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
- ▲해외입국자 방역 강화 관련 교통지원 대책, ▲2020학년도 신학기 개학 방안 등 -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정세균 본부장(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각 중앙 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해외입국자 방역 강화 관련 교통지원 대책,
▲2020학년도 신학기 개학 방안, ▲대구시 제2미주병원 환자발생 현황 등을 논의하였다.
□ 이 자리에서 정세균 본부장은 조속한 시일 내의 등교 개학을 위해 방역에 좀 더 고삐를 죄야할 시기라고
하면서, 집단감염 방지와 해외유입 차단에 모든 기관이 협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또한 신학기 개학 방안에 있어 국민께 결정 요인, 준비 상황, 향후 대책 등을 투명하고 상세하게 설명
드릴 것을 강조하였다.
1. 해외입국자 방역 강화 관련 교통지원 대책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월 1일(수)부터 인천공항에서 자택까지 이동하는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교통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 해외입국자에 대해서는 승용차를 이용한 귀가를 우선 권장하되, 승용차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해외입국
자만 탑승하는 공항버스와 KTX 전용칸을 이용하여 수송할 계획이다.
○ 우선 공항에서 승용차를 이용하는 입국자는 공항 주차장까지 최단 동선으로 안내하고, 승용차를 이용하지
않는 해외입국자는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공항버스를 이용하거나, 광명역까지 셔틀버스 수송 후 KTX
전용칸을 이용하여 각 지역 역사 등으로 이동한 후에 승용차를 이용하여 귀가하거나 지방자치단체가 별도
수송지원 할 계획이다.
- 또한 지방행 공항버스는 주요 노선별로 졸음 쉼터를 지정·운영하고 해외입국자의 공항철도 이용을 제한
하여 일반시민과의 접촉을 차단할 예정이다.
- 다만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는 공항버스는 일반인 탑승을 허용하는 등 평소대로 운영하고, 공항 종사자를
위해 퇴근 집중시간 대에는 별도의 공항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 아울러 제주 거주자를 제외한 해외입국자들은 국내선 항공기의 이용을 제한하며, 공항버스와 KTX를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 해외입국자만 탑승하는 일부 내항기는 탑승 허용
2. 이탈리아 교민 귀국 지원 계획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률 및 치사율*이 높고 이동금지령(3월 10일)이 내려진
이탈리아 상황을 고려하여, 이탈리아 교민 이송 및 감염 예방조치 계획에 대해 발표하였다.
* 이탈리아 확진자 수 97,689명, 치명률 11.0% (3월 30일 기준)
○ 약 530명의 교민과 가족들이 4월 1일, 2일 두 차례에 나누어 임시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며,
- 각 임시항공편에는 외교부 및 의료진(의사 1명, 간호사 1명, 검역관 2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을 파견
하여, 이탈리아 출발 전 증상 확인 및 기내에서의 응급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 (1차, 4.1일 14시 도착) 313명, (2차, 4.2일 16시 도착) 212명이며, 변동 가능
○ 이탈리아 재외국민과 그 가족들은 ▲ 탑승 전 우리 검역관의 건강상태질문서 확인으로 유증상자 분류․
좌석 분리, ▲ 입국 후 인천공항 별도 게이트에서 두 차례의 입국 검역을 받게 된다.
* 탑승 전 37.5도 이상 발열이 있는 경우 탑승 불가 조치
○ 유증상자로 분류되는 사람들은 즉시 인천공항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게 되며, 무증상자로 분류되는
사람들은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하여 퇴소 시까지 두 차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최대 14일 간 시설격리
예정이다.
-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진 받은 사람들은 의료기관 또는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을 계획
이다.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교민 수송, 시설 관리, 의료 지원 등을 위한 정부합동지원단을 구성하고, 임시생활
시설 내 의사와 간호사로 구성된 의료지원 상주 인력을 파견하여 입소자들의 건강상태와 코로나19 증상을
능동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임을 밝혔다.
○ 아울러 이탈리아 귀국 재외국민의 이송·격리와 관련하여 입국 교민과 가족의 인권 및 사생활이 침해되지
않도록 ‘코로나19 보도준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3.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소비 상품권(쿠폰) 지급
□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한시생활지원 소비 상품권(쿠폰)을
4월 1일 첫 지급을 시작으로 4월 중 조속히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전라북도 남원시, 경상북도 봉화군, 전라남도 해남군・강진군 4개 기초자치단체는 4월 1일 소비 쿠폰 지급
을 처음 시작하며, 나머지 기초자치단체도 4월 2주(4.6일~) 중으로 대부분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 4월 1일 처음 지급되는 이 사업은 기초생활보장제도 및 법정 차상위* 사업 수급 가구에 4인 가구 기준
4개월간 총 108만~140만 원 상당의 소비 쿠폰을 지원한다.
*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 차상위 장애인연금, 차상위 장애(아동)수당, 차상위 자활, 차상위계층 확인 등
5개 사업
□ 쿠폰 지급은 지역사랑카드(전자화폐), 지역사랑상품권(종이상품권), 온누리 상품권(종이상품권) 등 기초
자치단체가 선택한 방식으로 지역별 별도 안내에 따라 지급할 예정이다.
□ 쿠폰 지급은 별도 사전 신청 없이, 신청인의 주소지 소재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대상자 확인 후 상품
권 수령이 가능하다. 또한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 상세 내용은 보건복지부에서 배포한 3월 31일자 보도참고자료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저소득층
230만 명 대상 소비 쿠폰 지급 시작!” 참조
4. 2020학년도 신학기 개학방안
※ 해당 내용은 교육부에서 추후 별도발표 예정입니다.
< 붙임 > 1. 국민 여러분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 코로나19 보도 준칙 (한국기자협회)
3. 코로나19 심각단계 행동수칙
붙임1 |
| 국민 여러분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코로나19 관련하여 허위·왜곡정보를 유포하는 행위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방역체계에 혼선을 가져와 코로나19의 효과적인 전파 차단을 어렵게 합니다.
지금은 모두가 힘을 모아 감염병 확산 차단에 집중해야 할 시기입니다.
국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 주요 사례 >
< 기획재정부 주관 제약회사와 회의 결과라는 내용 관련 > | |
| ▴기획재정부와 제약회사가 참여한 코로나19 관련 회의 결과를 정리하였다는 내용의 이미지가 모바일 메신저 및 누리소통망(SNS)에서 확산
☞ 기획재정부는 제약회사 사장단과
※ 참고로 치료가 되어도 폐 손상이 |
< 미국 하원의원의 한국 코로나19 진단도구(진단키트) 발언 관련 > | |
| ▴美 하원의원 ‘한국은 단일 면역글로블린항체만 검사, 미국은 복수 항체를 검사’ 발언 관련
- 해당 발언을 인용, 한국 진단도구의 신뢰성 훼손 기사 발생 및 온라인 확산
☞ 美 하원의원이 언급한 것은 항체검사법으로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실시간유전자증폭검사법(RT-PCR)과 무관
☞ 방역체계 기본인 진단검사의 신뢰성을 훼손하는 내용으로 충분한 사실확인 필요 |
< 부정확한 정보에 기반한 잘못된 방역 행동 > | |
| ▴코로나19 바이러스 소독을 위해 소금물을 분무기로 뿌리는 행위
☞ 인터넷이나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전파되는 잘못된 정보를 믿지 마시고, 방역당국의 행동수칙을 믿고 지켜주시길 당부드림 (3.17, 중대본 브리핑 중) |
※ 2번째 사진 출처 : 유튜브(사용자 : 나는 ***), 3번째 사진 출처 : 경기도
붙임2 |
| 코로나19 보도 준칙 (한국기자협회) |
□ 한국기자협회 「코로나19 보도 준칙」(2020.2.21.)
○ 다음은 2020년 2월 21일, 한국기자협회에서 제정한 「코로나19 보도 준칙」의 주요 내용으로, 이번
코로나19 관련 보도 시에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1. 코로나19를 취재 및 보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기자 스스로의 안전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를 위해 회사 측과 상의해 마스크 등 안전장비를 충분히 지급 받아야 합니다.
2. 세계보건기구(WHO)의 공식 병명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입니다. 보도 및 방송에서는 공식 병명을 사용해 주십시오. 세계보건기구는 2015년 표준 지침을 통해 지리적 위치, 사람 이름, 동물‧식품 종류, 문화, 주민‧국민, 산업, 직업군 등이 포함된 병명을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지역명을 넣은 ‘○○폐렴’ 등의 사용은 국가‧종교‧민족 등 특정 집단을 향한 오해나 억측을 낳고, 혐오 및 인종 차별적 정서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과도한 공포를 유발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3. 유튜브 등을 통해 급속히 퍼지고 있는 코로나19와 관련한 허위 조작 정보의 재인용 보도 및 방송 또는 인권 침해 및 사회적 혐오·불안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자극적 보도 및 방송 자제하고, 이를 요구하는 지시가 이뤄지지 않도록 해 주십시오.
※ 참조 : 한국기자협회 인권보도준칙, 신문윤리실천요강 관련 조항
2020년 2월 21일 한 국 기 자 협 회 |
붙임3 |
| 코로나19 심각단계 행동수칙 |
(일반국민)
1.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꼼꼼하게 씻으세요. 2.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세요. 3.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지 마십시오. 4.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를 착용하세요. 5. 사람 많은 곳에 방문을 자제하여 주세요. 6. 발열, 호흡기증상(기침이나 목아픔 등)이 있는 사람과 접촉을 피하세요.
(고위험군) : 임신부, 65세 이상, 만성질환자* * 당뇨병, 심부전, 만성호흡기 질환(천식, 만성폐쇄성질환), 신부전, 암환자 등
1.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 가지 마십시오. 2. 불가피하게 의료기관 방문이나 외출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십시오.
(유증상자) : 발열이나 호흡기증상(기침이나 목아픔 등)이 나타난 사람
1. 등교나 출근을 하지 마시고 외출을 자제해 주십시오. 2. 집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시고 3-4일 경과를 관찰하여 주십시오. 3. 38도 이상 고열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① 콜센터(☎1339, ☎지역번호+120), 보건소로 문의하거나 ② 선별진료소를 우선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세요. 4. 의료기관 방문시 자기 차량을 이용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십시오. 5. 진료 의료진에게 해외 여행력 및 호흡기 증상자와 접촉 여부를 알려주세요.
(국내 코로나19 유행지역)
1. 외출 및 타지역 방문을 자제하여 주십시오. 2. 격리자는 의료인, 방역당국의 지시를 철저히 따라 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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