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먹는 밥상차리기
어찌보면 정말 쉬우면서도 늘 신경이 쓰이게 마련이죠~
간단히 후다닥 만들 수 있는 반찬 몇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다양한 채소들을 간장과 소금만으로 간단하게
간을 맞춰서 먹는것이 어머님께 배워온 시골밥상의 비법이기에
늘 간단하다는말이 저도 모르게 입에 붙어버렸네요...ㅎㅎ
들에서 일하고 들어오면
늘 푸짐한 밥상이 한상 차려져 있었는데
그 때 어머님이 만들어 주시던 반찬들은 정말 별것도 아닌것이
왜 그렇게 꿀맛이던지..ㅎ
그 어머님의 손맛을 그저 흉내만 내면서 살고있는 아낙입니다^^*
오늘 반찬의 재료들입니다^^
오이, 감자, 당근, 양파, 콩나물~무생채를 하려고 했는데
오이생채가 있어서 다음으로 미루고...ㅎㅎ
며칠전에 다섯가지 색깔의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면
건강해진다는것을 보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늘 먹는것들이 서너가지 색깔을 가지고 있구나 싶더라구요~^^*
오이생채 만들기
1.오이 1개를 반을 갈라서 어슷썰어 줍니다.
2.맛소금1/2티스푼, 설탕1티스푼, 식초1티스푼 고춧가루1/2큰술, 마늘1쪽 넣어서
3.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입니다^^
감자채 볶음
1.햇감자 1개 채썰고 당근 조금만 같이 채썰어서
2.프라이팬에 식용유2큰술정도 두르고 맛소금1/2티스푼 넣어서
3.달달 볶아주다가 뚜껑덮고 약한불에서 익혀주세요~!
콩나물 찜
1.콩나물 1봉지를 잘 씻어서 냄비에 넣고
물을 반컵정도 부어준뒤에 뚜껑덮어서 쪄주세요~
2.바로 먹을거라면 따끈할때 맛소금1티스푼, 깨소금1티스푼, 고춧가루1티스푼
마늘 1쪽, 참기름 서너방울 떨어뜨려서 무쳐주면 되구요~
※ 며칠동안 두고 먹을거라면
쪄낸뒤에 바로 찬물에 헹궈서 무쳐주면 아삭한맛이
오랜동안 살아있어서 두고 먹기에 좋답니다^^*
마지막으로 요즘 한창 나오기 시작한 햇양파를
간장.식초.설탕을 넣은 양념간장에 재워서 먹는것인데~
이 녀석이 참 별것아닌것 같아도 진짜 밥도둑이랍니다..ㅎㅎ
특히 고기를 먹을때 하나씩 곁들여서 먹으면 정말 좋아요~
다만....
식사후에는 꼭 양치를 해야한다는..ㅎㅎ
김치넣고 청국장 한 뚝배기 끓여놓으면
별것 아니지만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시골밥상이 차려졌습니다^^
오늘은 인삼밭에 잔뜩 올라오는 풀을 뽑아야해서
글을 올려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다가
이렇게 한 상 차려놓고 나갑니다^^
혹시라도 식사 못하고 출근하신 분들 편안하게 한그릇 드시고 가셔유~~~ㅎㅎ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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