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설수설

두 환자

야국화 2012. 6. 14. 08:12

두 환자

저는 종합병원 물리치료실 직원입니다.
얼마 전에 자신의 아픔에 대한 태도가 극명히 다른 두 환자분을 발견했습니다.

한 분은,
공장에서 일하다가 왼손가락 두 개를 잃으신 분이었습니다.
그분이 병원에 올 땐 직원들이 비상이 걸립니다.

어찌나 세상에 대한 불평불만과,회사에 대한 불만이 가득한지,
그분의 얼굴만 봐도 제가 다 피로해지거든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자녀들은 어떻게 키워야 할지부터 시작해서
집이나 사회에서 자신을 보는 눈이 달라졌다,
사람들은 다 그러느냐 그런 한탄섞인 자조도 이어지지요.

반면 다른 분은 상태가 더 안 좋습니다.
교통사고로 오른쪽 다리가 크게 다치셔서 휠체어를 타고 오십니다.

그분은 직원들에게 웃으면서 말을 겁니다.
미래에 대한 걱정도 하지 않으시죠. 평소에 하는 말씀은 이렇습니다.

"사람은 나중엔 누구나 장애인이 됩니다.난 좀 빨리 된 것에 지나지 않아요!"

- 무명 (새벽편지 가족) -



불행은 누구에게나 찾아오지만,
받아들이는 자의 태도에 따라 그 크기가 달라진다.

-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것은 당신 자신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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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생길때 마다 나 자신을 반성 한다.

무엇이 문제인지...........................

분명 문제는 있다 .근데 변화가 잘 안된다.

내가 변해야 주위도 변한다는데....

내가 안되니 주위도 그대론가 보다.

대인관게에 한계가 온다,

맘을 닫고 싶다.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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