 식으로 구할 수도 있습니다. 


최대 심박수 = 220 - 자신의 나이


예를 들어 40세의 성인인 경우,


                  

최대 심박수 = 220-40 = 180

목표 심박수(최대심박수의 50-70%)

따라서, 0.5×최대 심박수(180) = 90

0.7×최대 심박수(180) = 126




운동 중에 맥박을 재어 분당 72회에서 시작하여 점차 90-126회 되도록 운동을 합니다. 


운동 강도의 결정은 자신이 스스로 느끼는 신체적 변화를 기준으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동중의 느낌은 등에 땀이 조금 나고, 심장이 조금 뛰며, 숨이 차기는 하나 같이 있는 사람과


대화가 가능한 정도로 운동을 합니다. 
운동시간 
운동 강도 50-70%에서는 20-60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운동을 처음 시작할 때는 자신의 운동 능력에 맞추어 10분에서부터  서서히 운동시간을


늘려가도록 합니다.


운동빈도


유산소 운동은 주5회 이상, 근력운동은 주3회 이상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과 인슐린


인슐린 치료를 받는 경우 운동 시 저혈당에 주의해야 합니다. 운동에 따른 저혈당을 예방하기 위해 


인슐린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나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1. 인슐린 투여 전에 혈당을 측정하고 혈당이 높다면 인슐린을 줄이지 않아도 됩니다.


2. 운동의 강도와 운동 시간을 미리 계획하여야 합니다.


   (운동 시간이 길어지면 인슐린 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운동 전 후에 혈당을 측정합니다.  


  운동과 혈당은 개인의 차이가 많으므로 자주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인슐린 용량 조절은 당뇨병 교육자 및 전문의와 상의합니다.




효과적인 운동을 위하여 알아둘 점




1. 인슐린주사를 맞고 있거나, 당뇨약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운동중이나 후 올 수 있는


  저혈당을 주의해야 합니다. 운동시작 전, 운동 중, 운동 후로 혈당을 자주 측정하여 봅니다.


  특히, 운동 후 4-6시간 지난 후에도 저혈당이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운동으로 인해


  몸 속에 저장된 탄수화물이 고갈되거나 인슐린 감수성의 증가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자신의 운동 강도에 맞는 운동을 합니다.


  격렬한 운동 직후에는 오히려 혈당이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심혈관계 질환이나, 당뇨병성 만성합병이 있는 경우에는 증상을 악화시키고, 근 골격계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운동전,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 하여 운동계획을 세우도록 합니다. 




3. 고혈당 상태에서는 운동을 피합니다.


운동 전 혈당이 250 mg/dL 이상이고 소변에서 케톤이 나타나는 경우에 운동을 하게 되면 혈당


  조절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운동 전 혈당이 100mg/dL 미만이면 운동 전 약간의 탄수화물을 섭취하고 운동을 하는 것이 

  저혈당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약물요법(경구용 혈당 강하제)

설포닐 요소계 : 식사 30분전


 1) 작용기전 및 적응증 - 췌장 베타(β)세포를 자극하여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며 분비된 인슐린의

    작용을 증강시켜줍니다. 또한 간에서 포도당 생산을 감소시키는 역할도 합니다.

    운동과 식사요법만으로 혈당조절이 되지 않는 2형 당뇨병 환자에게 사용합니다.

    신장 및 간의 장애가 있는 환자및, 노인 환자는 주의하여 복용해야 합니다.


2) 부작용

    ① 저혈당, 체중증가

    ② 피부발진, 소양증

    ③ 소화불량

   

3) 종류

   

 

 

비구아나이드계 : 식사 후 즉시


1) 작용기전 및 적응증 - 간에서 당 생성을 억제하고 장관에서 포도당흡수를 방해하는 작용을 합니다.       식욕을 억제하면서 체중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2형 당뇨병환자에게서 효과적이며

     식사요법만으로 조절이 안 되는 비만한 2형 당뇨병환자에서 특히 유용합니다.

     신장에서 주로 배설되므로 신장, 또한 간의 장애가 있는 환자에게는 복용을 주의해야 하며,

     조영제를 사용하는 검사가 있을 경우 검사전후로 2-3일간 복용을 중단하도록 합니다.

 

 2) 부작용

    ① 위장관 장애 - 복용 초기에는 식욕부진, 오심, 구토, 복부 불쾌감, 설사가 나타날 수 있으나 점차

       감소합니다.   

    ② 드물게 유산혈증(권태감, 호흡곤란, 근육통, 설사)이 나타날 수 있으며,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리도록 합니다.


   3) 종류



알파글루코시다제 억제제 : 식사와 함께( 식사 도중에 )

 

1) 작용기전 및 적응증 - 장에서의 당질 섭취를 줄이거나 흡수를 느리게 함으로써 식후 고혈당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간 기능 장애가 있는 환자는 복용 시 주의해야 합니다.


2) 부작용 - 소화기 장애로 복부 팽만감, 복명, 복부 고창증가 및 설사 등이 있으며  지속적으로 사용하다 보면 차츰 사라집니다.


3) 종류

   



 메글리티나이드계  : 식사15분-직전에 복용

1) 작용기전 및 적응증 -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약제로 약효가 빠르게 나타나고 작용시간이 짧아

    식후혈당을 조절하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식사시간이 불규칙한 환자에게 쓸 수 있으며, 식사를

    하지 않을 때는 약 복용을 하지 않습니다.


  2) 부작용 - 저혈당, 위장장애, 관절통, 두통 등


 3) 종류


치아졸리디온계 : 1일 1-2회 식사와 상관없이 복용

1) 작용기전 및 적응증 - 간에서 포도당 생성을 감소시키고, 지방조직 및 근육에서의 포도당 이용을

     증가시킵니다. 인슐린의 반응성을 증가시켜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2형 당뇨병환자에게 사용합니다.

     간장애가 있거나, 울혈성 심부전 환자의 경우에는 복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2) 부작용 - 두통, 체중증가, 부종등


                         

고정복합제 : 식사직후 복용

  필요로 하는 두 가지의 성분의 약을 복합제로 만든 약



 인크레틴 관련약물 :

 인크레틴은 음식 섭취 후 위장관에서 분비되는 물질로 췌장에 작용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글루카곤 분비를 억제하여 혈당 조절을 돕는 호르몬 입니다. 이러한 인크레틴의 작용을 방해하는

DPP4라는 효소를 억제하여 인크레틴의 활성화를 돕는 경구약제 (시타글립틴, 빌다글립틴)가 있고

인크레틴 유사체 제제는 주사제(엑세나타이드)가 있습니다.




약물 상호작용


 혈당강하작용을 감소시키는 약물

(혈당을 올림)

 혈당강하작용을 증가시키는 약물

     (저혈당이 유발될 수 있는 약물)

이뇨제 (티아자이드계, 퓨로세마이드계)

경구용 피임약

결핵약(아이나, 리팜핀)

갑상선호르몬약

부신피질호르몬약 

항경련제

항정신병약

설탕이 들어 있는 물약( 특히 기침약 )

알콜(술)

아스피린(해열제)

설파제

테라마이신계통의 항생제

항통풍약

소염진통제

항우울약

항응고제

순환기약(디곡신)


인슐린 주사법


 인슐린의 종류

인슐린은 약효가 얼마나 지속되는지에 따라 구분되는데 종류에 따라 작용 시작 시간, 최대 효과 시간, 지속시간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 작용시작시간: 인슐린이 작용하기 시작하는 시간

  • 최대효과시간: 인슐린이 효과가 최고인 시간

  • 지속시간: 얼마나 오랫동안 작용하는가 하는 시간




인슐린의 작용시간

 

인슐린제제

작용 시작시간

최대효과시간

지속시간

초속효형

5-15분

30-90분

3-4시간

속효형

30-45분

2-3시간

3-6시간

중간형

1-3시간

6-10시간

10-16시간

혼합형

30-60분

1-2/4-8시간

10-16시간

장시간형

2시간

-

12-24시간

 


 


 인슐린 사용 적응증


□ 제 1형 (인슐린-의존형) 당뇨병

□ 식사요법, 운동요법 및 경구용 혈당강하제로 조절되지 않는 제 2형 (인슐린-비의존형)당뇨병

□ 고삼투압성 혼수 및 당뇨병성 케톤산증

□ 심한 스트레스 (예; 수술, 감염, 심한 외상, 심근경색증, 급성 뇌졸중 등)가 동반된 제 2형 당뇨병

□ 심한 만성 당뇨병 합병증이 동반된 경우

□ 간 및 신기능 부전이 동반된 경우

□ 심한 고혈당과 그에 기인되는 증상 (다음, 다갈, 다뇨, 다식, 체중감소 등)이 동반된 경우

□ 경구용 혈당강하제에 부작용이 발생된 경우

□ 식사요법에 반응이 없는 임신성 당뇨병


인슐린 주사 맞는 시간

인슐린제제

주사시간

초속효형

식사 15분전~직전

속효형

식사 30분전

중간형

식사 30분전

혼합형

식사 15분전~직전

장시간형

하루한번 같은 시간

 


 인슐린의 보관               


 구분

보관

보관지침

 개봉하지 않은 인슐린

 냉장보관(2-8)

 유효기간까지 사용가능

 개봉한 인슐린

 실온보관(15-30℃)

 30℃이상 2℃이하 -냉장보관

 개봉 후 1달 이내 사용가능

 (단 혼합형은 14일내 사용)



  여행 중 인슐린 보관 방법

- 여행 중 인슐린의 보관은 너무 덥거나(30℃이상) 추운 곳(2℃)및 직사광선이 비치는 곳은

   피하여, 보온병이나 냉각지갑에 넣어 가지고 다닙니다. 

 - 비행기 여행 중에는 화물칸에 보관하는 경우 얼 수 있으므로 반드시 기내에 가지고 탑니다.



인슐린 주사 부위

인슐린 주사 부위는 신경, 혈관의 분포가 적고 관절 부위를 피한 피하지방층에 주사합니다.


  주사 부위의 선택

 주사부위로는 주로 복부를 사용하며, 상완부, 대퇴부, 둔부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복부는 흡수율이 가장 높으며 인슐린의 흡수 속도가 운동에 관계없이 일정하고 부위가

 넓기 때문에 주사부위로 가장 적합합니다. 

  하지만 복수나 흉터가 심한 경우와 임신 중 만삭인 경우는 복부를 피해야 합니다.

  각 부위의 흡수율

   복부> 상완부> 대퇴부> 둔부의 순

     그림1   주사 가능한 부위               그림2  상완부 및 복부의 주사 부위와 순서


                      

주사 부위 순환법

위의 그림 1과 2와 같이 같은 주사부위를 사용하고 다른 부위로 자리를 옮겨 사용하는 것이 인슐린이 일정하게 흡수되어 혈당의 움직임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배의 주사 부위는 배꼽 주위 5cm 바깥쪽 전체를 사용하고 주사 부위는 최소한 2cm 간격을 두고

 주사 합니다.

   

인슐린 주사 시 통증을 감소시키는 방법


1. 상온의 인슐린을 주사합니다. 주사액이 너무 차면 통증이 심할 때가 있으므로 냉장고에 넣어 놓았 을 경우에는 주사 놓기 30분전에 인슐린을 꺼내 놓아 찬 기운을 덜어 준 후 주사하도록 합니다.

2. 알코올 솜으로 주사부위를 소독한 후 알코올이 마르도록 몇 초간 기다린 후 주사하도록 합니다.

3. 인슐린 주사하기 전 주사기내에 공기방울을 완전히 제거 한 후 주사합니다.

4. 주사할 부위를 이완시키기 위하여 심호흡을 하여 근육을 이완시킨 후 주사합니다.

5. 주사할 때와 바늘을 뺄 때 바늘의 방향을 바꾸지 않도록 합니다.

6. 주사할 때 피부를 빨리 찌르도록 합니다.

7. 주사바늘을 재사용 하지 않습니다.




인슐린펌프


인슐린 펌프는 피하지방층에 인슐린 주입 바늘을 삽입하여 인슐린을 3-5일동안 지속적으로 주입 후

교체하여 사용하는 작은 기계장치 입니다. 인슐린 펌프는 생리적인 인슐린의 분비와 비슷한 양상으로

식사와 관계없이 24시간 분비되는 기전 인슐린에 해당하는 기저 주입량(기초량)과 식후 혈당을

조절하는 식사 인슐린을 당질 섭취량에 따라 식사 전에 주입하게 됩니다. 인슐린 펌프에 사용되는

인슐린은 초속효성 또는 속효성 입니다.

인슐린 펌프를 하면 자동으로 인슐린 용량이 결정되어 주입된다고 생각 할 수 있으나, 환자 스스로가

식사량, 운동량, 현재 혈당수치를 고려하여 인슐린 용량을 조절하여 주입해야 합니다. 따라서 인슐린

펌프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당뇨교육을 통해 당질계산에 따른 인슐린 용량조절과 혈당검사를 통한 자가

관리 및 인슐린 펌프 조작법을 자세하게 배워야 합니다.


 인슐린 펌프치료의 적응증


 □ 혈당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경우

  □ 혈당의 변동 폭이 큰 경우 (심한 저혈당과 고혈당의 반복)

  □ 임신 중이거나 임신 예정인 당뇨병 환자

  □ 다회 인슐린 주사요법에 의해서는 다양한 일정에 따른 혈당조절이 어려운 경우

 

 인슐린 펌프의 장.단점

 

  장점

 1. 매일 여러 번 주사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습니다.

 2. 인슐린을 연속적으로 공급하여 정상적인 생리적 인슐린 공급과 유사 합니다.

 3. 초속효성 및 속효성 인슐린의 사용으로 투여 시 흡수가 빠르고 필요한 때에 필요한 양을 투여 할 수 있습니다.

 4. 식사량이나 운동량에 따라 인슐린 양을 조정할 수 있으므로 효과적으로 혈당을 관리 할 수 있습니다.
 

  단점

   1. 펌프의 가격이 비싸고 그에 따른 소모품의 비용(경제적 문제)이 필요합니다.

 2. 펌프에 대한 집중적인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3. 바늘을 항상 피부에 꽂고 생활해야 합니다.

 4. 바늘 삽입부위 주변의 염증발생 가능성이 있습니다.

 5. 기계고장 또는 사용미숙으로 인한 심각한 급성합병증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인슐린이 투여되지 않거나 과량으로 투여 될 때)

  


저혈당 관리


  저혈당의 정의

  저혈당은 일반적으로 혈당이 70mg/dL 이하일 때를 말하나 저혈당의 중증도는 매우 다양하며 혈당치가 아니라 증상으로 정의됩니다..


  저혈당의 원인

  식사와 관련된 원인

☐ 식사나 간식을 미루거나 거른 경우

☐ 빈속에 술을 마신 경우

☐ 설사나 구토가 심하여 음식섭취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경우


  운동과 관련된 원인

☐ 식사나 간식을 하지 않고 공복이나 장시간 운동을 한 경우

☐ 혈당이 낮을 때 간식 없이 운동을 한 경우

☐ 인슐린이나 경구혈당 강하제의 최대작용시간에 무리하게 운동을 한 경우


  인슐린이나 약물과 관련된 원인

☐ 처방된 인슐린 및 약물의 용량보다 더 많이 투여된 경우


 저혈당의 증상


   초기증상

  저혈당 증상이 경증인 상태로 교감신경계 반응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들입니다.

  혈당치가 떨어지는 속도가 빠를 때 주로 나타나는데 얼굴이 창백해지고, 발한, 빈맥, 심계항진

  공복감, 불안, 손끝이 저림, 어지러움, 초조감과 떨림 등이 동반됩니다.


   

   진행증상

  저혈당 증상이 중증인 상태로 중추신경계 반응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들입니다. 뇌세포가 필요한

  포도당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하면 중추신경계 반응이 유발되며 일반적으로 나이가 많을수록 높은

  경향을 보입니다. 증상으로 초기에는 피로감, 짜증스러움이 나타나고, 더 진행되면 두통,

  졸림과 복시, 일시적인 감각 및 운동의 실조등이 있습니다. 


  위험한 증상

  심각한 저혈당이 지속되면 뇌에 치명적인 손상이 초래될 수 있으며 말이 어둔하거나 경련,   

  의식상실(혼수)이 발생하여 심각하면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혈당의 치료방법

  혈당이 70mg/dL 이하인 경우

  의식이 있을 때는 즉시 당질10-15g정도의 간식을 섭취하고, 휴식을 취합니다. 간식섭취 후 10-15분 후 다시 혈당측정을 합니다. 저혈당 간식 섭취 후 혈당은 80-130mg/dL 범위로 유지하도록 합니다.

  

   저혈당 응급식품(당질10-15g정도)의 예

   


  당분 섭취 후 10-15분 후 만약 혈당이 80mg/dL 이하인 경우 

    1시간 내에 식사할 수 있을 경우 10-15g의 당질을 다시 섭취합니다.

    1시간 후에 식사 할 수 있을 경우 복합당질과 단백질이 있는 식품을 섭취합니다.

 

  예) 우유 1/2컵+식빵 1쪽 또는 비스켓 5쪽 또는 귤 1개

      귤 1/2개+식빵 1쪽 또는 인절미 3개


  의식이 없을 경우

   음식을 먹이려 하지 말고 빨리 병원으로 후송합니다.



 야간 저혈당


  중증 저혈당 증상의 50% 이상이 새벽1-3시에 발생합니다. 야간저혈당은 여러 가지 이유로 발생하게 되는데 첫째, 잠자는 동안에 많은 환자들이 저혈당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며 둘째, 인슐린 필요량이 새벽보다 자정과 새벽 3시 사이에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셋째, 평소보다 저녁식사량이 적거나, 활동량이 많았던 경우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야간 저혈당증의 예방 지침

1. 취침 전 혈당을 측정하여 목표혈당 범위(100-140mg/dL)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만약 혈당이 100mg/dL이하라면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포함된 간식을 먹도록 합니다.

   예)곡류군 1교환단위 + 저지방 치즈 또는 우유 한잔+ 과일 1교환단위


2. 낮에 운동량이 많았거나 음식 섭취량이 적었거나 혹은 인슐린 용량 조정을 한 날에는 새벽 2-3시에    혈당을 측정합니다.


합병증의 종류

종  류

합병증

합병증의 예

급성합병증

케톤산혈증

고혈당 혼수

저혈당증

 

만성합병증

대혈관 합병증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증, 고혈압,

고지혈증

눈의 합병증

당뇨병성 망막증

당뇨병성 백내장

신경병증

다발성 신경병증

단발성 신경병증

소화기계 합병증

위마비, 설사, 배변실금, 변비, 담낭질환, 간장질환 등

비뇨기계 합병증

성기능 장애, 방광기능 장애

피부합병증

소양증, 피부감염증, 족부병변(괴저)

신증

단백뇨, 신부전증




합병증의 선별 검사법

  뇌, 심혈관 질환 선별 검사


1. 선별 심장 스트레스 검사

  전형적이거나 비전형적인 심장증상이 있는 경우, 심전도상 허혈이나 경색이 의심되는 경우,

  말초혈관질환 혹은 경동맥의 폐쇄성 질환이 있는 경우, 35세 이상이고 앉아서 일하는 습관을

  가진 당뇨환자가 고강도의 운동을 시작하려는 경우에 실시 할 수 있습니다.

  - 운동부하검사, 스트레스 심장스캔, 스트레스 초음파등


2. 다중채널 전산화 단층 촬영 (3D CT와 CT angio)


3. 경동맥 초음파 Intima media thickness (IMT)

  경동맥을 초음파를 이용하여 경동맥의 내막-중막 두께를 확인하고 내중막의 비후도와 플라크를

  측정하여 뇌경색을 예측할 수 있어 뇌혈관에 올 수 있는 죽상경화증의 진행을 조기에 진단하는데

  유용합니다.


 말초혈관 질환 선별 검사


1. 혈관 경직도 검사 (Pulse wave velocity와 ABI)

 혈관경직도 (Pulse wave velocity)의 상승은 동맥경화의 진전, 혈관의 노화를 나타내며

 ABI(Ankle Brachial pressure Index)는 하지의 말초동맥 질환을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2. 하지혈관 초음파 검사(Doppler Sono)

 초음파를 이용하여 장골동맥, 대퇴동맥, 슬와동맥, 경골동맥의 경화도를 측정하여 하지의

 말초혈관 질환을 조기진단 하는데 유용한 검사입니다.


3. 초음파 상완 동맥 혈류 부하검사 Flow mediated dilatation(FMD)

 상완 동맥혈관에 자극을 주어 안정상태와 혈관이 팽창했을 때, 수축했을 때의 직경을 측정함으로서

 혈관 확장능의 변화를 알아보는 검사 입니다.

 

 

신장 합병증 선별 검사

 신장 합병증은 초기에 신장의 비대 및 과여과로 인하여 사구체 모세혈관비후 등 사구체 조직의 변화

 후 미세 단백뇨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소변검사를 통하여 미세 단백뇨 검사를 실시하며,

 그와 함께 혈청 크레아티닌과 사구체 여과율을 계산하여 만성 신장 합병증의 병기를 결정 할 것을

 권장 하고 있습니다.


 신경 합병증 선별 검사

 1. 심혈관계 자율신경 기능검사 (Cardiovascular Autonomic Function Test)

   호흡, 기립, 지속적인 악력운동에 따른 심박수 및 혈압의 변화를 관찰하여 자율신경기능 이상을

   조기에 진단 할 수 있는 검사 입니다.


  2. 신경 전도 속도검사 Nerve Conduction Velocity(NCV)

   말초신경에 전기적 자극을 주어 유발되는 복합전위를 응용하여 신경기능을 평가, 분석, 기록하는

   것으로 손발이 저리거나 감각이 떨어지는 이상감각, 통증 등이 나타나는 당뇨병성 신경병증을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3. 전류 감각역치 Current Perception Threshold (CPT)

    신경섬유는 일정주파수의 전류자극에 반응함을 이용하여 여러 주파수의 전류를 이용하여 감각을

    느끼는지 자동, 또는 수동적인 방법으로 시행합니다. 과감각증, 저감각증을 조기에 진단 합니다. 


 망막증 선별 검사

  안저 촬영검사는 망막의 상태를 특수 안저 카메라를 이용하여 촬영 함으로써 초기에 합병증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체성분 분석 검사

  체성분 검사는 인체의 4가지 주요 성분인 체수분, 단백질, 무기질, 체지방을 정량적으로 분석하여

  근육과 체지방의 균형을 알아보는 검사로 당뇨병 환자에서는 체지방의 정도와 체중조절의 지표

  로 이용할 수 있고, 적절한 운동이나 영양상태를 평가하는 방법으로도 이용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