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상식

요로 결석?

야국화 2009. 7. 24. 10:55

요로결석

요로결석이란?

요로결석이란 신장(콩팥), 요관, 방광, 요도 등에서 발견되는 결석 (돌)으로 요로에 발생하는 가장 흔한 질환들 중 하나이며 전체 인구의 약 10% 정도가 평생에 한번은 겪게 되는 질환입니다.

요로결석은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 발생률이 높습니다. 또 오랫동안 앉아있는 직업이나 높은 온도의 환경에서 일하는 직업에서 발생률이 높으며 부갑상선 기능항진증, 통풍, 당뇨병, 요로 감염증, 요로폐쇄 등과 같은 질병에서 요로결석이 잘 생깁니다.

결석은 발생한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결석은 소화불량이나 만성식욕부진이 나타나며, 신장 위쪽에서 생긴 결석은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요관에 생긴 결석은 요관이 연동운동을 하기 때문에 아주 심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주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것이 보통이며, 수면 중에 일어나기도 합니다. 구역질이 나고 식은땀을 흘리고 데굴데굴 구르며 환자는 창백해집니다. 결석의 위치에 따라 옆구리, 어깨부분, 생식기 주변으로 통증이 확산되기도 합니다.

방광에 생긴 결석은 대부분 만성적으로 요로가 막히거나 감염이 생기며, 남자의 경우에 소변 볼 때 음경으로 퍼지는 통증과 함께 소변이 나오지 않으며 혈뇨가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결석의 20%, 요관결석의 80%는 자연 배출 됩니다. 그러므로 결석의 치료는 결석의 크기, 모양, 성분, 위치, 매복상태와 기간뿐만 아니라 신장과 요관의 상태, 환자의 나이 등을 고려하여 치료방법을 선택하여야 합니다.

 

요로결석 예방법

   - 하루에 2l 이상의 물을 마십니다.
   - 골다공증 치료제 등의 칼슘 섭취는 전문의와 상의를 한 뒤 하도록 합니다.
   - 하루 2~3잔 이상의 우유는 마시지 않도록 합니다.
   - 육류의 섭취를 줄이고 과일과 야채의 섭취를 늘립니다.
   - 1년에 1회 정기 검진을 받습니다.

faq
 
요로결석과 담석은 어떻게 다른가요?
 
요로결석은 소변을 만들어 내는 신장(콩팥), 소변이 몸 밖으로 나올 때까지의 경로인 요관, 방광, 요도에서 발견되는 결석을 요로결석이라고 하며 담석은 간 밑에 달려 있는 쓸개(담낭)에 생긴 돌을 담석이라고 합니다.
 
요로결석은 왜 생기죠?
 
요로결석은 인종(백인에 많음), 유전질환(신소관산성증, 시스틴뇨증), 더운 지방, 기후와 계절(더운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거나 수분섭취를 적게 하는 경우, 칼슘이나 수산과 같이 결석을 구성하는 성분이 많이 포함된 음식의 과량 섭취, 특정 약제(백내장 치료제, 위궤양 치료제, 이뇨제 등)의 장기간 복용, 운동량이 적은 오래 앉아 있는 직업, 질병(부갑상선 기능항진증, 갑상성 기능항진증, 통풍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요로결석이 있으면 왜 토하고 배가 아픈지요?
 
신장(콩팥)과 위, 장은 자율신경의 분포가 동일하기 때문에 요로결석, 특히 결석이 요관을 완전히 막아서 뇨가 신장에서 방광으로 잘 내려오지 못하면 메슥거리고 토하는 것과 같은 위장장애의 증상이 흔히 동반됩니다. 이 때문에 다른 위장질환 즉 위장염, 급성충수돌기염(맹장염), 나팔관염, 담낭염과의 감별진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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