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섭취하면 기름진 음식 섭취 늘어 체중 증가해
2016-03-14
지나친 소금 섭취가 몸에 나쁘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과도한 소금 섭취는 혈압을 높이고 심근경색, 뇌졸중, 심장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두 연구 모두 호주 디킨 대학의 Russel Keast 교수와 연구진이 주도하였으며 연구들은 Journal of Nutrition와 Chemical Senses에 실렸다.
미국의 영양 가이드라인(The Dietary Guideline)은 2~50세의 경우 1일 소금 섭취량이 2,300 mg 이하가 되도록 권고하며 51세 이상의 성인, 당뇨병, 고혈압, 신장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 1일 소금 섭취량을 1,500 mg 이하가 되도록 권고한다. 반면 미국의 평균 소금 섭취량은1일 약 3,300 mg이다.
Keast 교수 등의 첫 번째 연구는 소금이 지방의 맛, 그리고 음식 선호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다.
18~54세의 건강한 참여자 49명은 지방 함량(0%, 5%, 10%, 20%)과 소금 햠량(0.04%[소금 첨가되지 않음], 0.25%, 0.5%, 1%, 2%)이 각기 다른 토마토 수프를 먹었다. 수프를 먹은 후 참여자들이 인식한 각 수프의 지방 함유 수준과 염도 수준과 먹은 수프의 선호도를 조사하였다.
연구진은 음식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는 데 소금이 주요 역할을 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음식에 대한 즐거움은 소금 함량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났는데 참여자들은 소금 함량이 0.25~5%인 수프를 먹었을 때 가장 즐겁다고 보고하였다.
반면 지방함량의 경우 5%, 10%, 15% 간에는 선호도의 차이가 없었고 지방 함량이 20%인 음식의 선호도가 가장 낮았다.
또한 지방 맛에 예민한 참여자들이 덜 예민한 참여자들과 비교해 지방 함유량이 낮은 음식을 선호한다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이 연관성은 소금이 첨가되지 않은 음식에서만 관찰되었다.
연구진은 이에 대해 소금이 지방 선호도를 “가릴(mask)”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하였다.
두 번째 연구에서 연구팀은 소금이 음식 섭취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고자 하였다. 18~54세의 건강한 성인 48명이 6일 동안 엘보우 마카로니와 소스로 이루어진 점심을 4번 먹었다. 소스는 지방과 소금이 각기 다른 수준으로 함유되어 있었고 연구기간 동안 참여자들의 음식 섭취와 음식의 선호도를 조사하였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이 소금함량이 낮고 지방 함량이 높은 점심을 먹었을 때 음식/에너지 섭취량이 11% 가량 더 낮은 것을 확인하였다.
Keast 교수는 소금 함량이 높고 지방 함량이 높은 점심을 먹었을 때 음식/에너지 섭취량이 유의하게 더 많았다고 하였다.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진은,
‘소금이 인체의 생물학적 과정을 방해하여 음식을 더 많이 먹게 할 수 있고, 이는 더 많은 지방질의 음식을 먹게 하여 우리 몸이 지방에 덜 민감하게 만들고 동일한 포만감을 느끼기 위해 더 많이 먹도록 하게 된다’ 고 전하였다.
최근 새로운 두 개 연구에 따르면 과도한 소금 섭취가 기름진 음식을 과잉섭취 하게 만들어 비만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두 연구 모두 호주 디킨 대학의 Russel Keast 교수와 연구진이 주도하였으며 연구들은 Journal of Nutrition와 Chemical Senses에 실렸다.
미국의 영양 가이드라인(The Dietary Guideline)은 2~50세의 경우 1일 소금 섭취량이 2,300 mg 이하가 되도록 권고하며 51세 이상의 성인, 당뇨병, 고혈압, 신장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 1일 소금 섭취량을 1,500 mg 이하가 되도록 권고한다. 반면 미국의 평균 소금 섭취량은1일 약 3,300 mg이다.
Keast 교수 등의 첫 번째 연구는 소금이 지방의 맛, 그리고 음식 선호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다.
18~54세의 건강한 참여자 49명은 지방 함량(0%, 5%, 10%, 20%)과 소금 햠량(0.04%[소금 첨가되지 않음], 0.25%, 0.5%, 1%, 2%)이 각기 다른 토마토 수프를 먹었다. 수프를 먹은 후 참여자들이 인식한 각 수프의 지방 함유 수준과 염도 수준과 먹은 수프의 선호도를 조사하였다.
연구진은 음식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는 데 소금이 주요 역할을 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음식에 대한 즐거움은 소금 함량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났는데 참여자들은 소금 함량이 0.25~5%인 수프를 먹었을 때 가장 즐겁다고 보고하였다.
반면 지방함량의 경우 5%, 10%, 15% 간에는 선호도의 차이가 없었고 지방 함량이 20%인 음식의 선호도가 가장 낮았다.
또한 지방 맛에 예민한 참여자들이 덜 예민한 참여자들과 비교해 지방 함유량이 낮은 음식을 선호한다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이 연관성은 소금이 첨가되지 않은 음식에서만 관찰되었다.
연구진은 이에 대해 소금이 지방 선호도를 “가릴(mask)”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하였다.
두 번째 연구에서 연구팀은 소금이 음식 섭취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고자 하였다. 18~54세의 건강한 성인 48명이 6일 동안 엘보우 마카로니와 소스로 이루어진 점심을 4번 먹었다. 소스는 지방과 소금이 각기 다른 수준으로 함유되어 있었고 연구기간 동안 참여자들의 음식 섭취와 음식의 선호도를 조사하였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이 소금함량이 낮고 지방 함량이 높은 점심을 먹었을 때 음식/에너지 섭취량이 11% 가량 더 낮은 것을 확인하였다.
Keast 교수는 소금 함량이 높고 지방 함량이 높은 점심을 먹었을 때 음식/에너지 섭취량이 유의하게 더 많았다고 하였다.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진은,
‘소금이 인체의 생물학적 과정을 방해하여 음식을 더 많이 먹게 할 수 있고, 이는 더 많은 지방질의 음식을 먹게 하여 우리 몸이 지방에 덜 민감하게 만들고 동일한 포만감을 느끼기 위해 더 많이 먹도록 하게 된다’ 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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