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설수설

두번째 문^^!!

야국화 2007. 11. 29. 08:47

두 번째 문

오래 전에
입구가 이중문으로 된 정부 건물에 들어간 적이 있다.
두 문 사이의 거리가 4미터가 조금 넘는 자동문이었는데,
보안상 이유로 첫 번째 문이 완전히 닫힌 후에야
다음 문이 열렸다. 첫 번째 문틈에 서 있는 한,
두 번째 문은 절대 열리지 않는다.
우리 인생도 비슷하다.
지난 일에 대한 실망과 좌절감은 이제 그만 날려버려야 한다.
그 문을 완전히 닫아야 새로운 문이 열린다.

- 조엘 오스틴의《잘되는 나》중에서 -

* 앞으로 가는 길을 가로막는 것은
앞에 있는 장애물이 아니라 이미 지나간 과거의 문인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이미 끝난 사랑, 절망, 상처, 눈물...
이것들을 족쇄처럼 너무 오래 발목에 차고 있으면,
앞으로 한 걸음 나아가기가 정말 어려워 집니다.
지나간 것들은 이미 지나간 시간의 강물에 흘려 보내고 문을 다시 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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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에 바리스타를 꿈꾸는 아카데미들만 간다는 그 커피숍은

우리의 방문을 거절했다.

커피 볶는중

전화를 했다.

6시 이후로는 안한단다.

헉!!!!

인터넷 그어디에도 그런내용은 없었는데..

커피프린스의 김창환 같은 주인 인갑다.

어쩔수 없이 아래에 위치한

곰국집에서 저녁 간단히 먹고

속을 채운다음

그럼 아쉬운데로 다른 커피샵을 찾았다. 

......그러나 기억이 안난다.

하얀커피집에 그냥 들어갔다.

악~

문을 연 순간 담배냄새가 후각을 확 자극한다.

문 옆에 앉았다. coffee & tea전문점 1층은 금연 2층은 흡연이란다.

이름이 맘에 드는걸로 한잔씩 하고

얘기를 하다보니

담배냄새는 모르겠고

그냥 편안함이 다가왔다.

white house 다시 찾아 갈수 있겠지?

모르겠다.

5번 간 집도 결국 헤매다 못 찾았는데...

총명탕이나 한잔 해야겠다.

아침부터 가랑비 내린다.

가뭄이라는데 좀 더 내려도 좋을듯하다.

코스모스에 가서 차 한잔 하고 싶은 날이다.

비가 더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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