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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용금기 의약품 32개 조합 추가 공고

야국화 2011. 5. 13. 12:33

병용금기 의약품 32개 조합 추가 공고
식약청 12일 공고, 성분 조합 총 507개로 확대
신경계 감각기관용 의약품에 사용되는 성분 중 ‘덱스케토프로펜 트로메타몰(Dexketoprofen trometamol/해열·진통·소염제)-시프로플록사신(Ciprofloxacin/항생제)’ 등 32개 성분 조합이 병용금기 의약품으로 새롭게 추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의약품 허가사항 등을 근간으로 약물상호작용 등에 대한 의약품 정보를 평가해 병용금기 의약품 32개 성분 조합을 추가로 공고한다”고 12일 밝혔다. [아래 표 참조]>

식약청의 추가 공고에 따라 병용금기 지정된 성분조합은 총 507개로 확대된다.


병용금기 의약품이란 두 가지 이상의 의약품을 함께 사용할 때 한 의약품의 작용으로 다른 의약품이 영향을 받아 매우 심각한 부작용의 위험이나 약효의 감소로 인한 치료 실패가 우려되어 같은 환자에게 동시에 처방 혹은 조제하면 안되는 의약품 조합을 말한다.

병용금기 의약품 지정은 지난 2004년 보건복지부 주도로 시작됐으며 2007년부터는 식약청이 최신의 과학수준에서 약물상호작용 등에 대한 의약품 정보를 지속적으로 평가해 병용금기 의약품을 공고하고 있다.

식약청은 “병용금기 또는 연령금기 의약품의 위해성에도 불구하고 치료의 유익성이 높다는 명확한 임상적 근거 또는 사유가 있다면 불가피 하게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다”면서 “안전하고 적정한 사용을 위해 이러한 사용 기준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