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

메르스 확진자 발생에 따라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 ‘주의’ 단계로 격상: 2018-09-09

야국화 2018. 9. 11. 17:05

메르스 확진자 발생에 따라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 2018-09-09/ 담당자 : 문상준/ 담당부서 : 위기대응총괄과
 

               메르스 확진자 발생에 따라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
                          - 중앙방역대책본부 가동 및 밀접접촉자 등에 대한 집중관리 진행 중 -

◇질병관리본부, 메르스 확진자 발생 위기평가회의 개최,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고 중앙방역대책본부 설치

◇환자 입국 이후 동선과 접촉자 조사 계속 진행 중으로 밀접접촉자 21명에 대한

   격리 및 증상 모니터링 진행 중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9월 8일 저녁, 긴급상황센터장 주재로 위기평가회의를 개최하고, 메르스

   확진자 발생에 따른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고,

 ○질병관리본부 내에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여 메르스 추가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 관심(해외 메르스 발생) – 주의(해외 메르스 국내 유입) – 경계(메르스 국내 제한적 전파) - 심각(메르스

  지역사회 또는 전국적 확산)

 ○또한 전국 17개 시도에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 격상 사실을 알리고, 모든 시도별로 지역 방역대책반을

    가동할 것을 지시하였다.


□ 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는 확진환자 입국 이후의 이동경로와 접촉자 조사를 계속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파악된 밀접접촉자는 21명으로 이는 9월 8일 발표한 밀접접촉자 수 20명에서 1명이 추가로 확인된 것이다.

 ○현재 밀접접촉자는 해당 지역 보건소에서 자택격리와 증상 모니터링 중이며, 최대 잠복기인 접촉 후 14일

    까지 집중 관리 예정이다.

이동경로

밀접접촉자

조치현황

비고

항공기 탑승

승무원 3

승객(좌석 앞뒤 3) 10

자택·시설격리

밀접접촉자 외 항공기 동승객 등 440명 수동 감시 중

입국장

공항근무자 2

자택격리

공항삼성서울병원

리무진택시기사 1

자택격리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4

자택격리

기타

가족 1

자택격리


 ○또한, 이동경로 조사 결과, 삼성서울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할 때는 서울시 강남구보건소의 음압

    격리구급차(운전기사 개인보호구 착용)를 이용하였고, 서울대병원 의료진은 환자진료시 개인보호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확진환자와 항공기에 동승한 승객 등을 비롯한 일상접촉자(440명)의 경우 해당 지자체에 명단을 통보

    하여 수동감시* 진행 중이다.

   * (수동감시) 잠복기(14일) 동안 관할보건소가 정기적(5회)으로 유선·문자로 연락하고, 대상자가 의심

      증상 발현시 해당보건소로 연락하도록 안내 및 관리

 ○추가적으로 확진환자의 공항 내 이동경로와 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접촉자 확인을 위해 CCTV 분석 및

    접촉자 조사를 진행 중으로 접촉자 숫자는 변동될 수 있다.


□ 확진환자는 검역단계에서 설사증상만을 신고하고, 메르스 의심증상인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은 동반되지

    않고, 고막체온계 측정 결과 정상체온(36.3℃)으로 측정되어 의심환자로 분류되지 않았고,

 ○인천공항 검역관은 검역조치 후 발열 등 증상 발생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신고할 것을 당부하고,

    메르스 예방관리 홍보자료 등을 배부하였다.


□ 질병관리본부는 서울시 등 지자체와 함께 접촉자 조사 및 관리를 철저히 하여 추가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고,

 ○국민들에게는 중동방문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 여행 중 농장방문 자제, 낙타 접촉 및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와 생낙타유 섭취 금지, 진료 목적 이외의 현지 의료기관 방문 자제 등 메르스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과,

    - 입국시 건강상태질문서를 성실히 작성하는 등 검역에 협조하고, 귀국 2주 이내 발열, 기침, 숨가쁨 등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1339 또는 보건소로 신고할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의료기관 종사자는 호흡기 질환자 내원시 내국인은 DUR을 통해, 외국인은 문진 등을 통해 중동

    여행력을 확인하고, 메르스 환자로 의심될 경우 해당지역 보건소나 1339로 신고할 을 당부하였다.

* 이 보도자료는 관련 발생 상황에 대한 정보를 신속·정확·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한 것으로,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붙임 1.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질병 개요

구 분

내 용

발생현황

중동지역 아라비아 반도를 중심으로 2012년부터 2018630일까지 전 세계적으로 총 2,229명 발생(WHO 기준)

20181월 이후 중동지역 메르스 환자 총 116(사우디 114*, UAE 1, 오만 1) (’1898일 기준)

* 이 중,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감염 후 영국으로 1건 유입

병원체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coronavirus ; MERS-CoV)

감염경로

정확한 전파경로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으나 낙타접촉, 낙타유 섭취, 또는 확진자와의 직간접 접촉 통해 감염(비말감염)

잠 복 기

2-14

주요증상

임상경과

주로 발열을 동반한 기침, 가래, 숨가쁨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며, 설사, 구토와 같은 소화기 증상도 관찰됨

림프구감소증, 혈소판감소증이 흔히 관찰됨

치명률: 기저질환 혹은 면역기능저하자의 예후가 불량하며 치명률은 약 30% 정도

진 단

MERS-CoV 특이적인 타깃 유전자 2개 이상 PCR 양성 또는 1개 특이유전자 PCR 양성과 다른 유전자 염기서열 확보

치 료

대증요법

환자관리

환자: 의심, 추정환자, 환자 모두 격리

밀접접촉자: 의심환자의 접촉자는 수동감시, 확진환자의 접촉자는 격리 및 능동감시

예 방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

중동지역 여행자 권고

- 낙타 접촉 자제,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 방문 자제,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 호흡기 증상자와의 밀접한 접촉 자제


붙임2.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

구분

해외 신종 감염병

국내 원인불명·재출현 감염병

관심

(Blue)

해외에서의 신종감염병의

발생 및 유행

국내 원인불명·재출현 감염병의 발생

주의

(Yellow)

해외 신종감염병의 국내 유입

국내 원인불명·재출현 감염병의 제한적 전파

경계

(Orange)

국내 유입된 해외 신종감염병의

제한적 전파

국내 원인불명·재출현 감염병의

지역사회 전파

심각

(Red)

국내 유입된 해외 신종감염병의

지역사회 전파 또는 전국적 확산

국내 원인불명·재출현 감염병의 전국적 확산

 * 상기 기준을 바탕으로 탄력적으로 위기경보 단계 적용하여 발령
 ** 감염병별 개별 지침에서 동 매뉴얼 기준보다 강화된 기준에 한하여 위기경보 발령 기준 변경 가능


붙임3. 중앙방역 대책 본부 체계도



붙임4. 메르스 예방 행동수칙

여행 전 준비사항

 

* 메르스 환자발생 국가현황 확인

발생국가 정보는 질병관리본부(cdc.go.kr) 에서 확인

* 65세 이상, 어린이, 임산부, 암투병자 등 면역저하자는 여행 자제

 

 

 

여행 중 주의사항

 

*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 여행 중 농장방문자제 및 동물(특히, 낙타) 접촉하지 않기

*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 생낙타유 섭취하지 않기

* 진료 목적 이외 현지 의료기관 방문 및 사람이 분비는 장소

방문 자제(부득이한 경우 마스크 착용)

*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피하기

*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

* 기침, 재채기를 할 경우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림

 

 

 

여행 후 주의사항

 

* 귀국 시 의심증상이 있으면 비행기 하차 시 검역관에게 고지

* 귀국 후 2주 이내 발열, 기침, 숨가쁨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가지 말고 1339 또는 보건소로 신고


붙임5. 메르스 관련 자주 묻고 답하는 질문(FAQ)


질문 1. 현재 메르스 발생 상황에 대해 알려주세요.

  ☞ 현재 쿠웨이트 알주르(Al-Zour) 방문 후 9.7일 인천공항 통해 입국한 우리나라 국적 남성 1명이 설사 증세

      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선별 진료 및 격리입원·검사 통해 메르스 환자로 확진되었습니다.


○ 질문 2. 발생 환자에 대한 대응은 어떻게 진행되었나요?

  ☞ 메르스 환자가 입국 시 증상으로 개별 리무진을 이용하여 바로 의료기관으로 방문하였고, 의료기관에서

      여행력 확인 통해 선별 진료, 격리조치 및 개인보호구 착용 등 선제적 감염예방 조치를 실시하였습니다.

  ☞ 다만, 항공기 및 공항 내 접촉, 추가 장소 방문여부 등 자세한 사항은 환자에 대한 심층역학조사 및 접촉

      자 조사 중으로, 확인 결과에 따라 추가 발생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으며, 이는 보도자료 등을 통해 상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질문 3. 메르스 환자의 접촉자 파악과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 메르스 확진환자와 항공기 내 동승한 모든 승객 및 승무원의 주소지 소재 관할 보건소로 명단을 통보하여

      지역사회 내에서 역학조사와 증상 모니터링이 이루어지도록 조치 중입니다.

  ☞ 또한, 접촉자로 확인된 경우, 접촉일로부터 14일 동안 보건소 통해 발열 및 호흡기 증상에 대해 모니터링

      을 실시하고, 증상이 있는 경우 의심환자에 준한 검사, 격리입원 등 진단 및 방역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 질문 4. 메르스 환자의 접촉자로 통보를 받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 보건소의 안내에 따라 증상 발생 모니터링과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하여야 합니다. 

  ☞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생길 경우, 타인에 대한 감염 전파 방지 및 자신의 빠른 메르스 감별 진단을

      위해  타인 접촉 및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지체없이 보건소 담당자에게 알리고 안내에 따르도록

      합니다.


○ 질문 5. 향후 질병관리본부의 메르스 대응 계획은 무엇입니까?

  ☞ 중앙역학조사반, 서울시, 민간전문가로 즉각대응팀을 확대, 편성하여 서울대병원 등 현장에 파견하여

      심층 역학조사결과에 따른 추가 방역조치 검토 등 실시할 계획입니다.

  ☞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중앙방역대책본부를 구성, 메르스 추가 환자 발생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 할 것

      이며, 심층 역학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언론브리핑 통한 대국민 정보공개 등을 진행 할 계획입니다.


○ 질문 6. 메르스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어디로 확인할까요?

  ☞ 기타 궁금한 사항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국번없이 ☎ 1339)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2018.9.11 중간보고-----------------

(안내) 메르스 환자 이동 동선, 접촉자 중간조사 발표2018.9.11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메르스 환자의 쿠웨이트 및 국내입국후 이동동선, 접촉자에 대해 인천공항과 삼성서울병원 CCTV 분석, 환자 동행입국자 및 가족, 현장 관련자 인터뷰 조사를 시행하여 중간조사 결과를 밝혔다.

○ 현재까지 조사결과, 환자는 인천공항에 26분간 체류하였으며, 택시를 이용하여 곧바로 삼성서울병원(음압진료실)로 이동후, 병원에서 4시간 38분간 체류하면서 진료와 흉부방사선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되어 국가지정격리병원(서울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되었다.

○ 조사결과, 9월 10일 기준으로 밀접접촉자는 21명, 일상접촉자는 417명으로 분류되었으며, 밀접접촉자는 모두 시설 또는 자택에 격리되어 보건소 담당자가 능동 감시를 시행중이며, 일상접촉자는 지자체별로 담당자 지정하여 능동형 감시를 시행중이다.

○ 지자체가 관리중인 접촉자 중 의심증상을 보인 사람은 4명*이며, 모두 1차 검사에서 메르스 음성으로 확인되어 2차 검사 시행예정이다.
* 밀접접촉자 1명, 일상접촉자 3명

□ 정부는 메르스 조기종식을 위하여 모든 부처의 역량을 다할 것을 결의 하고(9.9 총리주재 관계부처 장관회의), 접촉자 관리, 쿠웨이트 체류중인 교민 보호 조치 등 감염병 관리조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 질병관리본부는 지자체와 함께 접촉자 조사 및 관리를 철저히 하여 추가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 확진환자의 밀접 및 일상접촉자는 보건당국의 모니터링과 안내를 준수해주시고, 발열, 기침, 숨가쁨 등 메르스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말고* 반드시 1339 또는 보건소로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하였다.
* 의료기관 방문시 응급실 등을 통해 다른 환자에게 전염시킬 위험이 있어 주의 당부

○ 국민들에게는 중동방문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 여행 중 농장방문 자제, 낙타 접촉 및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와 생낙타유 섭취 금지, 진료 목적 이외의 현지 의료기관 방문 자제 등 메르스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과,

- 입국시 건강상태질문서를 성실히 작성하는 등 검역에 협조하고, 귀국 2주 이내 발열, 기침, 숨가쁨 등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1339 또는 보건소로 신고할 것을 당부하였다.

○ 또한, 의료기관 종사자는 호흡기 질환자 내원시 내국인은 DUR을 통해, 외국인은 문진 등을 통해 중동 여행력을 확인하고, 메르스 환자로 의심될 경우 해당지역 보건소나 1339로 신고할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