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이렇게~
지금 2등이라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 아직 1등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남아 있기 때문에 행복한 것입니다. 직장생활에서 최후의 승자가 되고 싶다면 상처 주지 않으면서 유쾌하게 1등 되는 법을 배웁시다.
상사는 5시간 야근한 당신보다 10분 지각한 당신을 더 기억한다. 근태를 결정짓는 가장 기초적인 기준은 당신의 아침 출근시간이다. 출근시간은 나와 같은 조직에 있는 모든 사람과의 약속이다. 고작 5분, 10분으로 당신의 능력이 저울질당하는 것이다.
자수성가한 기업 총수에게 기자가 성공 비결을 물었다.
“내 평소 지론은 월급이야말로 업무에서 가장 사소한 부분이라는 것이었어요. 일을 충실히 하면 돈에서 얻는 것보다 더 큰 만족을 얻게 되는 법이죠.”
“그러니까 그러한 진리를 자신에게 인식시킴으로써 성공하게 된 것이로군요?”
기자의 질문에 기업의 총수는 단호하게 말했다.
“아닙니다. 제가 데리고 있는 직원들에게 그걸 인식시켰던 것입니다.”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던 이 유머는 샐러리맨들의 서글픈 생활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이것이 샐러리맨들이 언제나 박봉에 시달려야 하는 원인이라면 엄청난 비약이지만, 그렇다고 전혀 근거 없는 얘기만도 아니다. 샐러리맨들이야 조금이라도 더 받고자 아우성을 치지만 기업주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적게 주고 많이 부려먹고 싶은 것이 당연한 이치다. 그래야만 조금이라도 기업의 이윤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큰 기업이든 동네 구멍가게이든 간에 운영비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는 것이 바로 인건비다.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 인건비를 줄여보고자 많은 기업이 구조조정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이다.
구조조정, 말만 들어도 소름끼치는 이 단어가 사실 IMF를 조기 졸업하고, 퇴출 위기에 몰려 있던 기업의 숨통을 뚫어놓았다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당하는 사람이나 밀어내는 사람이나 고통스럽기는 매한가지다. 아무리 이윤 극대화가 목표라고는 하지만 악덕 기업주가 아니고서야 어느 누가 정든 직원을 내보내고 싶겠는가? 게다가 한솥밥을 먹던 직원들끼리 어느 특정인만을 콕 찍어서 내보내야 하는 업무는 참으로 모진 보직이 아닐 수 없다. 또 짐을 꾸리는 동료를 보는 남은 사람들 또한 살아남았다는 기쁨보다 미안함과 죄책감에 적지 않은 시달림을 겪었을 것이다.
눈도장, 결제보다 중요하다
그 사람의 능력이나 실적이 고스란히 표현되는 영업의 업무가 아니고서는 직장인들의 업무능력을 평가하는 것은 쉽지 않다. 대기업에서야 나름의 평가 기준이 있겠지만 고만고만한 중소기업에서, 게다가 팀제로 운영되어 팀원들에게 점수를 매긴다는 것은 다분히 주관적일 수밖에 없다.
아버님 칠순 잔치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왠지 정과장이 내 식구가 아닌 것 같고, 지난 설 때 필요 없다는데도 굳이 찾아와 넙죽 절을 하고 간 송대리가 뚝심 있는 놈처럼 느껴진다.
조직에서는 때때로 업무보다 업무 외적인 것이 능력을 평가하는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그 대표적인 것이 눈도장이다. 간혹 결재도장을 받는 것보다 위력을 발휘하는 것이 바로 이 눈도장이다.
상사 입장에서 보면 전화로 밖에서 그냥 퇴근하겠다는 이대리 녀석은 왠지 농땡이를 피우는 것처럼 느껴지고, 아침에 자신보다 늦게 출근하는 직원은 어쩐지 불성실해보인다. 게다가 출근시간은 업무의 기본임을 알면서 간혹 헐레벌떡 시간을 맞춰 들어오거나 5분, 10분씩 늦게 들어오는 부하직원은 아무리 업무능력이 뛰어나다 해도 예쁘게 보아줄 수 없다.
출근시간은 모든 사람과의 약속이다
출근시간에 조금 늦었다고 해서 특별히 큰일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회의가 없는 이상 5분이나 10분 늦었다고 회사의 존망이 결정되지 않으며 그렇다고 담당 업무에 엄청난 피해가 생기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 왜 먼저 출근한 사람과 아직 출근하지 않은 사람 사이에는 미묘한 긴장감이 흐르는 것일까?
출근시간은 조직생활의 기본이자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직원들 간의 약속이다. 아무리 업무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직원이라 할지라도 출근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면 상사나 회사는 그 사람을 신뢰할 수 없게 된다. 일과 조직을 대하는 기본적인 자질이 의심되기 때문이다.
밤새 술을 마시고 외박한 것은 어지간해서 티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지각한 빈자리는 반드시 상사의 눈에 띄게 되어 있다. 그리고 그 기억은 당신이 야근한 것보다 훨씬 더 오랫동안 상사의 머릿속에 각인되어 있다가 당신이 세 번쯤 지각하는 날 ‘김대리는 어째서 매일 지각하는 거야!’로 폭발하게 될 것이다. 이것이 상사가 5시간 야근한 당신보다 5분 지각한 당신을 기억하는 이유다.
상사의 업무는 당신을 관리하는 것이다
밤새 같이 술을 마시고도 다른 날보다 일찍 출근한 상사를 샐러리맨은 가장 싫어한다. 하지만 그 상사 위의 상사, 즉 사장님은 그런 직원들을 가장 좋아하는 법이다. 당신은 상사가 사장님의 눈도장을 받은 후 사우나로 외근을 가거나 창고에 처박혀 숙면을 취하는 것이라고 항변할지 모르나 그 사실을 사장님만 모르고 계신다고 생각하는 것은 당신의 착각이다. 대부분 사장님도 알고 있다. 다만 모르는 척할 뿐이다.
사장님은 업무가 제대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직원들을 관리 감독하라고 당신의 상사를 고용한 것이다. 따라서 업무만 제대로 돌아가게 한다면 상사의 모든 행동을 제약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당신은 다르다. 당신은 직접 업무를 처리하고 기획안을 작성해야 하며, 때에 따라선 발로 뛰며 성과를 내야 하는 것이다.
치사하게 5분, 10분 더 자겠다고 가슴 졸이면서 전철을 타고 택시에 몸을 싣지 마라. 고작 5분, 10분으로 당신의 능력이 저울질 당한다는 사실을 명심하길 바란다.
<마지막에 웃는 2등의 원칙>
1. 클라이언트나 상사의 경조사는 가급적 모두 참석하는 것이 신상에 좋다.
2. 술 냄새 팍팍 풍겨도 일찍 나와 눈도장을 찍은 뒤에 요령을 피워도 피워라.
3. 근태 불량이란 용어에는 늦은 출근만 문제될 뿐 늦은 퇴근은 권장사항이다.
직장생활 화법 매뉴얼
굿 리너스가 굿 스피커
말을 잘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반드시 대화의 주도권을 가진 사람이 아니다. 성공한 사람은 절대 자기 이야기만 해서 듣는 사람을 지루하게 만들지 않는다. 우리 사회에서는 일방적으로 말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머지않아 한계에 부딪힌다. 전문 분야에 관해 설명할 때도 반드시 주변 사람에게 의견을 묻는 습관을 갖는다면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 가장 말을 잘하는 유형은 남의 말을 열심히 듣고 그 중 한 가지를 꼬집어 되묻는 것이다. 모임에서 가장 말이 없는 사람을 띄워주는 것도 훌륭한 대화의 방법이다.
자기 목소리를 가꿀 줄 안다
아나운서의 목소리가 신뢰감을 주고 발음이 정확한 이유는 선천적인 것도 있겠지만, 피나는 발성훈련과 철저한 자기 관리 속에서 이루어지는 뜻이다. 그렇다고 해서 누구나 방송 전문가처럼 목소리를 가다듬어야 한다는 말은 아니다. 훈련으로 우리의 목소리는 얼마든지 대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하루에 한 번 이상 소금물로 양치질을 해서 스트레스와 공해로 인한 목의 피로를 풀어준다. 목이 한결 부드러워져 잠기거나 쉬는 일이 없을 것이다. 다음으로 말할 때마다 의도적으로 배에서 소리를 내도록 한다. 목에서 나오는 소리보다 배에서 나오는 소리가 안정감 있고 부드럽다. 목소리를 개선하려면 매일 아침 책이나 신문 기사를 일정량씩 소리내어 읽는 연습을 해보자.
나만의 말하기 스타일을 만든다
말 잘하는 사람의 특징을 살펴보면 자기만의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제스처를 많이 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조용히 서서 말하는 사람도 있다. 큰 목소리로 감정을 섞어 말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낮은 목소리로 속삭이듯 말해서 설득력을 갖는 사람도 있다. 스피치를 익힐 때도 성형 수술을 할 때처럼 자신의 개성을 최대한 살려 스타일을 개발해야 한다. 자신만의 스타일은 쉽게 찾을 수 있다, 평소 목소리의 크기라든다 말하는 방법 등을 그대로 발음이나 나쁜 버릇만 고치면 된다.
달변보다는 진심 어린 한마디로 어필한다
자신이 대화의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쉬지 않고 떠드는 사람이 있다. 이것은 대화가 아니고 수다일 뿐이다. 진정으로 말하기 기법을 아는 사람은 듣는 사람을 즐겁게 하는 것은 물론, 상대방을 설득하고 행동에 옮기도록 힘을 발휘하는 기술을 안다. 내가 한 말로 상대의 행동까지 바꿀 수 있어야 말을 잘한다고 할 수 있으므로 상대방의 반응에 맞추어 말의 양을 조절한다. 또한 쉬지 않고 말하는 것보다 적당한 때 끊고 숨쉬는 말투가 더 효과적이다. 말의 리듬이 살아날 뿐만 아니라 듣는 사람에게도 내가 한 말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주기 때문에 효과가 있다.
남보다 반박자 앞선 화제를 구한다
한 그룹 안에서 인기가 좋은 사람은 대부분 이야기를 잘한다. 금기에 관련된 이야기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알고 싶어하는 궁금증도 쉽게 설명해 준다. 알아듣기 쉬운 말로 설명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풍부한 지식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자기만 아는 용어로 이야기한다면 다른 사람의 의문을 풀어 주기 힘들다. 어려운 이야기도 상대편의 입장에서 말한다면 분명 대화를 이끌어 가는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눈을 맞춰 상대방을 설득한다
‘그 사람 분명히 거짓말을 하는 게 틀림없어. 내 눈을 못 보더라고.’ 우리가 흔히 듣는 말이다. 어려운 브리핑을 할 때, 중요한 프리젠테이션을 할 때 듣는 사람에게 눈을 맞춘다면 그 발표는 분명 50%는 성공한다. 청중은 발표자가 내 눈을 봐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고, 발표자와 말하는 사람이 눈을 마주치면 교감이 생긴다. 그리고 그냥 말하는 것보다 훨씬 신뢰감도 쌓인다.
바람직한 직업 윤리 - 직장 예절
(1) 올바른 직업 의식
모든 직장인이 각기 맡은 바 직무를 성실하게 그리고 능률적으로 수행할 때 전체 직장의 발전은 물론 직장인 각자도 보람있는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사람의 모든 행동이 마음가짐에 따라 이루어 지 듯이 직장 생활 역시 직장인의 마음가짐에 따라 성패가 좌우된다. 마음가짐이란 일에 임하는 가치관을 말한다. 다시 말해 직장 생활은 직업관과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 요컨대, 바람직한 직장 생활은 직장인의 올바른 직업관이 정립될 때 비로소 이루어진다. 요즈음 우리 사회에는 더럽고(dirty), 힘들고(difficult), 위험한(dangerous) 일은 하지 않으려는 이른바 3D 업종 기피 풍조가 만연하고 있다.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는 고전적 직업관을 가지고 이것 저것 가리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볼 때 금석지감(今昔之感)을 느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물론 깨끗하고, 쉽고, 편안한 것을 좋아하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문제는 3D업종 기피 풍조로 인해 직업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풍조의 만연되고 더 나아가 기피하는 이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이 떨어지는 데 있다 이러한 까닭에 올바른 직업 윤리 의식이란 무엇인지 살펴 보고자 한다.
(가) 직업을 특정한 가치를 얻어내는 수단으로만 생각한다면 어떠한 직업에서도 만족을 느낄 수 없다. 직업은 인생의 목적을 성취 시켜 주는 수단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직업활동 자체가 곧 인생의 목적이다.
(나) 일정한 직업에 오래도록 종사하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말하자면 하늘의 뜻에 따르고 하늘이 나에게 준 직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천직의식을 가져야 한다.
(다) 모든 직업은 평등하다는 가치관이 필요하다. 어떤 직업이든 그 나름대로 국가 사회에 기여하는 바가 있다.
(라) 직업은 경제적 수단일 뿐 아니라 일을 통산 자아 발견 및 실현의 터전이다. 배움을 통하여 자아를 발견하고 실현함으로써 마음껏 보람을 느끼고 멋진 인생을 꾸려 나간다.
(2) 올바른 직장예절
(가) 예절의 필요성
인간이란 글자 그대로 '더불어 사는 것'이고, 더불어 산다는 것은 대인관계를 갖는다는 말이다. 대인관계가 원만하려면 서로 상대방의 생활방식을 이해하든지 아니면 생활방식이 같아야 한다.
이솝의 우화에서 늑대가 황새에게 음식을 대접하는데 국물을 접시에 담아서 상을 차렸더니 주인인 늑대는 먹을 수 있었지만 손님인 황새는 부리가 길어 먹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이것은 예절의 본질과 예절의 필요성을 인식하는데 좋은 본보기가 된다.
예절(禮節)은 인간이 수천 년을 살아오면서 인간 관계를 원만히 하고 사회 생활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인간과 신(神)과의 제사(祭祀)라는 종교의식 속에 행했던 제례(祭禮)에서 비롯된 지혜의 산물로서, 신에게 예(禮)를 드리듯이 인간에게도 예로써 대하여야 한다는 관습적 생활 규범이다. 예의(禮儀)는 인간과 인간의 교류에 있어서 서로 상대방에게 갖추어야 할 존경의 표시로서 말투나 몸가짐이나 행동 따위를 말하며, 이러한 정해진 꼴을 범절(凡節)이라 일컫는다. 예절이란 예의범절(禮儀凡節)을 줄인 말이다.
이와 같은 예절은 대인관계에서 공통적으로 이해되는 방법, 즉 관습적으로 이루어지는 사회 계약적 생활규범이므로 사람이 인간으로서의 자기 관리와 사회인으로서의 대인관계를 원만하게 하기 위해서 필요하다.
직장예절은 직장 사회에서 요구하는 조직의 목표와 규범에 맞추어 직장인으로서의 자기관리와 대인관계를 공동목표의 성취를 위한 방향으로 이루어 나가기 위한 것으로 더욱 엄격하다. 직장예절은 개인 예절을 바탕으로 한 가정예절의 연장선상에 있으므로 기본예절과 개인예절, 가정예절 및 사회예절 등을 완전히 체득하고 있어야 한다.
(나) 직장 생활 예절
직장은 각기 인격을 인정받고, 사회인으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함께 지니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일하는 곳이지만, 여러 사람이 모여 생활하게 되므로 뜻에 맞지 않는 일도 있고 불쾌한 일도 생기게 된다. 공동생활에서 잘 어울리고 일의 능률을 올리는 사람은, 자기 태도에 주의하고 의사를 분명히 하며 원만한 대인관계를 지니도록 노력하는 예의를 갖춘 사람이다.
① 인사의 예절
○ 맑고 큰 소리로 먼저 인사하자. 아침에 출근했을 때 상사 동료 할 것 없이 "안녕하십니까?" "늦었습니다" 등의 인사말을 한다. 퇴근할 때에는 상사나 동료가 남아 있는 경우 시간이 다 되었다고 훌쩍 나와 버릴 것이 아니라 "먼저 실례합니다." 하고 퇴근하는 정도의 예의는 지켜야 한다.
○ 인사할 때에는 밝은 표정으로 하자. 예의 바르면서도 밝은 표정, 경쾌한 동작은 자신을 젊고 신선하게 만들어 주는 중요한 예절이다.
○ 상사가 부르면 즉시 일어서자. 상사의 부름을 받았을 때 "네" 하고 얼른 상사에게 다가가서 가볍게 고개 숙여 인사한다. 사환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부름을 받았을 때는 "부르셨습니까?"하고 부름을 받은 것을 확인한다. 별실인 경우에는 반드시 노크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상사가 다가와서 지시를 할 경우는 즉시 일어서서 지시를 받도록 한다.
○ 복도에서는 가볍에 인사하자. 복도에서 몇 번을 만나더라도 매번 가볍게 고개 숙여 인사를 해야 한다. 인사는 하면 할수록 친밀감을 주게 된다.
○ 악수는 손윗사람이 먼저 청한다. 악수하면서 동시에 절을 하지는 않고 자세를 바로하고 상대의 눈을 바라본다 여자와의 악수는 여자가 먼저 손을 내밀어 청하면 악수한다. 노고에 대한 인사글 하자 상대방의 노고에 대하여 인사할 때, "수고했습니다. " "고생 하셨습니다"라는 표현은 윗사람이나 같은 동료가 고생한 사람에게 경의를 표하는 인사이다. 아랫사람 입장에서는 윗사람의 노고에 대하여 "고맙습니다. " "감사합니다. " 라고 인사하는 것이 적절하다.
② 직장에서의 근무 예절
○ 출근과 퇴근
일반적으로 회사의 근무 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로 정하고 있다. 이는 9시부터는 일을 시작하므로 근무 시작전 일찍 출근하여 여유를 가지고 근무에 필요한 준비를 해야 하고, 또 오후 6시에 일을 마친다면 6시 이후부터 퇴근 준비에 들어가야 하는 것이다.
·주위 사람에게 밝고 친절한 인사를 먼저 한다. 서로 간의 정겨운 인사는 명랑한 직장 분위기를 이룬다.
·근무 복장이 따로 있으면 복장을 바꾸어 입고 주변 정리 등 근무 준비를 철저하게 한다.
·근무 시간이 끝난 뒤에 오늘 한 일을 점검하고 내일 할 일을 메모하면서 퇴근 준비를 한다.
·의자를 책상 밑으로 반듯하게 밀어 넣고 주변을 깔끔하게 정돈한다.
·퇴근 할 때 근무복 정리, 전등, 전열기, 환기 장치, 서랍. 푼 단속, 캐비넷 등을 점검한다.
·상사에게 보고하고 퇴근한다. 하루의 수고를 서로 위로하는 인사를 한다. 남아 있는 사람이 있으면 "도와 주겠다" 라고 하든가, "먼저 퇴근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 "부득이한 약속이 있어 먼저 퇴근합니다. " 라는 인사를 한다.
○ 지각과 조퇴
·아침 시간은 매우 중요하다. 아침 조회나 회의 등을 통해 상사로부터 지시나 명령을 받고 부서간의 업무 협의가 주로 이루어진다. 지각할 경우 반드시 직장에 연락해야 한다. 먼저 사과와 함께 사유를 간단히 말하고 출근 예정 시간을 보고한다.
·지각하게 되었을 때 거래처 전화나 내방 손님이 있을 경우에는 동료에게 협조를 요청하여 사전 조치를 취한다.
·상사는 물론, 동료에게도 "늦어서 죄송합니다. "고 인사를 한 뒤 자기 자리에 앉는다.
·조퇴할 경우에는 업무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며, 하던 일은 상사의 지시를 받아 마무리를 하고 간다.
○ 휴가와 결근
사원의 갑작스런 결근이나 휴가는 업무에 막대한 지장을 가져다 준다. 결근이나 휴가를 해야 할 경우에는 사전에 승낙을 받도록 하고 사후에는 꼭 결근계를 제출하도록 한다.
○ 이석과 외출
근무 중 자리를 뜰 때에는 반드시 상사나 옆자리에 있는 사원에게 행선지와 용건, 소요 시간 등을 분명히 말해야 한다 오랜 시간 멋대로 자리를 비우는 것은 업무의 흐름을 중단시키는 행위이며 용납되지 않는다. 적어도 30분이상 자리를 비울 때는 책상위를 말끔히 정리해야 한다. 외출시간이 지연되면 그 사유를 전화로 연락한다. 일을 끝내고 집으로 귀가할 때는 반드시 회사에 전화를 걸어 활동 사항을 보고하고 회사로부터 긴급 지시 사항이 있는지도 확인한다.
○ 출장
출장이란 회사를 대표하여 회사의 직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목적을 가지고 떠나는 여행이다 출장을 떠나기 전에 목적을 정확키 파악하고 사전에 치밀한 계획을 세운다. 일정표 작성, 업무 수행에 필요한 서류나 지식을 준비한다. 상사나 동료의 의견이나 도움을 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출장지에서는 숙소 연락처. 업무 진행 정도, 중간변경 사항 등을 중간 보고(수시 보고)하는 것이 좋다. 출장에서 돌아오면 우선 상사에게 구두나 전화로 보고하고 차후에 공식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출장이나 사외 근무를 빙자하여 통상 업무를 지체하거나 남에게 미루는 일이 없도록 한다.
○ 휴식, 점심, 음료 등의 예절
정해진 휴식시간, 점심시간이라도 하던 일을 마치고 주변을 정리한 다음 남에게 방해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휴식, 점심식사를 한다. 다시 근무에 임할 때는 아침 출근때와 같이 한다.
(3) 올바른 회의
(가) 회의란 무엇인가?
회의란 여러 사람이 같은 목적을 놓고 의견을 교환해 하나의 결론을 얻어내는 대화의 방법이다. 하나의 주제를 놓고 여러 사람이 의견을 말하고 때로는 상대방을 설득하고 이해를 구해야 하기 때문에 회합 및 일반 대화와는 달리 엄격한 질서가 요구된다. 직장에서 회의는 업무의 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보다 원활하게 수행하며, 그 과정을 점검하는데 의의가 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회의(토의)는 어떤 사항을 결정한다는 목적이 뚜렷한 회합이므로 좋은 의견을 갖고 있다 하여 자기를 돋보이게 하는 것보다는 토론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가려는 태도가 필요 한다. 회의는 명확한 이유나 근거가 있어야 하며, 충분한 의견 교환이나 응답이 되풀이 되어야 한다. 회의는 지식이나 경험, 의견의 교환이 적극적이어야 한다. 자기의 견해를 당당히 전개하며, 상대방의 의견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듣는다 회의는 그 마무리를 정확하게 하여야 한다
회합은 구성하는 멤버 각자가 그 회합의 리더십을 분담하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체면치례 없이 의견을 진술하거나 들을 수 있는 의사 교환의 장이라는 점에서 회의와 다르다.
(나) 회의에 임하는 자세
의견을 진술할 경우
○ 서로 경어를 쓴다.
○ 전원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말하고 의장에 대해서가 아니고 그룹을 향하여 의견이나 견해를 말한다.
○ 질문을 받고서 그 질문의 내용과 관계없는 답변이 되지 않도록 한다.
○ 어떤 책이나 자료 등에서 읽었거나 또는 남에게 전해들은 기억의 되풀이가 아닌 자기가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 것을 표현한다.
○ 개인의 인격을 손상시키는 발언을 해서는 안된다.
○ 옆사람과 귓속말을 주고받지 않는다.
○ 무리하게 자기 의견만을 주장하지 않는다.
○ 발언의 차례가 정해져 있는 경우 이를 반드시 지키도록 하며, 차례가 정해져 있지 않더라도 윗사람이나 상사의 발언이 끝나기를 기다려 자기의 의견을 말하도록 한다.
○ 남의 말을 가로막거나 중단시키는 행위는 삼가해야 한다.
○ 혼자서 너무 오랫동안 발언하지 말고 여러 사람이 의사를 개진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 발언중에 이의가 나오면, 의장의 사회에 따른다.
(다) 의장이 알아둘 일
○ 의장은 대표자로서의 권위를 갖추어야 하고, 회의를 성공적으로 진행시킬 책임이 있다.
○ 의장은 모든 회의 규칙이 잘 지켜지도록 하면서 회의를 신속하고도 원만하게 진행하여야 한다.
○ 의사 진행의 주역인 의장은 우선 오늘의 회의는 어떤 목적에서 열리며 어떤 의제가 있으며 어떻게 진행 시켜야 하는가를 미리 잘 알아두어야 한다.
○ 모든 의안은 신속하게 처리하되 정당한 절차를 밟아야 한다.
○ 회의의 모든 규칙과 예의를 지켜야 한다.
○ 회의중 회원들이 아무리 흥분하더라도 냉정을 유지하고 회원들을 진정시켜야 한다.
○ 부드럽고 여유있게 회의를 진행시키며, 소심한 회원에게는 용기를 추고, 지나치게 발언을 많이 하는 회원은 이를 적절히 억제시킨다.
○ 의장의 말솜씨- 진지한 말은 사람의 마음을 두드리며, 열의가 넘치는 말은 사람을 움직인다.
○ 의장은 회원의 존경과 신임을 받을 수 있는 인격과 관용의 태도를 갖도록 한다.
○ 성실하게 직무를 수행하는 모범을 보인다.
○ 의장은 경험, 식견,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
○ 겸양심을 가지고 회원들의 인격을 존중한다.
○ 인내심을 가지고 회의를 온화하게 진행한다.
○ 공정성을 가져 모든 회원들의 신뢰를 받도록 한다.
○ 적절한 유모어를 사용하여 회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고, 회원상호간의 화합을 도모한다. (심리학자, 연기자 역할)
(라) 회원이 알아둘 일
○ 회원의 기본 태도
·단체의 목적과 활동 내용을 이해하고 단체의 여러 규칙과 회의 진행규칙을 알고 있어야 한다.
·어떤 의안에 대해서나 명확한 판단과 분명한 태도를 가져야 하며, 자기의 발언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 회원의 권리: 의안 제의권, 발언권, 결정 참여권
○ 발언할 때의 주의점
·의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같은 의제에 대하여 한 회원이 여러번 발언하거나, 발언 시간이 너무 긴 것은 좋지 않다.
○ 제안 설명을 할 때의 요령
·제출한 의안이 무엇을 어떻게 하고자 하는 것인지를 분명히 인식시키도록 해야 한다.
·현재의 불합리한 점을 제시하면서 새 의안을 제출하게 된 동기를 설명한다.
·자기의 제안이 채택, 실행되면 어떤 점이 어떻게 개선될 것인지 예상되는 결과를 밝힌다.
·제출한 의안이 가지고 있는 단점과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방안까지 설명한다.
○ 의견을 발표할 때의 요령
·의견을 발표할 때에는 먼저 결론을 말하고 나서, 그 이유를 설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발언의 요점이 잘 전달되도록 내용에 유의하여야 한다.
·반대 입장도 충분히 고려하여 자신의 의견을 미리 조정하는 것이 좋다.
·의견은 신념을 가지고 발표하되 감정적이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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