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흐름이야 사람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지만, 피부와 주름은 신경 쓰는 만큼 노화가 방지된다 하니, 피부과에서 레이저를 쏘여야 하나, 피부관리 샵에서 전문적인 케어를 받아볼까, 태반이나 진주 등등 노화방지용 다소 값비싼 기능성 크림에 시선이 꽂히기도 한다.
피부전문가의 조언을 살펴보면, 각종 시술이나 전문적인 관리를 받는다 하더라도 셀프 케어가 꾸준하게 뒷받침되어야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고 할 만큼 셀프 케어가 중요하다.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소개하는 천연 뷰티 팩의 효과를 살펴본 후 용도에 맞게 선택하여 시작해보자.
ㅇ 흑설탕 팩
흑설탕은 화장품 회사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소재인데, 얼굴에 수분감을 유지해주면서, 노폐물을 말끔히 제거할 수 있어 각질 제거에 좋다.
우유 2스푼과 흑설탕 1스푼을 섞어 얼굴에 바르고 마사지 한 후 15분 후 씻는다. 우유가 없다면 플레인 요구르트를 사용해도 좋다. 다만, 플레인 요구르트를 사용한다면 흑설탕과의 비율을 1:1로 한다.
ㅇ 달걀흰자팩
연예인들도 많이 사용한다는 달걀흰자. 아미노산과 단백질이 풍부하여 피지제거, 모공축소, 피부재생 효과에 탁월한 최고의 천연팩이다.
달걀을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한 후 흰자만 거품을 내어 사용한다. 보습효과를 위해 꿀이나 밀가루를 섞어도 좋다. 얼굴에 바른 후10분 정도 지나 조여오는 느낌이 오면 미온수로 세안한다.
ㅇ 우유팩
우유의 단백질, 미네랄, 비타민 등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여 피부주름을 완화시키고, 피부탄력 및 미백에도 효과가 있다.
미지근한 우유에 화장솜 5~6개를 적셔 얼굴에 붙인 후 솜이 마르면 떼어내고 깨끗하게 세안을 해야한다. 깨끗하게 세안하지 않으면 오히려 피부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입술이 트고 건조한 입술에 우유를 적신 화장솜을 얹어주는 것도 입술 보습에 도움이 된다.
천연팩은 인내심을 갖고 주기적으로, 꾸준하게, 장기적으로 해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쯤되는 노력과 정성을 보여야 피부세포가 만족할만한 응답을 해 주지 않을까?! 안티 에이징은 실로 쉽고도 어려운 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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