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숲속에서 사자왕의 생일날이 되었다. 여러 짐승들이 모여서 사자의 생일을 축하하며 술과 음식을 나눠 먹었다.
입 큰 개구리는 음식을 먹어 본 지가 하도 오래되어 자기 앞에 있는 음식은 물론 멀리까지 손을 뻗어가며 게걸스럽게 먹어댔다.
보다 못한 늙은 너구리가 "땅에서도 살고 물에서도 사는 놈은 나가라"
그러자 입 큰 개구리가 하마를 흘낏 보더니 "얘, 하마 너 나가래!!"
뻔뻔한 개구리의 말에 신경질이 난 너구리는 "눈이 큰 녀석은 자진해서 나가라"
먹어대기만 하던 개구리가 하는 말 "얘, 붕어! 앞으로 너 못보겠다..."
- 소천 / 정리 -
![](http://www.m-letter.or.kr/mail/img1/3015.jpg)
주위에 이 개구리처럼 눈치 없이 사는 사람은 없습니까?
눈치를 너무 살펴도 문제지만 이 개구리 너무합니다.
- 가끔! 나와 주위를 돌아 볼 필요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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