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망막의 열공과 박리의 원인과 치료
1) 망막
망막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빛 즉 물체의 상이 맺히는 부분의 아주 얇은 신경세포막이며 안구의 뒤쪽 내벽에 벽처럼 붙어 있으며 빛이 각막과 수정체를 통해 망막에 상을 맺게 되면 시신경을 통해 뇌로 영상을 전기적 신호로 바꾸어 주는 역할을 한다.
색깔과 사물을 구별하고 시력을 나타내는 중심 부분을 황반 이라고 하며, 황반 이외의 망막은 주변부를 보고 어두운 곳에서 볼 때 주역 활을 한다.
2) 망막박리 의 원인.
망막 박리는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안과 질환이며
백내장 수술 고도근시. 외상 .종양, 심한 염증, 당뇨망막병증의 합병증
유전적인 원인 과 유리체의 수축으로 유착된 원인으로 망막 층이 일부 또는 전부가 벗겨지거나 찢어지면서
눈속 유리체내의 수분이 열 공을 통하여 흘러 들어가 망막이 안구 벽으로부터 떨어져 들뜨는(분리) 병적상태를 말하며 박리가 진행되면서 ,시야결손과 부위도 점차 커지게 된다.
또한 박리는 갑자기 일어나기도 하며 완전 시력상실을 동반하기도 한다.
또한 한 쪽눈에 망막박리가 생긴 경우 반대 쪽 눈에도 망막박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반대 쪽 눈에 대한 정밀검사도 굉장히 중요하며 방치할 경우 실명할 수 있으나 박리기간이 길지 않거나 일찍 발견될 경우 큰 수술 없이 레이저 광응고술이나 냉응고술 치료로 정상시력 가까이 회복이 가능할 수 있다.
3) 수술
대부분의 망막박리의 수술 성공률은 90%이상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망막의 재유착을 위하여 추가적인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성공적으로 망막의 재유착이 이루어지면 어느 정도의 시력이 회복이 되고 실명이 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도 시력이 회복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요소가 작용하여 약 2개월 길게는 6개월간의 시일이 소요되며 재박리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조심하여야 한다.수술 전과 후에는 안정이 필요하며 특히 수술 후 수일간은 절대안정이 필요하다.
대부분은 양안에 안대를 부착하고 반드시 누워있는 것이 좋으며 안구 내에 공기나 가스를 넣은 경우에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일정한 머리위치를 유지하여야 하나 대부분의 경우 엎드린 자세가 필요하다.
망막박리의 증상이 있는 환자는 즉시 안과 전문의에게 검사를 받아야 하며 특히 고도근시가 있거나 망막박리의 가족력이 있는 분들은 정기적인 검진으로 망막과 유리체의 변화를 조기에 발견하여 박리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공적으로 망막의 재유착이 이루어지면 어느 정도의 시력이 회복이 되고 실명이 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망막박리의 증상이 있는 환자는 즉시 안과 전문의에게 검사를 받아야 한다.
● 증상
1) 커튼으로 가린 것처럼 시야가 한쪽부터 검게 가리는 증상. (가장 뚜렷한 자각증세)
2) 솜먼지와 까만 점 같은 것이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비문증.
3) 눈을 감아도 빛이 플래시 불처럼 번쩍거리고 어른거려 보이는 광시증.
● 종류
1) 열공성망막박리
열공성 망막박리는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유리체의 액화가 일어나며 눈의 움직임에 따른 유리체의 망막견인에 따라 망막에 구멍이 (망막열공)가 발생하며 그 열공을 통하여 액화된 유리체가 망막 아래로 스며들어 망막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대부분의 망막박리는 열공성망막박리)
2) 견인성 망막박리
당뇨병성 망막증, 고혈압, 안구천공창후 포도막염, 망막혈관염 등과 같이 안구내 섬유조직의 견인에 의하여 망막이 박리됩니다
.
3) 삼출성 망막박리
안구내 종양, 삼출성 망막염, 임신중독증과 같이 삼출액이 망막 아래에 괴어서 생긴다.
● 열공의 치료
1) 레이저 광 응고술
박리 없이 망막의 열공이 있을 때 박리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면 망막의 열공 주위에 레이저 광 응고술을시행하여 반흔을 만들어 망막하부로 유리체의 액체가 이동하는 것을 막아준다. (입원하지 않고 외래에서 치료)
2) 냉응고술
망막 열공이 있는 부위를 얼려서 레이저 광 응고술과 같이 반흔을 만들어 망막과 그 하부 조직에 유착을 이루는 방법으로국소 마취가 필요하며 대개는 입원하지 않고 시행한다.
● 박리의 치료
망막박리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르다.
대부분의 열공망막 박리는 수술로 피로하는 것이 원칙이며 수술방법은 박리의 정도와 상태에 따라 기체 망막유착술, 공막동륭술, 유리체내 실리콘주입술등 수술적인 치료가 따르며 삼출성 망막박리는 혈관이 새는 원인질환을 치료하는 게 우선이고, 견인 망막박리는 응급상황은 아니며, 망막 이상을 정기적으로 검사한 전문가 의 의견을 따르고 수술시 에는 눈속 흉터조직을 제거하는 게 가장중요하다.
1) 기체 망막 유착술
기체망막 유착술은 안구의 중앙부위에 커다란 가스방울 (팽창가스(SF6, C3F8)를 주입하는 수술방법으로 가스방울이 망막열공을 덮게 만들어
유착을 도모하는 방법이며 수일이내에, 망막열공은 닫히게 되고 망막하액은 흡수되어 망막이 완전히 재유착 하게 된다
공막돌륭술이나 유리체절제술보다 간단한 시술이지만 수술 후 환자가 취해야 하는 자세가 가스주입 후 1~2주간 머리의 위치를 고개 숙인 자세를 지켜져야 하기 때문에 불편함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또한 아주 제한된 망막박리에만 이 같은 수술이 적용된다.
2) 공막돌륭술
망막열공이 있는 부위에 안구의 바깥쪽에서 실리콘 재질의 밴드를 조여 망막이 원래의 자리에 안착하게끔 도와주는 수술이다.
열공이 닫히고 나면, 망막 아래의 고여 있던 액체들이 모두 흡수되어 박리되었던 망막이 원래의 위치에 고정되게 되며 국소마취 후 수술실에서 시행 하지만 경우에 따라 전신 마취하에 실시하기도 한다.
3) 유리체 절제술
열공과 더불어 박리가 발생하면 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해야 하며 유리체 절제술은 안구에 작은 구멍을 만들어유리체를 특수기구를 이용하여 제거한 후 팽창가스(SF6, C3F8)를 주입하거나 실리콘 기름을 주입하는 방법이다.
수술 후 환자는 망막의 회복을 위해 침상에 엎드리거나 앉아서 고개를 숙인 자세를 취하며 수일에서 수주후 안구 내에는 정상적인 액체가 유리체를 대체합니다.
유리체절제술은 국소 마취로 진행될 수 있으며 실리콘 기름 주입시 약 2달후 재수술을 하여 기름을 빼주워야 하며 가스 주입 시는 항공기 탑승에 주의해야 한다.
수술 후 입원치료 및 퇴원 후에도 정기적인 경과 관찰을 통해 망막의 유착을 꼭 확인하여야 한다.
● 수술 후 주의사항
망막박리를 일으킨 사람은 수술 후에도 특히 눈을 소중히 해야 한다.
망막이 완전히 붙기 위해서는 수술 후 지시한 자세로 안정을 취하시는 것이 중요하며 수술시 사용한 실밥으로 인해 이물감을 느끼나 절대 눈을 비비거나 닦아내어서는 안 된다.
고도근시가 있는 사람은 무거운 짐 등을 운반하는 중노동이 나 머리를 때리는 격렬한 운동 점프 역도나 레스링등의 심한 운동을 피해야한다.
한쪽 눈의 박리로 시력의 약화가 반대쪽 눈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나 한쪽 눈에 박리가 생기면 반대편 눈에도 같은기전이 발생하기가 쉽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보아야 한다.
또한 박리가 일어난 눈은 시력의 회복가능성이 없어도 눈의 모양이 유지가 되지 않게 되어 작아지게 되므로 수술이 필요하다.
● 망막박리의 합병증
안구의 종양, 심한 염증, 또는 당뇨 망막병증의 합병증으로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이차적으로 발생한 박리는 열공을 만들지 않기 때문에 망막박리을 일으킨 질환을 치료하여 아만 한다.
● 시력회복
수술 후 2개월 이상이 걸리며 수술시 실리콘을 넣은 경우는 최소 3개월이 지난 후 실리콘을 제거하게 되는데 시력회복 정도는 박리가 생기고서부터 치료까지 걸린 시간, 박리의 정도,손상받은 망막의 부위 등 여러 요소에 의해 약 6개월 후 결정됩니다.
일반적으로 수술 후 2-3주 정도는 시력이 수술 전보다 오히려 나쁜 경우도 있으나 망막이 잘 재 유착되고 문제가 없으면 시력은 서서히 회복된다.
물론 떨어졌던 망막이 아무리 잘 붙는다 해도 수술 전과 완전히 똑같은 시력을 회복하기란 불가능하며, 당뇨병이나 포도막염등의 병이 같이 있는 경우 시력은 더욱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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