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상식

결핵이란?

야국화 2010. 4. 2. 18:08
  • 1. 결핵이란 무엇인가요?
    결핵은 결핵균의 전염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주로 폐에 발생하지만 뇌, 척수, 임파선 등 인체의 모든 장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중에서 폐와 기관지, 후두의 호흡기 결핵만이 전염성을 갖고 있으며 다른 장기의 결핵은 전염성이 없습니다. 조기에 발견하여 규칙적으로 치료하면 대부분 완치될 수 있지만 늦게 발견되거나 치료를 안하면 후유증으로 고생하거나 사망할 수 도 있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에게 결핵을 감염시켜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 2. 결핵이 어떻게 걸리나요?
    치료 안 한 전염성 폐결핵 환자가 기침을 하면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가래 방울에 결핵균이 섞여 공기 중으로 배출됩니다. 이렇게 배출된 결핵균을 다른 사람들이 마시게 되면 결핵균이 폐로 들어 가서 감염을 일으킵니다. 결핵감염이 걸리기 쉬운 사람은 전염성 환자와 같이 지내는 시간이 많은 가족들입니다. 결핵균에 감염되더라도 모두 병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며 저항력이 떨어진 약5~10%의 사람만이 병에 걸리며 나머지는 감염이 되었더라도 발병하지 않고 평생 건강하게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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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항 결핵약제는 안전한가요?
    항결핵약제에 대한 부작용이 간혹 생길 수 있으나 대부분은 심하지 않아(예:위장장애) 치료를 중단해야 되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치료 도중에 피부 발진, 심한 피로감, 구역질이 생기거나 눈이 나빠지는 경우에는 즉시 담당 선생님께 알려야 합니다. 부작용이 생기더라도 마음대로 약을 줄이거나 중단하면 안됩니다. 부작용에 대해서는 담당 선생님으로부터 다시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임신중이라 하더라도 초치료 약제들은 태아에 안전하지만 주사제와 2차 항결핵제중 일부 약제는 태아에 안전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임신한 경우 바로 그 사실을 담당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당뇨병, 심장병 등으로 다른약을 복용하는 경우에도 미리 알려주셔야 합니다.

  • 4. 얼마나 자주 항결핵약제를 복용해야 하나요?
    항결핵약제에 대한 부작용이 간혹 생길 수 있으나 대부분은 심하지 않아(예:위장장애) 치료를 중단해야 되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치료 도중에 피부 발진, 심한 피로감, 구역질이 생기거나 눈이 나빠지는 경우에는 즉시 담당 선생님께 알려야 합니다. 부작용이 생기더라도 마음대로 약을 줄이거나 중단하면 안됩니다. 부작용에 대해서는 담당 선생님으로부터 다시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임신중이라 하더라도 초치료 약제들은 태아에 안전하지만 주사제와 2차 항결핵제중 일부 약제는 태아에 안전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임신한 경우 바로 그 사실을 담당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당뇨병, 심장병 등으로 다른약을 복용하는 경우에도 미리 알려주셔야 합니다.

  • 5. 왜 할결핵약제를 오랫동안 복용해야 하나요?
    대부분 활발하게 활동하는 결핵균들은 약을 복용한 후 단기간에 사멸하지만, 일부 소수의 균들은 서서히 사멸합니다. 그래서 치료기간이 최소 6개월이며 재치료인 경우에는 2년이상 치료하기도 합니다. 대부분 항결핵약제 복용 1~2개월후 증상이 호전됩니다. 몸은 그전에 좋아져서 증상이 없어지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약을 중단하거나 제대로 복용하지 않을 경우 다시 병이 나빠지거나 약에 대한 내성이 생겨서 치료가 더욱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충분한 기간 동안 규칙적으로 항결핵약제를 복용해야 완치될 수 있습니다. 만약 제대로 치료를 하지 않아 치료 실패하면 2차 항결핵제들로 치료하게 됩니다. 이 경우에는 장기간 약을 복용하더라도 치료가 쉽지 않으므로 더욱 더 주의해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 6. 피해야 할 음식이나 약이 있나요?
    치료 중 어떤 음식을 먹더라도 치료와는 상관없습니다. 단, 술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식품, 보약, 영양제를 먹더라도 치료가 더 잘되는 것은 아니므로 평소대로 음식을 섭취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는 경우 고협압, 당뇨 식단에 맞춰야 합니다. 또한 금연을 해야 합니다. 치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기간동안 규칙적으로 항결핵약제를 복용하는 것입니다. 푹 쉰다고 하여 치료가 더 잘되는 것은 아니며, 항결핵 약제만 잘 복용하면 그 전처럼 계속 일을 하거나 학교에다니더라도 결핵 치료에 지장을 주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치료를 위해서 직장이나 학교를 쉴 필요는 없습니다. 단, 합병증 발생 또는 난치성 결핵일 때는 입원이 필요할 수 도 있습니다. 결핵 외 질병 치료를 위해서 다른 약을 복용할 경우에는 결핵치료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담당 선생님께 그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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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표준치료는 어떤 것인가요?
    현재 사용가능한 항결핵제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체중에 따라 복용양이 달라집니다.
    ○ 1차 항결핵제 : 초치료 혹은 재발 시에 주로 사용
    - 아이나(Isoniazid)
    - 리팜피신(Rifampin)
    - 피라진아미드(Pyrazinamide)
    - 에탐부톨(Ethambutol)
    - 스트렙토마이신(Streptomycin)

  • ○ 2차 항결핵제 : 초치료 실패, 내성결핵 시 사용
    - 가나마이신(Kanamycin)
    - 오플록사신, 레보플록사신, 목시플록사신
    - 프로치온아미드(Prothionamide)
    - 사이클로세린(Cycloserine)
    - 파스(Pas) : 기타약제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 8. 어떻게 항결핵약제를 잊지 않고 복용할 수 있나요?
    항결핵약제를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쉽지않습니다. 항결핵약제를 최소 6개월 이상 복용하게 되므로 습관적으로 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아래의 방법들이 규칙적으로 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입니다.

    - 약을 항상 일정한 시간에 복용하고 같은 장소에 보관하십시오.
    - 약을 복용한 날을 위의 달력에 표시하십시오.
    - 복용할 시간이 되면 시계나 휴대폰이 울리도록 하십시오.
    - 가족이나 친구에게 당신이 약을 복용하는 것을 상기시켜 달라고 하십시오.

    항결핵약제를 복용하지 않은 것을 담당 의사나 간호사에게 이야기하십시오. 그들은 당신이 항결핵약제를 잘 복용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 9. 가족 검진은 왜 필요한가요?
    결핵은 호흡기 전염성 질환으로 한 집에서 같이 사는 가족들에게 전염 될 위험이 높습니다. 따라서 같이 도거하는 나머지 자족들도 결핵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6세 미만의 어린이는 단순히 감염된 상태라도 발병위험이 높고, 발병할 경우 결핵성 뇌막염과 같은 치명적인 결핵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발병하지 않았더라도 발병을 예방하기 위해 잠복감염치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잠복감염치료의 방법은 “아이나”는 일반적으로 항결핵제를 9개월(최소 6개월)이상 복용하게 됩니다. 6세 이상인 경우에는 흉부 엑스선 사진을 촬영하여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추가 검사 및 치료를 받으시면 됩니다. 전염성 환자가 학교나 유치원과 같은 집단 시설에 근무하는 경우 집단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접촉자 조사가 필요합니다.

  • 10. 다제내성 결핵이란 무엇인가요?
    다제내성결핵(Multi-drug resistant tuberculosis)은 결핵치료에 흔히 사용하는 두 가지 강력한 약제에(아이나와 리팜피신) 내성이 생긴 경우를 말합니다. 이것은 이들 약제가 더 이상 효과가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치료 도중에 다음과 같은 이유로 치료를 제대로 하지 못할 경우 다제내 성결핵이 생길 수 있습니다.

    - 환자가 처방대로 약을 규칙적으로 복용하지 않거나 조기에 중단할 때
    - 환자가 약을 복용하더라도 구토 등으로 충분히 흡수되지 않았을 때
    - 치료 처방이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다제내성 결핵은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처음부터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간혹 다제내성 결핵균에 감염되어 발병한 경우에는 처음부터 치료가 잘 안될 수 있습니다. 다제내성결핵의 진단은 약제감수성검사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11. 어떻게 하면 결핵을 예방할 수 있나요?
    결핵은 감염된 사람 중에서 5~10%정도가 발병하게 됩니다. 따라서 감염이 안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전염성 환자를 일찍 발견, 치료하여 전염성을 없애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누구라도 기침이 2~3주 이상 계속되면 결핵을 의심하고 결핵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영 · 유아 및 소아가 결핵에 걸리면 결핵성 뇌막염과 같은 치명적인 질병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시지 접종은 출생후 1개월 이내에 해야 합니다. 비시지는 결핵에 대한 면역력을 키워주는 백신으로 주로 영·유아 및 소아 결핵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비시지는 약화된 우형 결핵균으로 인체에 질환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비시지는 결핵에 대한 상당한 예방력을 키워주는 백신입니다. 제대로 접종되면 접종 부위에 조그만 반흔이 남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