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간염의 발생 원인은 무엇인가요? )
발생원인 원인 바이러스 : HAV(Hepatitis A virus)
(전파경로는 어떻게 되나요? )
○ fecal - oral route의 분변- 구강 경로로,
○ 잠복기는 15-50일(평균 약 28일) 임
○ HAV는 간에서 복제되어 담즙을 통해 배출되고 대변에서 높은 농도로 검출되며, 황달이나 간효소 수치 상승이 되기 2주전 동안이 대변에서의 바이러스 농도가 가장 높으며 황달이 나타난 후로는 빠르게 감소함.
○ 증상이 나타나기 2주전부터 증상 발현 후 8일까지 감염력을 가지는 것으로 연구에서 나타났으나 어린이와 성인 모두에게서 감염력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황달이 완전히 사라진 다음 1주일 후로 추정함
○ person to person : 대변-구강 경로를 통한 개인 간의 HAV 전파는 가장 흔함. 대부분 가족 간의 접촉을 통해 이루어 짐
○ food-borne and water-born: 분변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로 인해 집단발병이나 산발적 감염이 발생함. 익히지 않은 날음식, 익혔으나 충분히 익히지 않은 음식등과 익힌 후 감염된 조리사에 의해 준비된 음식 등이 집단발병을 일으킬 수 있음.
○ Blood-born: HAV에 의한 감염은 만성화 하지 않기 때문에 수혈에 의한 감염은 드문 편임. 선진국에서는 헌혈자의 증가된 간효소 수치를 검사하고 있으며 2002년부터 미국에서는 PCR 검사도 실시하고 있음.
○ Vertical : 임신초기 3개월 동안 태반을 통한 HAV 감염사례가 2 case개 보고된바 있음. 출산 후 신생아 2명 모두 회장파열이 발견됨. 임신 3기때 모체로부터 태아로의 감염은 낮음.
(A형간염 질병특성)
임상적 특성
○ HAV의 감염은 3부류로 나눌 수 있음
① inapparent : 무증상, 간효소 수치의 상승 없음
② subclinical : 무증상, 간효소 수치 상승
③ clinically evident : 유증상, 간효소 수치 상승
○ 5세 이하의 어린이의 경우 50-90%가 무증상이며 어른의 경우 70-95%가 유증상을 나타냄
○ 급성 A형 간염은 다른 간염과 구별되지 않은 비슷한 증상을 나타냄. 피로, 무기력, 식욕부진, 열, 근육통, 복통, 오심, 구토 등의 급작스런 증상이 시작됨. 어린이의 경우 설사나 드물게 호흡기계 증상이 나타나기도 함. 몇일에서 일주일 후에는 간염의 특징적인 증상인 짙은 소변과 황달, pale-colered stools등이 나타남. 간비대와 tenderness가 관찰되기도 함.
○ 질병을 앓는 기간은 다양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은 몇 주 정도면 회복함.
○ 증상의 재시작과 증가된 간효소 수치, 대변에서 바이러스가 다시 검출되는 경우가 전체의 10% 정도 일어나지만 모두 회복됨.
○ HAV는 만성 감염을 일으키니 않으면 면역은 평생 지속됨.
합병증
○ 소양증을 동반한 지속적인 황달이 보고됨.
○ 면역계, 신경계, 혈액계, 신장계등의 합병증은 드뭄.
○ 급성 A형간염을 앓은 임신한 여성에게서 태반조기박리 또는 조기 양막 파열 등이 보고됨.
○ 치사율은 연구에 따라 다양한데 미국에서의 2001-2005년 동안의 평균 치사율은 0.5% 임.
○ 전격성 간염은 드물지만 나이가 많거나 만성간염과 같은 기저질환을 가질 경우 위험이 증가함.
(A형간염 진단 )
진단
∘전염력이 높고 주로 경구 감염되므로 올바른 임상적 과거력 청취와 섭취한 음식, 풍토 지역으로의 여행, 고위험군 여부 (탁아소 유아, 마약 중독자, 남성 동성애자. 혈우병 환자 등) 등 기본적인 질문들이 강조됨
∘ 전신증상이 나타난 후 일주일 이내에 황달이 나타나는 특징적인 임상 양상을 통해 A형 간염을 의심할 수 있고, A형 간염항체 검사를 통해 확진할 수 있음. 항A형 간염 바이러스(anti-HAV: anti-hepatitis A virus) 항체 검사를 통해 A형 간염을 진단할 수 있는데, 항A형 간염 바이러스 면역글로불린M(IgM anti-HAV)항체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나고, 특징적인 임상증상을 보인다면 확진할 수 있음.
실험실 진단
① 간기능 검사 소견
∘ 황달이 나타나기 전 간기능 검사에서 아미노전이효소(aminotransferase)의 수치가 1000 이상으로 증가되는 경우가 있고, 알라닌 아미노전이효소(alanine aminotransferase:, ALT, GPT)수치가 아스파라진산 아미노전이효소(aspartate aminotransferase, AST, GOT)수치보다 훨씬 증가하게 됨. 황달을 진단하는 혈청 빌리루빈(bilirubin) 수치는 대개 10 이상 증가하며, 기타 염증인자 수치도 증가함.
② 혈청학적 진단
∘ 급성 간염 감별 위해 시행하는 혈청학적 검사
- HBeAg
- IgM anti-HBe
- IgM anti-HAV
- Anti-HCV
∘ 급성 간염은 IgM형 anti-HAV 항체로 진단함. 증상 발현시에 나타나서 보통은 4개월이 지나면 소실되나, 6개월 이상 지속되기도 함. IgG형 anti-HAV만 양성이면 과거 감염을 의미하며, 면역이 있음을 나타내고 수십년간 지속됨.
(A형간염의 치료)
A형간염 감염 시 치료법은?
가. 일반적인 치료 원칙
∘ 소아의 경우 A형 간염에 걸리면 대부분 감기처럼 앓고 지나가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20세 이상의 성인에서는 급성 간염이 유발되고 한 달 이상 입원이나 요양을 해야 하는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
∘ 침상 안정, 적절한 영양공급 등의 보존적 치료
∘ 회복기까지 금주, 성관계 피할 것 (상대가 예방요법 받을 때까지)
∘ 급성 A형 간염의 경우 85%는 3개월 이내에 임상적, 혈액학적으로 회복되며, 이후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과 달리 만성화되지 않고 대부분 완전히 회복됨. 그러나 연령이 증가하거나, B형 또는 C형 간염 등의 만성 간질환을 가진 경우에는 간염 증상이 급속도로 악화되어 전격성 간염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게 됨.
나. 입원 치료
∘ 입원이 필요한 경우
① 정확한 진단을 위하여
② 심한 황달이 있거나 자주 토하는 등의 중한 병증
③ 황달이 심한 수혈후성 간염
④ 고령
∘ 대부분 격리도 필요 없음
∘ A형 간염의 대부분은 바이러스 분비량이 매우 적기 때문에 장관 안전조치는 권장되지 않음
∘ 항바이러스제 사용은 일반적으로 회복 속도를 빠르게 하지는 않으므로 필요 없음
(A형간염 발생 시 신고 및 보고)
환자 발생 시 신고와 보고는 어떻게?
1) 신고를 위한 진단기준
○ 환자 : A형 간염에 합당한 임상적 특징을 나타내면서, 다음 검사방법 등에 의해 해당 병원체 감염이 확인된 자
- IgM anti-HAV 양성
2) 신고범위
: 환자의사환자병원체
: 보유자○××
3) 신고시기
- 7일 이내
4) 표본감시의료기관 지정
○ 지정기준
- 의료법상 병원급 이상의 모든 의료기관
- 지역보건법상 보건의료원.
○ 지정절차
- 질병관리본부장이 지정기준을 충족하는 보건의료기관에 대해서 시·도지사의 추천을 받아 표본감시의료기관을 지정
(전염병예방법 제7조의3, 제2항 및 3항)
○ 표본감시의료기관 역할
- 신고주기 : 1주 단위로 자료를 수집하여 신고
(매주 일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진료한 환자 중 바이러스성 간염 환자를 파악하여 신고서식에 기입함)
- 신고방법 : 바이러스성간염 표본감시 신고서식
(A형간염 예방 관리기본방향)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1. 위생
- HAV는 음식을 85℃로 1분간 끊이거나 1:100으로 희석시킨 가정용 표백제나 4기 암모늄 또는 염산에 의해 불활성화됨.
- 상추를 물로 씻는 것은 HAV의 농도를 10배에서 100까지 낮춤
- 음식 조리자에게 A형간염 환자와 접촉 후 예방법에 대한 교육과 손씻는 기술 등에 대한 법을 익히도록 함
- 맨손으로 음식을 만지지 않도록 하는 것은 좋은 예방법임
- 고용주는 A형간염에 걸린 조리사가 황달 시작 후 적어도 1-2주 정도 또는 증상이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음식을 조리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임.
- Hazard Analysis, HACCP systems 시행
2. 해외 여행자
- A형간염 유행지역으로 여행을 떠나거나 일을 하러 가는 면역력이 없는 모든 사람은 떠나기 전 A형간염 예방접종이나 IG를 접종한다. IG보다는 A형간염 예방접종을 권장한다. 여행을 결정한 뒤로는 되도록 빨리 예방접종을 한다.
○ 대부분의 건강한 사람은 여행을 떠나기 전 어느 때 접종을 했더라도 한 번의 A형간염 예방접종으로 적절한 예방효과를 볼 수 있다.
○ 나이든 사람이나 면역력이 감소된 사람, 간질환을 알고 있거나 다른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여행을 떠나기 2주 전에는 초회 A형간염 예방접종을 하고 동시에 다른 부위에 IG(0.02mL/kg)을 접종한다.
○ 12개월 미만이나 약물 알러지가 있는 경우에는 IG를 접종한다. 이는 3개월 정도 예방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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