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의 직원 독서법2015-05-12
독서나 배움이 없는 사람에게 미래가 있을까? 역시 회사나 조직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회사와 독서경영은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세계적인 화장품 ODM회사의 코스맥스가 직원들에게 책 읽기하는 내용을 한국경제신문 2015.5.11. 보도했네요.
=====================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코스맥스 직원들은 아침마다 책을 읽는다. 팀원 중 한 사람이 책 한 페이지를 읽고 다른 사람은 소감을 이야기한다. 이렇게 매일 한 페이지씩 읽은 책이 박재희 민족문화연구원 원장이 쓴 ‘3분 고전 1·2’이다. 최근에는 이건주 사법연수원 부원장이 쓴 ‘탈바꿈의 동양고전’을 읽기 시작했다.
이 회사 직원들이 ‘책읽기 조회’를 시작한 건 2010년부터다.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은 “좋은 글귀나 책을 읽고 생각을 주고받으면서 하루를 시작하면 직원들에게 자극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업무에 쫓겨 책 읽을 시간조차 없는 이들에게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는 기대였다. 이 회장은 직접 책을 골라 직원들에게 선물했다.
처음 직원들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몸도 고된데 아침부터 스트레스받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었다. 5년이 지난 지금은 직원들이 더 적극적이다. 임대규 코스맥스 홍보팀장은 “처음에는 낯설고 어색했지만 사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생활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미현 기자
= 시 사 점 =
책 읽기 싫다고 나가는 직원은 없을 것이다. 내면의 변화가 서서히 일어나는 기쁨을 누리게 해야 한다.
'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람 먼저, 일은 그 다음(Who First, Then What) (0) | 2015.06.08 |
---|---|
허술하게 만들어진 인생의 집 (0) | 2015.05.20 |
지식습득보다 망각이 더 빠르다면 (0) | 2015.05.12 |
역사를 기억하자. 반복되지 않도록 (0) | 2015.05.11 |
일본 731부대의 악행들 (0) | 2015.0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