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까치, 사마귀, 매미

야국화 2014. 2. 17. 07:53

까치, 사마귀, 매미2014-02-17

장자에 나오는 사마귀 우화이다. 

"장자가 과일나무에 내려앉은 까치를 활로 쏘려고 하는데,
까치는 사마귀를 잡느라 정신이 팔려 자신이 죽을 줄 모르고 있었고,
그 사마귀는 근처의 매미를 잡느라 까치의 존재를 모르고 있었고,
매미는 나무 그늘에서 늘어지게 우느라 사마귀를 보지 못하고 있었다."



      - 김형철 연세대 철학과 교수(2014.1.22. 삼성 수요사장단회의 강의에서) -

= 시 사 점 = 

나를 둘러싼 환경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항상 인식해야 한다.

혁신을 하지 않으면 죽는다. 대기업이나 중소기업, 구멍가게도 마찬가지다.

대형마트를 규제하면 구멍가게는 살아나는가? 그 사이에 00마트라는 중소형 마트가 생기더라.

 오히려 인근의 구멍가게는 더 죽어날 판이다. 그야말로 싹쓸이를 하고 있었다.

무지와 게으름은 하늘이 도와도 어쩌지 못한다.

 결국 내가 중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