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스트레스, 뇌 염증 및 기억상실로 이어져
2016-03-04
괴롭힘이나 힘든 업무로 인해 만성 스트레스를 겪는 사람은 기억상실 위험이 높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The Journal of Neuroscience지에 발표되었다.
이전 연구에서는 만성 스트레스가 장기적인 불안장애와 연관이 있음을 밝힌 적이 있다.
오하이오 주립대 신경과학 교수인 Jonathan Godbout 및 연구진은 지속적인 스트레스와 단기적인 기억상실 간의 연관성을 쥐 실험을 통해 조사하고자 하였다.
연구진은 쥐를 탈출구가 있는 미로에 숙달되게 한 뒤, 크고 공격적인 쥐를 반복적으로 만나게 했다. 그 결과, 커다란 쥐를 반복적으로 마주쳐야 했던 쥐는 탈출구 위치를 기억하는 데 더 어려워한 반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쥐는 탈출구를 찾을 수 있었다.
이러한 어려움은 28일 내에 해결되었으나, 그때까지 해당 쥐는 우울장애의 지표가 되는 사회적 기피증을 보였다.
이러한 기억장애는 쥐의 뇌 변화와 동반되었다. 스트레스를 받은 쥐의 뇌에서 면역세포 또는 대식세포가 관찰되어 스트레스에 대한 면역반응으로서 염증이 발생했음을 시사하였다.
게다가, 기억과 감정적 반응을 주관하는 해마를 관찰한 결과 스트레스 기간이 종료되고 10~28일 후에 새로운 뉴런 생성이 미달된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단기 기억상실이 뇌 염증 및 면역체계와 연관이 있다고 결론지었다.
오하이오주 행동의학 연구소의 John Sheridan은 “스트레스는 골수로부터 면역세포를 방출시키며,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으로 이 세포들이 신경 활성과 관련된 뇌 부위로 이동할 수 있다. 이들은 뇌의 기억중추로 이동하게 된다”고 설명하였다.
이 실험에서처럼 반복적으로 커다란 쥐에 노출되고 지속적으로 사회적 패배를 경험하는 이러한 경험은 만성적인 심리사회적 스트레스 속에 살아가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한 것일 수 있다.
연구진은 스트레스와 인지/기분장애 간 연관성에 대해 보다 잘 이해함으로써 불안증, 우울증, 외상후스트레스장애 등을 앓으며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전략을 세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염증을 억제하는 것이 한 가지 해결법이 될 수 있다.
Godbout는 “기억에 대한 영향과 면역체계에 의해 유발된 뇌 염증을 확인한 것은 새롭고 중요한 발견이다. 이를 통해 약물학적으로 또는 행동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표적을 확인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전 연구에서는 만성 스트레스가 장기적인 불안장애와 연관이 있음을 밝힌 적이 있다.
오하이오 주립대 신경과학 교수인 Jonathan Godbout 및 연구진은 지속적인 스트레스와 단기적인 기억상실 간의 연관성을 쥐 실험을 통해 조사하고자 하였다.
연구진은 쥐를 탈출구가 있는 미로에 숙달되게 한 뒤, 크고 공격적인 쥐를 반복적으로 만나게 했다. 그 결과, 커다란 쥐를 반복적으로 마주쳐야 했던 쥐는 탈출구 위치를 기억하는 데 더 어려워한 반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쥐는 탈출구를 찾을 수 있었다.
이러한 어려움은 28일 내에 해결되었으나, 그때까지 해당 쥐는 우울장애의 지표가 되는 사회적 기피증을 보였다.
이러한 기억장애는 쥐의 뇌 변화와 동반되었다. 스트레스를 받은 쥐의 뇌에서 면역세포 또는 대식세포가 관찰되어 스트레스에 대한 면역반응으로서 염증이 발생했음을 시사하였다.
게다가, 기억과 감정적 반응을 주관하는 해마를 관찰한 결과 스트레스 기간이 종료되고 10~28일 후에 새로운 뉴런 생성이 미달된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단기 기억상실이 뇌 염증 및 면역체계와 연관이 있다고 결론지었다.
오하이오주 행동의학 연구소의 John Sheridan은 “스트레스는 골수로부터 면역세포를 방출시키며,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으로 이 세포들이 신경 활성과 관련된 뇌 부위로 이동할 수 있다. 이들은 뇌의 기억중추로 이동하게 된다”고 설명하였다.
이 실험에서처럼 반복적으로 커다란 쥐에 노출되고 지속적으로 사회적 패배를 경험하는 이러한 경험은 만성적인 심리사회적 스트레스 속에 살아가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한 것일 수 있다.
연구진은 스트레스와 인지/기분장애 간 연관성에 대해 보다 잘 이해함으로써 불안증, 우울증, 외상후스트레스장애 등을 앓으며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전략을 세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염증을 억제하는 것이 한 가지 해결법이 될 수 있다.
Godbout는 “기억에 대한 영향과 면역체계에 의해 유발된 뇌 염증을 확인한 것은 새롭고 중요한 발견이다. 이를 통해 약물학적으로 또는 행동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표적을 확인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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