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혈관질환의 위험도를 높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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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무호흡증 예방관리수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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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적정 체중을 유지할 것 ② 술과 담배를 끊을 것 ③ 코골이, 주간 졸림 등이 있으면 수면무호흡증이 아닌지 의사와 상담할 것 ④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수면무호흡증을 적극적으로 치료할 것 ⑤ 소아의 수면무호흡증은 조기에 치료할 것 |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와 대한이비인후과학회(이사장 백정환)는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국민들의 올바른 질환인식과 건강생활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수면무호흡증 예방과 관리를 위한 5대 생활 수칙’을 권고하였다.
○ 수면무호흡증 예방관리수칙은 성인 수면무호흡증의 위험 요인 관리 및 조기 진단·치료의 중요성 뿐만 아니라 소아 수면무호흡증의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을 담고 있다.
□ 비만, 술, 담배는 성인의 수면무호흡증의 위험도를 높이는 주요 위험 요인이므로 체중 조절과 금주 및 금연으로 수면무호흡증을 호전시킬 수 있다.
○ 수면 중 발생하는 수면무호흡증은 자가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코골이, 주간 졸림 등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의사와 상담이 필요하다.
□ 특히, 소아의 수면무호흡증은 기도가 완전히 막히는 무호흡증보다 부분적으로 막히는 저호흡이 수면 중 지속적으로 나타나 주의력 결핍, 식욕 저하, 안면발달장애 등 신경 정신적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다.
○ 소아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성장기에 있으므로 수면무호흡증의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진단하고 치료해야 한다.
□ 질병관리본부에서는『세계 뇌졸중의 날(10월 29일)』을 맞아 뇌졸중과 연관있는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질환 인식을 높이고자 하며,
○ 심정지 · 초기 뇌졸중 등 응급사항 대응 강화를 위한 대국민 뇌졸중 대응지침을 보급하고,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통해 급성기 질환 진료역량 제고(3차 예방)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마지막으로, 국민들의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주요 궁금증을 모아 만든 ‘수면무호흡증 예방관리 자주하는 질문’을 올해 7월 개발·배포하여 정확하지 않은 수면무호흡증 건강 정보(건강 노이즈)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하는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붙임> 1. ‘수면무호흡증’이란?
2. 수면무호흡증 예방과 관리를 위한 5대 생활 수칙
<별첨> 수면무호흡증 예방관리 자주하는 질문
<붙임> 1. 수면무호흡증 이란?
○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상기도가 막혀 정상 호흡에 문제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성인의 경우 10초 이상 숨을 정지하거나 줄어드는 현상이 평균적으로 한 시간에 다섯 번 이상 나타날 때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것으로 정의한다.
○ 수면무호흡증은 폐쇄성과 중추성 그리고 혼합형(혼합성)으로 분류된다.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90% 이상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므로 일반적으로 수면무호흡증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말한다.
-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숨을 쉬려는 노력은 하나 코부터 후두까지 이르는 공간이 막혀서 숨이 정지되거나 크게 저하되는 현상
- 중추성 수면무호흡증: 여러 가지 원인으로 호흡을 하려는 노력이 없이 호흡 운동이 정지되는 현상
- 혼합성 수면무호흡증: 폐쇄성과 중추성이 함께 일어나는 현상
○ 수면무호흡증은 몸의 교감신경계를 흥분시켜 혈관이나 심장에 스트레스를 주며 이는 심뇌혈관질환(고혈압, 심장질환, 뇌경색 등)의 위험도를 증가시킨다.
○ 수면 중 무호흡은 심한 코골이와 주간 졸림 등의 증상을 보이며 수면 중 무호흡이 발생하면 자주 잠에서 깨므로 양질의 수면을 취할 수 없고 낮 기간 동안에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붙임> 2. 수면무호흡증 예방 관리 5대 생활 수칙
1. 적정 체중을 유지합니다.
◦ 비만은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의 주요 위험 요소입니다.
◦ 비만해지면 기도 주변과 혀에 지방조직이 증가하여 기도가 좁아지고, 수면무호흡증이 유발됩니다.
◦ 비만은 폐기능을 감소시킴으로써 수면무호흡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체중이 10%증가하면 수면무호흡증의 발생 위험성이 6배 증가하고, 수면무호흡증환자가 체중을 감량하면 수면무호흡증이 호전됩니다.
◦ 적정 체중은 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를 기준으로 20~23사이를 말합니다.
※ 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 몸무게(㎏)를 키(m)의 제곱으로 나눈 수치
2. 술과 담배를 끊습니다.
◦ 음주와 흡연은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을 악화시킵니다.
◦ 알코올을 섭취하면 점막의 부종으로 기도가 좁아지고 중추신경계에서 호흡중추를 억제하여 상기도 근육의 힘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수면무호흡증이 심해집니다.
◦ 하루 평균 한 잔의 술을 마시면 수면무호흡증의 위험도는 25% 가량 증가합니다.
◦ 니코틴 역시 기도의 근육을 약화시켜 기도가 좁아지고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의 원인이 됩니다.
◦ 하루 2갑 이상 흡연하는 경우 수면무호흡증의 위험도는 7배까지 증가합니다.
3. 코골이, 주간 졸림 등이 있으면 수면무호흡증이 아닌지 의사와 상담합니다.
◦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발생하는 질환이어서 자가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코콜이, 주간 졸림 등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의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 수면무호흡증은 코안, 입천정, 혀, 위턱, 아래턱 그리고 편도, 인두, 후두 등 상기도의 다양한 부위가 수면 중에 막혀서 유발됩니다.
◦ 코막힘이 발생하면 숨을 들이쉴 때 상기도와 흉곽에 음압이 증가하여 기도가 좁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알레르기비염, 축농증, 비중격 만공증 등 코막힘을 동반할 수 있는 코질환을 미리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수면무호흡증의 치료에 중요합니다.
4.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수면무호흡증을 적극적으로 치료합니다.
◦ 수면무호흡증은 심뇌혈관질환(고혈압, 심장질환, 뇌경색 등)의 주요 원인입니다.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면 심뇌혈관질환의 발생이 낮아집니다.
◦ 수면무호흡증의 환자가 50%가 고혈압이 있고 고혈압 환자의 30%가 수면무호흡증이 있습니다.
◦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야간 부정맥의 위험도가 2~4배 정도 증가하게 됩니다.
◦ 수면무호흡증은 뇌경색 등 뇌혈관질환의 위험도를 4~5배 증가시킵니다.
5. 소아의 수면무호흡증은 조기에 치료합니다.
◦ 소아에서 습관성 코골이의 유병률은 약 7.5% 정도 이며 수면무호흡증 유병률은 약 1-4% 정도입니다.
◦ 소아의 수면무호흡증은 이상 행동, 주의력 저하, 학습 장애, 성장 저하, 안면 발달 장애, 삶의 질 저하, 심혈관질환 등의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소아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성장기에 있으므로 수면무호흡증의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진단하고 치료해야 합니다.
◦ 소아의 수면무호흡증은 대부분 편도와 아데노이드 절제술 등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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