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

해외 유입 홍역환자 증가에 따른 병원 내 확산 방지를 위한 감시 관리 강화 요청

야국화 2019. 1. 25. 12:21

해외 유입 홍역환자 증가에 따른 병원 내 확산 방지를 위한 감시 관리 강화 요청
1. 관련근거 : 가.「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1조 및 제41조
                    나. 「2018년 예방접종대상 감염병 관리지침」

2. 지난해 12월 대구에서 홍역 첫 환자가 신고된 이후  현재까지 총30명의 홍역 확진자가 신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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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보도참고자료

담당부서                          과장/담당            전화번호
예방접종관리과               김유미/정현걸    043-719-6810/6824
인수공통감염병관리과     조은희/이채진     043-719-7160/7161
위기분석국제협력과         이선규/신인숙    043-719-7550/7563
감염병진단관리과           유천권/김갑정     043-719-7840/7848
바이러스분석과              강  춘/정윤석      043-719-8190/8192

                              해외 유입 홍역환자 증가에 따른 지속 주의 당부

◇ 지난해 12월부터 총 30명 홍역 확진
  - 집단 유행 : 대구・경북 경산시 등 (17명), 경기도(10명)
  - 산발 사례 : 서울(1명), 경기도(1명), 전남(1명)
◇ 홍역 예방접종(MMR) 미접종자 및 20-30대 의료기관 종사자에서 발생
◇ 최근 유럽, 중국, 필리핀 등에서 홍역 유행 및 국내 유입 위험 증가 
  - 유행 국가 여행 계획이 있는 경우, 출국 4-6주 전 예방접종 권고
◇ 홍역 유행지역 방문 후 발열, 발진이 동반 등 홍역의심 증상자는 지역의 선별진료소 방문하여 진료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지난해 12월 대구에서 홍역 첫 환자가 신고된 이후, 1월 21일 오전 10시 현재 총 30명의 홍역 확진자가 신고 됐다고 밝혔다.
<2018년 12월 이후 홍역 확진 현황>

구 분(30)

지역

주소지/ 건수

특이사항

유전형

집단유행

(27)

대구

(17)

대구 15

의료기관 종사자,

접종력이 없는 생후 12개월 미만 영유아 중심 발생

B3

경북 경산 1

경기 여주* 1

경기(10)

안산 9

영아 5명 미접종자, 거주지 동일

검사중

시흥 1

-

D8

산발사례

(3)

서울

1

베트남 여행력

D8

경기

1

태국 여행력

D8

전남

1

필리핀 여행력

검사중


* 대구지역 의료기관 방문 후 감염되어 대구 사례로 분류(주소지는 여주)
○ (지역별)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5개 시도에서 홍역 확진자가 발생 하였으며, 집단 발생은 2건 27명, 산발

    사례 발생은 3명이라고 밝혔다.
    - 집단 발생한 대구, 경기(안산·시흥지역) 유행은 홍역 바이러스 유전형*이 다르고,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

      되지 않아 각각 다른 경로로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대구 홍역환자 바이러스 유전형은 주로 필리핀 등 동남아에서 유행 중인 B3형이며 경기도는 D8형임
    - 산발적으로 발생한 3명은 각각 베트남, 태국, 필리핀 여행 후 홍역 증상이 발생하여 해외 유입사례로 판단

      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접촉자 조사 및 조치를 취하고 있다 
 ○ (환자 연령) 환자 연령대는 만 4세 이하 15명, 20대 9명, 30대 6명이다.
     * 해외 여행력 있는 산발 사례 3건 모두 30대
 ○ (환자 특성) 대구 지역은 의료기관 내에서 영유아와 의료기관 종사자를 중심으로 발생했으며, 경기 안산의

      영유아 환자의 경우 5명 전원 미접종자이며, 동일 시설에 거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접종 등 예방책) 홍역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 1회 접종만으로도 93%의 감염

    예방 효과가 있으며, 세계보건기구 권고에 따라 우리나라는 2회 접종하고 있다.
  ○ 홍역 유행지역과 비유행(일반)지역은 예방접종 기준은 아래와 같다.

연령

표준예방접종 (비유행지역)

유행지역 거주자 접종기준

생후 611개월

해당없음

1차 가속접종 실시

생후 1215개월

1차 접종

1차 접종

생후 1347개월

해당없음

2차 가속접종 실시

46

2차 접종

2차 접종


* 홍역 유행지역: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경산시, 경기도 안산시(2019.1.21.기준)
  * 적기접종을 놓친 경우, 최소접종연령 및 최소접종간격을 고려하여 실시. 만 12세(2006.1.1.일 이후 출생아)

    이하 어린이는 국가예방접종사업을 통해 무료접종
   - 비유행 지역의 영유아는 표준접종 일정을 준수하여 접종하고,
   - 홍역 유행 지역(대구광역시 전체, 경북 경산시, 경기도 안산시)의 경우, 표준접종 일정 전인 만 6-11개월

     영유아는 면역을 빠르게 얻기 위해 가속접종을 권고한다.
   - 1차 접종을 완료한 생후 16개월-만4세 미만 유아도 2차 표준접종일정 전에 2차 접종을 당겨(가속접종)

     접종해야하며, 1·2차 접종의 최소 간격은 4주를 준수해야한다.

 ○ (해외여행, 의료인) 동남아, 유럽 등 홍역 유행지역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1967년 이후 출생자 중,

    ① 홍역 병력이 없고, ② 홍역 예방 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 MMR 예방접종을 최소 1회 이상 맞을 것을 권고

       한다.
   - 의료인은 홍역환자에 대한 노출 위험이 높고 감염시 의료기관 내 환자에게 전파 위험이 높아, 항체 검사

     후 홍역에 대한 항체가 없는 경우 2회 접종을 권고한다. 

  ○ (예방법) 홍역 유행지역에 거주하거나 여행하는 경우, 감염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고,

   - 여행 후 홍역(잠복기 7~21일) 의심 증상(발열을 동반한 발진 등)이 나타난 경우,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후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에 문의하여 안내

     에 따라 지역의 선별진료소가 있는 의료기관을 방문하도록 당부하였다.

   - 아울러, 발열을 동반한 발진 환자가 내원 시 선별 분류하여 진료하고, 홍역 여부를 확인하여 의심환자는

     관할 보건소에 지체 없이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 지역별 선별진료소 검색 :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및 1339 콜센터
   <붙임> 1. 질병 개요
         2. 국내‧외 홍역 환자 발생 현황
         3. 홍역 Q/A
         4. 기침예절 지키기 및 올바른 손씻기
         5. 유행지역 여행 대비 홍역백신 접종 안내
         6. 홍역 카드뉴스


  * 이 보도자료는 관련 발생 상황에 대한 정보를 신속·정확·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한 것으로, 추가적인 역학

     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붙임 1. 질병 개요 ]

구 분

내    용

정 의

•홍역 바이러스(Measles virus)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 발진성 질환

잠복기

•7∼21일(평균 10∼12일)

전염기

•발진 4일 전부터 4일 후 까지

감염경로

•호흡기 분비물 등의 비말 또는 공기감염을 통해 전파

주요증상
및 임상경과

•전구기: 전염력이 강한 시기로, 3일 내지 5일간 지속되며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

            특징적인 구강내 병변(Koplik’s spot) 등이 나타남
•발진기: 홍반성 구진성 발진이 목 뒤, 귀 아래에서 시작하여 몸통, 팔다리 순서로

             퍼지고 손바닥과 발바닥에도 발생하며 서로 융합됨. 발진은 3일 이상 지속

             되고 발진이 나타난 후 2일 내지 3일간 고열을 보임
•회복기: 발진이 사라지면서 색소 침착을 남김
•연령, 백신 접종력, 수동 면역항체 보유여부에 따라 뚜렷한 전구증상 없이 발열과

  가벼운 발진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음

진단기준

•(환자) 홍역에 부합되는 임상증상을 나타내거나 역학적 연관성이 있으면서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따라 감염병병원체 감염이 확인된 사람
 - 검체(혈액)에서 특이 IgM 항체 검출
 - 회복기 혈청의 항체가가 급성기에 비하여 4배 이상 증가
 - 검체(인후·비강·비인두도찰물, 혈액, 소변)에서 바이러스 분리 또는 특이 유전자 검출
•(의사환자) 임상증상 및 역학적 연관성을 감안하여 홍역이 의심되나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부합하는 검사결과가 없는 사람

환자관리

•환자격리: 발진이 나타나기 4일 전부터 발진이 시작된 후 4일까지
  * 표준주의, 공기주의
•접촉자: 예방접종, 면역글로불린 투여

치료

•보존적 치료: 안정, 충분한 수분 공급, 기침․고열에 대한 대증치료

예방

• 예방접종: 생후 12∼15개월, 만 4∼6세에 MMR 백신 2회 접종



[붙임 2 국내‧외 홍역 환자 발생현황]

□ 국내 홍역 발생 현황

구분

환자수()

감염원 구분

국외유입*

국외유입연관**

불명***

2014

442

21

407

14

2015

7

3

1

3

2016

18

9

9

-

2017

7

3

-

4

2018(잠정)

20

5

5

7(3명 조사 중)


   * 국외에서 감염된 후 국내에서 확인된 경우
   ** 국외유입사례에 의한 국내 2차 전파 또는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결과 국외유입바이러스로 구분되는 사례
   *** 국외유입 또는 국외유입연관으로 구분될 수 없는 사례


□ 국외 홍역 발생 현황
  ○ 아메리카 지역 현황: 12개국에서 홍역 유행중이며 그 중 베네수엘라, 브라질, 미국순으로 발생 중, 유입

      또는 유입연관 사례가 다수, 백신 미접종자에서 대부분 발생하지만 백신접종 전 연령층과 접종자에서도

      일부 발생
    - (브라질) ‘18.2.6~’19.1.8일까지, 총 10,274명 발생 보고(사망 12)
      * 1세 미만 어린이에서 가장 많이 발생되고 불완전접종 또는 미접종자가 다수
      * 유행이 활발한 지역: 아마조나스 주(마나우스, 마나카푸루, 이타코아티아라), 로라이마 주(보아비스타,

                                    파카라이마)
    - (미국) ‘18.10.1~12.17일까지  뉴욕주에서 총 152명 발생 보고
      * 이스라엘 유입사례에 의해 Rockland County에서 유행이 시작되어 확산
      * 접종여부가 확인된 102명 확진자 중 4~18세가 46.1%, 1~3세 20.6%, 1세미만 14.7%이며 접종력이 없는

        대상자가 85명(83%), 완전접종자가 2명(3%)로 확인
      * 지역별 발생현황
       ‧ Rockland County에서 96명 발생(New Square, Spring Valley, Monsey, New City)
       ‧ New York City에서 50명 발생(Williamsburg, Borough Park 및 Bensonhurst, Brooklyn)
       ‧ Orange County에서 6명 발생(Kiryas Joel)
    - (베네수엘라) ‘17. 26주~’18.12.23일 기준, 총 9,101명(확진 6,395, 사망 76) 발생
      * 1세 미만 어린이에서 가장 많이 발생되고 불완전접종 또는 미접종자가 다수
      * 유행이 활발한 지역: 델타 아마쿠로즈, the Capital District, 아마존, 바가스

  ○ 유럽지역 현황: MMR 2차 접종률이 85% 이하로 낮고 대부분의 국가에서 홍역 발생 중
    - (루마니아) ‘18~’19.1.4일까지 총 5,376명(사망 22명) 발생 보고
      * ‘16.10월 유행이 시작되어 총 확진 15,66명(사망 59) 발생
      * 접종률이 낮고 전 연령층에서 환자 발생하며 그 중 1세 미만에서 다수
    - (프랑스) ‘17.12.18~‘18.12.16일 기준, 총 2,902명(사망 3) 발생 보고
      * 1세 미만 어린이에서 가장 많이 발생되고 불완전접종 또는 미접종자가 다수
      * 유행이 활발한 지역: 마요트, 오드프랑스, 브르타뉴, 상트르발드르아르, 노르망디
    - (이탈리아) ‘18.1.1~11.30일까지 총 2,427명(사망 8) 발생 보고
      * 의료종사자 107명 포함
      * 22%가 5세 미만이며 이 중 1세 미만이 85%이고 90.6%가 백신 미접종자
      * 유행이 활발한 지역: 시칠리아, 라치오, 칼라브리아, 캄파니아, 롬바르디아
    - (그리스) ‘17.5~‘18.12.20일 기준, 총 2,290명(사망 4) 발생 보고
       * 환자의 대부분은 남부 그리스의 어린이 또는 성인에서 발생, 북부에서도 발생
    - (우크라이나) ‘18.1월~’19.1.3일 기준, 총 54,481명(사망 16) 보고
      * 5세 미만의 어린이에서 다수 발생하고 있으며 백신접종률 1차 76%, 2차 77%
      * 유행이 활발한 지역: 데르노빌, 자카르파츠카, 이바노-프랑키브스크, 오데사, 키예프
   - (이스라엘) ‘18.3월~11.30일 기준, 총 2,301(사망 2)명 보고
      * 유행이 활발한 지역: 예루살렘, 비이트 세메시, 세이프트
   - (러시아) ‘18.11.31일 기준, 총 3,017명 발생 보고(4.30일 이후 1,868명 추가)
      * 62%가 어린이로 확인되며 그 중 불완전 접종 및 미접종자가 91%
      * 유행이 활발한 지역: 모스크바, 다게스탄, 체첸
   
○ 아시아지역 현황
  - ‘17년 대비 환자발생이 증가한 상황으로 특히, 필리핀에서 유행이 지속되고 있으며 중국, 말레이시아 등에서 환자발생이 지속되고 있음


   - 국가별 홍역발생 현황(‘17/’18.12월 기준)

 

 

국가

2017년

2018년 12

 

총환자수

()

감염원

 

총환자수

()

감염원

국외유입*

국외**

유입관련

자국내

발생

불명***

국외유입

국외

유입관련

자국내

발생

불명

중국

5,181

0

0

0

5,181

3,714

0

0

0

1,725

말레이시아

1,624

5

0

1,056

563

1,531

5

0

1,129

397

필리핀

251

0

0

43

208

4,412

123

10

2,616

1,663

일본

183

34

136

0

13

249

33

175

0

41

대만

5

5

0

0

0

40

11

0

0

0

 * 해외유입: 외국에서 감염된 후 국내에서 확인된 경우, ** 해외유입연관: 해외유입사례에 의한 국내 2차 전파 또는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결과 해외유입바이러스로 구분 되는 사례,  *** 불명: 해외유입 또는 해외유입연관으로 구분될 수 없는 사례
             출처: Measles and rubella monthly country reports to WHO by December 2018/CDC Taiwan


[붙임 3 홍역 Q/A]


1. 홍역은 어떤 질병인가요?
 • 홍역은 급성 발진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습니다. 홍역에 걸리면 초기에 감기처럼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고열과 함께 얼굴에서 시작해서 온 몸에 발진이 나타납니다.
 • 홍역은 기침 또는 재치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며,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홍역 환자와 접촉

    하게 되면 90% 이상 홍역에 걸릴 수 있습니다.
 • 홍역은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백신 2회 접종으로 효과적으로 예방이 가능합니다.


< 구강 내 Koplik 반점>
< 홍역 발진>

 * 사진 출처: 미국질병관리본부(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2. 홍역은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요?
 • 대개는 특별한 치료 없이 대증 요법(안정, 수분 및 영양 공급)만으로도  호전 경과를 밟습니다. 그러나 홍역

   으로 인한 합병증(중이염,폐렴, 설사· 구토로 인한 탈수 등)이 있는 경우 입원치료가 필요합니다.


3. 홍역 의심환자는 반드시 격리해야 하나요?
 • 홍역은 발진이 나타나고 4일까지 호흡기 격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홍역 의심환자가 학교, 유치원, 학원 등

    단체시설에서 발생한 경우 발견 즉시부터 발진 발생 후 4일까지 등교 중지가 권장됩니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1조(감염병환자등의 관리)


4. 과거에 홍역 예방접종을 받았어도 홍역에 감염될 수 있나요?
 • 이전에 권장되는 접종 횟수(2회)를 모두 접종 받았더라도 매우 드물게 홍역에 감염될 수 있지만 증상은

   상대적으로 경미합니다.
   ※ MMR 백신 예방효과: 1회 접종 시 93%, 2회 접종 시 97% 예방
   ※ MMR 백신 권장 접종시기: 생후 12~15개월, 만 4~6세 각각 1회 접종


5. 기존에 2회 접종을 완료한 경우에도 추가 예방접종이 필요한가요?
 • 영·유아 시기에 MMR 백신 2회 접종을 완료하였다면 더 이상 추가접종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면역의

   증거*가 없는 성인의 경우, 적어도 MMR 백신 1회 접종이 필요하며, 의료인, 해외여행 예정자라면 4주 이상

   의 간격으로 MMR 백신 2회 접종이 권장됩니다.
   ※ 면역의 증거: 1967년 이전 출생자, 홍역 확진을 받은 경우, 홍역 항체가 확인된 경우,

                         MMR 2회 접종력이 있는 경우



[붙임 4.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예방접종 기준]

□ 연령별 예방접종 기준

연령

접종방법

비용

비고

생후 0~5개월

접종 대상 아님

-

 

생후 6~11개월

(가속접종)

홍역 유행 지역 거주자에 한해 1회 접종

향후 2회 접종(1215개월, 46) 더 필요

무료

홍역 유행 지역 거주자에 한함

국내 유행지역 방문 예정자는 일괄적으로 권장하지 않음(유료접종)

생후 12~15개월

(적기접종)

1차 접종

무료

 

생후 13개월~ 47개월

(2차 가속접종)

1차 접종자는 2차 접종 실시

홍역 유행 지역 거주자에 한함

1차 접종 후 4주 이상의 간격을 두고 접종, 이후 더 이상의 MMR 접종 필요 없음

무료

일괄적 권장은 아니며, 홍역 유행 지역 거주자에 한함

1차 미접종자는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

4~6

(2차 적기접종)

1차 접종자는 2차 접종 실시

무료

 

1차 미접종자는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

7~12

(2006.1.1.이후 출생자)

미접종자는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

2회 완료자는 필요 없음

무료

 

2005년생~

1967년 이후 출생자

면역의 증거*가 없는 경우 4주 간격으로 2(적어도 1) 접종

면역의 증거: 홍역진단, 항체 양성, MMR 2회 접종력

의료인은 홍역에 대한 노출 위험이 높고, 감염 시 환자에게 전파할 위험이 높아 2회 접종 권고

유료

(본인부담)

, 시군구에서 공고된 임시예방접종 대상인 경우 백신비 지원


상황별 기준

대상

접종 가능 여부

비용

비고

임신부

접종 불가(생백신 접종 금기)

-

 

수유부

접종 가능

유료

 

면역저하자

접종 불가(생백신 접종 금기)

-

 

가족 중 홍역 환자 있는 경우

의사와 상의 후 접종 가능

성인: 유료

12세 이하 어린이: 무료

 

홍역 유행 국가1) 여행 계획자

생후 6~11개월 영아 가속 접종 권고

무료

국내 유행 지역 방문 예정자 권고 아님(유료)

1~ 12세 이하 어린이 2회 접종 권고

무료

 

성인: 면역의 증거*가 없는 경우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 권고

면역의 증거: 홍역진단, 항체 양성, MMR 2회 접종력

유료

 

1) 20191월 기준 홍역 유행 국가: 필리핀, 베트남, 태국 등



MMR 예방접종 FAQ

 

유행지역 가속접종

Q1. 홍역 유행지역인 대구에 거주하는 4개월 영아를 둔 보호자입니다. 4개월 영아도 MMR 접종이 가능한가요?

접종 불가합니다. 생후 0~5개월 영아는 모체로부터 받은 항체의 영향으로 백신의 면역원성을 저하시켜 MMR

  접종 효과가 떨어지므로 MMR 예방접종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면역력이 없는 생후 6개월 이하의

   영아는 홍역 감염을 피하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의 외출을 자제해 주시길 권고합니다.

* 05개월 영아는 홍역 환자 접촉시 노출 후 예방요법으로 6일 이내 면역글로불린 주사 가능

 

Q2. 홍역 유행지역인 대구에 거주하는 8개월 영아를 둔 보호자입니다. 8개월된 아이에게 MMR 접종을 해도 괜찮은가요?

일반적인 MMR 접종 일정은 생후 12~15개월, 4~6세에 걸쳐 2회 접종을 해야하지만, 현재 대구 지역은 홍역

  유행 상황으로 해당 지역에 거주하거나 홍역 환자와 접촉할 가능성이 많은 경우에는 생후 12개월 이전의

  6~11개월 영아에게 예방을 목적으로 가속 예방 접종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다만 1 이전에 접종 받은 경우, 생후 12~15개월과 만 4~6세에 MMR 백신을 접종 받아야 합니다

 (3회 접종).

* 의학적 소견 등록 시 비용 지원 가능

 

Q3. 홍역 유행지역인 대구에 거주하는 만 3세 유아를 둔 보호자입니다. MMR 1회만 접종하였는데, 이후 접종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홍역 유행지역에 거주하는 경우 빠르게(가속하여) MMR 2회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MMR 2차의 최소 접종연령은 생후 13개월이며, 1차와의 최소 접종 간격은 4주이므로, 홍역 유행지역인 대구

  거주 중이며 MMR 1차 접종 후 4주가 지났다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2차 접종 완료하도록 하며 총 2회로

  MMR 예방접종을 완료하시길 바랍니다(더 이상의 추가접종은 필요 없으며 비용지원도 가능합니다).

, 최근 수두 등 다른 생백신을 접종하였다면 생백신 접종일로부터 최소 4주간의 간격을 두어야하며 면역글로불린 등 혈액제제를 투여 받았다면 3~11개월 후 접종 가능하므로 환자상태에 따라 의사와 상담 후 접종 가능 시기에 접종하시기 바랍니다.


Q4. 홍역 유행지역인 대구에 거주하는 만 2세 유아를 둔 보호자입니다. MMR 2회 접종을 권장시기(4~6)보다 빠르게 접종하라고 하는데, 빨리 접종 했을 때 문제는 없나요?

홍역 유행 시 MMR 백신 접종을 2차까지 완료하지 못했거나 면역력이 낮은 사람들에서 환자 발생 가능성이

  있어, 홍역 유행지역에 거주하는 경우 MMR 2회 접종을 완료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 MMR 1차 접종 시 95%, 1세 이후 2회 접종 시 99% 이상의 홍역 감염 방어효과 있음

예방접종은 감염의 위험이 있고 백신의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가장 어린 연령군에게 추천됩니다.

권장시기에 접종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예방효과를 보이지만, 최소 접종 연령 및 간격을 준수하여 접종해도

  예방효과가 나타나므로, 유행 시기에는 접종을 빨리 완료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 MMR 2차 최소 접종 연령: 13개월, 12차 최소 접종 간격: 4

 

지연접종

Q5. 홍역 유행지역인 대구에 거주하는 10세 아동의 보호자입니다. MMR 1차 접종 후 8년이 지났는데 처음부터 다시 접종해야 하나요?

MMR 예방접종은 2회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미 1차 접종을 하였으므로, 처음부터 접종하지 않고 2차를 빠른 시일 내에 접종하여 총 2회의 접종을 완료합니다.

 

Q6. MMR 접종 기억이 안나거나 접종기록이 없는 경우는 어떻게 하나요?

MMR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하고, 2회 접종합니다. 홍역에 대한 면역력이 확인되지 않았거나 접종력이 불확실한 경우 감염예방을 위해 재접종을 권장합니다.

 

Q7. 1967년 이전 출생자에게는 왜 MMR 접종을 권고하지 않나요?

홍역 백신이 국내에 도입된 것이 1965년이며, 2002년 홍역 면역도 조사 당시 30~34세군에게 95.4%에서

  항체가 있음이 확인 되었고, 전문가 합의를 통해 1967년 이전 출생자는 홍역에 대한 면역이 있다고 간주하여

  MMR 접종을 권고하지 않습니다.

비유행지역 예방접종

Q8. 서울에 거주하는 생후 13개월 유아의 보호자입니다. 4주 전에 MMR 1차를 완료하였으나 현재 대구에 홍역이 유행한다고 하여 최소 4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을 완료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홍역 유행 이외의 지역에 거주한다면, 다른 지역의 홍역 유행을 우려하여 MMR 일정을 당겨 2차 접종을 하는 것을 권고하지는 않습니다. 위 경우는 일반적인 MMR 접종일정(생후 12~15개월, 4~6) 2차에 걸쳐 접종을 완료하시길 권고합니다.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영유아들도 권장 일정에 따라 예방접종을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Q9. 현재 홍역 유행지역인 대구에 생후 13개월 유아와 함께 방문할 예정인 보호자입니다. 성인도 반드시 예방접종을 하고 방문해야 하나요?

홍역은 전파력이 매우 높아 면역의 증거가 없는 사람이 유행지역을 방문할 경우, 감염 위험이 높습니다. 특히 MMR 예방접종이 금기이고 감염시 합병증의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예를 들자면, 6개월 미만 영아 및 MMR 접종력이 없는 어린이, 면역저하자, 임신부의 경우 홍역 유행지역 방문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MMR 1차 예방접종을 완료한 만 4세 이전의 소아는 1회의 접종으로 95%의 홍역 감염 방어 효과가 있어, 현재 대구의 홍역 유행 양상과 전파속도(‘19.1.16, 16)를 고려한다면 방문 시 가속접종을 일괄적으로 권고할 상황은 아니며 어린이, 성인의 일반적인 MMR 접종 일정을 따르시면 됩니다.

성인의 경우, 1967년 이후 출생자 중 홍역에 대한 면역의 증거*가 없는 경우 적어도 1회 이상 접종을 권고합니다.

* 면역의 증거: 홍역 진단, 항체 양성, MMR 백신 2회 접종력 중 1가지 이상

홍역 유행지역 방문 시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강화하고 의료기관 등 사람이 많은 곳으로 이동하는 것은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타

Q10. 모유 수유 중에도 MMR 백신 접종이 가능한가요?

, 가능합니다. 모유 수유자나 임신부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MMR 백신 접종의 금기 대상이 아닙니다.

 

Q11. 가족 중 홍역을 앓고 있는 경우 나머지 가족은 어떻게 하여야 하나요?

가족 중에 과거에 홍역을 앓지 않았거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홍역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의사와 상담 후 예방접종을 받도록 권장합니다. 홍역에 노출된 지 72시간 이내에 MMR 접종을 받으면 홍역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은 경우(1세 미만, 임신부, 면역결핍환자 등) 혹은 감수성이 있는 접촉자 중 MMR 접종이 금기인 경우에는 면역글로불린을 노출된 지 6일 이내에 주사하면 홍역을 예방하거나 증상을 가볍게 할 수 있습니다.

 

Q12. 해외 홍역 유행지역 방문 시 가속접종을 포함한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하면서, 왜 국내 홍역 유행지역 방문자는 일반적인 기준에 따라 예방접종을 권고하며, 비용지원도 안되나요?

현재의 홍역 국내 유행과 해외 홍역 유행 사정은 다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국내에서는 홍역 환자 및 접촉자의 이동 경로파악, 접촉자 감시가 철저하게 이루어지고 높은 MMR 예방접종률로 집단의 면역 상태가 다른 해외 유행국가 보다 높은 편입니다. 홍역 환자의 확산과 전파 속도가 해외 보다 느려 국내 유행지역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일반적인 기준에 따른 어린이·성인 MMR 예방접종으로도 부족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홍역이 유행하고 있는 필리핀을 포함한 동남아 지역, 중국 등의 국가에서 여행 중에 홍역에 감염되어 국내에 홍역이 유입된 사례가 많기 때문에 국내 유입을 차단 위해 홍역 유행 국가 여행 계획 시 MMR 2회 접종 완료(가속접종 포함) 후 출국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