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즐기는 여름 휴가, 『외이도염(外耳道炎)』주의 |
▶2012년 154만명 병원진료, 진료비 670억원
▶8월 진료인원 29만명(2012년)으로 가장 많이 발병…10대가 最多(4만 4천명)
▶여름철 습한 기후와 수영을 많이 하는 것이 질환 증가의 주요 원인
▶귀속을 청결히 하고,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
❍ ‘외이도염’의 정의 및 증상
- ‘외이도염’은 귀의 구조 중 외이도 부분의 세균성 감염이나 알레르기 질환에 의한 염증성 질환으로 통증, 가려움증, 이충만감(귀에 뭔가 가득차 있는 느낌), 청력감소 등의 증상이 올 수 있다.
❍ ‘외이도염’의 구조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보건복지부, 대한의학회>
[출처] 물놀이 중 갯벌 진흙이 귀로 들어간 후 염증이 생겼던 20세 환자(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 ‘외이도염’의 원인
- 정상적인 외이도 피부는 지방층이 있어서 방수 기능을 하고 세균이 외이도 피부로 통과하는 것을 막는다.
- 습도나 온도가 높아지거나 외이도가 오염되거나 지나치게 외이도를 후비게 되는 경우 지방층이 파괴되어 외이도염을 유발하게 된다.
❍ ‘외이도염’의 치료법
- 외이도를 청결히 세정하고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현미경이나 내시경을 이용하여 외이도를 철저하게 세정하여 산도를 유지한다.
- 통증을 조절하고 증상에 따라 적절하게 약제를 투여한다. 항생제와 스테로이드 성분이 섞인 점이액을 외이도에 도포하거나 경구용 항생제를 투여할 수 있다.
- 급성 외이도염의 경우 염증의 초기나 심하지 않을 때는 현미경을 이용한 철저한 세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 가능하면 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면봉이나 귀이개 등으로 외이도를 자극하지 않게 한다. 중등도 이상의 염증에서는 외이도를 조심스럽게 세정하고 외이도에 산도를 가진 항균, 항생물질을 도포한다.
- 경구용 항생제의 사용도 염증의 부종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외이도염’의 예방 및 관리요령
- 깨끗하지 않은 물이나 이물질이 외이도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만약 귓구멍에 이물질이 들어가거나 통증 등의 증상이 생기면 외이도 피부에 자극을 가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직접 외이도를 관찰하지 않은 상태에서 면봉, 귀이개 등을 쓰지 않도록 하고, 수영이나 목욕할 때 귀마개를 사용하여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 과도한 외이도의 자극은 고막의 천공이나 외이도의 폐쇄, 중이염으로의 진행 등으로 청력의 감소, 만성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염증 초기에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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