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

제목 남성들만의 남모를 고통,『전립선 비대증』70대 이상에서 1.7배 증가

야국화 2014. 3. 17. 14:34

제목 남성들만의 남모를 고통,『전립선 비대증』70대 이상에서 1.7배 증가
등록일 2014-03-17 조회수 81
담당자 이정면 담당부서 건강보험정책연구원

 

전립선 비대증(Hyperplasia of prostate) ☞ 남성 배뇨장애로 전립선의 크기가 증가하여 배뇨를 힘들게 하는 질환으로, 남성 생식기관의 일부인 전립선이 비대해지면서 방광 하부의 소변이 나오는 길을 막아 소변 흐름이 막히거나 감소된 증세를 보임

▶ 2008~2012년 전체 진료인원 1.5배↑(연평균 증가율 10.4%)

▶ 70대 이상 노인 20만명(2008년) → 34만명(2012년)…연평균 증가율 14.4%

▶ 2012년 60대 이상 노인, 전체 진료인원 69.3% 차지(62만 2,649명)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전립선 비대증(N40)' 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년 기준, 전립선 비대증'의 건강보험 진료인원은 89만 8,217명(건강보험 전체 진료인원의 1.9%)으로 나타났다.

 

- 연령대별 진료인원은 ‘70대 이상’이 33만7,238명(37.5%)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60대가 28만5,411명(31.8%)로 60대 이상 노인이 전체 진료인원의 69.3%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50대(22.6%), 40대(7.0%), 30대 이하(1.1%) 순(順)으로 나타났다.

 

<표 1> 연령대별 ‘전립선 비대증’ 진료인원(2012년)

(단위: 명)

 

구 분

30대 이하

40대

50대

60대

70대 이상

전체 진료인원

898,217

(100%)

9,522

(1.1%)

62,990

(7.0%)

203,056

(22.6%)

285,411

(31.8%)

337,238

(37.5%)

인구 10만명 당

진료인원

3,595

71

1,426

5,367

14,233

23,131

 

[그림 1] ‘전립선 비대증'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2012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비뇨기과 이영훈 교수는 “전립선 비대증은 노화현상으로 전립선의 크기가 증가하여 주로 40대 이후에 발병하기 시작하는데, 초기에는 불편함이 크지 않다가 나이를 먹으면서 전립선은 더 비대해지는 반면 방광기능은 점점 감퇴하게 되어 치료를 받을 정도의 불편함을 느끼는 시기가 대략 50대 후반이나 60대인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요양기관종별 진료인원은 의원이 58만3,171명(59.7%)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종합병원 33만9,348명(34.8%), 병원 3만8,979명(4.0%), 보건기관 1만4,688명(1.5%) 순(順)으로 나타났다.

 

<표 2> 요양기관종별 ‘전립선 비대증’ 진료인원(2012년)

(단위: 명)

 

종합병원

병원

의원

보건기관

339,348

(34.8%)

38,979

(4.0%)

583,171

(59.7%)

14,688

(1.5%)

 

❍ 이영훈 교수는 환자들이 병원급보다 의원급을 많이 이용하는 이유에 대해 “대부분 약물치료로 치료를 시작하고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므로 의원을 많이 찾게 되고, 고혈압, 당뇨 등의 관리를 받다가 추가로 전립선에 대한 약물치료를 함께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며, 증상이 심하여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 병원급을 주로 찾는다”고 설명했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진료인원 증가 추이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은 29만 4394명이 늘어 2008년보다 약 1.5배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0.4%로 나타났다.

 

<표 3> ‘전립선 비대증' 진료인원 추이(2008~2012년)

(단위: 명)

 

구 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연평균

증가율

전체 진료인원

603,823

699,256

772,973

826,198

898,217

10.4%

인구 10만명 당 진료인원

2,485

2,853

3,136

3,327

3,595

9.7%

 

연령대별 진료인원 추이를 살펴보면 연평균 증가율은 ‘70대 이상’이 14.4% 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50대 9.8%, 60대 8.1%, ‘30대 이하’ 7.3% 순(順)으로 나타났다.

 

<표 4> 연령대별 ‘전립선 비대증’ 진료인원 추이(2008~2012년)

(단위: 명)

 

연령대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연평균

증가율

30대 이하

7,181

8,085

8,215

8,687

9,522

7.3%

40대

51,300

58,125

60,848

60,694

62,990

5.3%

50대

139,810

161,910

178,957

189,461

203,056

9.8%

60대

208,781

237,215

259,528

270,523

285,411

8.1%

70대 이상

196,751

233,921

265,425

296,833

337,238

14.4%

 

요양기관종별 진료인원 추이를 살펴보면 연평균 증가율은 병원이 12.8%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의원 10.7%, 종합병원 9.5%, 보건기관 3.8% 순(順)으로 나타났다.

 

<표 5> 요양기관종별 ‘전립선 비대증' 진료인원 추이(2008~2012년)

(단위: 명)

 

요양기관 구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연평균

증가율

종합병원

235,714

262,063

292,456

310,868

339,348

9.5%

병원

24,093

29,313

31,578

33,480

38,979

12.8%

의원

388,067

456,948

501,511

537,347

583,171

10.7%

보건기관

12,637

15,729

17,094

16,704

14,688

3.8%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추이를 살펴보면 2008년 2,073억 원에서 2012년 3,060억 원(건강보험 총진료비의 0.6%)으로 연평균 10.2%가 증가했다.

 

요양기관종별로 진료비 추이를 비교해보면 연평균증가율은 보건기관이 13.4%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의원 12.3%, 약국 10.2%, 종합병원 10.1%, 병원 9.0% 순(順)으로 나타났다.

 

<표 6> '전립선 비대증' 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추이(2008~2012년)

(단위: 천원)

 

구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연평균

증가율

전체

207,301,670

239,778,123

269,833,796

298,344,883

306,031,628

10.2%

종합병원

40,148,501

44,779,411

50,418,879

55,368,598

59,052,459

10.1%

병원

4,267,488

5,555,281

5,495,914

5,888,511

6,014,965

9.0%

의원

28,953,084

33,061,375

37,074,920

40,572,303

46,070,555

12.3%

보건기관

657,021

904,001

1,098,385

1,012,619

1,085,389

13.4%

약국

133,275,575

155,478,055

175,745,698

195,502,853

193,808,260

10.2%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비뇨기과 이영훈 교수는 ‘전립선 비대증(N40)'의 원인, 증상, 문제, 치료법, 예방 및 관리요령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 원인

- 노화현상으로 전립선의 크기가 증가하여 발생하며 비대해진 전립선이 배뇨 시 소변의 흐름을 방해하여, 방광 기능을 악화시켜 증상이 발생한다.

 

❍ 증상

- 빈뇨, 야뇨, 세뇨, 잔뇨감, 급박뇨 등의 배뇨 불편을 호소하게 되며 심할 경우 요폐가 발생하게 된다. 합병증으로는 방광 결석, 급성 전립선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미지출처 : 국가건강정보포털 http://health.mw.go.kr>

 

❍ 문제

- 전립선 비대증은 배뇨장애 증상과 더불어 요로감염 및 혈뇨, 신부전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수면부족, 우울증, 성생활 만족도 저하 등 중장년 남성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 치료법

- 일반적으로 립선의 조임을 풀어주거나, 전립선 크기를 줄이는 약물치료를 시행하며, 증상이 심하거나 요폐, 방광결석, 재발성염증 등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수술을 시행한다.

 

❍ 예방 및 관리요령

- 배뇨증상에 대한 자가체크 및 주기적 검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며, 비만 등 대사증후군의 적절한 관리와 지속적인 운동이 도움이 된다.

- 과도한 음주는 증상을 급격히 악화시킬 수 있어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증상이 있을 경우 적절한 검사와 검증된 치료를 꾸준히 받는 것이 중요하다.

 

 

※ 전문의 인터뷰 문의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대외협력팀 ☎ 031-900-0018

 

◈ 작성기준 ◈

1) 건강보험 급여실적(의료급여 제외)이며, 비급여는 제외

2) 주상병은 ‘전립선 비대증(N40)', 수진 기준

* 질병코드는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통계청)에 의함(한의분류 제외)

3) 2012년은 2013년 6월 지급분까지 반영

4) 연말기준 연령 적용(의료이용은 약국 제외)

5) 진단명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호소, 증세 등에 따라 1차 진단명을 부여하고 청구한 내역중 주진단명 기준으로 발췌한 것이므로 최종 확정된 질병과는 다를 수 있으며, 본 자료는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에 근거한 자료이므로 실제 유병자료와는 차이가 있음

첨부

hwp [3.17.월.조간]남성들만의_남모를_고통__전립선_비대증_70대_이상에서_1.7배_증가.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