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자 발생에 따라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 2018-09-09/ 담당자 : 문상준/ 담당부서 : 위기대응총괄과
메르스 확진자 발생에 따라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
- 중앙방역대책본부 가동 및 밀접접촉자 등에 대한 집중관리 진행 중 -
◇질병관리본부, 메르스 확진자 발생 위기평가회의 개최,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고 중앙방역대책본부 설치
◇환자 입국 이후 동선과 접촉자 조사 계속 진행 중으로 밀접접촉자 21명에 대한
격리 및 증상 모니터링 진행 중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9월 8일 저녁, 긴급상황센터장 주재로 위기평가회의를 개최하고, 메르스
확진자 발생에 따른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고,
○질병관리본부 내에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여 메르스 추가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 관심(해외 메르스 발생) – 주의(해외 메르스 국내 유입) – 경계(메르스 국내 제한적 전파) - 심각(메르스
지역사회 또는 전국적 확산)
○또한 전국 17개 시도에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 격상 사실을 알리고, 모든 시도별로 지역 방역대책반을
가동할 것을 지시하였다.
□ 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는 확진환자 입국 이후의 이동경로와 접촉자 조사를 계속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파악된 밀접접촉자는 21명으로 이는 9월 8일 발표한 밀접접촉자 수 20명에서 1명이 추가로 확인된 것이다.
○현재 밀접접촉자는 해당 지역 보건소에서 자택격리와 증상 모니터링 중이며, 최대 잠복기인 접촉 후 14일
까지 집중 관리 예정이다.
이동경로 | 밀접접촉자 | 조치현황 | 비고 |
항공기 탑승 | 승무원 3명 승객(좌석 앞뒤 3열) 10명 | 자택·시설격리 | 밀접접촉자 외 항공기 동승객 등 440명 수동 감시 중 |
입국장 | 공항근무자 2명 | 자택격리 | |
공항→삼성서울병원 | 리무진택시기사 1명 | 자택격리 | |
삼성서울병원 | 의료진 4명 | 자택격리 | |
기타 | 가족 1명 | 자택격리 |
○또한, 이동경로 조사 결과, 삼성서울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할 때는 서울시 강남구보건소의 음압
격리구급차(운전기사 개인보호구 착용)를 이용하였고, 서울대병원 의료진은 환자진료시 개인보호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확진환자와 항공기에 동승한 승객 등을 비롯한 일상접촉자(440명)의 경우 해당 지자체에 명단을 통보
하여 수동감시* 진행 중이다.
* (수동감시) 잠복기(14일) 동안 관할보건소가 정기적(5회)으로 유선·문자로 연락하고, 대상자가 의심
증상 발현시 해당보건소로 연락하도록 안내 및 관리
○추가적으로 확진환자의 공항 내 이동경로와 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접촉자 확인을 위해 CCTV 분석 및
접촉자 조사를 진행 중으로 접촉자 숫자는 변동될 수 있다.
□ 확진환자는 검역단계에서 설사증상만을 신고하고, 메르스 의심증상인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은 동반되지
않고, 고막체온계 측정 결과 정상체온(36.3℃)으로 측정되어 의심환자로 분류되지 않았고,
○인천공항 검역관은 검역조치 후 발열 등 증상 발생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신고할 것을 당부하고,
메르스 예방관리 홍보자료 등을 배부하였다.
□ 질병관리본부는 서울시 등 지자체와 함께 접촉자 조사 및 관리를 철저히 하여 추가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고,
○국민들에게는 중동방문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 여행 중 농장방문 자제, 낙타 접촉 및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와 생낙타유 섭취 금지, 진료 목적 이외의 현지 의료기관 방문 자제 등 메르스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과,
- 입국시 건강상태질문서를 성실히 작성하는 등 검역에 협조하고, 귀국 2주 이내 발열, 기침, 숨가쁨 등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1339 또는 보건소로 신고할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의료기관 종사자는 호흡기 질환자 내원시 내국인은 DUR을 통해, 외국인은 문진 등을 통해 중동
여행력을 확인하고, 메르스 환자로 의심될 경우 해당지역 보건소나 1339로 신고할 것을 당부하였다.
* 이 보도자료는 관련 발생 상황에 대한 정보를 신속·정확·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한 것으로,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붙임 1.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질병 개요
구 분 | 내 용 |
발생현황 | ▫중동지역 아라비아 반도를 중심으로 2012년부터 2018년 6월 30일까지 전 세계적으로 총 2,229명 발생(WHO 기준) ▫2018년 1월 이후 중동지역 메르스 환자 총 116명(사우디 114명*, UAE 1명, 오만 1명) (’18년 9월 8일 기준) * 이 중,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감염 후 영국으로 1건 유입 |
병원체 |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coronavirus ; MERS-CoV) |
감염경로 | ▫정확한 전파경로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으나 낙타접촉, 낙타유 섭취, 또는 확진자와의 직⋅간접 접촉 통해 감염(비말감염) |
잠 복 기 | ▫2-14일 |
주요증상 및 임상경과 | ▫주로 발열을 동반한 기침, 가래, 숨가쁨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며, 설사, 구토와 같은 소화기 증상도 관찰됨 ▫림프구감소증, 혈소판감소증이 흔히 관찰됨 ▫치명률: 기저질환 혹은 면역기능저하자의 예후가 불량하며 치명률은 약 30% 정도 |
진 단 | ▫MERS-CoV 특이적인 타깃 유전자 2개 이상 PCR 양성 또는 1개 특이유전자 PCR 양성과 다른 유전자 염기서열 확보 |
치 료 | ▫대증요법 |
환자관리 | ▫환자: 의심, 추정환자, 환자 모두 격리 ▫밀접접촉자: 의심환자의 접촉자는 수동감시, 확진환자의 접촉자는 격리 및 능동감시 |
예 방 |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 ▫중동지역 여행자 권고 - 낙타 접촉 자제,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 방문 자제,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 호흡기 증상자와의 밀접한 접촉 자제 |
붙임2.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
구분 | 해외 신종 감염병 | 국내 원인불명·재출현 감염병 |
관심 (Blue) | 해외에서의 신종감염병의 발생 및 유행 | 국내 원인불명·재출현 감염병의 발생 |
주의 (Yellow) | 해외 신종감염병의 국내 유입 | 국내 원인불명·재출현 감염병의 제한적 전파 |
경계 (Orange) | 국내 유입된 해외 신종감염병의 제한적 전파 | 국내 원인불명·재출현 감염병의 지역사회 전파 |
심각 (Red) | 국내 유입된 해외 신종감염병의 지역사회 전파 또는 전국적 확산 | 국내 원인불명·재출현 감염병의 전국적 확산 |
* 상기 기준을 바탕으로 탄력적으로 위기경보 단계 적용하여 발령
** 감염병별 개별 지침에서 동 매뉴얼 기준보다 강화된 기준에 한하여 위기경보 발령 기준 변경 가능
붙임3. 중앙방역 대책 본부 체계도
붙임4. 메르스 예방 행동수칙
여행 전 준비사항 |
| * 메르스 환자발생 국가현황 확인 ※ 발생국가 정보는 질병관리본부(cdc.go.kr) 에서 확인 * 65세 이상, 어린이, 임산부, 암투병자 등 면역저하자는 여행 자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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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 주의사항 |
| *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 여행 중 농장방문자제 및 동물(특히, 낙타) 접촉하지 않기 *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 생낙타유 섭취하지 않기 * 진료 목적 이외 현지 의료기관 방문 및 사람이 분비는 장소 방문 자제(부득이한 경우 마스크 착용) *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피하기 *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 * 기침, 재채기를 할 경우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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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 주의사항 |
| * 귀국 시 의심증상이 있으면 비행기 하차 시 검역관에게 고지 * 귀국 후 2주 이내 발열, 기침, 숨가쁨 등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가지 말고 1339 또는 보건소로 신고 |
붙임5. 메르스 관련 자주 묻고 답하는 질문(FAQ)
○ 질문 1. 현재 메르스 발생 상황에 대해 알려주세요.
☞ 현재 쿠웨이트 알주르(Al-Zour) 방문 후 9.7일 인천공항 통해 입국한 우리나라 국적 남성 1명이 설사 증세
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선별 진료 및 격리입원·검사 통해 메르스 환자로 확진되었습니다.
○ 질문 2. 발생 환자에 대한 대응은 어떻게 진행되었나요?
☞ 메르스 환자가 입국 시 증상으로 개별 리무진을 이용하여 바로 의료기관으로 방문하였고, 의료기관에서
여행력 확인 통해 선별 진료, 격리조치 및 개인보호구 착용 등 선제적 감염예방 조치를 실시하였습니다.
☞ 다만, 항공기 및 공항 내 접촉, 추가 장소 방문여부 등 자세한 사항은 환자에 대한 심층역학조사 및 접촉
자 조사 중으로, 확인 결과에 따라 추가 발생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으며, 이는 보도자료 등을 통해 상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질문 3. 메르스 환자의 접촉자 파악과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 메르스 확진환자와 항공기 내 동승한 모든 승객 및 승무원의 주소지 소재 관할 보건소로 명단을 통보하여
지역사회 내에서 역학조사와 증상 모니터링이 이루어지도록 조치 중입니다.
☞ 또한, 접촉자로 확인된 경우, 접촉일로부터 14일 동안 보건소 통해 발열 및 호흡기 증상에 대해 모니터링
을 실시하고, 증상이 있는 경우 의심환자에 준한 검사, 격리입원 등 진단 및 방역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 질문 4. 메르스 환자의 접촉자로 통보를 받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 보건소의 안내에 따라 증상 발생 모니터링과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하여야 합니다.
☞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생길 경우, 타인에 대한 감염 전파 방지 및 자신의 빠른 메르스 감별 진단을
위해 타인 접촉 및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지체없이 보건소 담당자에게 알리고 안내에 따르도록
합니다.
○ 질문 5. 향후 질병관리본부의 메르스 대응 계획은 무엇입니까?
☞ 중앙역학조사반, 서울시, 민간전문가로 즉각대응팀을 확대, 편성하여 서울대병원 등 현장에 파견하여
심층 역학조사결과에 따른 추가 방역조치 검토 등 실시할 계획입니다.
☞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중앙방역대책본부를 구성, 메르스 추가 환자 발생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 할 것
이며, 심층 역학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언론브리핑 통한 대국민 정보공개 등을 진행 할 계획입니다.
○ 질문 6. 메르스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어디로 확인할까요?
☞ 기타 궁금한 사항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국번없이 ☎ 1339)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2018.9.11 중간보고-----------------
(안내) 메르스 환자 이동 동선, 접촉자 중간조사 발표2018.9.11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메르스 환자의 쿠웨이트 및 국내입국후 이동동선, 접촉자에 대해 인천공항과 삼성서울병원 CCTV 분석, 환자 동행입국자 및 가족, 현장 관련자 인터뷰 조사를 시행하여 중간조사 결과를 밝혔다.
○ 현재까지 조사결과, 환자는 인천공항에 26분간 체류하였으며, 택시를 이용하여 곧바로 삼성서울병원(음압진료실)로 이동후, 병원에서 4시간 38분간 체류하면서 진료와 흉부방사선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되어 국가지정격리병원(서울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되었다.
○ 조사결과, 9월 10일 기준으로 밀접접촉자는 21명, 일상접촉자는 417명으로 분류되었으며, 밀접접촉자는 모두 시설 또는 자택에 격리되어 보건소 담당자가 능동 감시를 시행중이며, 일상접촉자는 지자체별로 담당자 지정하여 능동형 감시를 시행중이다.
○ 지자체가 관리중인 접촉자 중 의심증상을 보인 사람은 4명*이며, 모두 1차 검사에서 메르스 음성으로 확인되어 2차 검사 시행예정이다.
* 밀접접촉자 1명, 일상접촉자 3명
□ 정부는 메르스 조기종식을 위하여 모든 부처의 역량을 다할 것을 결의 하고(9.9 총리주재 관계부처 장관회의), 접촉자 관리, 쿠웨이트 체류중인 교민 보호 조치 등 감염병 관리조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 질병관리본부는 지자체와 함께 접촉자 조사 및 관리를 철저히 하여 추가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 확진환자의 밀접 및 일상접촉자는 보건당국의 모니터링과 안내를 준수해주시고, 발열, 기침, 숨가쁨 등 메르스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말고* 반드시 1339 또는 보건소로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하였다.
* 의료기관 방문시 응급실 등을 통해 다른 환자에게 전염시킬 위험이 있어 주의 당부
○ 국민들에게는 중동방문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 여행 중 농장방문 자제, 낙타 접촉 및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와 생낙타유 섭취 금지, 진료 목적 이외의 현지 의료기관 방문 자제 등 메르스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과,
- 입국시 건강상태질문서를 성실히 작성하는 등 검역에 협조하고, 귀국 2주 이내 발열, 기침, 숨가쁨 등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1339 또는 보건소로 신고할 것을 당부하였다.
○ 또한, 의료기관 종사자는 호흡기 질환자 내원시 내국인은 DUR을 통해, 외국인은 문진 등을 통해 중동 여행력을 확인하고, 메르스 환자로 의심될 경우 해당지역 보건소나 1339로 신고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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