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상식

Dual-top screw

야국화 2011. 4. 21. 12:12

Dual-top screw

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에서는 교정용 나사 Dual-Top™ JD Screw다.
JD Screw는 헤드의 양쪽에 hook를 가진 Bracket Type의 교정용 스크류로써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1. Arch Wire (Maximum 0.022"x0.029")를 헤드에 장착이 가능
2. 양쪽의 hook에 ligature Wire를 이용하여 Arch Wire를 용이하게 결찰하여 Arch Wire를 슬라이딩 및 고정할 수 있다
3. Ligature Wire 및 실리콘 링으로 결찰할 수 있다
4. 필요에 따라 양쪽 hook 공간에 Arch Wire, Square Wire를 이용할 수 있다 (Maximum 0.019"x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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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격성 고정원 (skeletal anchorage system-SAS)으로, 교정치료의 영역이 확장되고 진단과 치료 술식 또한 그에 맞춰 변화되고 있다. 
골격성 고정원은 크게 스크류(screw) 타입과 플레이트(plate) 타입으로 나눌 수 있으며 각각은 장,단점이 있다.


스크류 타입은 두께가 가늘기 때문에 구강내 여러 부위에 식립할 수 있으며 식립 및 제거 술식이 간단하고 연조직 및 골조직 손상이 적어 식립 후 통증이나 불편감이 적다.
또한 최근에는 스크류 헤드 부분의 디자인이 다양하게 개발되어 교정용 탄성재(power chain 등)뿐만 아니라 NiTi spring, 교정용 wire를 직접 적용할 수도 있게 되었다. 그러나 플레이트 타입에 비해 탈락률이 다소 높고, 경우에 따라 치아 이동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스크류 타입(Dual Top screw, JA type)을 사용시 직경 1.4mm, 길이 6mm, 연조직이 두꺼운 구개부에서는 길이가 조금 더 긴 8mm사용. 탈락률이 5~7% 정도로 낮고 원하는 위치에 별다른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전, 후방적 조절뿐 아니라 수직적, 횡적인 조절에 다양하게 적용해 사용하고 있다. 전, 후방적으로는 발치 치료시 상악 제2소구치와 제1대구치 사이에 식립해 고정원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가장 많으며, 간혹 탈락하는 경우 제1대구치와 제2대구치 사이에 식립하거나, 구개면에 식립해 TPA와 연결(splinting)해 사용하기도 한다. 식립 직후 힘을 가해도 무방하다고 알려져 있으나 본인은 식립 후 3 주 정도의 연조직 치유 기간을 두고 있다. 이 외에도 하악 구치 anchor loss를 위해 하악 견치, 제1소구치 부위나 하악 측절치, 견치 사이에 식립후 구치 band의 보조 튜브에 extension arm을 연장해 사용한다. 또한, II급 견치 및 구치 관계일때 치아의 후방 이동(distaliznig)을 위한 고정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 때 구치의 후방 이동량은 치근의 이동을 고려해 일반적으로 최대 2mm를 기준으로 하며, 치아가 후방 이동하면서 고정원으로 사용된 스크류가 치아에 가까워지므로 치아의 이동을 방해할 정도라고 판단되면 다른 위치에 재식립해야 한다. 수직적으로는 전치나 구치의 함입(intrusion)에 사용할 수 있다. Gummy smile이 심하거나, 심한 II급 2류 부정교합 등 전치부 토크의 적극적 조절이 필요한 경우 전치부 치근간 상방에 식립해 호선에 power chain을 걸어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전치부는 호선으로 조절 가능한 경우가 많고, 단근치라 힘 조절에 유의해야 하므로 임상적으로는 스크류를 쓰는 경우가 다소 적은편이다. 반면, 대합치 상실로 인한 치아 정출, Class II high angle open bite case 등과 같이 수직적인 조절이 필요한 경우, 스크류를 이용한 구치부의 함입은 매우 유용하며 일상적으로 사용된다. 스크류를 협측과 구개측에 총 2~4개를 식립하고 약한 힘으로 당기며 필요한 경우 TPA나 Lingual arch를 같이 사용한다. 통상의 치료에서 다른 치아에의 반작용 없이는 힘들었던 구치의 압하 이동을 비교적 쉽게 할 수 있다.


횡적으로는 치아 한 개 혹은 여러 개의 scissor bite를 해소할 때 고정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기존의 방법과는 달리 상악 구개측 혹은 하악 협측 스크류에서 힘을 적용하면 치아가 함입되는 방향으로 움직이게 되므로 불필요한 정출을 막을 수 있어 합리적이다.
임상적으로 스크류의 식립 위치가 너무 낮은 경우 탈락률이 높았다. Interdental papilla에서 6mm정도 상방에는 식립해야 충분한 피질골 지지를 얻는 것으로 보인다.


단 수직으로 충분한 높이에 위치한 경우 스크류에서 직접 힘을 가했을때 수평적 벡터뿐 아니라 수직 벡터도 생긴다는 사실을 염두에 둬야 한다. 또한 양측에 스크류의 높이가 다르게 식립된 경우 미세하지만 교합면 canting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의도적으로 조절해야 할 경우가 아니라면 비슷한 높이에 식립하는 것이 좋다. 양측이 서로 다른 높이에 식립된 경우 스크류에서 직접 power chain을 걸지 말고 스크류와 치아를 연결해 고정원으로 삼고 간접적으로 당기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Dual top screw와 같은 Self Drilling & Self Tapping 스크류를 식립할 때는 처음 한,두 바퀴는 골 표면에 직각으로 돌리고 그 후 치근 방향 각도를 부여해 식립하는 방법을 권하고 있다. 식립전 골 표면을 촉진해 보아 볼록하게 튀어나온 경우엔 각도를 부여했을때 미끄러지기 쉬우므로 주의하고 직각에 가깝게 식립한다. 충분한 거리를 두고자, 혹은 attached gingiva zone이 좁아서 movable mucosa에 식립한 경우에는 환자가 불편해하거나 스크류가 파묻히는 등 연조직 관련 문제가 생길 수 있다. attached gingiva zone에 식립이 여의치 않은 경우 movable mucosa와의 경계에서 insertion 후 치근방향으로 각도를 부여해 스크류의 헤드 부분이 attached gingiva zone에 위치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Dual Top screw에 대해서는 전치부용 직경 1.3mm screw, 초기 고정력을 강화한 dual thread screw, 구치부용 스크류 등이 최근 개발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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