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설수설

감기

야국화 2008. 1. 5. 08:18

산다는 것

"난 아플 때 의사를 찾아갑니다. 왜냐하면 의사들도 살아야 하니까요.
의사는 내게 처방전을 써 줍니다. 그러면 나는 그것을 가지고 약사에게 갑니다.
약사에게 기꺼이 돈을 지불합니다. 약사도 살아야 하니까요.
약을 타가지고 집으로 돌아오면
그것을 하수구에 던져 버립니다. 왜냐하면 나도 살아야 하니까요. 그렇지 않습니까?"
- 오쇼 라즈니쉬의《배꼽》중에서 -

* 요즘 감기가 유난히 심하다네요.
우리 몸에 병이 들었을 때 가장 필요한 것은 휴식입니다.
우리 몸이 아플 때는 나쁜 세균을 무찌르고 있을 때니까요.
감기약을 먹을수록 치료가 늦어진다는 보고를 본 적이 있습니다.

감기약은 나쁜 세균을 빨리 무찔러주지만,
좋은 균들의 힘을 약화시키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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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로 일주일째 킁킁거리고 있다.

콧물이 반응을 보인 다음날 호흡기내과에서 진하게 1주일치 감기약을 받아

약먹고 열심히 일했더니 ...

왜 안 낫지?

목아프지 마라고 차도 열심히 마시고 외식도 열심히 했는데

여전히 커디션 베리 푸어하다.

나이 40문턱을 한참 지나고 보니 아니지 쬐금 지났지...

잘 안낫네.

어제는 막내랑 까꿍놀이하면서 한 30분 크게 웃었다.

효과가 있어려나.

아침엔 빅뱅의 거짓말을 듣고 있는데 도대체가 가사가 외어지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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