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상식

강직성 척추염[ankylosing spondylitis],천장관절염 (Sacroiliitis)

야국화 2020. 11. 10. 14:03

ankylosing spondylitis

분류-발생 부위-증상-진료과-관련 질환

분류 : 근골격계 질환
발생부위 : 골반, 엉덩이, 척추, 등, 허리
증상 : 환부 부종, 관절의 경직, 관절통, 요통, 발의 통증
진료과 : 류마티스내과
관련질환 : 요추관 협착증, 척추병증, 퇴행성 척추 장애

정의

 

강직성 척추염이란 만성 관절염의 일종으로 척추의 주 병변이 특징이지만 엉덩이, 무릎, 어깨 등의

관절에도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강직성에서 '강직'이이라는 의미는 '뻣뻣해짐' 또는 '굳는 것'을 의미하고 척추염은 말 그대로 '척추

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염증은 통증, 부종, 뻣뻣한 느낌, 빨갛게 붓는 증상이

나타나는 일반적인 현상을 말합니다. 척추에 염증이 생기면 척추 뼈들이 서로 같이 굳거나 일체가

되어 자라기 때문에 등이 뻣뻣해지기도 합니다.
강직성 척추염은 경미한 경우부터 매우 심한 경우까지 종류가 다양하며 초기에 진단하여 적절히

치료하면 통증이나 뻣뻣함은 조절될 수 있기 때문에 심각한 변형의 발생을 줄이고 예방도 할 수

있습니다.

원인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강직성

척추염 환자에서는 다른 사람에게는 잘 나타나지 않는 항원(HLA-B27)이 나타나는데, 이 유전적

인자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반드시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는 강직성 척추염

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증상

증상은 각 개인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가장 흔한 초기 증상인 허리 통증은 거의 모든 환자에게

나타나는데, 오랜 기간동안 조금씩 아프기 시작해서 주로 잠을 자고 일어난 후에 허리가 뻣뻣하면서

통증이 있고 활동을 하게 되면 허리의 통증이 약해지거나 사라지게 되는 특징을 보입니다.
엉덩이 관절, 어깨 관절 등이 붓거나 아프고 , 발 뒤꿈치 , 갈비뼈 등에 통증이 있으며 누르면 더 심해

집니다. 눈의 염증, 드물게는 심장, 신장(콩팥), 대장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진단

강직성 척추염의 허리 통증은 40세 이전에 3개월 이상에 걸쳐 서서히 나타나고, 잠을 자고 난

아침이나 오랫동안 같은 자세를 유지할 때 더 심해지며 움직이면 좋아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밖에도 허리가 얼마나 굽혀지는지, 숨을 쉴 때 가슴둘레가 얼마나 늘어나는지 등을 종합적

으로 검토하여 진단을 합니다.

해당 관절의 엑스레이 검사, 피 검사 등을 시행해 볼 수는 있지만, 아직까지 확진을 내릴 수 있는

검사는 없으며, 진단을 위한 여러 가지 판정 기준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경과/합병증

드물지만 대동맥 염증에 의한 심장 판막 질환, 신장 질환, 만성 염증성 장 질환 등이 동반될 수 있습

니다. 말기에는 폐에 침범할 수도 있고, 가슴 확장 장애로 폐기증 장애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눈에도

간혹 염증이 생기므로 눈에 충혈, 통증 등과 같은 이상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안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치료

치료의 목적은 통증, 강직, 피로를 감소시키고 좋은 자세와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기능을 유지시켜

주는 데 있습니다. 현재까지 강직성 척추염을 완치시키는 치료법은 없지만 증상을 완화할수 있는

방법들이 있고, 적절히 치료하면 거의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강직성

척추염을 관리하겠다는 태도로 치료에 임하면 소극적으로 치료하는 것보다 생활의 질뿐만 아니라

수명의 차이를 가져올 정도의 엄청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 운동요법
1) 관절을 유연하게 유지
2) 근육을 강화시켜 관절이 안정됨.
3) 전체적인 신체의 능력을 향상

2. 약물요법
1) 관절의 염증을 완화 또는 소멸시키는 효과
2) 뻣뻣함을 완화, 운동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줌.
3)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를 주로 사용

3. 올바른 자세
척추의 강직이 결국에는 진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올바른 자세를 습관화하여 강직이 되더라도

신체 기능에 바람직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면 정상 생활에 거의 지장이 없으므로 올바른 자세에

관하여 잘 알아 둘 필요가 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強直性脊椎炎, Ankylosing spondylitis, AS)은 주변 관절 및 비관절 구조물을 가변적으로
수반하는 몸통뼈대의 만성적인 염증성 질환이다. 강직성 척추염은 혈청음성 척추관절염의 하나이며[1]
강력한 유전적 소인이 있다.[2] 척주의 관절과 골반의 천장관절에 주로 영향을 미친다.
심한 경우 척주가 경직되는 일이 일어날 수 있다.[3]

2007년에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미국의 국제 연구팀의 협업을 통해 강직성 척주염을 일으키는데 기여
하는 두 개의 유전자를 발견하였다:
ARTS-1, IL23R. 이러한 발견은 2007년 11월 통상질환과 복합병에 대한 유전적 기초의 연구를 강조하는
잡지인 네이처 제네틱스(Nature Genetics)지에 출판되었다.[4] HLA-B27와 더불어 이 두 유전자들은
이 질병의 전체 확률의 대략 70%를 차지한다.

 

 

천장관절염 (Sacroiliitis)

1. 이러한 천장관절질환에서 장골 부위가 왜 더 심각하게 연관되는가?

☞ 장골이 천골에 비해 더 얇은 연골을 가지며, 또한 연골에서 퇴행화된 틈과 사이의 분열이 나타난다.


2. 어떤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s)이 이러한 질환에 동반될 수 있는가?

☞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과 크론병(Crohn’s disease)이 전형적인 질환이지만, 살모넬라(Salmonella),
시겔라(Shigella), 예르시니아(Yersinia)에 감염된 휘플씨병(Whipple’s disease)과 장우회로수술(intestinal
bypass surgery)이 천장관절염과 동반될 수 있다.


3. 천장관절 강직증(ankylosis)을 고려한다면, 다음 중 어떤 환자가 더 발전된 가능성이 있는가?
장병원성 질환(enteropathic disease), 건선(psoriasis), 라이터 증후군(Reiter syndrome)

☞ 장병원성 질환(enteropathic disease)


4. 두번째 투사 영상을 뭐라고 부른가? 어떻게 수행되는가?

☞ 퍼거슨 영상(Ferguson view)이라 부른다. 머리쪽 방향으로 25~30도 튜브 각도를 기울여 골반의
전후영상을 촬영한다.

천장관절염을 평가할 때 주된 관찰은 병의 분포를 보는 것이다. 전형적으로 천장관절의 윤활 부분은
정면 영상에서 관절의 아래쪽 절반에서 2/3 부위에서 발견되는데, 인대 부분보다 더 심각하게 연관
된다. 윤활관절과 관련된 미란은 천골관절면보다 장골관절면에 더 양향을 미친다.


강직성 척추염(ankylosing spondylitis)에서 질환은 일반적으로 분포의 양측성과 대칭성을 가진다.
염증성 장질환이 동반된 천장관절염은 대개 양측성과 대칭성의 분포를 보이고, 강직성 척추염과
감별하기 어렵다. 건선성 관절염(Psoriatic arthropathy)과 라이터 증후군(Reiter syndrome)은 골성
미란과 골성 경화를 초래하는데, 강직증이 덜 흔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강직성 척추염과 유사하게
보인다. 분포는 양측성과 대칭성이나 양측성과 비대칭성, 또는 편측성일 수 있다.


골관절염은 단관절 또는 양관절에 연루될 수 있고, 관절강 협소화, 골극 형성, 상아질화(eburnation)
현상이 나타난다. 단지 한 천장관절에서 비정상적으로 나타날 때, 항상 감염의 가능성을 고려해야만
하는데, 특히 정맥주사약남용(intravenous drug abuse)의 병력이 있을 때 더욱 그렇다. 이러한 경우
에는 관절 흡인(aspirate)이 최선인데, MRI와 CT가 비침습적 대안 도구일지라도 그렇다. 양측 단면
영상 기술이 관절면의 직접적인 조사를 위해 감안되고, 종래의 방사선영상보다 연골과 골성 파괴를
감지하는 데 더 뛰어나다.

Sacroiliitis
엉치엉덩관절염
천장관절염



본 내용은 Mayo clinic 에서 자료를 참고했습니다.
https://www.mayoclinic.org/diseases-conditions/sacroiliitis

우선 Sacroiliac joint 는 요추와 골반을 연결하는 부위입니다.
기타 '골반'이라고 하는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동그랗게 감싸고 있는 구조입니다.)

엉치엉덩관절염은 위와 같이 Sacroiliac joint 한쪽 또는 양쪽의 염증을 말합니다.
주 증상으로는 엉덩이와 아래쪽 허리의 통증을 유발하고, 통증이 다리까지 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래 서있거나 계단 같은 곳을 오를 때, 달리거나 보폭을 넓게 걸을 때 증상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엉덩엉치관절염의 원인 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 외상 (자동차 사고나 낙상 등)
- 관절염 (골관절염, Ankylosing spondylitis(강직성 척추염) 등)
- 임신 (임신시 태아에 의해 sacroiliac joint가 늘어납니다. 체중도 늘고, 걸음걸이가 바뀌면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감염 (드물지만 감염에 의해 생길 수 있습니다)

엉덩엉치관절염의 진단 은 의사의 이학적(신체적) 검사를 통해 통증을 일으키는 부위가 어딘지를 확인하고, 그 외 X-ray를 통해 Sacroiliac joint의 손상을 알 수 있으며, 강직성 척추염이 의심될 경우 MRI를 통해 더 자세히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sacroiliac joint에 통증조절약제를 주입해서 통증이 줄어든다면 해당부위의 염증으로 인해 통증이 생겼음을 유추할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엉덩엉치관절염의 치료 로는 환자의 증상이나 병의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우선 약물치료가 다음과 같습니다.
- 진통제 : Ibuprofen(Advil, Motrin IB 등등), acetaminophen(Tylenol 등등)
<각 약제의 부작용을 고려하여 의사와 상담하여 처방을 받는게 좋습니다.>
- cyclobenzaprine(Amrix, Fexmid) 계열의 근육이완제
- TNF inhibitor : (etanercept(Enbrel), adalimumab(Humira) and infliximab(Remicade)
또한 운동치료 역시 중요하며 스트레칭이나 강화운동등을 통해 근육을 유연하고 안정되게 해줍니다.
위의 방법이 효과가 없을 때 수술이나 시술치료를 고려할 수 있으며
- 관절 주사(corticosteroids 등)
- 고주파신경제거 (Radiofrequency denervation)
- 전기자극치료 (Electrical stimulation)
- 관절병합술(Joint fusion) - 거의 사용하지 않으나, metal 소재를 사용해서 두 뼈를 이어준다고 합니다.

집에서는 냉온찜질과 휴식을 취하면서 의사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좋겠습니다.

[출처] Sacroiliitis (엉치엉덩관절염, 천장관절염)|작성자 삼송성모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