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상식

골다공증

야국화 2009. 1. 3. 21:26
 골다공증

골다공증은 뼈의 구성성분인 칼슘이 서서히 소실되면서 뼈에 구멍이 생기고 뼈 사이의 구조가 엉성해지면서 많이 약해진 상태로 작은 자극에도 쉽게 부러지고 요통, 관절통을 일으킨다. 대개 35~50세 사이에서 시작되어 서서히 진행되며 여성들은 갱년기가 되면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부족으로 점차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이 빨라져서 65세 이상의 여성에서 많이 나타나게 되며 주로 척추, 고관절(골반과 넙적다리가 만나는 지점), 손목에 잘 생긴다.

골다공증 증상
- 허리통증
- 등이 구부러지는 등의 자세와 함께 신장(키)의 감소
- 척추, 손목, 골반등의 뼈 골절
골다공증이 생기기 쉬운경우
골다공증 예방
골격성숙이 완전히 이루어지는 나이(25~35세)까지 골질량을 늘리기 위해 충분한 칼슘 섭취와 적절한 운동을 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 식사를 통해 권장량만큼 충분한 칼슘을 섭취하고 골형성에 유해한 알코올 및 카페인을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젊은 여성의 경우 월경이상이 보일 때면 병원을 방문하도록 하고, 평소에 충분한 일광과 체중부하 운동을 하는 등 활동적인 생활 습관을 가지고 금연하는 것이 좋다.
  
 골질량이 최대로 되는 18∼30세에 칼슘 섭취부족,
운동부족 등으로 뼈가 튼튼해지지 못한 경우

사람의 골격은 유년기를 거쳐 발달하면서 사춘기 후반 또는 20대 초에 최대골질량을 갖게 되었다가 그 후 점차로 골질량의 감소가 나타나게 된다. 특히 골질량이 최대로 되는 시기에 골질량을 충분히 형성하지 못하면, 나이가 들면서 뼈는 점점 더 약해진다. 이런 사람은 청년기에 칼슘섭취를 충분히 하여 골질량의 최대량을 늘려 놓은 사람에 비해 훨씬 골다공증이 생기기 쉽다.


 노년기
피부가 매일 탈락되고 다시 재생되는 것처럼 뼈도 소실되고 다시 형성하는 과정이 일어난다.
그러나 40세 중반 이후부터는 뼈가 녹아버리는 만큼 다시 형성되지 않기 때문에 점점 나이가 들면서 골다공증이 생기기 쉽다.
 
칼슘과 골다공증
칼슘은 신체기능 유지 뿐만 아니라 뼈의 건강에 매우 중요한 영양소이다.
칼슘섭취가 부족되면 섭취량이 배설량보다 적어져 체내의 칼슘 균형이 깨지며 혈액내에 칼슘치가 저하되어 부갑상선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이 호르몬은 뼈안의 칼슘을 혈액내로 빠져나오게 함으로써 혈액내 칼슘량을 교정하게 된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뼈안의 칼슘량이 줄어들게 되어 뼈에 구멍이 생겨 골다공증을 일으키게 된다. 그러므로 성장기에는 물론 성인,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적절한 양의 칼슘을 섭취하여 폐경 후나 노년기에 생길 수 있는 골다공증을 예방해야 한다.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부족하면 폐경이 되는데, 에스트로겐 분비의 저하가 골손실을 빠르게 하여 골다공증이 생기기 쉽다.

 칼슘 및 비타민 D가 부족한 경우
칼슘은 뼈의 형성과 유지에 필요하며, 비타민 D는 칼슘의 흡수에 필요하므로, 식사내 칼슘과 비타민 D 섭취가 부족한 경우 칼슘의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정상적인 골질량이 유지되기 어렵다.

 운동이 부족한 경우
뼈, 관절, 근육을 이용하는 운동은 골손실을 감소시키며, 오히려 골질량을 증가시키므로 운동부족시 골다공증이 오기 쉽다.
특히 운동은 노인에 있어서 중요한데 노인의 대부분은 거의 운동량이 없으므로 더 골다공증을 일으키기 쉽다.

골다공증의 위험 인자

 여성
 마르고 작은 체격
 고령
 골다공증 가족력이나 골절을 경험한 사람
 폐경 후(자궁적출술도 포함)
 월경불순(생리를 거르는 경우)
 낮은 칼슘 섭취
 약제복용 : 부신피질 호르몬, 갑상선약제, 항경련제, 생리에 영향을 주는 약제
 남자 중 저남성호르몬증인 경우
 비활동적인 사람
 흡연
 알코올과 카페인섭취
 골다공증과 연관된 질환이 있는 사람 : 갑상선기능항진증, 류마티스 관절염, 부갑상선 질환,
    간질환, 흡수장애가 있는 질환, 당뇨병, 만성 폐질환, 부신 질환, 호르몬 결핍 질환 등
칼슘 함량이 높은 식품
 우유 200ml(210mg)
 잔멸치 15g(135.3mg)
 두부 80g(127mg)
 무청 50g(164mg)
 아이스크림 80g(104mg)
 뱅어포 1장(147.3mg)
 냉이 50g(72.5mg)
 요플레 1컵(115mg)
 달래 70g(86.8mg)
 꽁치통조림 50g(138.5mg)
 생미역 70g(107mg)
 치즈 30g(150mg)
  식사요법의 원칙

 균형있는 식사섭취가 필요하다.

 칼슘이 많은 식품을 먹는다.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를 위한 칼슘필요량 = 1일
    1,000~1,500mg의 칼슘을 섭취를 목표로 칼슘이 많은     식품을 자주 섭취하여야 하며 식품섭취가 어려울 경우     의사의 처방에 따라 칼슘보충제를 사용해야 한다.

 노인의 경우 또는 어렸을 때부터 우유를 많이 먹지 않     아 우유를 먹었을 때 잘 소화가 안 되는 경우는 유당분     해우유(락토우유)를 이용하거나 요플레나 요구르트를     대체하여 먹을 수 있다

 과음을 피한다.
 알코올은 뼈세포 형성에 직접적으로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칼슘 흡수를 감소시킬수 있어 과음을
    자주하는 사람에게서 골질량이 감소됨이 나타났다.


 카페인을 제한하다.
 커피와 탄산음료에 포함된 카페인은 신장과 소장에서의 칼슘 배설을 증가시킨다. 카페인의 영향은
    섭취량에 비례하여 카페인 150mg(인스턴트 커피 3작은 술, 홍차 5잔, 콜라 3캔(360cc))섭취 시
    소변으로 배설되는 칼슘량이 5mg이나 증가할 수 있어 골다공증의 유발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한다.
 비타민 D는 장에서 칼슘의 흡수율을 높여주는 영양소로 대부분의 경우 자외선을 쬐면 피부를 통해
    흡수되지만 고령이 되면 특히 부족되기 쉬우므로 우유, 간, 달걀노른자, 마른 표고버섯, 생선류 등
    비타민 D가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을 섭취하도록 한다. 필요시 보충을 위해 의사의 처방에따라
    보충제를 사용 할 수 있다.


  기타 생활 습관 변화

 규칙적인 체중부하 운동을 한다.
 체중부하 운동은 노화를 억제하고 체력과 균형감각을 길러주므로 넘어질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골밀도 증가에도 도움이 된다. 체중부하 운동에는 산보, 조깅, 계단 오르기, 춤, 테니스 등이 있으며
    하루 30분 이상, 일주일에 3회 이상 하는 게 좋다
    ※ 골다공증이 심한 환자들에서 격렬한 운동은 오히려 골절을 초래하므로 주의한다.

 금연한다
흡연과 골다공증의 정확한 관계는 명백하지 않으나 혈중 에스트로겐의 분비를 낮춰 골질량을
    감소시킬수 있다고 예측된다.

 바람직한 자세를 유지한다.
바람직한 자세(머리는 높게, 턱은 아래로 허리는 바로 펴는 자세)는 척추에 부담을 덜어준다.
    예로 책을 읽거나 컴퓨터 작업등 손동작 일을 할 경우 기대지 않는다. 물건을 들어올릴때 손목을
    쓰지 말고 무릎을 굽히고 허리를 꽂꽂이 유지하면서 일어서면서 들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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