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를 해 볼까!!!

[스크랩] 딸기와 치즈가 김치볶음밥과 만났을때~

야국화 2007. 4. 17. 13:52
딸기랑 치즈가 김치볶음밥과 만났을때~~~어떤 맛일까요?
나의 평가
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
난이도
시간
20분
재료
각종 야채(집에 있는거 대충- 저는 양파, 팽이버섯, 호박, 깻잎, 옥수수통조림, 파인애플), 신김치, 딸기, 치즈, 밥
나만의 요리방법

 

딸기 2 바구니에 5천원~~~

트럭아저씨의 유혹에 얼른 사가지고 왔어요.

근데 안을 들여다 보니 흠...가히 신선하게 먹을만한 상태가 아니더군요.

요즘은 그렇게 속여 파시는 분 잘 안계시던데....그래도 5천원어치치고는 엄청난 양이어서 딸기쨈을 왕창 했답니다.

그리고 몇개남은 딸기를 어쩌까....싶다가 볶음밥에 넣어 보기로 했어요..^^

집에 있는 각종야채와 마트에서 사서 남은 파인애플, 김치, 딸기까지 썰어둡니다.

김치랑 양파, 당근부터 볶아주세요. 왠만하면 몸에 좋은 올리브유나 포도씨유로 적당히 둘러주시구요. 기름은 적당히 약간 작게...^^ 살쪄요.

나머지 야채를 다 넣어서 볶아주세요. 파인애플은 맨마지막에 넣었어요.. 저는...이유는 ...몰라요~~

전자렌지에 데운 밥을 넣어서 냠냠 볶아주세요. 소금이랑 약간의 꿀 첨가해서 맛도 조절하시고~

재료가 약간 작은듯해도 나중에 김가루도 뿌리고 깨도 뿌리니 괜찮았어요.

맨마지막에 딸기넣어주고 불을 껐어요.^^

 

오목한 그릇에 담아서 접시에 예쁘게 올려주시고 치즈 한장을 올려 전자렌지에서 1분 데워서 완성했어요.

김치볶음밥 먹기에 국물이 없어서 계란찜과 함께 곁들여 내면 끝~~

 

끄적끄적~

 

 

 

이 맛을 과연 어찌 설명할지... 우리가족의 의견을 듣겠습니다.

 

남편 : 흠..흠...흠... 못먹을 맛은 아녀..ㅎㅎ

아들 : 엄마 이상해요. 과일맛도 나고 김치맛도 나고  치즈맛도 ..어쨋든 100점이에요~~

 

맛이 이상하면 딸기빼라고 했는데 그냥 다 먹더군요. 특별히 못먹을 맛은 아니라는 거.....^^

 

출처 : 비오는 부산이좋아
글쓴이 : 모카케익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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