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설수설

밥통 속에는 밥이 적게

야국화 2010. 6. 14. 12:21

밥통 속에는 밥이 적게


입속에는 말이 적게,
마음속에는 일이 적게,
밥통 속에는 밥이 적게,
밤이면 잠을 적게.

잡념이 이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늦게 깨닫는 것이 문제다.
잡념이 이는 것은 병이고
계속되지 않게 하는 것은 약이다.


- 도현의《조용한 행복》중에서 -


* 대체로 많은 것을 좋아합니다.
많이 갖고 많이 먹고 많이 얻기를 바랍니다.
많은 것이 성공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실은
많은 것이 오히려 재앙인 경우도 허다합니다.
늘 '너무 많다' 생각하고 덜어낼 줄도 알고
비울 줄도 알아야 잡념에 시달리지 않고
병에도 잘 걸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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