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 중심의 리더들에게서 발견되는 공통점 8가지

원칙 중심의 리더들에게서 발견되는 공통점 8가지

 

 

농부가 아무리 열심히 씨앗을 뿌린다고 해도 열매를 거두기 위해서는 시간이라는 요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한 날마다 가꾸고 돌아보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퇴비를 써도 좋은 열매를 얻을 수 없습니다. 이 8가지 특성들을 따라하지 말고, 그것이 내 몸 안에 배이도록 노력하십시오. 
 
리더로서의 역할에 성공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스티븐 코비(Stephen R. Covey)는 그의 책 <원칙 중심의 리더십>(김영사)을 통해 성공하는 리더들로부터 다음과 같은 8가지 공통된 특성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1. 끊임없이 배운다
원칙 중심의 리더들은 언제나 그들의 경험을 통해 끊임없이 배우려는 자세를 잃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런 그들의 태도에서 중요한 것은, '배운다'는 자세 그 자체가 아니라, 배우려는 '마음을 지키려는' 태도입니다. 즉, 모든 리더들이 배우려는 마음을 갖고 있지만, 성공하는 리더들은 그것을 언제나 주도적으로, 그리고 반복적으로 실행한다는 것입니다.

 

2. 서비스 지향적이다
원칙 중심의 리더들은 인생을 직업적인 측면에서가 아니라 하나의 사명으로 여깁니다. 즉, 지금 자신이 갖고 있는 위치나 배경은 다른 사람들을 섬기기 위해 주어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섬기려는 만큼 자신의 사명에 대한 책임 의식, 서비스 정신, 공헌 의식이 투철합니다.

 

3. 긍정적 에너지를 발산한다
원칙 중심의 리더들은 표정이 밝고 유쾌하며 행복에 차 있습니다. 이들의 태도는 낙관적이고 긍정적이며 기대에 차 있습니다. 또한 어떤 일에든지 열정적이고 희망적이며 신념이 깃들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 볼 때에도, 이들만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통하여 놀라운 결과를 이뤄냅니다.

 

4. 다른 사람을 믿는다
원칙 중심의 리더들은 자신과 함께 하는 사람들의 부정적인 행동이나 비판, 그리고 인간적인 약점 등에 과잉반응을 보이지 않습니다. 이들은 설사 그들의 약점을 발견하더라도, '누구나 보이지 않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며 그 약점을 크게 개의치 않습니다. 그리고 결국 그들은 자신의 믿음대로 결과를 얻습니다.

 

5. 균형잡힌 삶을 산다
원칙 중심의 리더들은 사회적, 지적, 신체적, 영적으로 균형잡힌 삶을 살아갑니다. 이런 균형감각은 삶에 대한 태도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자제심과 중용, 그리고 현명한 처신을 통해 자신의 행동과 태도를 조절할 수 있는 능력도 바로 균형감각에서 비롯됩니다. 그렇기에 이들은 지난 일에 대해 집착하거나 미래에 대해 허망한 꿈을 꾸지 않고 현실에 입각해서 오늘을 살아갑니다.

 

6. 인생을 모험으로 여긴다
원칙 중심의 리더들은 인생을 음미하며 재미있게 살아갑니다. 여기서 재미란 단순한 유흥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미래에 대한 도전, 그것을 향한 진취성, 창의성, 의지, 용기, 정력, 그리고 천부적인 재능이 총체적으로 사용되어짐으로써 얻어지는 결과에 대한 만족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삶을 살기 위해 '유연성'이라는 원칙을 놓치지 않습니다.

 

7. 시너지를 활용한다
원칙 중심의 리더들은 시너지를 잘 활용합니다. 시너지(synergy)란 전체가 부분의 합보다 더 큰 상태를 의미합니다. 팀을 구성해 일을 하게 되는 경우, 이들은 자신의 강점을 최대한 살리고 자신의 약점은 다른 사람들의 강점을 이용하여 보완합니다. 또한 다른 사람의 욕구와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그리고 '위임'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합니다.

 

8. 자기 쇄신을 위해 노력한다
원칙 중심의 리더들은 자신의 성장을 위해 사회적, 지적, 신체적, 영적인 면에서 자기 쇄신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이렇게 자기 쇄신에 힘을 쏟는 이유는 진정한 성품 및 역량 계발은 자연법칙과 같이 자연스럽고, 점진적이고, 매일매일 순차적으로 단계를 밟아가는 것이 최선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이러한 자기 쇄신을 통해 견실하고 건전한 성품의 인간이 되어 갑니다.

 

농부가 아무리 열심히 씨앗을 뿌린다고 해도 열매를 거두기 위해서는 시간이라는 요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한 날마다 가꾸고 돌아보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퇴비를 써도 좋은 열매를 얻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스티븐 코비는 "원칙 중심의 리더란 자연 법칙의 기초 위에서 '씨앗과 토양'을 가지고 '농장에서' 일할 줄 아는 성품을 갖춘 인물"이라고 말합니다. 이 말의 의미는 원칙 중심의 리더는 결코 단기간에 열매를 거두는데 눈을 돌리지 않는다는 것을 뜻합니다. 8가지 특성들은 결코 한 두 번 실천해서 얻어지지 않습니다. 부단한 노력 없이는 결코 원칙 중심의 리더가 될 수 없습니다. 만약 당신이 원칙 중심의 리더가 되기 원한다면, 이 8가지 특성들을 따라하지 말고, 그것이 내 몸 안에 배이도록 노력하십시오. 그것만이 당신을 원칙 중심의 리더로 변화시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