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마음도 피를 흘린다
지난 20세기의 화두가 몸이었다면
이제 21세기의 화두는 단연 마음입니다.
마음의 흐름이 몸에도 영향을 줍니다.
마음은 마음으로 부둥켜안고 이해해야 합니다.
마음의 약은 마음입니다.
돌에 걸려 넘어지면 무릎에 피가 납니다.
때로는 마음도 피를 흘립니다.
- 정도언의《프로이트의 의자》중에서 -
운문사 사리암 주차장 임다.낙엽을 보니 가을 같죠~
청도 운문사 의 모과나무예요.
나무 우측하단에 모과가 보이나요? 실제로는 엄청 많이 열렸는데 phone이 다 담지를 못하네요^^
* 무릎에서 나는 피는
약을 바르거나 닦아내면 됩니다.
그러나 마음이 흘리는 피는 그런 방식으로
안됩니다. 가슴에 박힌 못, 상실, 변심, 절망,
좌절, 우울, 분노, 울화, 공포... 우리 마음에 피를
흘리게 하는 상처들입니다. 특효약은 각자의
마음 안에 있습니다. 그래서 '마음공부'가
필요합니다. 그에 이르는 길이
기도와 명상입니다.
운문사 사리암을 올라가다 보면 약수터가 있는데 오랜만에 가니 이렇게 변했더군요
다리가 아파 정말 오랜만에 갔는데 ...다행히 다녀와서도 다리가 아프지 않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돌계단은 미끄러 질까 두려워 내려올때 1008계단을 살금살금 ......
나무사이로 보이는 가을의 정취는 .....
감 동 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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