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설수설

아름다운 길

야국화 2007. 9. 27. 08:37

아름다운 길

아름다운 길은
언제나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다.
생애 처음 낯선 섬에 발 딛고 모르는 길을
마냥 걷다가 마음의 밑받침이 뻥 뚫리는 순간이 있다.
아름다운 길에 들어섰을 때다. 마음 밑바닥에 엉켜 붙었던
찌꺼기들이 말끔히 빠져나가는 기분이다.

- 김종휘의《아내와 걸었다》 중에서 -

* 낯선 곳을 찾아 여행을 하다보면 꿈에 그리던 아름다운 길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결국은 집으로 가는 길이 가장 아름답다는 말이 가슴을 칩니다.

(파랑새 얘기 같죠~)

인생의 아름다운 길은 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가장 가까운 곳에, 그래서 늘 다니는 곳에 있습니다.

(한번씩 이길을 벗어나고 싶어집니다. 공허해지는건 단지 나이가 들어가면서 일까요?

아닐꺼예요 학생때도 한번씩 일탈을 꿈꾸쟎아요...내일 비가너무 와서 시험 못쳤으면 하면서...)
세상의 그 어떤 별미보다 고향의 어머니가 끓여주신 된장국이 가장 맛있는 것처럼...

(그것도 가끔이죠...아주 가끔...) 

 

-명절연휴도 이렇게 지나갔네요

나중에 해야지 요것만 하고 해야지 했던것들이 나중에 눈덩이가 되어

감당하기 힘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간을 가장 소중하고 후회없이 보내는것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인생에 있어 나의 든든한 뒷배가 될것입니다.

효도방학을 한 아이들이 방에서 뒹굴고 있어서 깨워주며 한 얘기 입니다.

먼저 일어난 새가 모이를 많이 모은다지만 먼저 일어나는것도 �요하지만 모이를 찾아

나서는 액팅이 항상 따라야 그 결과가 있겠죠,

긴 연휴가 한템포 쉬게했으니까

오늘 부터 다시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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