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하다고 무릎 꿇고 문제 생길까봐 숙여주고 치사해서 모른 척해주고 더러워서 져주고..
야 이런 저런 핑계로 그 모든 게 쉬워지고 당연해지면 너는 결국 어떤 취급을 당해도 싼 그런
싸구려 인생 살게 되는 거야. 알아들어?”
‘난 그냥 잘 하고 싶었어 나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게 싫었고 나 혼자 자존심 굽혀서 해결될 수만 있다면
백번 그러는 게 맞다고 믿었어. 그렇게 조용히 덥고 넘기는 게 멋진 거라고 그게 쿨한 거라고... 그런데
내 기분은 왜 이런 거지? 분명히 잘했다고 칭찬을 듣고 있는데, 성숙한 사회 일원으로 인정도 받고 있는 것
같은데 근데... 왜 이렇게 계속 마음이 불편한 거지? 그제야 깨달았다. 바로 그 순간 나는 그런 취급을 당해도 싼 인생이 돼버렸던 거다.’
☞ “불편하다고 무릎 꿇고 문제 생길까봐 숙여주고 치사해서 모른 척해주고 더러워서 져주고..” 하는 행동들이 바로 그 당사자를 그런 취급을 해도 되는 존재로 만들어버린다는 것.
결국 그런 불의와 왜곡에 굴복하지 않아야 진정한 문제 해결에 다가갈 수 있다는 것이다.
‘왜곡의 시대. 정당한 신념조차 색깔 프레임에 가두고 보편적 가치조차 이해타산에 맞춰 옳고 그름을 따지는 이상한 세상. 권력을 권리라 착각하고 이권을 정의라 주장하는 사람들. 인간에 대한 예의조차 뒤로한 채 상대를 뭉개버려야 나의 옳음을 증명할 수 있다고 믿는 그런 사람들의 세상이 되었으니...’
☞ 흔히 티비를 통해 자신들의 이권을 위하여 대의인듯 이슈화하고 동참하지않으면 적폐로 몰아가는 세상.
오늘은 1이 옳다고하고 다음날은 2가 옳다고 하고 누구는 1,2가 아닌 3을 주장하며 다양성을 강조한다.
누군가는 사다리 위에서 곡예를 하고 누군가는 단식을하며 자신의 의사를 표명한다.
어느것이 대의인지는 자신들만이 사실은 알고 있을것이다.
내가 손가락질하다가..어느새 내가 손가락질의 대상이 될수도 있는 이시대의 다양성이 웃프다.
개인주의. 극이기주의, 자유주의....여러가지를 많이도 누리면서도 보편타당한 도덕성은 옅어져간다.
기본은 지키자. 그러다보면 보편타당성이 자리를 잡을것 같다.
기본질서파괴를 못하도록하는것이 아니라 스스로 안하도록하다보면 ....가능할것 같다. 평범한 세상이.
기본이 존중 받는 사회가.....
벌금이 딱 지키기싫을정도이기 때문에...나하나는 괜챦겠지가 될것 같다.
빈 속도측정기는 다 치우자. 항상 필요한자리엔 항상 있고. 한번이라도 못지키면 담엔 꼭지켜야지 하는 맘이 저절로 생기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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