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라고 생각했습니다. 힘들 때 같이 있었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심한 말을 했던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아차! 싶었을 땐 친구는 이쪽을 보고 있지 않았습니다. 냉랭한 옆얼굴.. 그렇게 저희는 침묵 속에 30분간 있다가 각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집에 가서 두 시간 가량 고민했습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전화를 걸었습니다. 사과를 할 생각이었죠. 하지만 전화를 받지 않더군요. 문자도 했습니다. 전화를 받아달라고, 정말 미안하다고...
하지만 받지 않더군요. 그 후 며칠 간 몇 번이나 전화를 걸었지만 한 번도 받지 않았습니다.
설령 이 친구를 더 이상 못 보더라도 잘못은 사과하고 웃는 얼굴로 보내고 싶은데... 전화를 안 받아주니 무슨 수가 없네요. 그렇다고 집 앞에 가서 서 있는 것도 오버인거 같고... 어쩌죠?
- 무명 (새벽편지 가족) -
![](http://www.m-letter.or.kr/mail/img1/3081.jpg)
마음의 넓은 사람은 분노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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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맘이 좁나봅니다.
분노게이지가 마구 마구 올라갔다가
양은냄비 불꺼진것처럼 지금은 또 한없이 평안합니다.
아~!
가마솥이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나로인해 맘의 상처를 입는사람은 없는지
다시 돌아봅니다.
얼굴이 달아오르네요
할말이 없습니다.
2012년
바뀌고 싶습니다.
바꿔 보렵니다
노력해 보렵니다. 미안합니다.
다시 이시간이후부터
잘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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