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병원 1%,64.9원·약국 2.2%·한방 3.0%·치과 3.5% 인상

야국화 2010. 10. 19. 15:30

病 1%·藥 2.2%·韓 3.0%·齒 3.5% 인상
병협, 약품비 패널티 불구 0.5%보다 상향 타결…재정운영위 추인


건강보험공단과 의약단체의 2011년도 수가 인상률이 확인됐다.

19일 관련 단체에 따르면 자율 타결에 합의한 단체는 병협, 약사회, 한의협, 치협 등 4곳이다.

병협은 약품비 절감에 따른 패널티에도 불구하고 1%의 인상률로 협상을 타결했다.

공단이 막판 협상에서 제시한 0.5%에 비해 0.5%를 올려 받았다. 환산지수 점수는 64.3원에서 0.6원 증가한 64.9원으로 나타났다.

약사회는 전년도 1.9% 인상률보다 0.3% 오른 2.2%의 인상률에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환산지수 점수가 65.7원에서 67.1원으로 1.4원 오른 것이다.

한의협은 지난해 1.9%보다 1.1% 증가한 3.0%, 치협은 지난해 2.9%에서 0.6% 증가한 3.5% 인상률에 합의했다.

환산지수 점수는 한의협이 66.8원에서 68.8원으로, 치협이 67.7원에서 70.1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공단은 "지난해 건정심의 결정에 따라 올해 협상 결렬 시 병원 1.2%, 의원 2.7% 기본 수가에서 약품비 절감액 관련 수가를 삭감호도록 되어 있어 병의원이 지난해 공단과 결렬됐던 수가 수준을 기본으로 협상을 요구함에 따라 큰 부담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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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환산지수 64.9점…초진료 1만 3560원
수가 1% 인상률 반영 결과…병원 재진료는 9820원
2011년도 병원 수가가 1% 인상됨에 따라 환산지수는 64.9점으로 병원의 초진 진찰료는 1만 3560원이 된다.

건보공단과 병원협회는 19일 수가협상을 통해 약품비 절감 패널티를 포함해 수가를 1%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11년도 병원에 대한 환산지수는 64.3점에서 0.6점이 오른 64.9점이 된다.

 ▲ 수가 인상률에 따른 병원, 종합, 상급종합병원 진찰료 현황

병원 초진 진찰료는 2009년 1만 3430원에서 1만 3560원으로 130원이 올랐다. 병원 재진료는 9730원에서 9820원에서 90원이 증가했다.

종합병원 초진료는 1만 4940원에서 1만 5080원으로 140원이 증가했고, 재진료는 1만 1240원에서 1만 1350원으로 110원이 올랐다.

상급종합병원 초진료는 1만 6450원에서 1만 6600원으로, 재진료는 1만 2750원에서 1만 2870원으로 130원이 증가한다.

한편 이번 수가협상에서 치과는 3.5%, 한방은 3%, 약국은 2.1% 수가가 오른다. 환산지수로는 64.9점, 70.1점, 68.8점, 67.1점이 된다.