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에 호랑이를 밖으로 오게하는 법2015-02-13
추운 겨울날 동물원을 찾았다. 살을 에는 듯한 추위에도 불구하고 백호 세 마리가 바위 위에 앉아 늠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바위 위에서 흰 입김을 내뿜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백호를 보니 ‘백두산 호랑이라 추위를 안 타나?’ 하는 의문이 생긴다. 이번엔 사자가 나타났다. 이 녀석 역시 사람들이 사진 찍기 딱 좋은 자리에서 자세를 잡고 앉는다. 대체 동물들에게 어떤 훈련을 시켰기에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꿋꿋하게 버티며 관람객들을 맞아 주는 걸까? 사파리 투어가 끝나자마자 가이드에게 달려가 물었다.
“대체 무슨 훈련을 어떻게 시킨 겁니까?”
가이드의 답이 걸작이다. “훈련 안 시켜요. 열선 깔린 바위를 만들어 줬더니 알아서 올라가는 겁니다.”
= 시 사 점 =
시스템을 만들어 줘야 한다.
“대체 무슨 훈련을 어떻게 시킨 겁니까?”
가이드의 답이 걸작이다. “훈련 안 시켜요. 열선 깔린 바위를 만들어 줬더니 알아서 올라가는 겁니다.”
= 시 사 점 =
시스템을 만들어 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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