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달팽이의 이사

야국화 2017. 5. 11. 08:19
달팽이의 이사


호숫가 돌 틈에 살았던 달팽이는 꽃도 풀도 없는 자신의 거처가 영 불만이었다.

너무 허술해 바람과 햇볕을 피할 수 없어 무척 괴로웠다.

어느 날 우연히 호숫가를 지나는 거미를 만나 거처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자 거미가 말했다.

"저기 언덕만 넘어가면 꽃과 풀이 우거져 바람과 햇볕을 피할 곳이 많은데…."

이때 그곳을 지나던 잠자리도 한마디 거들었다.

"맞아. 저 언덕 너머에는 모두들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지."


거미와 잠자리의 말을 듣고 달팽이는 좋은 날을 골라 언덕을 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막상 이사를 하려니 귀찮기도 하고 용기도 나지 않았다.

그때 꿀벌이 이사를 돕기 위해 찾아왔다. 꿀벌이 함께 언덕을 넘어가자고 하자 달팽이가 말했다.

"안되겠어. 오늘은 너무 햇볕이 강해. 가다가 말라 죽을 수도 있잖아."


이틀이 지나 이번에는 나비가 찾아왔다 그러나 달팽이는 또 이사를 미뤘다.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서 못 가겠어."

또 이틀이 지나 잠자리가 찾아와 이제 언덕을 넘자고 재촉했다.

마침 보슬비가 내리고 있었다. 이에 달팽이는 "비가 멈추면 가도록 하자"며 움직이지 않았다.


그 후 누구도 달팽이의 이사를 도우러 찾아오지 않았고 혼자 이사할 엄두가 나지 않은 달팽이는 이렇게

중얼거렸다

"나는 몸이 약해서 탈이야. 그렇지 않았다면 저기 언덕을 넘어 살기 좋은 곳으로 이사해 행복하게 살았을 텐데."


중국 작가 뤼더화가 쓴 우화 가운데 하나입니다

변화를 결심했다면 오래 끌지말고 신속하게 행동하십시오.

적절한 때를 기다리며 미루다가는 영영 기회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공약 : 울산광역시는 '미래형 글로벌 산업수도 울산'을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조선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 보호,

원전 석유화학단지 안전성 확보,

울산 도시외곽순환도로 조기 착공,

3D프린팅산업을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

울산 공공병원 건립 지원,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대상 지역인재고용 의무할당제 도입, 등을 공약으로


어제부터 시작된 요란한 방송을 접하며 얼마나 합리적으로 사안에 접근하는지

두눈, 뒤귀 집중하여 지켜보자. 그리고 내가 할일이 무었인지 생각하고 행동하자.


모든 일엔 자본이 필요하니 어느곳에서 가져오는지도 보자 .


내머리속에서 떠오르는 생각하나.

4대강사업 다시 보자.

소시민의 나의 눈높이엔 그곳에 많은 비리가 있지않을까. 의구심이 계속 든다.


학원. 학교 이대로는 안된다. 아이한명 키우는데 교육비에 허리가 휜다.

아이를 키우는데 잠깐 일시적으로 나오는 지원금으로는 턱 없이 부족하다.

교육제도 다시 보자.


계약직, 청년실업문제 해결해야 한다.


의료문제. 줄거주고 제약해야한다.

의료수가 현실화하고, 그에 따른 후 관리가 필요하다.

탁상행정으로 이루어진 하나의 의료정책이 삐뚤어진 형태로 의료계를 뒤틀리게하고 있다.

아이를 낳을 산부인과, 소아과 활성화 방안 수가가 답이다.

똑똑한 의사가 기피하는 외과계 살려야 한다.


괜히 아침에 커피 한잔하며 얘기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