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지침,심사참고,자문

소아기 및 청소년기의 행동 및 정서장애 진료인원 연평균 14% 증가

야국화 2010. 5. 19. 08:43

 

자료문의

정책지원실, 통계정보공개부

부 장

김 숙 희

02) 2182 - 2511

차 장

김 형 호

02) 2182 - 2517

진료심사평가위원 (비상근)

강동성심병원 정신과 과장

한 창 환

02) 2224 - 22672224 - 2694

 

“가정의 달 5월, 우리 아이에게 관심을”

- 소아기 및 청소년기의 행동 및 정서장애 5년 동안 진료인원 연평균 14% 증가

- 남성이 여성의 2.8배…‘과운동성 장애’는 4.3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2005~2009년 5년 동안 19세 이하 연령구간에서 ‘소아기 및 청소년기에 주로 발생하는 행동 및 정서장애(F90~F98)’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 진료인원 및 총 진료비는 각각 연평균 13.9%, 26.9% 증가하였고

- 진료인원은 2005년 7만명에서 2009년 11만5천명으로 약 4만5천명 증가, 연평균 약 1만1천명씩 증가하였다.

- 총진료비는 2005년 124억원에서 2009년 304억원으로 약 180억원 증가, 연평균 약 45억원씩 증가하였다.

 

<표1> 연도별/성별 행동 및 정서장애 진료인원 및 총진료비 현황

구 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진료인원

(명)

70,818

94,997

115,920

109,661

115,064

51,806

70,246

85,402

81,232

85,973

19,012

24,751

30,518

28,429

29,091

총진료비

(백만원)

12,389

19,648

26,416

27,238

30,402

9,745

15,628

20,830

21,413

23,853

2,644

4,020

5,586

5,825

6,549

 

◎ 성별 분석결과 최근 5년간 평균적으로 남성 진료인원이 여성의 약 2.8배였으며, 연평균 증가율도 남성이 14.5%, 여성이 12.2%로 남성이 더 높게 나타났다.

 ** 최근 5년간 19세 이하 남녀의 성비율이 평균 1.1인 것을 볼 때(통계청 추계인구), 진료인원의 성별 차이는 인구구성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판단됨

  

“소아기 및 청소년기에 주로 발생하는 행동 및 정서장애”는 총 7가지의 세부상병으로 분류되며, 세부상병별 진료인원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표2> 행동 및 정서장애의 세부상병별 진료인원 현황

상병명칭

심사

년도

진료인원

평균

성비

연평균증가율(%)

점유율

(%)

과운동성 장애(F90)

2005년

33,245

27,122

6,123

4.3

19.2

19.0

20.2

55.2

2006년

49,132

39,897

9,235

2007년

62,199

50,287

11,912

2008년

59,594

48,180

11,414

2009년

63,532

51,531

12,001

소아기나 청년기에 주로 발병하는

기타 행동 및 정서장애(F98)

2005년

15,250

9,790

5,460

1.8

1.5

2.0

0.7

14.0

2006년

16,723

10,743

5,980

2007년

17,854

11,372

6,482

2008년

16,763

10,788

5,975

2009년

16,065

10,519

5,546

틱 장애(F95)

2005년

7,501

5,946

1,555

4.0

15.9

16.3

14.4

11.5

2006년

9,709

7,710

1,999

2007년

11,566

9,290

2,276

2008년

11,404

9,134

2,270

2009년

13,274

10,651

2,623

소아기에만 발병하는

정서장애(F93)

2005년

8,849

5,062

3,787

1.3

11.0

11.0

11.1

11.1

2006년

11,392

6,573

4,819

2007년

14,308

8,102

6,206

2008년

12,388

7,083

5,305

2009년

12,794

7,338

5,456

행동 및 정서의 혼합된 장애(F92)

2005년

2,639

1,628

1,011

1.6

14.2

13.2

16.2

3.7

2006년

3,751

2,404

1,347

2007년

4,622

2,805

1,817

2008년

4,278

2,624

1,654

2009년

4,238

2,490

1,748

행동 장애(F91)

2005년

2,020

1,408

612

2.3

19.7

19.8

20.1

3.4

2006년

2,735

1,983

752

2007년

3,832

2,669

1,163

2008년

3,749

2,571

1,178

2009년

3,954

2,759

1,195

소아기 혹은 청년기에만 발병하는

사회적 기능수행 장애(F94)

2005년

1,314

850

464

1.5

-1.2

-4.7

4.6

1.0

2006년

1,555

936

619

2007년

1,539

877

662

2008년

1,485

852

633

2009년

1,207

685

522

* ‘평균성비’는 여성대비 남성의 5년간 평균비율, ‘점유율’은 2009년 기준

 

- 상병별 점유율은 2009년을 기준으로 ‘과운동성 장애(55.2%)’, ‘기타 행동 및 정서장애(14%)’, ‘틱 장애(11.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소아 ․ 청소년기에 주로 발생하는 행동 및 정서장애의 세부상병별 증

 

- 과운동성 장애”는 ADHD(과활동성 주의력 결핍 장애)로 더 잘 알려져 있으며,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하여 산만하고 과다활동, 충동성을 보이는 상태를 말하며 이들은 학교생활 자체에 적응이 못하여 지적을 많이 받는다.

 

- 틱 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나 목, 어깨, 몸통 등의 신체 일부분을 아주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한다. 틱 증상은 불수의적인 것으로써 고의로 그러는 것이 아니다.

 

- 행동장애반복적이며 지속적인 반사회적, 공격적 및 반항적 행위가 특징으로, 일상적인 어린이의 장난기나 청년기의 반항보다 더 중증으로 나타난다.

 

- 소아기에만 발병하는 정서장애”는 그 자체가 비정상적 현상이라기 보다는 대다수의 어린이에게 일어나는 정상적 발달경향에서 그 정도가 심할 때 분류된다. 분리 불안 장애, 공포 불안 장애, 형제간 경쟁장애 등이 있다.

 

- 소아기 및 청년기에만 발병하는 사회적 기능수행 장애는 상황에 따라 언어능력이 현저하게 저하되는 선택적 함구증, 비정상적 애착 행동으로 인한 애착 장애 등이 있다.

 

-소아기 및 청년기에 주로 발병하는 기타 행동 및 정서 장애”는 정신연령에 맞지 않는 유뇨증, 유분증 및 섭식 장애, 이식증, 말더듬, 언어 혼란증 등이 증상으로 나타난다.

 

연령별로 살펴본 결과, “소아기 및 청소년기에 주로 발생하는 행동 및 정서장애”는 5~14세에서 가장 높게(84.9%)으로 나타났다.

- 0~4세에서는 ‘소아기나 청년기에 주로 발병하는 기타 행동 및 정서장애’, ‘소아기에만 발병하는 정서장애’가,

- 5~19세에서는 ‘과운동성 장애’, ‘틱 장애’ 등이 주로 발생하였다.

 

연령구간

상병명칭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총 계

70,818

94,997

115,920

109,661

115,064

0~4세

소 계

8,715

9,689

10,178

8,662

7,887

과운동성 장애

1,567

1,781

1,757

1,367

1,179

행동 장애

137

133

147

118

111

행동 및 정서의 혼합된 장애

240

348

327

233

144

소아기에만 발병하는 정서 장애

2,258

2,633

2,913

2,356

2,219

사회적 기능수행 장애

418

400

351

344

266

틱 장애

757

918

973

879

991

기타 행동 및 정서 장애

3,338

3,476

3,710

3,365

2,977

5~9세

소 계

38,320

49,170

56,712

50,118

49,905

과운동성 장애

18,900

26,422

31,448

27,929

28,066

행동 장애

572

690

836

673

544

행동 및 정서의 혼합된 장애

990

1,256

1,313

932

784

소아기에만 발병하는 정서 장애

4,472

5,718

6,797

5,569

5,433

사회적 기능수행 장애

649

791

753

707

548

틱 장애

3,886

4,754

5,648

5,358

5,964

기타 행동 및 정서 장애

8,851

9,539

9,917

8,950

8,566

10~14세

소 계

21,551

31,756

42,505

43,419

47,728

과운동성 장애

12,032

19,082

26,244

27,292

30,371

행동 장애

849

1,191

1,752

1,708

1,790

행동 및 정서의 혼합된 장애

1,005

1,478

1,882

1,865

1,909

소아기에만 발병하는 정서 장애

1,931

2,734

4,041

3,828

4,170

사회적 기능수행 장애

240

340

399

381

343

틱 장애

2,528

3,560

4,342

4,502

5,345

기타 행동 및 정서 장애

2,966

3,371

3,845

3,843

3,800

15~19세

소 계

4,958

8,465

12,306

13,635

16,492

과운동성 장애

2,493

4,759

6,850

7,525

9,172

행동 장애

505

790

1,211

1,367

1,647

행동 및 정서의 혼합된 장애

453

757

1,233

1,353

1,519

소아기에만 발병하는 정서 장애

341

521

869

997

1,281

사회적 기능수행 장애

57

68

94

104

100

틱 장애

637

883

1,181

1,269

1,661

기타 행동 및 정서 장애

472

687

868

1,020

1,112

<표3> 행동 및 정서장애의 연령별 세부상병 진료인원 현황

* 총계는 연령별 중복인원을 제외한 수치임

◎ 이와 같은 장애의 정확한 원인은 현재까지 알려진 바가 없으나, 유전적 요인과 발달학적 측면으로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는 심리 사회적인 요인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과운동성 장애’는 지난 5년간 많은 홍보와 캠페인 덕으로 점점 진료 인원이 증가한 반면 ‘행동 장애’는 문제아, 가출 자퇴, 왕따 등 여러 심각한 문제들을 가지고 있으나 치료 접근성은 저조하다.

◎ 치료방법에는 약물 치료와 가족치료, 개인 심리치료 등이 있다. 특히, 평소 위의 장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고 아이를 도와줄 수 있게 하는 부모 교육, 아동의 충동성을 감소시키고 자기조절 능력을 향상시키는 인지행동 치료, 기초적인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학습치료, 놀이치료, 사회성 그룹치료 등 다양한 치료가 아이의 필요에 맞게 병행되는 것이 좋다.

 

◎ 위의 증상이 있는 대부분의 아동들은 충동적이고 산만한 행동 때문에 야단이나 꾸중과 같은 부정적인 얘기를 자주 듣게 된다. 결국 스스로도 자신을 나쁜 아이, 뭐든지 잘 못하는 아이로 생각하게 되며, 이런 일이 반복되면서 더욱 자신감이 없어진다. 따라서 부모를 포함한 가족, 학교의 선생님이 교육을 통해 치료적인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해야 한다.

 

※ 작성 기준

○ 건강보험 심사결정기준(비급여 제외)

○ 주상병 : “소아기 및 청년기에 주로 발생하는 행동 및 정서장애”(F90~F98)

○ 한방 및 약국 제외

※ 상병기호 :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2007), 통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