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

장마철 건강관리 주의 당부

야국화 2013. 6. 17. 22:08

장마철 건강관리 주의 당부

- 철저한 손씻기, 안전한 음식물 공급 및 섭취 당부 -

 

질병관리본부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각종 감염병(수인성감염병, 모기매개감염병, 피부병 등)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철저한 손씻기 안전한 음식물 섭취로 감염병을 예방할 것을 당부하였다.

 

올 여름 장마철에는 강우량이 예년보다 많고 국지성 호우가 자주 내릴 것으로 예상(기상청)

 

장마철에 주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는

- 첫째,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장출혈성대장균이나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등 음식물로 전파되는 수인성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고(그림 1, 표 1),

- 둘째, 모기가 늘어나는 경기북부지역의 경우에는 말라리아, 기타지역에는 일본뇌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며(그림 2, 표 2),

- 셋째, 수해로 오염된 지역에서는 유행성 눈병이나 피부병도 많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고 밝혔다(그림3).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장마철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기 위하여 각 지자체에 장마철 감염병 관리 대책을 시달(6.11)하고, 감염병 취약지역 사전 점검 등 예방활동을 철저히 기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하절기 감염병 및 집단 설사환자 발생 신속대응을 위해 지난 5월부터 하절기 비상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손 소독제 등 감염병 예방 물품을 이미 확보하고 이를, 침수 지역 등에 지원하여 감염병 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장마철 주요 발생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손씻기 등 개인 위생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며, 아래 사항 준수를 거듭 당부하였다.

 

 

◀ 장마철 건강관리 준수 사항 ▶

 

 

 

각종 수인성감염병과 유행성 눈병 등 대부분의 감염병은 철저한 손씻기 예방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준수가 가장 중요

음식물과 조리과정에 대한 주의가 또한 매우 중요하므로 되도록 음식물은 충분히 가열하여 섭취하며,

- 조리한 음식은 오래 보관하지 않도록 하고, 설사 증상이나 손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조리를 하지 말 것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며 집 주변에 고인물이 없도록 하여 모기의 발생을 억제하고,

- 모기활동이 왕성한 저녁부터 새벽까지는 외출을 자제

발열, 설사가 있거나 피부가 붓는 등 몸이 이상할 경우에는 반드시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

 

 

<붙임>

1. 장마철 다발 감염병 정도 및 발생 현황

2. 수해침수 시, 행동요령 문답(Q&A)

 

1. 장마철 다발 감염병 정도 및 발생 현황

? 수인성 또는 식품매개감염병

 

< 장티푸스 >

○ 정의

- 장티푸스균(Salmonella Typhi)감염에 의한 급성 전신성 발열성 질환

○ 임상특징

- 잠복기간은 보통 1~3주이나, 균의 수에 따라 다름

- 고열이 지속되면서 오한, 두통, 복통, 설사나 변비, 상대적 서맥, 간․비장종대 등 나타남

- 1~4%는 영구보균자가 됨(대개 담도계 이상과 관련됨)

- 합병증으로 장천공 및 장출혈, 담낭염, 독성뇌병증, 뇌혈전증 등

 

< 세균성이질 >

○ 정의

- 이질균(Shigella spp.)감염에 의한 급성 염증성 장염을 일으키는 질환

○ 임상특징

- 잠복기간은 12시간~7일, 전염기는 발병 후 4주 이내이며 드물지만 보균상태가 수개월 이상 지속될 수도 있음

- 고열, 구역질, 구토, 경련성 복통, 후중기를 동반한 설사가 주요 증상이며 대개 대변에 혈액이나 고름이 섞여 나옴

 

<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

○ 정의

- 장출혈성대장균(Enterohemorrhagic Escherichia coli)감염에 의한 출혈성 장염을 일으키는 질환

○ 임상특징

- 무증상 오염

- 오심, 구토, 비 혈변성 설사

- 복통, 미열, 오심, 구토, 수양성 설사에서 혈성 설사로 이행

 

? 모기매개감염병

< 말라리아 >

○ 정의 : Plasmodium 속(p. vivax, p. ovale, p. malaria, p. falciparum)에 속하는 원충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우리나라는 삼일열 말라리아가 대부분임

○ 임상특징

- 삼일열 말라리아(vivax malaria) : 권태감과 서서히 상승하는 발열이 초기에 수일간 지속됨. 오한기, 고열기, 발한기 후 해열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며, 두통이나, 구역, 설사 등을 동반 할 수 있음

< 일본뇌염 >

○ 정의 : 일본뇌염 바이러스(Japanese encephalitis virus)에 의한 급성 중추신경계 감염질환

○ 임상특징

- 불현성 감염이 대부분임.

- 전구기, 급성기, 아급성기, 회복기의 임상증상을 보임

- 현성감염일 경우 급성으로 진행하여 고열(39-40℃), 두통, 현기증, 구토, 복통 등을 보이며, 더 진행 시 의식장애, 혼수 등으로 이행 될 수 있음

 

? 유행성 눈병

< 유행성각결막염 >

○ 정의

- 아데노바이러스(adenovirus)에 의해 감염되어 생기는 안과질환

○ 임상특징

- 대개 양안 충혈, 동통, 눈물, 눈부심, 귓바퀴앞 림프절 종창, 결막하 출혈이 나타나며 3~4주 지속됨

< 급성출혈성결막염 >

○ 정의

- 피코르나바이러스(Picornavirus) 군의 엔테로바이러스(enterovirus) 제70형 또는 콕사키바이러스(coxachievirus) A24형에 의해 감염되어 생기는 안과질환으로,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생하며, 콕사키바이러스 A24형의 경우 대규모 유행을 일으키는 특징을 가짐

○ 임상특징

- 갑작스러운 양안의 출혈, 동통, 이물감, 소양감, 눈부심, 눈물, 안검부종, 결막부종, 귓바퀴앞 림프절 종창이 있을 수 있음

- 결막하 출혈반이 70~90%에서 발생, 결막하 출혈은 7~12일에 걸쳐 점차 흡수됨

 

2.수해침수 시 행동요령 문답(Q&A)

Q) 집이 침수된 후 집안의 물건들 어떻게 할까요?

 

A) 일단 침수된 주택의 경우, 각종 분변 또는 오물에 오염되었을 것을 고려하여 처리하여야 합니다. 심지어 목장이나 축사로부터도 물이 오염되었을 것을 생각하고 대비하셔야 합니다. 침수로 인해서 물과 오염된 물이 닿았던 음식은 절대 먹지 말고 버리는 것이 원칙입니다.

- 오랫동안 침수되었던 경우에는 환기를 위해서 창문과 문을 적어도 30분 정도 열어놓았다가 들어가야 합니다.

- 그리고 되도록이면 빨리 집안의 물건들을 말려야 합니다. 침수 후 집안이나 주변을 청소하고 건조시키면서 작업을 하는 경우, 반드시 방수장갑과 장화를 사용하고 몸에 상처 부위가 바로 노출되지 않도록 하며, 심지어 일을 하시면서 15-20분마다 물을 마시는 등 작업을 하는 사람들 자신의 건강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 소독이나 건조가 불가능한 물건들을 버려야하고, 소독 가능한 물건들은 뜨거운 물과 소독제로 철저히 소독해야 합니다 .

- 위생관념이 부족한 아이들의 경우, 사용하던 장난감도 가지고 놀지 못하도록 하고 모두 소독해야 하며 소독이 끝날 때 까지 오염지역에서 놀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A) 집 주변에 대해서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 침수 후, 모기가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집 주위에 고인 물이 그 근원지가 될 수 있으므로 물이 고일 수 있는 폐타이어나 양동이 고인 물을 버리고 다시 침수되거나 물이 집안으로 들어오는 일이 없도록 지붕이나 하수구에 고인 물을 치워야 합니다.

 

 

 

Q) 침수된 집에서 생길 수 있는 위생적인 문제는 무엇이고 어떻게 예방할까요?

A) 마시거나 사용하는 물에 가장 주의하셔야 합니다.

- 안전한 물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식수로는 반드시 끓였거나 병에 든 물 즉, 생수를 드셔야 합니다. 1분 정도 끓는 물에서는 대부분의 미생물이 사멸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화학물질에 오염된 물의 우에는 끓이는 것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생수를 드셔야 합니다.

- 먹는 물만이 아닙니다. 식사를 준비하거나 설거지할 때, 손을 씻거나 칫솔질할 때에도 반드시 안전한 물, 소독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 개인 또는 공동우물의 경우에도 당분간 사용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그러하지 않을 경우에는 각종 미생물에 의해서 수인성감염병이 생할 수 있습니다. 장마로 불어난 물에는 각종 가축의 분변도 오염되어 있는 등 수인성 감염병의 발생 위험이 매우 큰 상태입니다.

 

A) 또한 오염된 물에 닿았던 음식은 절대 먹지 말고 버리는 것이 원칙입니다.

- 캔에 담긴 음식의 경우라도 캔이 열렸거나 손상이 되었거나 부풀어 올라있으면 절대 먹어서는 안 됩니다.

- 전혀 물과 접촉하지 않았다고 자신하는 음식의 경우에도 이상한 냄새가 나거나 색깔, 모양 등의 변화가 있으면 당연히 폐기해야 합니다.

- 침수되지는 않았지만 단전된 냉장고에 들어 있던 음식물, 고기, 생선, 계란, 채소 등에 대해서도 주의하여야 합니다. 대개 냉장고의 경우, 단전된지 2시간 이내에는 안전하지만 2시간이 넘어서면 자신할 수 없습니다. 2시간 이내라 하더라도 단전 기간 중 최대한 냉장고 문을 열지 않도록 하고, 냉동고의 경우에는 24시간 까지는 괜찮다고 하나 그 이상 시간이 경과한 경우에는 자신할 수 없습니다.

 

A) 가장 중요한 예방법은 철저한 손씻기입니다.

- 구체적으로 조리를 하거나 식사하기 전에, 그리고 화장실 사용 후에, 청소작업 후, 마지막으로 오염된 물건을 만진 후에는 반드시 비눗물로 깨끗하게 손을 씻어야 합니다.

 

A) 오염된 물에 피부 상처가 바로 노출되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상처가 붉어지거나 붓거나 하면 바로 의사선생님께 진료를 받으세요.

- 피부 상처를 노출시키지 않도록 긴 옷을 입으시고 방수장갑이나 장화목에는 테이프를 둘러서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철저를 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A) 침수 후, 물이 불어난 곳에 모기가 늘어납니다.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고인물을 치우시고, 해충기피제를 바르는 등 주의하셔야 합니다. 특히 경기도 북부 지방의 경우에는 말라리아가 많이 발생하고 최근 일본 뇌염에도 주의하여야 합니다.

식사가 끝나고 나면 바로바로 설거지를 하셔야 합니다. 쥐 같은 설치류들이 남아 있는 음식물에 접근하면서 사람과 접촉할 수 있습니다.

 

Q) 장마 후 피서지에서 위생상 주의해야할 점은?

 

A) 장마가 오고 난 후, 피서지의 경우에도 역시 마찬가지로 음식물 위생이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 피서지가 직, 간접적으로 장마에 피해를 입었거나 설령 아니하더라도 하절기에 외지에서는 물과 음식은 항상 조심하셔야 합니다. 항상 청결하게 조리되고 안전하게 준비된 물과 음식을 드셔야 합니다.

 

A) 피부에 난 상처부위가 바닷물과 닿을 경우,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도 가능하므로 주의하셔야 하며, 야외에서 모기의 활동이 왕성하므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의 경우, 해가 진후 특히 밤 8시부터 10시까지 가장 활동이 왕성합니다.

 

Q) 장마 후 질병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A) 첫째,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하십시오.

- 손을 깨끗이 씻읍시다. 철저한 손 씻기로 각종 수인성감염병과 유행성눈병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그리고 복구 작업 시에도 장갑, 장화 등을 반드시 착용하십시오. 복구 작업 중에도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이 중요합니다.

 

A) 둘째, 음식물과 조리 과정에 대한 주의가 가장 중요합니다.

- 음식물은 충분히 가열하여 섭취하며 조리한 음식은 오래 보관하지 않습니다. 채소류 등은 깨끗한 물에 씻어서 먹거나 충분히 익혀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 도마, 칼 등은 식품별로 구분하여 따로 사용하며, 사용 후 깨끗이 씻고, 잘 말려서 사용해야 합니다.

- 설사 증상이나 손에 상처가 있는 사람의 조리를 금하고 특히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보건소나 병원, 의원에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A) 셋째,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해충기피제를 뿌리거나 모기 활동이 왕성한 저녁부터 새벽까지는 외출을 삼간다든지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집주변에 고인 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A) 넷째, 발열, 설사가 있거나 피부가 부어오르는 등 몸에 이상할 경우에는 반드시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