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분 보행 검사
목적: 6분 보행검사는 6분간 보행한 총 거리를 측정하는 것으로 간단하게 운동능력을 평가할 수 있어 만성 폐질환 환자의 중증도 및 예후의 판정 또는 치료반응의 평가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 서구에서는 이미 건강 성인의 6분 보행거리에 대한 추정 정상치 를 구하는 연구들이 보고되고 있으나, 국내의 경우는 만성 폐질환 환자에서의 연구만 산발적으로 있을 뿐 건강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없다. 본 연구는 건강 성인의 6분 보행거리를 구하고, 관련된 독립인자 들로 추정식을 구해 보고자 하였다. 방법: 22세에서 59세사이의 건강 성인 259명(남자 95, 여자 164)을 대상으로 하였다. 바닥이 단단한 실내에서 30 m 길이의 복도를 왕복하여 6분간 걸을 수 있는 최대거리를 측정하였으며, 2회 반복하여 가장 긴 거리를 선택하였다. 보행검사 전 안정시 폐기능검사를 실시하였으며, 보행검사 동안 심박수 및 경피적 말초혈액 산소포화도 감시를 하였다. 성적: 대상군의 평균나이는 36.6±10.83세였으며, 키, 몸무게, body mass index (BMI), FVC(L), FEV1(L)은 남자와 여자 사이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평균 6분 보행거리는 598.5±57.92 m이었으며, 남자에서 628.9±59.51 m로 여자의 580.9±47.80 m에 비하여 유의하게 길었다. 단일변량 분석에서 6분 보행거리와 유의하게 관련된 인자는 나이, 키, 몸무게, BMI, FEV1(L) 및 FVC (L) 였다. 성, 나이, 키, 몸무게를 이용한 중선형 회귀분석에서 6분 보행거리에 유의한 독립변수는 키(r=0.453, p<0.001)였으며, 추정식은 6분 보행거리=105.655+2.996×키(cm)이었다(r2=0.205). 백인을 대상으로 한 대부분의 추정식은 한국성인의 6분 보행거리 를 유의하게 높게 측정하였다. 결론: 0-50대 성인의 6분 보행거리는 평균 600 m로 관련된 유의한 독립변수는 키였으며, 추정식은 6분 보행거리 분산의 20%의 기여도를 나타내었다. |
6분 보행 검사
이 검사는 6분간 걸을 수 있는 최대거리를 측정함으로써
운동능력을 가장 간편하게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검사입니다.(호흡 장애 환자의 산소포화도와 심박동수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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